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20. 21:35 신앙/선교(宣敎)
아프리카의 첫날밤도 외롭고 두려웠다. 18시간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그 곳에서, 스스로의 선택에 묻고 또 물었다. 가지고 갔던 인생의 고민들은 해결하지 못한 채 무성한 질문만 더 가지고 한국땅을 다시 밟지 않았던가. 그렇게 간절했던 한국땅은 낯설었다. 그 때의 기억들이 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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