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12. 01:24 삶을 살아내다/일상(日常)
한 편의 영화에 구천원을 투자하는 것은 보는 그 자체로 만족하기 위함이 아니다. 영화를 보고, 영화에 대해 생각하고, 생각한 바를 블로그에 적는 그 모든 과정을 위한 것이다. 영화만 보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대변을 보고나서 뒤를 닦지 않은 기분이다. 개운하지 않고 찝찝하다. 근데 영화평을 쓰지 않고 무려 3개의 영화를 더 봤다.
2016.06.15(수) - 본 투 비 블루, 아트나인
2016.08.17(수) -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 아트나인
2016.09.19(월) - 밀정, 강남 CGV
아직 영화 입장권을 버리지 못했다. 영화평에 대한 마음의 짐을 덜어내지 않고, 다른 영화들을 볼 수 없을 것 같다. 어차피 정리해야만 할듯. 시간있을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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