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죄인이라.

2014. 11. 17. 20:02 삶을 살아내다




웃어 지지 않는 날. 웃고 싶지도 않은 날, 게다가 먹고 싶지도 않는 날. 

스트레스와 짜증은 커져만 가고, 감정을 표출할 통로는 없고. 

그렇다고 괜찮은 척 하기는 죽어도 싫고. 

살기까칠함을 모두 겸비한 자로 하루를 살아낸다.  

상황에 고립된 이 죄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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