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23. 21:03 자료공유/대학원 진학
[대학원 진학 및 연구실 컨택시 유의할 점 3(자대생 및 박사 과정생 비율)]
안녕하세요, Diaspora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번에 이어서 대학원 진학시 살펴봐야 할 점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글에서 언급하는 대학원은 주로 '공과대학 대학원'을 지칭합니다. 글 대부분의 내용은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졌으므로, 일반화시킬 수 없는 부분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3. 자대생 비율
만약 대학원을 다른 대학교 대학원 연구실로 지원할 경우 자대생 비율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연구실 내 자대생 비율은 그 학과 내 연구실 선호도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자대생 비율이 높다는 것은 학과 내에서 그 연구실 인기가 많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입니다. 연구실의 장점이 많기 때문에 인기가 많겠지요. 장점은 여러 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개인 가능 시간이 많다, 인건비를 많이 준다, 교수의 연구 자질이 뛰어나다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연구실보다 입학 경쟁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연구실 교수가 학과 내 서열이 높거나 입지가 있다면, 다른 교수의 TO를 당겨쓸 수도 있긴 합니다. TO가 늘어날수록 경쟁률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타대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자신이 지원한 시기에 자대생이 많으면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대부분의 경우 팔은 안으로 굽기 때문에 능력 차이가 크지 않다면 교수들은 자대생을 뽑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자대생 비율이 높은 연구실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지원 전에 교수님과 컨택하고 대학원 준비를 더 철저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자대생이 비율이 낮은 연구실이라면 경쟁률이 낮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고려해야 할 점은, 타대생들이 지원을 많이 하는 연구실인가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자대생의 입장에서 타대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요. 왜냐면 자대생이 대학원에 지원해서 불합격한 경우는 아주 드뭅니다. 하지만 타대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지원하는 모든 타대생은 경쟁상대입니다. 그리고 가끔 학벌 세탁을 하기 위해 상위 레벨의 대학원을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학생들은 학위만 얻으면 되기 때문에 일단 입학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쟁률이 낮은 연구실에 지원해서 합격 가능성을 높이려고 하겠지요. 자대생의 비율만 보고 연구실의 입학 가능성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판단 근거가 될 수 있으니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4. 박사 과정생 비율
연구를 깊게 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연구실 내 박사 과정 연구생이 얼마나 존재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연구실에서 연구하는 주제가 괜찮다거나 교수님의 연구 능력이 뛰어나면 박사 과정 학생들이 많이 몰려든다고 생각합니다. 석사 과정은 아무리 잘해도 실적이 도긴개긴이지만, 박사 과정에서는 어떠한 주제로 어떻게 연구하느냐에 따라서 연구의 질과 실적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그 주제와 연구 실적들은 박사 학위 취득 후 진로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입니다. 하지만 박사 과정 연구생이 많은 연구실의 단점은 그들 사이에서 교수님의 콩고물을 얻어먹기 위한 싸움이 치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구실도 폐쇄된 그들만의 사회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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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23. 18:21 자료공유/취업
[2017년도 지방공무원 원서접수 및 시험일정(경기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인천광역시)]
안녕하세요, Diaspora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17년도 지방공무원 원수접수 및 시험일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시험일정이 개략적으로 공시된 경기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인천광역시 지방공무원에 대해서 정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2017년 지방공무원 시험 일정
지역 |
구분 |
시험 공고 |
원서접수 |
필기시험 |
면접시험 |
합격자발표 |
경기도 |
사회복지 9급 공채 |
1월중 |
1월말~2월초 |
4.8(토) |
5월중 |
5~6월 |
8,9급 공채 |
2월중 |
3월중 |
6.17(토) |
8~9월 |
9~10월 |
|
7급 공채 |
2월중 |
6월중 |
9.23(토) |
10~11월 |
11~12월 |
|
전라남도 |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
공고됨 |
2.06 ~ 2.10 (09~21시) |
4.8(토) |
5.18(목) |
6.1(목) |
경상남도 |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사회복지 9급) |
공고됨 |
2.13~2.17 (09~21시) |
4.8(토) |
5.25(목) |
6.2(금) |
인천광역시 |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사회복지 9급) |
공고됨 |
2.20~2.23 |
4.8(토) |
5.22~5.26 |
6.9 |
2. 시험공고문 파일
2017년도 경기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일정 안내.hwp
2017년도 경상남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 공고.pdf
2017년 인천광역시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 공고.hwp
3. 관련 링크
1) 경기도 공무원: http://www.gg.go.kr/sihum
2) 지방직 공무원: https://local.gosi.go.kr/klid/main/main.do
위의 사이트를 클릭하면 시, 도별로 지방공무원과 관련된 공고 및 시험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속한 지역의 정보를 얻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거예요~
3)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http://gosi.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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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21. 22:22 책과 글, 그리고 시/작문(作文)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채 지나간 날들이 있습니다. 타인의 삶 따위는 관심이 없었고, 나 자신의 삶에 대한 고민과 연민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이해란 위선으로 들이닥치는 당신들에게 대체 무엇을 아느냐, 고 따지고 싶었지만, 그것마저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신는 내가 아닙니다' 면전에 정확한 발음으로 지껄이고 싶었지만, 그저 쓴웃음만 보여줬습니다. 당신이 나이기를 바랄 때 나는 당신들을 거부했습니다.
무료한 일상을 지내다 부모님을 뵈러 경주 집으로 내려갔습니다. 집에서 부모님을 뵙고, 또 며칠은 누나 집에서 지냈습니다. 일주일간 그들은 무엇을 이해하려고도, 위로하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내 존재 자체에 반응한다고 해야할까요. 나를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아버지, 엄마, 누나가 새삼 눈물나게 고마웠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로 바라볼 때 마음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아마, 이 시대가 요구하는 역할에 많이 지쳐 있었나봅니다. 주변인들의 잦은 간섭에 짜증 났었나 봅니다. 나이에 따라 갖춰야 할 정형화된 규칙이 존재하는 사회니까요. 그렇다고 사회를 탓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시 힘을 얻었으니 서서히 나아가면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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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20. 13:11 신앙/요한일서 묵상
[요한일서 3장 1~12절 - 신자의 정체성; 형제를 사랑하는 자, 예수 그리스도안에 거하는 자, 성령님이 내주하시는 자]
안녕하세요, Diaspora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본문은 요한일서 3장 1~12절입니다.
1문단(1~3절)
요한 사도는 서두에서 강조한다. '하나님께서 너희를 하나님의 자녀로 일컬음 받게 하기 위해서 얼마나 큰 사랑을 부으셨는가!'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 주셨기 때문에, 그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세상은 신자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모르며, 더욱이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1절 하). 앞에서 말했듯이 세상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세력들의 영향이 미치는 곳입니다.
신자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2절 상). 지금은 아니지만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신자는 그와 같은 모습이 될 것이며, 예수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2절 하).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모습이 될 것을 소망하는 자들은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날마다 자신을 깨끗하게 할 것입니다(3절). 즉, 예수님의 거룩하심과 같이 신자도 거룩하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2문단(4~6절)
요한 사도는 '죄를 짓는 자는 불법을 행하는 것(4절)'이라고 말합니다. 죄를 짓는 것은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것입니다. 신자가 죄를 지속적으로 범하는 것이 정당합니까?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없애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5절 상). 그는 아무 죄도 없었습니다(5절 하). 예수 그리스도를 모든 죄를 지고 죽으셨고, 다시 부활하심으로 완전한 의인임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는 죄를 지속적으로 범할 수 없습니다(6절 상). 범죄하는 자는 예수님을 보지도 못하였고, 알지도 못하는 것입니다(6절 하).
3문단(7~9절)
신자가 죄를 지어도 괜찮다고 하는 사람들이 맞습니까? 절대 맞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요한 사도는 거짓된 말과 가르침에 미혹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7절 상). 신자는 마땅히 의로운 행동을 함으로써 예수님의 의를 드러내야 합니다(7절 하). 지속적으로 범죄하는 것은 자신이 마귀에게 속하였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입니다(8절 상).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죄에 대한 확고한 반대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 마귀의 일을 멸하려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8절 하).
하나님으로터 난 자는 지속적으로 죄를 범하지 않습니다(9절 상). 왜냐하면 하나님의 씨(성령, 진리, 말씀으로 번역됨)가 신자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9절 하).
4문단(10~12절)
그러므로 하나님과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10절). 의를 행하지 않거나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않습니다(10절). 다시 말하면, 그들은 마귀의 자녀입니다. 하나님께 속하거나 아님 마귀에 속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 무슨 죄냐?'고 말할 수 있지만,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형제를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신자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11절).
요한 사도는 가인과 그의 아우, 아벨의 이야기를 통해 마귀의 자녀와 하나님 자녀의 특징을 알려줍니다. 마귀의 자녀의 표상인 가인은 자신의 행위는 악하고 아벨의 행위가 의로웠기 때문에 아벨을 죽였습니다. 얼마나 악합니까? 이 세상에서도 악인은 의인을 핍박합니다. 그저 의롭게 살기 때문에 핍박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인이 있던 시절부터 있었던 일이니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요. 신자는 예수님의 의를 덧입었기에 의롭게 살아가는 것이 마땅합니다.
하나님의 큰 사랑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은 주를 향한 소망을 가지고 날마다 거룩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범죄할 수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성령이 그를 범죄하지 못하게 합니다. 더욱이, 하나님의 자녀는 서로 사랑하며 사는 자들입니다. 그것이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 참고
- 본문의 강조점: 반복, 비교 및 대조되는 구절
본문에서 '~안(속)에 거하다(6, 9절)' 또는 '속한다(8, 10, 12절)'는 단어가 여러 번 나옵니다. 이를 통해 생각해보면, 2문단과 3문단에서 하나님께 속한자와 마귀에 속한자를 대조해서 설명합니다. 하나님께 속한자는 '의를 행하고(7절)', '범죄하지 아니하고', '형제를 사랑(11절)' 합니다. 마귀에 속한자는 의를 행하지 아니하거나 형제를 사랑하지 않습니다(10절). 더욱이, 마귀의 속한자의 표상인 가인은 아우의 의로운 행위 때문에 아우를 죽입니다.
Soli Deo Gloria
요한일서 2장 15~29절 - 신자는 예수그리스도 안에 거함으로, 그의 의(뜻)을 행하며 사는 자이다 (0) | 2017.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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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2장 1~14절 - 하나님을 아는 자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다 (0) | 2017.01.18 |
요한일서 1장 1~10절 - 믿음과 신자의 사귐, 그리고 빛이신 하나님. (0) | 2017.01.18 |
2017. 1. 19. 13:30 신앙/요한일서 묵상
[요한일서 2장 15~29절 - 신자는 온전히 예수그리스도 안에 거함으로, 그의 의(뜻)을 행하며 사는 자이다]
안녕하세요, Diaspora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룬 본문은 요한일서 2장 15~29절입니다.
1문단(15~17절)
요한 사도는 1절에서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세상은 사탄이나 마귀가 지배하는 악한 곳을 의미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대적하는 시대의 흐름, 정신, 방송매체 등을 다 포함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상에 있는 것들은 16절에 설명되어 있듯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입니다.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는 자는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않습니다(15절 하). 즉,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세상에 있는 것들은 모두 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16절 하). 그리고 이 세상과 정욕은 언젠가는 지나가지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할 수 있습니다(17절). 영원한 생명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 문단 요약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는 자는 그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없는 자입니다. 왜냐면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은 순간적이며, 본질적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만이 영원한 생명에 머물수 있습니다.
2문단(18~21절)
요한 사도는 지금이 마지막 때(18절 상)이며 적그리스도가 많이 일어났다(18절 하)고 말합니다. 적그리스도는 우리(신자)에게 속한 자들이 아닙니다(19절 상).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로서 하나님께 속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신자는 거룩하신 자(하나님)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아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신자는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아는 자입니다(20절). 요한 사도는 이러한 문맥에서 21절에 다시 한번 말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진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알기 때문이요 또 모든 거짓은 진리에서 나지 않기 때문이라" 이 말은 곧 너희는 진리를 잘 알고 있으니 진리 가운데 거하며 거짓을 잘 분별하라는 말씀입니다.
※ 문단요약
마지막 때에 일어난 적그리스도는 거짓된 것을 말하는 자입니다. 하지만 신자는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아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는 진리를 더욱 붙잡아 거짓된 가르침을 분별하십시요.
3문단(22~25절)
요한 사도는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22절 상)며, 하나님과 예수님을 부인하는 자는 적그리스도(22절 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부인하는 자는 하나님을 부인하는 자이기도 합니다(23절*).
하나님 안에 거하는 자는 어떤 사람인가? 요한은 24절에서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과 아버지 안에 거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처음부터 들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이야기 합니다. 복음이 온전히 신자 안에 거할 때, 다른 말로 하면 복음을 온전히 믿을 때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25절)이 우리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 문단요약
신자는 처음 들은 것, 즉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 거해야 합니다. 그 안에 거함으로써 신자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이 드러납니다. 그 안에 있어야만 영원한 생명이 우리의 것이 됩니다.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또한 아버지가 없으되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있느니라
4문단(26~29절)
요한 사도는 자신이 앞 문단에서 미혹하는 자들(26절)에 관하여 썼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요한 사도는 본서를 읽는 사람들에게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라고 말합니다. 즉, 너희(신자)안에 성령님이 계시기 때문에 미혹하는 자들에게 속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모든 자에게는 성령님(그의 기름 부음, 27절 중)이 내주하십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거하셔서 모든 것을 알려주시고, 성령님의 가르침은 참되고 거짓이 없습니다(27절 하).
그러므로 신자는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합니다(28절 상). 그래야만 그리스도로 힘입어 담대히 살아갈 수 있으며,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그 앞에 부끄럽지 않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28절 하).
신자가 가진 의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 상에서 성취된 의입니다. 즉, 사랑의 절정에서 이루어진 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의를 행한다는 것은 지체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29절).
※ 문단요약
신자는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 거해야만 성령님이 우리 안에 거하실 수 있습니다. 신자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이 모든 것을 알려주십니다. 그의 가르침은 참되고 거짓이 없습니다. 그의 가르침대로 의를 행하는 것은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Soli Deo Gloria
요한일서 3장 1~12절 - 신자의 정체성; 형제를 사랑하는 자, 예수 그리스도안에 거하는 자, 성령님이 내주하시는 자 (0) | 2017.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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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18. 20:27 신앙/요한일서 묵상
[요한일서 2장 1~14절 - 하나님을 아는 자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다]
안녕하세요~Dispora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본문은 요한일서 2장 1~14절 말씀입니다.
1문단(1~3절)
요한 사도는 2장을 쓴 목적이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기 위함(1절 상)'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혹시라도 죄를 범한 자가 있으면, 그 죄를 담당해주실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로 하나님께 드려짐으로써 온 세상의 죄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죄인을 위해 죽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자라면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으로 드러나게 마련입니다(3절).
2문단(4~6절)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아노라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다면 거짓말하는 것입니다(4절). 그를 안다는 것은 예수님과 예수님이 한 모든 일을 믿는 것입니다. 즉 복음을 믿는것입니다. 복음을 아는 자는 죄인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알기에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며 살아갑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계명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계명을 크게 두 가지로 말하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결국 이웃을 사랑하는 삶으로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으로써 신자가 하나님 안에 있음을 드러내게 됩니다(5절 하). 요한은 6절에서 다시 한번 말합니다.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이 말은 곧, 하나님이 너희를 사랑하신 것처럼 너희로 서로 사랑하라는 말입니다.
3문단(7~11절)
요한 사도는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7절)"이라고 설명합니다. 위의 문단에서 강조한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자 새 계명이라는 것입니다. 이 계명은 신자에게 참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도 참됩니다(8절). 왜냐면 예수님이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사랑의 절정을 이루셔서, 신자도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킬 수 있는 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어둠이 지나가고 빛이 비쳤습니다. 그러므로 빛 가운데 거한다고 하면서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거하는 것(9절)입니다. 빛과 어둠은 공존할 수 없습니다. 빛은 어둠을 물리칠 수밖에 없습니다. 즉, 빛 가운데 있는 자는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어둠에 있다는 것은 반증하는 것입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것이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 죄가 눈을 가려 자신이 가야 할 곳도 알지 못하게 합니다(11절 하).
4문단(12~14절)
여기서 요한 사도는 "너희 죄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함 받았다(12절)"고 말합니다. 요한이 교회의 신자들에게 "너희는 어둠에 거하는 자가 아니라 빛 가운데 있는 자다"는 것을 깨닫게 하려고 이 말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단에서는 아비, 청년, 아이들에게 두 번씩 반복해서 이야기합니다. 아비와 아이에게는 비슷한 내용을 말합니다. 아비에게는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고 있지 않느냐(13절 하)"고 묻고 있고, 아이에게는 "너희가 아버지를 알고 있다(14절 하)"고 말합니다. 태초에 계신 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하나님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말한 아버지도 하나님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너희가 빛이신 하나님을 알고 있지 않느냐"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빛 가운데 있는 하나님 같이 너희도 빛 가운데 거하여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하는 것입니다. 청년들에게는 "너희가 악한 자를 이겼다(13절 하)"고 말합니다. 14절 후반에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기 때문에 흉악한 자를 이겼다고 말합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을 아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면서 하나님을 계명을 지키는 삶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즉, 신자는 서로 사랑하는 삶으로 귀결됩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신자가 예수 그리스도 말미암아 모든 죄가 사해져서 빛 가운데 거하는 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Soli Deo Gloria
요한일서 3장 1~12절 - 신자의 정체성; 형제를 사랑하는 자, 예수 그리스도안에 거하는 자, 성령님이 내주하시는 자 (0) | 2017.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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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1장 1~10절 - 믿음과 신자의 사귐, 그리고 빛이신 하나님. (0) | 2017.01.18 |
2017. 1. 18. 15:19 신앙/요한일서 묵상
[요한일서 1장 1~10절 - 믿음과 신자의 사귐, 그리고 빛이신 하나님]
안녕하세요, Diaspora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묵상할 본문은 요한일서 1장 1∼10절 말씀입니다. 요한일서는 신자의 믿음을 점검하는 성경 중 하나이지요. 본문을 묵상하시면서 각자의 믿음을 점검하시길 바랍니다~
1문단(1~2절)
1절에서 요한사도는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라고 설명합니다. 여기서 생명의 말씀에 대한 여러가지 견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예수님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수님이 성육신하셔서 이 땅에 오심으로 사도들은 그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었습니다(1절 하). 그 예수님은 요한복음에서 직접 말씀하셨듯이 '생명'이며, 태초부터 계신 영원한 생명입니다(2절 상). 이러한 예수님이 구원사역을 위해서 이 땅에 육신으로 나타나신 것입니다(2절 하).
2문단(3~4절)
요한은 여기서 우리가 보고 들은 바, 즉 사도들이 보고 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다고 말합니다(3절 상). 주 예수 그리스도는 복음입니다. 그와 그가 하신 모든 일을 전하는 것입니다. 전하는 목적은 너희(믿는자)로 우리(사도)와 사귐이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3절 하). 예수 그리스도가 이땅에 오셔서 죄인들을 위하여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자들은 예수로 말미암아 한 몸으로 엮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의 사귐은 당연한 결과이자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믿는 자들간의 사귐은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와 더불어 더욱 충만해지는 것입니다(3절 하). 이와 더불어 요한은 본서를 작성한 목적이 우리(믿는 자들)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기 위함(4절)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3문단(5~7절)
요한이 전하고자 하는 소식은 '하나님은 빛이시고,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다는 것(5절 하)'입니다. 만약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고 하면서 어둠에 행한다면 그 사람은 거짓말을 하면서 진리에 행하지 않는 것입니다(6절). 여기서 어둠에 행한다는 것은 지속적으로 죄를 짓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과 더불어 교제하는 자는 죄를 지속적으로 범할 수 없습니다. 왜냐면 빛과 어둠은 공존할 수 없으며, 빛이 비치면 어둠은 사라지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빛 가운데 계신것처럼 믿는 자가 빛 가운데 행하면 믿는 자들간에 서로 사귐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믿는 자는 죄를 범하더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의지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날마다 깨끗하게 씻겨질 수 있습니다(7절 하).
4문단(8~10절)
이 문단에서 요한 사도는 '우리가 죄가 없다고 하면 스스로 속이고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않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죄가 없다고 하는 자들은 구원받음으로 현재 자신이 완전무결한 상태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더이상 필요한 존재가 아닙니다. 이러한 생각은 완전히 잘못된 것입니다.
신자라고 하더라도 완전하지 않습니다. 신자는 새 마음과 새 본성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연약한 육체를 입고 있기 때문에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자는 절대 죄를 즐거워하며 죄를 짓지 않습니다. 죄를 범했을때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의지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하나님은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십니다(9절). 이것이 은혜인 것입니다.
요한일서 3장 1~12절 - 신자의 정체성; 형제를 사랑하는 자, 예수 그리스도안에 거하는 자, 성령님이 내주하시는 자 (0) | 2017.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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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2장 15~29절 - 신자는 예수그리스도 안에 거함으로, 그의 의(뜻)을 행하며 사는 자이다 (0) | 2017.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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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18. 00:23 자료공유/대학원 진학
대학원 진학 관련 글
1. 서울대학교 대학원, 가다. http://kangsy85.tistory.com/49
2. 서울대학교 대학원, 면접가다. http://kangsy85.tistory.com/65
3. 서울대학교 대학원 결과, 발표나다. http://kangsy85.tistory.com/66
4. 대학원 진학 및 연구실 컨택시 유의할 점 1 http://kangsy85.tistory.com/85
5. 대학원 진학 및 연구실 컨택시 유의할 점 3 http://kangsy85.tistory.com/793
[대학원 진학(지원) 및 연구실 컨택시 유의할 점 2]
안녕하세요, Diaspora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학원 진학시 살펴봐야 할 점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글에서 언급하는 대학원은 주로 '공과대학 대학원'을 지칭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글은 저와 지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졌으므로, 일반화시킬 수 없는 부분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 교수 스타일
대학원 진학을 염두해두고 담당 교수를 포털사이트에 검색해봤을 때, 검색 건수와 내용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 잘 살펴봐야 할 점은 검색되는 내용이 학문적인 것인지 아니면 대외적인 활동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교수가 학문적으로 뛰어난 업적을 성취하였을 경우 언론이나 학계에 주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교수가 대외 활동에 치중하다보니 언론에 많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대학원생의 입장에서는 양쪽 다 피곤한 스타일입니다.
만약 연구를 깊이있게 하고 싶다면, 후자 스타일의 교수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왜냐면 교수가 대외적일 경우, 각종 언론의 관심을 얻거나 홍보하기 위한 자료가 필요합니다. 그 업무는 주로 대학원생이 맡아서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대학원생으로서 마땅히 학문을 공부하고 연구해야 할 시간에 잡일을 더 많이 해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학원 시절의 많은 시간을 잡일을 처리하는데 할애하면 졸업 후 대학원 졸업생으로 마땅히 지녀야 할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연구의 질도 떨어지겠지요. 후자의 경우 좋은 점은 교수의 말만 잘 들으면 졸업은 크게 어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대학원 담당 교수의 스타일을 잘 파악해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인건비 지급
대학원에서 교수와 대학원생의 관계는 '갑 of 갑'과 을입니다. 왜냐면 논문의 최종결정권자가 교수이기 때문입니다. 석사 연구생이 아무리 뛰어나도 교수가 작정하고 트집잡기 시작하면 당해낼 재간이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졸업은 점점 멀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면, 인건비 지급의 문제에서도 갑과 을의 관계는 유효합니다.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원생의 안정적 연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인건비 지원제도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자료를 살펴보면, 국가과제 참여율이 100%일 경우 학사과정 100만원, 석사과정 180만원, 박사과정 250만원 지급 상한선을 제시함과 동시에 지급 하한선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정부연구비을 실 지급할 경우 석사는 80만원, 박사는 120만원 하한선을 지킬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규정을 제대로 지키는 교수는 많지 않습니다. 또한 연구과제에 대학원생을 참여시키는 것은 교수의 전적인 권한이다. 교수 마음에 들지 않는 대학원생을 과제에 임의로 빼서 인건비를 적게 받게할 수도 있는 것이다.
* 「학생인건비 계상기준」 ('08.7월 ~, 국과위 고시)
제2조(계상기준) 학생인건비는 참여율 100%를 기준으로 다음 각 호에서 정한 금액으로 계상한다. 이 경우, 학사 · 석사 · 박사과정 학생의 참여율은 정규수업에 지장을 주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계상하여야 한다.
1. 학사과정 월 100만원 2. 석사과정 월 180만원 3. 박사과정 월 250만원
저 같은 경우는 월 50~60만원의 인건비를 지급 받았습니다. 실제 개인 통장으로 인건비가 많이 들어왔지만 연구실 공금이란 명분으로 다시 연구실 계좌로 환급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학원의 잘못된 관행이지만 교수들끼리도 쉬쉬하는 경우가 많고 부당한 대우를 받는 대학원생도 졸업을 위해 그냥 참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진학하고 싶은 연구실 대학원생들에게 실제 인건비 금액을 잘 살펴보고 대학원에 진학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연구실이 담당하는 과제는 많고 인원은 적은데 인건비가 적다면 인건비가 잘못된 경로로 환급될 수 있으니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다들 대학원 연구실 잘 찾으시길 바랍니다~
대학원 진학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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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취업] 대학원 진학시 유의할 점 - "대학원 진학이 과연 취업이 도움이 될까?" (0) | 2023.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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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11. 20:33 자료공유/취업
[자격증] 수질환경기사 실기 작업형/필답형 시험장소 목록 및 접수시 유의사항
안녕하세요, Diaspora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질환경기사 실기시험을 접수할 때 유의할 점 및 시험장소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수질환경기사 실기시험은 필답형과 작업형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필답형이 먼저 시행되고, 2~3일 뒤에 작업형이 별도로 진행됩니다. 필답형은 동일한 날짜에 시험이 진행되지만, 작업형은 날짜에 따라 지정된 장소와 시각에서 진행됩니다. 따라서 필답형 장소와 작업형 장소를 따로 선택해서 실기시험을 접수해야 합니다. 2016년 3차 실기시험을 예로 들면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단, 아래의 표의 시험장소는 서울 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사람들에 국한됩니다.
|
필답형 |
작업형 |
시험일자 또는 기간 |
10월 09일 |
10월 12∼18일(7일간) |
시험시간대 | 오전 | 오전/오후 |
시험장소 |
지원자 선택 |
지원자 선택 (단, 경기도 내 지정된 장소) |
여기서 유의할 점은, 필답형 시험을 본 후 4~7일 정도의 여유를 가진 다음 작업형 시험을 보려면, 신속하게 접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작업형 시험날짜와 시험장소가 동시에 다 열리는 것이 아니라 괜찮은 날짜(?)부터 시험장소가 순차적으로 공개되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표를 바탕으로 쉽게 이야기하면, 오전 9시 실기시험 접수 시작과 동시에 10월 15/16일 부천공업고등학교가 먼저 공개됩니다. 15/16일의 응시자 정원이 마감되면, 14일 시험장소가 다시 공개됩니다. 14일 응시자 정원이 마감되면 12일 또는 13일 시험장소가 공개됩니다. 이런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늦게 접수하면 작업형 시험날짜를 12일 또는 13일로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필답형을 치고 3일 뒤에 바로 작업형 시험을 쳐야됩니다. 작업형 시험에 자신 있다면 상관없지만, 작업형을 준비해야 하는 지원자라면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접수 시작과 동시에 작업형 장소를 잘 골라서 실기시험을 접수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응시자유형 |
지역 |
기관명 |
시험일자 |
입실시간 |
시험장소 |
정원 |
필기합격자 |
경기도 |
경기동부지사 |
2016-10-12 |
08:30 |
가천대학교(창의관) |
18 |
2016-10-13 |
08:30 |
가천대학교(창의관) |
18 |
|||
2016-10-14 |
08:30 |
가천대학교(창의관) |
18 |
|||
2016-10-15 |
08:30 |
가천대학교(창의관) |
18 |
|||
2016-10-16 |
08:30 |
가천대학교(창의관) |
18 |
|||
경기북부지사 |
2016-10-17 |
08:30 |
신한대학 동두천캠퍼스 |
15 |
||
2016-10-18 |
08:30 |
신한대학 동두천캠퍼스 |
15 |
|||
경기중부지사 |
2016-10-14 |
08:30 |
부천공업고등학교 |
12 |
||
2016-10-14 | 12:30 | |||||
2016-10-15 | 08:30 | |||||
2016-10-15 | 12:30 | |||||
2016-10-16 | 08:30 | |||||
2016-10-16 |
12:30 |
다들 실기시험 잘 접수하시길 바랍니다~
2017년 지방공무원 추가 채용 직렬 및 일정(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0) | 2017.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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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지방공무원 원서접수 및 시험일정(경기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인청광역시) (0) | 2017.01.23 |
[공기업/공공기관] 한국표준협회(KSA) 1차 면접 질문내용 (합격자소서, 채용과정 포함) (0) | 2017.01.11 |
[대기업 인적성]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인적성 검사 후기 (0) | 2016.10.13 |
[대기업 인적성] 대림산업(대림그룹) 인적성검사 교재 리뷰 (0) | 2016.10.12 |
2017. 1. 11. 14:06 자료공유/취업
한국표준협회 서류 합격자소서(유료): http://www.happycampus.com/doc/17027245
안녕하세요, Diaspora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표준협회(KSA) 1차 면접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한국표준협회의 채용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http://www.ksa.or.kr/ksa_kr/3451/subview.do]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1차 면접을 치르게 됩니다. 참고로 저는 에너지 기후변화에 지원하였습니다. 1차 면접에서는 지원자 4명을 한 조로 묶어 약 40분간 진행됩니다. 1차 면접의 면접관은 총 4명입니다. 면접을 바탕으로 4명의 역할을 파악하면, '전문가, 임원(고위 간부), 인사질문자, 영어질문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어질문에서는 면접관이 한국어로 묻고, 지원자는 영어로 대답하면 됩니다. 특정 직무분야라서 그런지 에너지 기후변화에 대해서 상세하게 질문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질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
1. 어떤 단체 생활을 해봤습니까?
2. 단체 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3. 회사에서 다른 직무를 맡을 수 있는데, 어떻게 하겠습니까?
4. 전 회사 연봉과 표준협회 연봉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그것을 고려해봤습니까?
[직무]
1. 에너지와 온실가스 동향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세요.
2. CCS에 대해 이야기 해보세요
3. CCS의 장단점을 비교해보세요.
4. 직무와 관련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해보세요.
5. 에너지 및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된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세요.
[영어]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자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질문에서 알 수 있듯이, 자신이 지원한 직무에 대해 다양한 지식을 물어봅니다. 따라서 서류 합격자는 지원분야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습득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한국표준협회 서류 합격자소서(유료): http://www.happycampus.com/doc/17027245
2017년 지방공무원 원서접수 및 시험일정(경기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인청광역시) (0) | 2017.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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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면접] 동부엔지니어링 (2) | 2016.09.10 |
2017. 1. 11. 00:27 삶을 살아내다/일상(日常)
당신은 거기서 그대로 있어주면 됩니다.
그걸로 충분합니다.
당신의 존재 자체가 내 존재의 이유가 되니까요.
당신이 항상 웃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설 연휴 내내 책과 함께. (0) | 2017.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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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싶다 (0) | 2017.01.24 |
이기적인 삶 (0) | 2017.01.07 |
책은 나의 피난처다 (0) | 2016.12.24 |
할말은 한다 (0) | 2016.12.11 |
2017. 1. 10. 17:58 책과 글, 그리고 시/시에 울다
[출처: https://brunch.co.kr/@starfirm/18]
괜찮아
한 강
태어나 두 달이 되었을 때
아이는 저녁마다 울었다
배고파서도 아니고 어디가
아파서도 아니고
아무 이유도 없이
해질녘부터 밤까지 꼬박 세 시간
거품 같은 아이가 꺼져버릴까 봐
나는 두 팔로 껴안고
집 안을 수없이 돌며 물었다
왜 그래.
왜 그래.
왜 그래.
내 눈물이 떨어져
아이의 눈물에 섞이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말해봤다
누가 가르쳐준 것도 아닌데
괜찮아.
괜찮아.
이제 괜찮아.
거짓말처럼
아이의 울음이 그치진 않았지만
누그러진 건 오히려
내 울음이었지만, 다만
우연의 일치였겠지만
며칠 뒤부터 아이는 저녁 울음을 멈췄다
서른 넘어야 그렇게 알았다
내 안의 당신이 흐느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울부짖는 아이의 얼굴을 들여다보듯
짜디짠 거품 같은 눈물을 향해
괜찮아
왜 그래, 가 아니라
괜찮아.
이제 괜찮아.
당신을 보았습니다 _ 한용운 (5) | 2017.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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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나무 _ 나희덕 (0) | 2017.08.26 |
겨울 저편의 겨울 12 ― 여름 천변, 서울 _ 한 강 (0) | 2017.01.09 |
개 같은 가을이 _ 최승자 (0) | 2017.01.03 |
아버님 말씀 _ 정희성 (0) | 2017.01.02 |
2017. 1. 10. 01:31 삶을 살아내다/일상(日常)의 글
정경희, 마주하다, 2006.
그녀의 남자친구를 만났다. 몇 달 전, 그녀는 내게 남자친구를 한번 만나보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지금은 때가 아닌것 같다며 만남을 미뤘다. 며칠 전 그녀는 내게 다시 한 번 더 물어봤다. 만나보지 않겠느냐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걸 꺼려하지만, 그래도 그를 한번 보고 싶었다. 6년 전에도 그녀의 권유로 전 남자친구를 카페에서 잠깐 만나 인사했다. 그는 그녀보다 4살 많았고, 인상도 좋아 보였다.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그녀는 평안해 보였다. 그녀는 나를 보고 해맑게 웃고 있었다. 그때도 나는, 그녀의 행복을 빌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녀의 행복을 원하기에 기꺼이 그가 보고 싶은 것이다.
그녀와 나는 미리 만나 약속된 장소에 앉아있었다. 그녀에게 괜히 긴장된다면서 어리광을 부렸다. 그녀는 네가 왜 긴장하냐며, 어이가 없는듯 소녀처럼 깔깔 웃었다. 5분이 지났을까. 그가 식당 문을 지나쳐 테이블로 오고 있었다. 생각했던 모습과는 조금 달랐고, 나이보다 어려 보였다. 본래 까탈스럽게 행동하지만 이번만큼은 최대한 친절하게 행동했다. 내 언행으로 그녀가 불편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인도 카레를 먹고, 간략한 호구조사를 하고, 일상을 나누고, 침묵이 흘렀다가, 다시 서로를 탐색했다. 사람은 좋아 보였다.
식사를 마치고 카페로 장소를 옮겼다. 그녀가 잠시 자리를 비웠고 그는 취업과 신앙에 대한 가치관을 내비쳤다. 다름을 지적해주고 싶은 욕구 때문인지 무수한 질문과 차가운 언어들이 불쑥 말로 튀어나갈 것 같았다. 어색한 웃음과 함께 뜨겁기만 한 카푸치노를 연거푸 마셨다. 첫 만남이지 않은가. 지금은 아닌것 같았다. 다음에 다시 만날 때 진중한 대화를 나누리라,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그녀가 돌아왔고, 그녀가 회사갈 시간이 다다랐고 우리는 자리에서 일어나야만 했다. 그녀와 그와, 나의 첫 만남은 그렇게 끝이 났다.
뙤약볕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0) | 2019.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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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고민하다 (0) | 2018.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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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과 상식을 저버린 사회 _ 대한민국 (0) | 2016.10.25 |
공기업 계약직을 거절한 세가지 이유 (0) | 2016.09.26 |
2017. 1. 9. 22:49 책과 글, 그리고 시/시에 울다
거울 저편의 겨울 12
― 여름 천변, 서울
한 강
저녁에
우는 새를 보았어.
어스름에 젖은 나무 벤치에서 울고 있더군.
가까이 다가가도 달아나지 않아서,
손이 닿을 만큼 가까워졌어도
날아가지 않아서,
내가 허깨비가 되었을까
문득 생각했어
무엇도 해칠 수 없는 혼령
같은 게 마침내 된 걸까, 하고
그래서 말해보았지, 저녁에
우는 새에게
스물네 시간을 느슨히 접어
돌아온 나의
비밀을, (차갑게)
피 흘리는 정적을, 얼음이
덜 녹은 목구멍으로
내 눈을 보지 않고 우는 새에게
쓰러진 나무 _ 나희덕 (0) | 2017.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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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_ 한 강 (0) | 2017.01.10 |
개 같은 가을이 _ 최승자 (0) | 2017.01.03 |
아버님 말씀 _ 정희성 (0) | 2017.01.02 |
피 흐르는 눈 4 _ 한 강 (0) | 2016.12.24 |
2017. 1. 9. 22:34 책과 글, 그리고 시/독서 목록
[인문]
1. 수전 손택, 『타인의 고통』, 이재원 역, 이후.
[문학]
1. 한 강, 『흰』, 난다.
2. 김애란, 『두근두근 내 인생』, 창비.
3.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김욱동 역, 민음사.
4. 모리 히로시, 『모든 것이 F가 된다』, 박춘상 역, 한스미디어.
5. 최은영, 『쇼코의 미소』, 문학동네
6. 가르시아 마르케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 1』, 송병선 역, 민음사.
7. 가르시아 마르케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 2』, 송병선 역, 민음사.
8. 서머싯 몸, 『달과 6펜스』, 송무 역, 민음사.
9. 단테 알리기에리, 『신곡: 지옥편』, 박상진 역, 민음사.
10. 프레드릭 배크만,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이은선 역, 다산책방.
11.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이윤기 역, 열린책들.
12. 김 훈, 『공터에서』, 해냄출판사.
[에세이]
1. 김애란 외, 『눈먼 자들의 국가: 세월호를 바라보는 작가의 눈』, 문학동네.
2. 강세형,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김영사.
3. 손 현, 『모터사이클로 유라시아』, 미메시스.
[경제]
1. 정대영, 『한국경제의 미필적 고의』, 한울.
[자기계발]
1. 맥스 베이저만,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김태훈 역, 청림출판.
[심리]
1. 디어드리 배릿, 『인간은 왜 위험한 자극에 끌리는가』, 김한영 역, 이순.
[예술]
1. 허문영, 『세속적 영화, 세속적 비평』, 강.
2. 로이스 타이슨, 『비평 이론의 모든 것』, 윤동구 역, 앨피.
[종교]
1. 엔도 슈사쿠, 『침묵』, 공문혜 역, 홍성사.
2. 이진오 외 7명, 『숨바꼭질』, 대장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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