아, 피곤하다.

2016. 10. 11. 17:06 삶을 살아내다/당신과 함께








반응형

'삶을 살아내다 > 당신과 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른했던 봄날의 기억  (0) 2019.02.27
기독생활관 친구들  (0) 2018.05.26
A sweet boy  (0) 2016.10.11
20살, 그리고 나.  (0) 2015.08.22
누나, 그리고 나.  (0) 2015.07.01

A sweet boy

2016. 10. 11. 16:50 삶을 살아내다/당신과 함께





언제적이었을까. 마냥 천진난만한 그때의 나는 무엇을 생각하며 살았을지 궁금하다. 

A sweet boy 





반응형

'삶을 살아내다 > 당신과 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독생활관 친구들  (0) 2018.05.26
아, 피곤하다.  (0) 2016.10.11
20살, 그리고 나.  (0) 2015.08.22
누나, 그리고 나.  (0) 2015.07.01
아버지, 그리고 나.  (0) 2015.07.01

널 사랑하지 않아 _ 어반자카파

2016. 10. 11. 14:31 책과 글, 그리고 시/시에 울다





널 사랑하지 않아 



                                 어반자카파



무슨 말을 할까 

어디서부터 어떻게 

고개만 떨구는 너 

그런 날 바라보는 너 

그 어색한 침묵



널 사랑하지 않아

너도 알고 있겠지만 

눈물 흘리는 너의 모습에도 내 마음

아프지가 않아 



널 사랑하지 않아 

다른 이유는 없어

미안하다는 말도 

용서해 달란 말도

하고 싶지 않아 



그냥 그게 전부야 

이게 내 진심인거야 

널 사랑하지 않아

널 사랑하지 않아 



널 사랑하지 않아 

너도 알고 있겠지만 

눈물 흘리는 너의 모습에도 내 마음

아프지가 않아 



널 사랑하지 않아 

다른 이유는 없어

미안하다는 말도

용서해 달란 말도 하고 싶지 않아 



그냥 그게 전부야 

이게 내 진심인거야 

널 사랑하지 않아 

널 사랑하지 않아 



널 사랑하지 않아 

다른 이유는 없어 

미안하다는 말도 

용서해 달란 말도 

하고 싶지 않아 



반응형

'책과 글, 그리고 시 > 시에 울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갈대 _ 신경림  (0) 2016.10.24
수선화에게 _ 정호승  (0) 2016.10.16
바람이 분다 _ 이소라  (0) 2016.09.29
슬픈속도-도둑고양이 3 _ 김주대  (0) 2016.08.26
기적 _ 마종기  (0) 2016.08.25

소명(The Call) _ 오스 기니스

2016. 10. 10. 19:41 책과 글, 그리고 시/서평(書評)



소명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본 사람이라면,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야지, 즉 존재의 목적과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다. 이 질문에 대한 올바른 대답을 찾지 않고서는 의미있는 삶을 출발할 수 없다. 


부르신 이 없이 소명(부르심)만 존재할 수 없다. 우리는 누구로부터 부르심을 받았으며, 그리고 그 부르심에 응답해야 한다. 신자는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았으며, 그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은 그분에 의한, 그분을 향한, 그분을 위한 삶을 사는 것이다. 그러나 소명을 붙잡고 사는 삶이 쉽지만은 않다. 왜나면 부르심에 응답하는 시작점이 개인의 독립성을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기적인 자아와 예수 그리스도는 공존할 수 없다. 나를 버리든지,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를 버려야 한다. 그러나 '그 부르심이 어떠한 대가를 치른 것인지', 확실하게 이해한다면, 부르심에 응답하는 일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소명》은 소명의 정의를 바탕으로 포괄적인 범위에서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신자에게 부르심에 마땅한 삶을 알려주고 있다. 소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본자라면, 큰 유익이 있을 것 같다. 



  



1. 소명: 궁극적인 존재 이유 


 "왜냐하면 인간 존재의 비밀은 그저 생존하는 것뿐 아니라... 무엇인가 확실한 것을 위해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무엇을 위해 사는지 확고하게 이해하지 못한다면, 인간은 삶을 받아들일 수 없고 이 땅에 살아 남기보다는 차라리 자신을 파괴하게 될 거이다..."

- 도스토예프스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그것(존재 목적을 찾는 일)은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요, 하나님이 진정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시는지를 아는 것이다. 그것은 나에게 참된 진리를 발견하는 것이며, 내가 그것을 위하여 살기도 하고 죽을 수도 있는 이념을 찾는 것이다."

- 키에르케고르, 『일기』-  



4. 모든 사람, 모든 곳, 모든 것


 소명이란, 하나님이 우리를 너무나 결정적으로 부르셨기에, 그분의 소환과 은혜에 응답하여 우리의 모든 존재, 우리의 모든 행위, 우리의 모든 소유가 헌신적이고 역동적으로 그분을 섬기는 데 투자된다는 진리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로서의 일차적인 소명은 그분에 의한, 그분을 향한, 그분을 위한 것이다. 무엇보다 일차적으로 우리는 누군가(하나님)에게 부름받은 것이지, 무엇(어머니 역할이나 정치나 교직)이나 어디(도시 빈민가나 몽골)로 부름받은 것이 아니다. 

 우리의 이차적인 소명은,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주권적인 하나님을 기억하고 모든 사람이, 모든 곳에서, 모든 것에서 전적으로 그분을 위하여 생각하고, 말하고, 살고 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5. 하나님에 의한, 하나님을 향한, 하나님을 위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충성과 경쟁 관계에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경계하라. 그분에 대한 헌신의 최대의 경쟁자는 그분을 섬기는 활동이다. ...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유일한 목적은 하나님을 만족시키는 것이지 그분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6. 당신에게 걸맞는 일을 하라


 어떤 접근들은 영적인 은사와 천부적인 재능을 모두 발견하려고 시도하지만 재능의 발견을 예배와 귀기울임-이것이 소명의 본질인데-으로부터 분리시켜 버린다. 그결과 재능에 대한 인식은 높아지지만 그것이 청지기직으로 연결되기보다는 이기심으로 흐르게 된다. 

<중략>

 재능에 대한 성경적 이해에 따르면 재능은 결코 우리의 것이 아니며 우리 자신의 유익을 위한 것도 아니다. 우리가 가진 것은 하나도 예외 없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다. 우리의 재능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것이며 우리는 '청지기'일 뿐이다. 즉, 우리는 우리의 소유가 아닌 것을 신중하게 관리할 책임을 받은 자들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재능은 항상 '타인을 위한 우리의 것'이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공동체 내에서든 좀더 넓은 사회 속에서든 마차가지이며, 특히 궁핍한 이웃과의 관계에서 그렇다. 



7. 역사상 가장 거대한 도전


"승리에 필적하는 성공적인 패배가 있다."

-몽테뉴(Montaigne)-


"인생을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난파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북극성만을 기준으로 삼아 방향을 조정하는 것, 한마디로 하나님 한 분에게만 맡기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더 많이 느끼게 된다. 그리고 결코 사람의 호의나 미소에 주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분이 당신에게 미소 짓고 계시다면 사람의 미소나 찡그림에는 상관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 찰스 고든(Charles Gordon) -



12 소명의 공동체 


 예수님의 부르심은 이 모든 현대적 추세와 정면으로 충돌한다. 그 부르심은 불가피하게 공동체적 부르심이기 때문이다. 교회라는 단어는 대중의 '회합'을 의미하는 일반적인 세속 헬라어를 번역한 것이다. 그러나 그 어원은 '불러내어진'(called out)이란 의미가 있고 구약 성경의 관점으로는 '불러내어진 백성'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어, 결국 교회는 하나님께 부름받아 그분께 속한 그분 백성의 회합이다. 우리 각자는 개별적으로 따라서 독특하게 개인적으로 부름받았다. 그러나 우리는 개별적인 신자들의 무더기로 부름받은 것이 아니라 믿음의 한 공동체로 부름받았다. 


 교회의 공동체성은 기관을 통해 생존하는 차원을 훨씬 넘어선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그리스도의 제자들 간의 신비로운 연합의 문제다. 



14. 고상한 마음이 짓는 탁월한 죄악 


 부름받은 우리는 특정한 종류의 교만에 특히 약한데, 그 이유는 군중의 인간적인 칭찬을 멀리하고 유일한 청중이신 그분 앞에서 살려는 소원 때문이다. 

<중략>

 "진짜 사악하고 음흉한 교만은, 당신이 다른 사람들을 너무나 멸시하고 그들이 당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전혀 상관하지 않을 때 생겨난다."

- C.S. Lewis -  


 우리 각자 속에 있는 교만이라는 죄, 즉 홀로 뽐내는 단단한 '자아'를 녹일 수 있는 것은 오직 은혜뿐이다. 그런데 좋은 소식은 그런 은혜가 지금도 역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17. 나태함이란 이름의 질병


 나태함은 또한 무기력하게 소파에 파묻혀 있는 것과는 구별되어야 한다. 나태함은 육체적인 게으름 이상의 것이다. 사실상 나태함은 무기력 상태로 쉽게 나타나는 것만큼이나 극단적인 활동주의로도 나타날 수 있다. 그 뿌리가 육체적인 것보다는 영적인 것에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진, 선, 미의 본체이신 하나님에 대한 추구를 포기한 상태, 곧 노골적인 영적 낙담 상태를 의미한다. 나태함은 참으로 가치 있는 것의 가치에 대해 내적으로 낙담한 상태로서, 결국에는 "그게 무슨 상관이냐?"는 식의 자포자기적인 태도로 빠져들게 된다. 


 현대적인 나태함에는 세 가지 주요한 측면이 있는데, <중략> ... 첫 번째는 철학적인 측면이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잃은 상태, 따라서 영원과 불멸에 대한 믿음도 상실한 상태는 삶 자체의 생명력 고갈로 치닫게 된다. 막스 베버(Max Weber)는 현대 세계의 세속화 과정을 '마법 풀기'라고 묘사했다. 영원의 관점에서 조망되었던 삶의 마술과 신비가 조직적으로 축소되고 파괴되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오직 믿음으로 산다. 우리가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소명에는 성/속, 고상한/저급한, 완전한/허용된, 관조/활동의 구별이 없다. 소명은 심지어 성직자와 평신도 간의 구별조차 없애 서로 평등하게 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부름심에 반응하여 '모든 이가 모든 곳에서 그리고 모든 것에서' 삶을 살아가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23.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소명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에게 인생의 그 어떤 것도 당연시해서는 안 되며 삶의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받아야 함을 상기시켜 준다. 


1546년경 미켈란젤로는 성지에 가까운 귀족 친구인 비토리아 콜로나(Vittoria Colonna)를 위해 연필로 "피에타"를 그렸다. 천사가 마리아의 발 앞에서 죽은 예수의 몸을 부축하고 있고, 마리아는 미켈란젤로의 다른 피에타 그림에서처럼 아들을 흔들어 재우는 대신 말없이 경이감에 싸여 두 눈과 손을 하늘로 향하고 있다. 미켈란젤로는 똑바로 선 십자가 기둥 위에 단테의 「천국」에서 따온 문장, "얼마나 많은 피를 대가로 흘렸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다"를 새겨 넣었다. 이것이 이 그림의 묵상 주제다. 

 얼마나 많은 피가 대가로 지불되었는지, 누구의 피인지, 왜 흘렸는지 등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분명 멈추어 경의를 표할 것이다. 그래서 간음을 일삼던 여인은 용서를 받고는 입맞춤과 향수와 눈물로 온통 예수님의 발을 적셨던 것이다. 분수에 넘친 그녀의 헌신은 그보다 더 분수에 넘친 예수님의 용서에 대한 반응이다. 시몬드 베이유가 훌륭하게 표현했듯이 "우리의 고향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다."



"아무것도 당연시 말도록,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받도록, 모든 것이 은혜로 넘치도록."



자기 자신을 버리는 것은 우스운 짓이며, 자기 이익을 포기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며, 자기 보호를 포기하는 것은 부조리한 행위다. 그러나 이것이 바로 제자들이 십자가에 죽은 신인이신 조롱받은 메시아의 제복을 입기 위해서 선택하는 명백한 어리석음이다. 그러나 이 어리석음은 기쁨도 없이 찡그린 얼굴을 한 금욕주의의 산물이 아니다. 역사적으로 기쁨이 충만한 얼굴로 죽어간 사람, 고난받으면서도 마음으로는 찬송하며 살아 간 사람들에 관한 수많은 이야기가 우리를 감동시킨다. 



복음는 우리가 느긋해질 수 없는 세상에 대한 대립(antithesis)이 있고, 우리가 회피할 수 없는 제자도의 대가가 있으며, 우리가 은폐해서는 안 될 순종에 대한 도전이 있고, 우리가 결코 증발시켜서는 안 될 믿음에 대한 스캔들이 있다. 그러한 진리에 충실하다가 경계선 밖으로 밀려나도 좋다. 



 우리는 타이밍에 대한 모든 주장을 조심해서 다루어야 한다. 모든 시대는 도덕성이 타락하고 있다고 느낀다. 학자들은 자기 주장을 ' 큰 분수령'이라고 과정해서 말한다. '위기'는 현대의 변화무쌍한 상황에서 항존하는 특징이자 상투어가 되었다. 흔들리는 것이라고 해서 모두 넘어지지는 않으며, 여러 가지 '미래의 만조'는 자그마한 소용돌이에 불과한 것으로 판명된다. 큰 소리로 '전환점'이라고 외쳐지던 것들이 대부분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되지 못하고, 전환점 운운하는 논의에는 함정이 즐비하다. 



 우리는 '부름받은 존재'다. 누가 감히 이 숭고한 비전에 반하여 우리를 '속박받는 존재'라고 모욕하며, '용기 있는 존재'라고 뻔뻔스럽게 말하거나 '타고난 존재'라는 숙명론을 제기하는가? 하나님의 음성은 들렸으나 형태는 보이지 않았던 그 장엄한 시작에서부터 최후의 부르심 때 그분의 모든 자녀를 향한 계획을 밝히실 절정에 이르기까지, 소명의 특성과 목적은 가장 귀가 멀고 둔감한 자를 제외한 모든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그 마음과 영혼을 전율케 한다. 

 이것을 깊이 숙고하라. 최후의 부르심이 우리 각자에게 올때 우리가 완전히 소명에 응답했고, 그 도를 좇았으며, 유종의 미를 거둔 모습이기를 바란다. 그래서 존 번연의 「천로역정」에 나오는 '진리의 용사'(Valiant-for-Truth)와 같이 마지막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기를 바란다. 



Soli Deo Gloria


 



 


반응형

이중생활

2016. 10. 9. 22:24 삶을 살아내다/일상(日常)







두얼굴을 가진 이중생활이 시작되었다

두고보자, 어떠한 내적 분이 일어날지.





반응형

"여기가 로도스다, 여기서 춤추어라."

2016. 10. 6. 17:17 삶을 살아내다/일상(日常)

 

 

"여기서 로도스다, 여기서 춤추어라"

 

 

 

 천정배 국회의원이 저술한 책 제목이다. 헤겔이 이솝우화에 나오는 이야기를 인용한 것인데, 이 글구의 뜻은 다다를 수 없는 환상, 불가능한 허구에 이르기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허비하지 말고 현실의 세계에서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다.

 

 

 

 

 
 

 몽상가는 현실을 회피하고 도피하려고 한다. 부끄럽지만, 아니 부끄러울건 없다. 몽상가 기질도 있고 현실에서 도피하는 경향도 있다. 대학교 시절 토목공학도의 길을 걷지 않겠다고 다짐한 후 현실을 부정하려고 했다. 그동안 열심히 걸어왔던 길에 대한 의구심과 물음표만 무성했다. 다른 길을 찾았고 도망칠 궁리만 했다. 선교라는 명분이 있었지만, 떠나고 싶었고 그래서 한국을 떠났다. 선교를 갔다온 후 한국은 너무 낯설었다. 아프리카나 한국이나 외로운건 마찬가지였다. 이방인으로서 고독과 싸웠고 현실은 언제나 내게 버거웠다. 그시절되새기고 읊조렸다.

 

 

 

 

"여기가 로도스다, 여기서 춤추어라"

 

 

 

 

 지금 또한 다르지 않다. 이 생애의 개인의 짐이 무겁다. 나는 남들과 다르다... 는 자존심으로 버텼는데.... 과연 무엇에 근거한 것인지 묻고 싶다. 꼼꼼히 따져보면 크케 다를바 없는데... 신앙이라는 테두리안에서 구별되기 위해서 노력했을뿐, 세상속에서 어떠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지 묻고 싶다. 삶의 길에서 많은 생각들과 고민속에 빠져 허우적 허우적. 발을 아무리 세차게 차도 생각의 바다에서 헤어나올 수 없다. 멈추고 싶지도 뒷걸음 치기도 싫었는데, 다시 '혼란'의 그 길에 서있다. 여기서 춤추고 싶다.  

 

 


 

 

 

 

 

반응형

'삶을 살아내다 > 일상(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평에 대한 마음의 짐.  (0) 2016.10.12
이중생활  (0) 2016.10.09
나그네 인생  (0) 2016.09.16
예기치 못한 일탈  (0) 2016.09.10
그대는 내가 아니다  (0) 2016.09.05

영광의 무게(The Weight of Glory) - 실언

2016. 10. 6. 00:02 책과 글, 그리고 시/좋은 문장

 

<출처: www.noisetrade.com>

 

 

영광의 무게 - 실언 

The Weight of Glory _ A Slip of the Tongue

 

 

 제 말은 이런 뜻입니다. 제가 기도를 하고, 경건 서적을 읽고, 성찬을 준비하거나 받을 때 제 안에서 주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그 목소리는 제게 주의하라고, 냉정함을 잃지 말라고, 너무 멀리 가지 말라고, 배수진을 치지 말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안에 머무는 동안 저는 평범한 생활로 되돌아갈 때 견딜 수 없을 만큼 불편해질 만한 일이 벌어질까 봐 크게 두려워집니다. 

 

 

 어떤 행동에 대해 참회를 한다는 건, 그 일이 죄였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되풀이해선 안 되는 일이 됩니다. 차라리 애매하게 남겨 두는 편이 낫습니다. 

 

 

"하나님을 섬길 범위를 놓고 그분과 계약서를 작성하려고 보면, 이미 자신이 그분을 철저히 섬기기로 서명한 뒤임을 알게 될 것이다."

-토마스 모어- 

 

 

 놀랍게도, 이 주제에 대해 천국과 지옥은 한목소리를 냅니다. 유혹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조심해. 이 좋은 결심, 이 은혜를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많은 희생을 요구할지 잘 생각하라고."

 

 

 우리 안에 우리 것이라 주장하는 영역을 여전히 허용하고 합법화하고 묵인한다면 치명적인 결과를 피할 수 없습니다. 죽기 전까지 이 침입자를 우리 영토에서 완전히 몰아내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레지스탕스에 속해야지 비시 정부[각주:1]에 빌붙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이 싸움을 매일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본받아》에 나오는 다음 기도문으로 매일 아침 기도드려야 할 것입니다. 

 "아직 아무 일도 하지 않았사오니, 흠 없이 오늘을 시작할 수 있게 하소서 Da hodie perfecte incipere."

 


 

  1.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에 부역한 프랑스의 친독 정부.(역자 각주) [본문으로]
반응형

바람이 분다 _ 이소라

2016. 9. 29. 22:58 책과 글, 그리고 시/시에 울다





바람이 분다

서러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밀려온다 

머리는 자르고 돌아오는 길에 

내내 글썽이던 눈물을 쏟는다

하늘이 젖는다

어두운 거리에 찬 빗방울이 떨어진다

무리를 지으며 따라오는 비는 

내게서 먼 것 같아 이미 그친 것 같아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바람에 흩어져 버린 허무한 내 소원들은 

애타게 사라져 간다 



바람이 분다 

시린 향기 속에 지난 시간을 되돌린다

여름 끝에 선 너의 뒷모습이 

차가웠던 것 같아 다 알 것 같아 

내게는 소중해 했던 잠 못 이루던 날들이 

너에겐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나의 이별은 잘 가라는 인사도 없이 치러진다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내게는 천금 같았던 추억이 담겨져 있던 

머리 위로 바람이 분다

눈물이 흐른다






반응형

'책과 글, 그리고 시 > 시에 울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선화에게 _ 정호승  (0) 2016.10.16
널 사랑하지 않아 _ 어반자카파  (0) 2016.10.11
슬픈속도-도둑고양이 3 _ 김주대  (0) 2016.08.26
기적 _ 마종기  (0) 2016.08.25
골다골증 _ 마종기  (0) 2016.08.23

공기업 계약직을 거절한 세가지 이유

2016. 9. 26. 00:49 삶을 살아내다/일상(日常)의 글

 

 

 

 

공기업 계약직 제안. 일하는 환경, 하는 업무, 사람들, 다 괜찮아 보였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결정한 근거는 세가지다 

 

첫째, 영적으로 분별력이 흐리다. 오랜 취업 준비로 인해 영육간에 많이 지쳐있던 터라 영적으로 분별력있는 판단을 내릴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집사님들의 의견을 여쭈었다. 교회적으로, 상황적으로, 가지 않는게 좋겠다고 말씀해주셨고 그 의견에 따르기로 했다. 교회와 함께 인생의 문제를 고민하고 결정하는 것이 무척 낯설었고, 결정에 순종하는 것은 더더욱 쉽지 않았다. 

 

둘째, '누구를 위한 유익인가, 덕인가'를 생각해봤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것이 나의 경험을 쌓는 측면에서는 분명 유익할수도 있다. 그러나 한 몸된 교회의 측면에서 바라봤을때 상황에 쫓겨 교회를 떠나는 것은 교회에 유익한 일도, 덕을 세우는 일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현재 맡고 있는 지역장, 학습법, 예배팀 역할의 위치와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일이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고전 10:23-24)

 

셋째, 현재 있는 지역교회에서 제대로 살지 못하면 다른 지역교회에서도 제대로 살수 없다. 지금 등록된 교회에서 한 몸됨의 '삶'을 살지 못하면, 어디를 가도 똑같다. 늘 이방인처럼 겉돌뿐이다. 선교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것과 겉도는 삶은 다르다. 회피하지 말고, 일단 여기서 제대로 살자. 제대로 살면 어디를 가든, 상관없다.

 

 

"여기가 로도스다, 여기서 춤추어라"

 

 


 

어찌됐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모든 선택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는 것이 옳다. 내가 짊어져야 할 개인의 짐이다.    

 


 

반응형

그때 그 시절

2016. 9. 20. 21:35 신앙/선교(宣敎)



아프리카의 첫날밤도 외롭고 두려웠다. 18시간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그 곳에서, 스스로의 선택에 묻고 또 물었다. 가지고 갔던 인생의 고민들은 해결하지 못한 채 무성한 질문만 더 가지고 한국땅을 다시 밟지 않았던가. 그렇게 간절했던 한국땅은 낯설었다. 그 때의 기억들이 아련하다. 













반응형

나그네 인생

2016. 9. 16. 14:01 삶을 살아내다/일상(日常)




나그네 인생인데 어디 한 곳에 발 붙이고 산다는 건 내 욕심이겠지. 낯선 곳에서 첫날밤은 몸서리치게 외롭고 두렵다는 것을 알지만, 묵묵히 정든 곳을 떠났고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아무렴 어떠냐, 정처없이 떠도는 것이 나그네 인생이거늘. 미련 갖지 말자.  




반응형

'삶을 살아내다 > 일상(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중생활  (0) 2016.10.09
"여기가 로도스다, 여기서 춤추어라."  (0) 2016.10.06
예기치 못한 일탈  (0) 2016.09.10
그대는 내가 아니다  (0) 2016.09.05
Brand New Clothes  (0) 2016.08.25

[29차] 초대장 4장 받으실 분을 알려드립니다.

2016. 9. 10. 12:03 초대장 배포


초대장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안녕하세요티스토리 블로그(kangsy85.tistory.com)운영자 Sharing입니다초대장을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신청 하신 모든 분들께 초대장을 배부해드리지 못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아울러블로그를 조금 먼저 시작해서 초대장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신청하는 분들을 주관적인 기준으로 평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 올려드립니다뚜렷한 기준을 세워서 선정한 것은 아닙니다제 나름의 기준 몇 가지 일러드립니다.

 

1. 직종과 직분이 전혀 다른 분들이 신청해주셔서골고루 뽑았습니다.

2.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분들을 더 눈여겨 보았습니다.

3. 실명을 적으신 분들을 우선적으로 뽑았습니다.

4. 소소할지라도 목표가 있는 신청자를 뽑았습니다.

 




 
 

당첨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lhg2****@hanmail.net

cool.****@gmail.com

jjw5***@hanmail.net

eitherbest*********@gmail.com





축하드립니다.




반응형

[2차면접] 동부엔지니어링

2016. 9. 10. 11:54 자료공유/취업



[1차면접] 동부엔지니어링: kangsy85.tistory.com/665







동부엔지니어링의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 1차 면접(PT + 간단한 인성면접) -> 2차 면접(간부면접+인적성 검사)'입니다.

이 포스팅에 들어오신 분들은 1차 면접에 합격한 분들이겠죠~다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은 2차 면접에 대해서만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2차 면접은 1차 면접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임원진들이 면접을 진행합니다.   

 

동부엔지니어링 합격자소서 다운로드(유료): 

http://www.happycampus.com/doc/15740672



1. 간부면접


1차 면접에서는 개인별(다대일)로 진행되지만 2차 면접에서는 다대다 면접입니다. 같은 분야 지원자끼리 면접실에 들어가게 됩니다. 저는 수자원 분야 지원자였고, 면접실에는 총 4명이 함께 들어갔습니다. 1차 면접과 달리 여러 명이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면접자들의 대답에 신경쓰면서 면접을 봐야 합니다. 결국 상대평가이니까요... 2차 면접의 진행과정은 개략적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1. 자기소개를 한다. 

2. 개별질문 

3. 마지막 각오


면접관은 임원진(총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차 면접 분위기는 1차 때와 달리 엄숙했습니다. 면접자들이 자기소개를 한 후 면접관 좌측(면접자 관점)에서부터 차례씩 면접자들에게 질문하게 됩니다. 대부분 대답은 면접자 중에서 가장 우측에 앉은 사람부터 답변하게 됩니다. 질문의 초반은 자소서 위주이며, 후반부에는 회사에 대한 충성도와 마인드를 확인하는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면접에서 나온 질문 내용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자소서 관련 질문(필자외 다른 면접자 질문도 포함)

1) 설계회사는 야근이 잦고 업무강도가 강한데 잘 버틸 수 있는가?

2) 해외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여행 다닐때 Tip은 무엇인가?

3) 다른 회사에서 입사제의가 들어온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4) 물산업양성교육을 받았는데 그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오. 

5) 다른 직종에서 근무했었는데, 그 회사에서 무슨 일을 했으며 왜 그만두었는가?

 

2. 전공관련 질문

1) 요즘 한국에 홍수가 많이 발생하는데, 그 원인이 무엇이라고 하는가?



2. 인적성 검사 


인적성 검사는 외부기관의 직원이 와서 별도로 시행합니다. 3가지 영역의 적성검사와 인성검사로 진행되며, 적성검사 중 수리영역에서는 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외부 기관의 직원이 제공해줌



다들 2차 면접에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1차면접] 동부엔지니어링kangsy85.tistory.com/665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공감' 표시를 눌러주세요. 

더 많은 사람과 소통 & 공유 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예기치 못한 일탈

2016. 9. 10. 00:57 삶을 살아내다/일상(日常)




다시 찾은 대구, 그곳엔 반가운 얼굴이 있다. 굳이 나를 표현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 앞에서 천진난만한 개구쟁이가 된다. 대구도 무더웠다. 도심을 벗어나 가창에 갔고 가창의 맛집에서 훈제 오리고기를 배부르게 먹었다. 평소에 잘 못 먹으니 배불러도 꾸역꾸역 집어 먹으라는 강요가 싫지 않았다. 마지막 한 점 고기까지 집어 삼켰다. 아, 배부르다. 





계곡으로 놀러가자는 녀석의 말에 흔쾌히 동의하고, 츄러스를 사고, 포카칩을 사고, 공차를 사서 계곡으로 향했다. 친구는 몇달전부터 스페인어를 배운다고 했으며 자신은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공부하겠노라, 단호하게 말했다. 어쩔수없이 혼자 신선놀음하듯 돗자리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다가 잠시 눈을 감았다가 뜨기를 여러번, 아, 좋다. 장난삼아 친구쪽으로 돌을 던졌다가 정색 또 정색. 그리고 다시 퐁당. 된통 당했다.  어쨌든, 예기치 못한 일탈이 마음 한켠 여유를 되찾게해준다. 고맙다. 친구야! 










반응형

'삶을 살아내다 > 일상(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기가 로도스다, 여기서 춤추어라."  (0) 2016.10.06
나그네 인생  (0) 2016.09.16
그대는 내가 아니다  (0) 2016.09.05
Brand New Clothes  (0) 2016.08.25
[무제]  (0) 2016.08.17

[자취] 원룸 구할 때 유의사항 및 점검항목

2016. 9. 9. 14:43 자료공유/생활정보

 

원룸 구할때 유의사항 및 점검항목

 

안녕하세요, sharing입니다. 원룸을 구할때 어떤 것을 살펴봐야 할지 고민스러울 때가 많잖아요? 저도 이번에 원룸을 찾으러다니면서 좋은 곳을 찾기위해 고생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원룸 구할때 유의사항 및 점검항목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자신에게 필요한 옵션을 검토하라


원룸에서 잠만 잘지 아니면 오랜 시간 동안 방에 있으면서 식사와 일상생활을 할 것인지에 따라 고려해야 할 옵션이 달라집니다. 저의 경우는 취침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은 외부에 있기 때문에 취사공간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잠을 잘 때 침대가 없어도 숙면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침대의 유무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책을 많이 소유하고 있으며 가끔 집에서 공부나 업무를 봐야 하기 때문에 책상과 책장은 꼭 필요합니다. 이렇듯 본인에게 필요한 옵션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미리 생각한 다음 방을 보러 가는 것이 좋습니다.

 

 

2. 빛이 잘 들어오는지(채광) 확인하라

 

빛이 잘 들어오면 아침과 저녁을 잘 구분할 수 있어 일상의 리듬이 잘 유지됩니다. 또한 방에 채광이 잘 되면 집 분위기가 온화해지요. 고로 방에 햇볕을 잘 들어와야 일상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다는겁니다. 저는 빛이 잘 들어오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햇볕이 좋은 날에 방을 보러 다닙니다. 중개사가 아무리 빛이 잘 들어온다고 해도 직접 보지 않으면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모든 중개사가 거짓말쟁이는 아니지만, 대부분이 방을 대충보여주고 대답도 건성건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빛이 너무 잘 들어오면 여름에 방 온도가 많이 올라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출처: www.pressblog.co.kr]

 

 

 

3. 습기가 차지 않는지 확인하라


방에 습기가 차면 사람의 몸에 나쁜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옷에 쉽게 곰팡이가 핍니다. 방이 습하면 몸이 축축 처지고 빨리 지치는 느낌 아시죠...? 그러니 습기 유무를 잘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방에 빛이 들어오면 당연히 습기가 잘 차지 않겠지만, 그래도 책상 뒤나 옷장 뒤를 잘 살펴서 벽지에 곰팡이가 핀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lqaa&logNo=220756672902]

 

 

 

4. 화장실 배수구에서 냄새가 나는지 확인하라


대부분의 원룸은 방안에 화장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배수구에서 냄새가 나면 일상 생활을 하는데 불쾌감을 느낄뿐 아니라 방 전체에 나쁜 냄새가 스며들게 됩니다. 따라서 화장실의 배수구에서 냄새가 나는지 확인하고 화장실 환풍기도 잘 작동되는지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공용시설을 확인하라


원룸의 월세가 낮을수록 옵션의 개수는 줄어들게 마련입니다. 월세가 싼 원룸은 보통 취사실과 세탁실을 공용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공용 시설에 세탁기나 취사시설(정수기 or 가스/전자레인지)이 잘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전 층을 통틀어 사용할 수 있는 세탁기가 두 대라면 많이 불편하겠지요...?

 

 

다들 좋은 방 구하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공감 표시를 눌러주세요.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 & 공유 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L'Étranger by kangsy85

Notices

Search

Category

First scene (1196)
프로필 (20)
삶을 살아내다 (406)
책과 글, 그리고 시 (257)
산업단지 (13)
도시재생 (4)
토목직 7급 수리수문학 (8)
토목직 7급 토질역학 (8)
자료공유 (107)
편집 프로그램 (8)
신앙 (286)
초대장 배포 (55)

Statistics

  • Total :
  • Today :
  • Yesterday :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Trackbacks

Copyright © Nothing, Everything _ Soli Deo Gloria All Rights Reserved | JB All In One Version 0.1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