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뿌리

2015. 1. 3. 21:54 삶을 살아내다





이 또한 지나가겠지.
근데, 뒤를 돌아봤을 때 무기력하게만 시간을 흘려보냈다고 기억되진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처럼 시간이 흘러가기만 기다리는 건 현명한 방법이 아닌듯 하다
이미 벌어진 일은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니, 
앞으로 펼쳐질 인생에 대해 고민하며, 나아갈 방향을 찾아야 한다.



출처: http://slds2.tistory.com/730




신념을 지키느라 긴 시간 힘들게 지나왔지만, 
지켜온 온 신념이 내 인생의 한 뿌리가 되어, 
어떠한 시련에도 버티게 해 줄 힘이 될 것이라 굳게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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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그 날의 아픔을 기록한다.

2015. 1. 2. 01:17 삶을 살아내다



1월 29일. 

비활 팀장에서 부팀장으로 좌천되다



4월 16일. 

오염물질 이동해서 발표준비를 개판으로 하고, 발표는 코로 하고, 질문에 대한 답은 발로하다



5월 5일. 

어린이 날, 꼬박 밤새며 만든 발표자료가 개털리고, 화가 머리꼭대기까지 치밀어오르다.



5월 22일. 

석사논문 계획발표 무산되다.



6월 5일. 

교수님 왈, "너 아직까지 연구실에 남아 있냐"



8월 15일.

독설로 영혼을 도둑맞다. 



9월 18일. 

논문 자격시험을 말아드시다.



12월 2일. 

연구실 그만두는 것을 결정하다. 



12월 9일. 

스스로 악을 행하다.



12월 18일. 

논문 최종발표를 스스로 포기하다.



12월 23일. 

도서관으로 도피하다.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약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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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을 돌아보며.

2015. 1. 2. 00:33 삶을 살아내다



지난 2014년을 돌아보며, 고쳐지지 않은 습관들과 자주 했던 실수들을 돌아보고자 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이유와 개선방법들을 강구해본다. 






1. 아침에 일을 시작하기 전에 무의미하게 웹서핑을 계속함

-> 아침에 자리에 앉자마자 15분동안 하루에 할일을 구체적으로 적고, 어떻게 할지 생각하면, 무의미하게 웹서핑 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음.  


2. 유투브 동영상에서 '싸움' 하는 동영상을 자꾸 봄

-> 내재되어 있는 분노를 동영상을 보면서 해소하는 것 같음 -> 분노를 해소 할 다른 대안을 찾기 -> 운동 


3. 여러가지 일들이 주어지면, 여러개를 동시에 하다가 하나도 제대로 끝내지 못함

->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 하나씩 일을 처리하되, 복잡한 일이 나오면 뒤로 미루지 말고 먼저 처리한다.


4. 어떤일을 할 때 낮에 집중해서 하지 못해서, 저녁이나 새벽늦게까지 해야함

-> 낮에 집중력을 키워야 함. 


5. 필요없는 서류들을 쓸데없이 계속 모음 

-> 필요한 서류는 카테고리별로 정리하고, 필요없는 서류는 과감히 버리기 


6. 성경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함 

-> 일주일에 토요일이나 주일저녁에 성경공부 할 시간을 따로 정해두고, 집중적으로 성경공부해야 함. 


7. 사람들이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함

-> 질문의 요지를 파악하고, 

->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을 경우 다시 묻고, 

-> 질문에 대한 답부터 하고, 

->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한다.


8.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함

  ->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일어나는 시각을 일정하게 한다) 

  -> 일정시간 이상 자지 않는다. 








2015년에는 더욱 성장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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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실수(12.25)_예의없는 것들

2014. 12. 26. 11:56 삶을 살아내다/실수(失手)







출처 :http://www.maniadb.com/album/144578







# 예의를 상실하다.  



무리속에 들어가 나 자신의 말투와 행동에 대해 신경쓰지 않으면, 과거 거칠었던, 나만 생각하면 했던 행동들과 말투들이 자연스레 튀어나온다. 간혹, 말이 가시가 되어 사람을 찌르기도 하고, 당혹스럽게 하니, 참, 안타까운 일이다. 사람들과 보드게임을 하는데, 게임에 몰두한 나머지 기본적인 대화예절를 생략해버렸다. 남의 말을 잘라먹는 것은 기본이고, 반말, 거친 말투, 큰소리, 그리고 삿대질. 부끄러울 따름이다. 




상대의 성별, 나이를 막론하고 말과 행동의 정중함을 지키는 것은 타자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인 것이다. 그러한데, 나같은 경우는, 상대방과 친밀할수록 기본적인 예의를 무시하는 경향이 더욱 강해지는 것 같다. 몇번의 곤혼스러운 경험을 하고서도, 잘 고쳐지지 않는 습관들이다. 




공손하고 신중하되, 무겁지만은 않은 말과 행동을 몸에 익혀야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실수에서 배우지 않으면, 실수는 매번 반복된다. 

-율-





고치는 방법 


1. 말을 할 때, 한번 생각하고 말하고, 느리고 부드럽게, 평서문으로 말한다.

2. 과장된 행동은 삼간다. 

3. 상대방의 제안이나 요청이 싫을 때는, 정중히 거절한다. 

4. 상대방의 약점을 가지고 놀리거나, 비웃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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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편린 1

2014. 12. 22. 12:34 삶을 살아내다





배려, 누군가를 위해 한 발 물러서는 것, 먼저 손 내미는 것, 누군가의 수고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내가 좀 더 애쓰는 것. 타인을 위한 배려의 마음이 많이 사라진 듯 하다. 나의 감정과 상황에 더욱 신경쓰다보니, 타인은 말 그래도 '타인'이다. 너의 삶이 나의 삶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그 어느 누군가들의 총집합, 타인. 


'나는 너를 모른다', '너는 누구냐'. 요즘 관계속에서 계속 묻게 되는 질문이다. 관계의 부재로 인한 것은 아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진실함과 믿음을 가진다는 것은 어떤것인지, 답을 찾지 못해 다시 방황중이다. 각자 나름대로의 이해로 서로를 오해하고, 각자의 입장에서 서로를 몰아붙이고, 결국엔, 피장파장이다. 


생산적인 글을 쓰지 못하고, 하찮은 감정적인 글들만 내뱉게 되고, 생각하려 하지 않고, 모방하고 베껴쓰기에 급급하다. 어찌 이리 됐는가. 다시 스스로에게 묻는다. 





무엇을 삶으로 살아내고 있습니까

당신의 말이 삶이 되고 있습니까

삶의 주체는 누구입니까 





무수한 질문앞에서 으스러진다. 한 동안 다시 방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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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팔리게.

2014. 12. 20. 18:54 삶을 살아내다







배고프다고 아무거나 주워먹지 마라, 쪽팔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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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s opinions do not have to become your reality

2014. 12. 18. 15:00 삶을 살아내다



People's opinions do not have to become your reality.








굳이 나의 가치관신념을 버리면서, 남들이 걸어갔던 길을 따라갈 필요는 없다.

지금 세상과 타협해버리면, 마음 편하게 쉬운 길을 갈 수도 있겠지만.  

모든 것이 처음에 어렵다고, 한 번이 두 번이 되는 건 쉬운 일일 테고, 또한 그것이 삶이 될 수 있는 여지를 만드는 것이라고 본다. 

그러하기에, 힘들지만 이 상황에서 나의 신념과 가치관을 지키며 나만의 길을 가려고 한다. 

누군가는, 바보라 해도, 어리석다 해도, 어쩔 수 없는 노릇. 

각자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이 있으니 말이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히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약 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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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섭리.

2014. 12. 14. 22:01 삶을 살아내다



나는 지난 주 목요일(12월 4일) 석사논문 중간발표를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난 월요일에 발표자료를 만들어서 저녁에 교수님께 메일을 보냈다. 그리고서 그 다음날 아침에 교수님께 발표자료를 보냈는데, 혹시 그 자료를 가지고  중간발표를 할 수 있겠냐고, 여쭤보았다. 교수님의 대답은, 석사졸업생이 거쳐야 할 과정도 안 거치고, 발표자료도 시원찮아서 발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예상하고 있었던 대답이었지만, 교수님으로부터 그 대답을 직접 들으니까 마지막으로 붙잡고 있던 일말의 희망이 연기처럼 사라졌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다했다고, 스스로 위안을 삼으며, 감정을 추스렸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그 보잘것 없는 분노를 그저 벽을 치는, 손이 아플까봐 세게는 못치고,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아픔이 느껴지도록, 벽을 치는. 그 소심한 행동을 통해, 분노를 표출했다. 그래, 끝났구나. 



약 1시간 정도 마음의 정리를 하고, 박사님께 그만두겠다, 담담하게 말씀드렸다. 박사님은,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셨지만, 내 결정을 담담하게 받아주시는 것 같았다. 




"그래..." 




하지만 상황은 다시 내가 예상치 못했던 방향으로 흘러갔다. 



날 저녁, 박사님은 교수님을 역까지 바래다 주러 나가셨고, 아마, 박사님은 안타까운 마음에 교수님께 나의 상황에 대해 진심어린 말투로 이야기 하시면서 내가 발표를 할 수 있도록 설득했던 것 같다. 교수님을 바래다 드리고 오신 박사님은, 조금은 상기된 표정으로, 내게 말씀하셨다. 





"상율아, 다음주 계획 발표 수준으로 발표하면 될 것 같아!






솔직히, 전혀 생각지 못했던 상황이라, 당황스러웠다. 계획발표를 하라고... 그럼 결과를 중심으로 만들었던 자료를 사용하지 못한단 말인가. 연구배경부터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거지... 여러가지 생각들과 감정들이 얽히면서,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한동안 멍했다. 



Anyway, 만약 그 날 내게 발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지 않았었다면, 분명 나는 지금 연구실에 있는 내 것들을 다 정리하고 있었을 것이다. 아주 말끔히 말이다. 나라는 사람의 흔적조차 보이지 않게. 허나, 지금 나는 연구실에 앉아서 젼혀 다른 방향의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은가.  참, 인생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것 같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인생에서 발생하는 어떠한 사건들을 우연(coincidence)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신자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만물을 주관하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믿을 때 우리는, 신자는, 고민과 염려로부터, 해방될 수 있지 않을까. 가장 선한 길로 이끄시는 그 분의 손길을 믿으며.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라"


잠 16:9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온전히 서리라"


19:21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가의 길을 알 수 있으랴"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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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에 대한 진심에, 중독된다.

2014. 12. 12. 23:58 삶을 살아내다



아마, 내 블로그에 가십거리를 올리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다. 


K팝스타4 '정승환'이란 고등학생이 부른 '사랑에 빠지고 싶다(원곡가수: 김조한)'를  하루에 10번 이상은 반복해서 듣는다. 원래 맘에 드는 노래를 질릴 때까지 듣긴 하지만. 이 노래, 질리고 싶지 않아, 아끼면서 듣고 있다. 참, 희한한 일이다.





"노래로는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진실이 무엇인지, 또 거짓은 무엇인지 분간이 안될 때, 정승환 군의 노래에 대한 철학을 읽었다. 노래로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야 한다, 는 그의 말이, 혼란스러움을 가중시켰고, 그의 말과 노래가 일치하는 것을 보고, 부러우면서 부끄러웠다. 



오늘도 정승환군의 노래를 반복해서 듣는다. 듣고, 또 듣고. 하지만 질릴까봐, 절제한다. 그리고 내일 다시 듣기 위해 아쉬움을 뒤로 한다. 참, 희한한 일이다. 



진정성의 힘이 이리도 큰 것일까. 노래의 진정성. 맞아, 진심은 통하니까. 19살의 노래에 대한 진심에, 나는 중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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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을 삭히다.

2014. 12. 1. 23:16 삶을 살아내다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르지만, 참도록 하자.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라... 그래, 참자. 

오늘이 마지막 밤일 수도 있으니, 그래, 꾹 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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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보고싶다.

2014. 11. 29. 00:42 삶을 살아내다




내가 너무 융통성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많은 사람들이 타협을 너무 쉽게 하는 것인지, 솔직히, 분간이 안 된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들어야 하는 세상에서 한 발 내딛기가 이리도 힘든지.  지금 상황에서 끝까지 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늘 고민하고, 늘 아파하는 문제 앞에서 늘 서성인다. 



편히 맘 나눌 친구가 보고싶다. 상대방이 어떻게 반응할까 계산하지 않고, 말하고 행동할 수 있는 친구. 짖굳게 장난쳐도 되는 친구. 정신을 놓고 만나도 되는 친구. 가끔 나의 생각없는 행동과 말 때문에 그 친구가 상처받긴 한다. 그 녀석이 오늘따라 보고싶다. 맘 편히 기댈 수 있는 친구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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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고, 아프다.

2014. 11. 27. 01:40 삶을 살아내다




# 화나고, 아프다.


화가 난다. 화가나면 자야 되는데, 늦은 새벽까지 눈을 뜨고 있는 것은, 스스로 포기하지 않고 뭔가 하면서 늦게까지 버티고 있었다는 핑계거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근 몇개월간 힘든 시간들을 지나오면서 사람에 대한 지나친 기대와 의존은 자칫하면, 실망과 함께 미움의 감정으로 옮겨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스스로의 노력없이 사람에게 기대는 건 옳지 않은 방법이었던 것 같다. 스스로 헤쳐나갈려고 더욱 발버둥쳤어야 되는건데. 삶에서 늘 실수하게 되고, 실수하는 스스로를 책망하지만, 결국엔 그런 나를 다시 품는다.


하지만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내가져야 한다는 거, 그건 변함없는 사실이다.  두렵긴 하지만, 다시 찾아올 아픔의 시간들 속에서, 속울음 참아가며 견뎌내야 할 듯 하다. 그게 내 몫인듯.


제발, Don't blame anyone for anything, 간절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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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의 이해는 오해를 낳는다.

2014. 11. 26. 20:25 삶을 살아내다






각자 나름대로의 '이해'가 서로의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당신, 그리고 나, 엄연히 다른 환경에서 다른 태도로 삶을 살아왔지 않았던가.


러니, 섣불리 이해하려 들지 않는 것이 


진짜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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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죄인이라.

2014. 11. 17. 20:02 삶을 살아내다




웃어 지지 않는 날. 웃고 싶지도 않은 날, 게다가 먹고 싶지도 않는 날. 

스트레스와 짜증은 커져만 가고, 감정을 표출할 통로는 없고. 

그렇다고 괜찮은 척 하기는 죽어도 싫고. 

살기까칠함을 모두 겸비한 자로 하루를 살아낸다.  

상황에 고립된 이 죄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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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11. 20:55 삶을 살아내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누굴 탓하진 않을 거고, 


결과에 대한 모든 건 내가 책임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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