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그 날의 아픔을 기록한다.

2015. 1. 2. 01:17 삶을 살아내다



1월 29일. 

비활 팀장에서 부팀장으로 좌천되다



4월 16일. 

오염물질 이동해서 발표준비를 개판으로 하고, 발표는 코로 하고, 질문에 대한 답은 발로하다



5월 5일. 

어린이 날, 꼬박 밤새며 만든 발표자료가 개털리고, 화가 머리꼭대기까지 치밀어오르다.



5월 22일. 

석사논문 계획발표 무산되다.



6월 5일. 

교수님 왈, "너 아직까지 연구실에 남아 있냐"



8월 15일.

독설로 영혼을 도둑맞다. 



9월 18일. 

논문 자격시험을 말아드시다.



12월 2일. 

연구실 그만두는 것을 결정하다. 



12월 9일. 

스스로 악을 행하다.



12월 18일. 

논문 최종발표를 스스로 포기하다.



12월 23일. 

도서관으로 도피하다.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약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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