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Poor economics) - 4장 교육은 복권이다.(공급지지자편)

2013. 11. 20. 00:20 자료공유/국제개발협력




4장 교육은 복권이다. (Top of the class)



이 책의 저자가 인도사람이라서 그런지, 인도에게 발간된 보고서와 사례들이 많이 인용된다. 4장에서 교육을 바라보는 입장의 차이와 그에 따른 문제점, 그리고 해결방안등을 모색하고 있다. 



4장은 인도의 한 과부의 사례로 시작한다. 과부는 여섯명의 자녀들이 있다. 자녀들을 살펴보니, 학교에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있다. 남편이 죽은 후 재정적으로 어려워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실상은, 자녀들이 공부에 흥미도 없고, 학교에 잘 나가지도 않아서 그녀는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은 것이다.



일반적으로 개도국에는 학교가 별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전세계적으로 학교 교육은 많이 보급되어 있다. 그렇다면 학교는 많이 보급되어 있는데, 왜 학교에서 못 가는 아이들이 많은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저자가 강조하는 요인은 공부하기 싫어하는 자녀와 굳이 학교에 보내지 않으려는 부모의 태도이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다. 원조의 교육분야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요인의 종류와 수는 달라질 수 있다. 



UNICEFUNESCO Institute of Statistics (UIS) 에서 착수한 Out of School Children (OOSC)는 여러나라와 연계하여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가나의 보고서를 보면, 아이들이 학교 교육을 받는데 방해되는 요인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아래의 표는 연령에 따른 8가지 요인들이 영향을 끼치는지 파악해놓은 것이다. 



표에서 1DE는 유치원 나이의 아이, 2DE는 초등학교 나이, 3DE는 중등학교 나이, 4DE 초등학교에 입한학 아이, 중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를 의미한다.   



                                                                    출처 :  Global OOSC Ghana  Report Apr 2012



원조에서 교육분야에 대한 입장은 두가지로 나뉘는데, 공급을 지지하는 쪽수요를 중시하는 쪽이다. 먼저 공급지지자들의 입장을 살펴보면, 학교를 많이 보급하고 교사를 배치하면 교육에 대한 문제가 저절로 다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학교가 많이 보급됨에 따라, 전세계에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의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다. 아래표는 연도에 따른 학교가지 못하는 아이들의 수를 나타낸것이다. 




                                                                                    출처http://efareport.wordpress.com



표를 보면, 학교에 가지 못하던 학생들이 2000년에 1억 2백만명이던 것이 2011년도 이르러 5천 7백만명까지 줄어 든것을 알수있다. 그러나 아직 문제점은 많다. 특히 5천 7백면중 절반 이상인 3천만면이 여자 아이들이다. 국가별로 살펴본다면 5천 7백만명 중 절반이 분쟁국가에 살고 있다.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이다. 






                                출처 : Annual Status of Education Report (ASER), 2012



그래프와 표는 인도의 비정부 기관 프라탐에서 발간되는 2012 연례보고서에서 작성된 것이다. 첫번째 그래프는 연도에 따른 학교를 가지 못하는 학생들의 비율이고, 두번째는 학년에 따른 읽기 능력에 관한 것이다. 책에서는 2005년에 학생들이 읽기 능력을 평가한 비율을 제기하고 있다. 7세부터 14(ST1-ST8)까지 간단한 한 단락을 글을 읽지 못하는 비율이 35%였고, 한 이야기를 읽지 못하는 아이가 70%였다고 보고한다. 두번째 표는 2012년에 학생들의 읽기 능력을 평가한 표이다. 책에서 제시한 2005년 읽기능력과 비교해보면 별반 차이가 없는 것을 알수 있다. 이에 알 수 있는 것은, 학교교육이 많이 보급되어 학교가 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줄어든다 하더라도 실제 제대로 교육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학교 교육의 보급과 배움의 효율성에는 격차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이 수요지지자들이 비판하는 점이다. 




수요지지자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



                                 Ch.4 top of the class, poor economics v2 from kangsy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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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3장) - 참고사항 필독해주세요!

2013. 11. 18. 23:58 초대장 배포

Soli Deo Gloria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께.







 안녕하세요티스토리 블로그(kangsy85.tistory.com) 운영자 Sharing입니다. 벌써 블로그를 운영한 지 1년이 넘었습니다. 블로그통해 써 내려온 제 삶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돌아봅니다. 매 번 포스팅 할 때마다 적잖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되지만, 그 하나 하나의 글들이 모여 지금 제 블로그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뿌듯한지 모르겠습니다. 

 

 머릿 속을 스쳐지나 가거나 갑자기 떠오른 생각들은 시간이 지나면 쉬이 사라지지만, 구체적인 글로써 기록하면 하나의 자산이 됩니다. 기록의 중요성, 블로그 운영을 통해 한번 더 깨닫습니다. 기록의 중요성과 위대함을 알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블로그 운영을 권해드립니다.

 

 저는블로그 예찬론자 입니다예찬글(http://kangsy85.tistory.com/75)을 한 번 읽어보시면 블로그 운영을 통해 얻는 이익이 무엇인지 아시게 될것입니다그럼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 하도록 하겠습니다.

 

 

 

 

 

 

티스토리 초대장 3

신청 기간: 2013/11/19~2013/11/20(09:00 AM)

 

 

신청시 아래 사항을 참고하여 작성 부탁드립니다.

 

 

 

 

경 고

  다른 블로그에 초대장 신청하신 분은 제발 신청하지 마십시요.

 

1. 초대 신청은 비밀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2. 블로그 개설 이유와 앞으로 운영해나가실 방향에 대해 적어주시길 바랍니다 

3. 이메일 주소를 적어주시길 바랍니다.

▶ 초대장은 이메일을 통해 발송되므로이메일 주소를 적지 않으시면 초대장을 받으실 수 없습니다.

 

 

 

신청기간이 끝나고 나서운영자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5명을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5명보다 신청자가 적으면선정자 공지 후 바로 이메일로 초대장 배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당첨되지 않으시더라도맘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와 함께 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신청 해주십시요.

 

그럼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Soli Deo G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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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관계 그리고 겨울햇살.

2013. 11. 14. 00:06 삶을 살아내다





    출처 : 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jjhw2121

                                                       




# 1  침묵, 그리고 글쓰기


생각이 많아지면, 자연스레 말수가 줄어들게 된다. 결국엔, 침묵으로 점철된다. 

입으로 내뱉어져야 할 말들이 새어나오지 못하니, 다른 분출구가 필요하다. 

그래서 글을 쓴다. 

흰종이에 검은색 글자들이 채워지는 만족감. 

이와 더불어 글을 쓰면서 내 안에서는 정리되는 감정들과 생각들.

그래서 글을 쓴다.



# 2 관계의 재구성


이젠, 새로운 이성과 관계를 맺고, 알아가야 하는 과정이 귀찮다. 

솔로인 놈이, 무슨 그딴 소리냐고, 핀잔줄 수도 있겠지만, 귀찮은 건 귀찮은거다

원래 관계에 서툰사람인데, 귀찮으니 뭐, 할말 다했는거 아닌가. 


나를 포장하기 위한 가식이 싫고, 힘빠지는 감정소모가 싫다. 


그리고 굳이 이성관계에서 쓸데없이 친절과 선의를 베풀어야 하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가치관이, 이렇게 확 바뀔 줄은 생각지 못했다. 그런데, 바뀌더라. 





                       출처 :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MtrX&articleno=8569997



# 3 겨울 햇살



제법 날씨가 쌀쌀해졌다. 


가을 점퍼만 걸치고 다니다가, 이제 옷을 세네겹 껴입게 된다. 


낮에는 그래도 햇볕이 따스해서, 마냥 걷기 좋다


간단하게 점심을 먹으로 가는 길,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너무 따스했다. 


가로지르면 되는 길을, 빙 둘러 햇살을 맞으면서 걸었다


요즘 한참 듣고 있는 피아노 반주곡, Kiss the Rain을 들으며. 


겨울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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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8장(아이성 점령 후) -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가자

2013. 11. 13. 23:16 신앙/여호수아 묵상


여호수아는 아간의 범죄로 인해 패배를 경험한 후 의기소침해졌다. 그때에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나타나셔서 "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고 하시면서 아이땅을 여호수아의 손에 넘겨주시겠다, 약속하신다. 이와 더불어 승리전략도 알려주신다. 




"너는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 같이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하되 오직 거기서 탈취한 물건과 가축은 스스로 가지라 너는 아이 성뒤에 복병을 둘지니라 하시니" 여호수아 8:2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그대로 행한다. 아이성과 전투해서 패배한 척하며 광야로 도망간다. 아이성과 벧엘에 있는 사람들은 여호수와를 다 쫓아가서, 성에는 아무도 없게 된다. 이때에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손에 있는 단창을 들어 아이를 가리키라고 지시하신다. 그가 손을 드는 순간에 복병이 일어나서 성안을 점령한 다음, 불을 지른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대가가 어떤것인지 아간의 범죄를 뼈저리게 느꼈던지라, 그들은 전리품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하나님 말씀을 지킨다. 



"오직 그 성읍의 가축과 노략한 것은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이 탈취하였더라" 여호수아 8:27





여기서 주목해서 살펴볼 것이 있다. 





 ▲  여호수아 에발산 제단



아이성전투에서 승리한 후, 여호수아는 에발산에 제단을 쌓고,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드려 하나님께 영광올려 드린다. 그리고 나서 여호수아는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말씀을 백성들 앞에서 낭독한다. 




"그 후에 여호수아가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것 대로 축복과 저주하는 율법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였으니 모세가 명령한 것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온 회중과 아이와 그들 중에 동행하는 거류민들 앞에서 낭독하지 아니한 말이 하나도 없었더라" 여호수아 8:34-35





여호수아는 온 회중들에게 율법책을 낭독함으로써, 하나님이 그들에게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알려주었다. 말씀을 제대로 알아야,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삶인지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명확하게 알려주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불순종은 결국엔, 아간과 같이 멸망의 길이라는 것임을. 여호수아의 말씀으로 돌아가기 위한 그 발버둥을, 지금 내가 배워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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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도(albedo) - 빛을 반사하는 정도(반사율)

2013. 11. 12. 00:15 자료공유/물, 인간의 최소한의 권리


                              ;             출처 : http://www.esr.org/outreach/glossary/albedo.html




1. 알베도 정의 



 알베도는 표면이 태양에너지를 얼마나 잘 반사하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서, 단위는 무차원이다. 알베도는 0에서 1사이의 값을 가지며, 표면의 백색정도를 나태내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0'은 검은색을, '1'은 흰색을 의미한다. 지표면의 알베도가 '0'이라면 유입되는 모든 태양 에너지를 표면이 완전히 흡수한다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지표면의 알베도가 '1'이면 표면에 도달하는 모든 태양 에너지를 완전히 반사하는 것이다. 



               

           그림 1   눈덮힌 해빙                   그림 2  해빙                   그림 3 바다 표면

  
 

2. 지표면에 따른 알베도변



 해빙[각주:1]은 다른 지구 표면보다 높은 알베도 값을 가진다. 바다의 일반적인 알베도는 대략 0.06인데 반해, 해빙은 0.5에서 0.7사이의 값을 가진다. 이는 바다는 유입되는 태양에너지의 6 %는 반사하고, 나머지는 흡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해빙은 유입되는 태양에너지의 50-70%를 반사하는 것이다. 해빙은 태양에너지는 적게 흡수함으로써 지표를 차갑게 유지한다.


 눈은 해빙보다 더 높은 알베도를 가진다. 특히, 눈으로 덮힌 두꺼운 해빙은 유입되는 태양에너지의 약 90%를 반사한다. 이 때문에 눈 아래에 있는 얼음은 낮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고, 여름철에도 잘 녹지 않는 것이다. 




참고 사이트

1. http://nsidc.org/cryosphere/seaice/processes/albedo.html

2. http://www.esr.org/outreach/glossary/albed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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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닷물이 얼어서 생긴 얼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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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7장 - 하나님께 묻는 습관

2013. 11. 10. 23:51 신앙/여호수아 묵상










 여호수아는 여리고 성을 점령한 후, 승리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던 것 같다. 여호수아는 아이성을 점령하기 위해 벧엘 동쪽 벧아웬 쪽은 정탐꾼을 보내어 상황을 살피게 했다. 여호수아가 아이땅 상황을 살펴 판단해보니, 아이땅쪽에는 사람들이 소수라서 백성 중 이삼천명만 뽑아서 쳐들어가면 승리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모든 백성이 움직이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하나님께서 뜻을 묻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나아간 교만함이 여호수아를 위기에 빠뜨린다. 삼천명쯤 데리고 아이 땅을 쳐들어갔다가 보기좋게 패배하고 만다. 




"백성 중 삼천 명쯤 그리고 올라갔다가 아이 사람에서 도망하니 아이사람이 그들을 삼십육 명쯤 쳐죽이고는 비탈에서 쳤으므로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 같이 된지라" 

여호수아 7 : 4-5 




그들이 패배한 근본적인 원인전리품에 손을 댄 아간의 범죄때문이다. 하지만, 아이성을 정복하려고 마음먹기 전에 여호수아가 먼저 하나님께 엎드려 어떻게 해야할 지 물어봤다면, 여호수아는 전장터에서 백성들의 목숨을 잃게 하진 않았을 것이다.



아주 사소한 일이다 하더라도 하나님께 나아가 어떻게 해야 해야 할지 묻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분명,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고, 무엇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도 허락하셨다. 하지만 우리의 생각과 판단은 온전할 수 없느니, 그분께 먼저 도움을 구하는 것이다. 뭐, 어려울 것 없지 않은가. 무조건 자리에 무릎꿇고 기도하는 것만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걸어가면서 눈 뜨고 기도했다고 응답 안 해주시는, 그런 어처구니 없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시며, 우리의 숨소리까기 귀기울이시고 계신다. 그냥 아뢰자. 그냥 친구랑 이야기 하듯 구하면 된다. 하지만, 절대 하나님을 램프의 요정으로 대하면 안된다. 관계에는 예절이라는 것이 있으니 말이다. 


삶의 모든 일 앞에서 하나님께 어찌 해야 할지를 묻는 습관, 나는 몸에 배길 바란다. 나의 판단과 이성을 너무 믿지 말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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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낙동강)으로 인한 피해사례 및 원인과 대책

2013. 11. 10. 22:46 자료공유/물, 인간의 최소한의 권리

4대강 사업(낙동강)으로 인한 피해사례 및 원인과 대책



 

1. 단수 사태


     1) 상황설명: 20115월 발생한 경북 구미 해평 광역취수장의 단수 사태

 



    2) 원인


정부와 사업자가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취수 문제를 예상하고도 소홀이 대처했기 때문이다.


공사 기간과 경비를 줄이기 위해 당초 권고된 돌망태 임시보(가물막이)를 부실하게 설치했기 때문이다.

 

     3)대책


물통과 수중 펌프를 설치해 물을 퍼올리는 방안


낮은 수위에서도 취수가 가능한 임시 취수장 신설


 

2.낙동강 지천 한천 제방의 붕괴


  1) 상황


    구미시 산호대교 아래의 낙동강과 만나는 지천인 '한천'의 제방이 완전히 붕괴되었다. 지난     917일 경북지역 평균 강수량은 96.8mm 이었음에도 불고하고 강의 제방의 완전히 무너     졌다.

 


    2) 원인


  ① 지난해 2킬로미터가 채 떨어져있지 않은 곳에서 역행침식현상으로 낙동강과의 합수부       지점부터 거꾸로 침식이 진행돼 하천의 양측 제방과 강바닥의 붕괴사고가 있었다. 그러       니까 역행침식이 낙동강과 만나는 지천의 합수부뿐만 아니라 그 상류까지도 진행되어         지천의 제방까지 붕괴시킨 것으로 확인된다.


  ② 짧은 공사 기간으로 인해 제방을 다지지 않고 날림으로 공사를 했기 때문이다.


  3) 대책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복구 작업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3. 구미보 누수


     1) 상황설명: 왼쪽 가동보의 철제 수문(1번 수문)과 콘크리트 본체 구조물 사이에 틈이 생          겨 누수현상 발생

 



     2)원인


부실공사로 인해 수문의 지수고무와 콘크리트 본체가 떨어져 있다.


본체가 기울었을 가능성을 염두 했을 때, 기울어짐으로써 이격이 발생해서 누수현상이 일어났다고 할 수 있다.

 

  

 3) 대책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정밀안전진단을 속히 시행되어야 한다.

 

 

 

4. 구미보 하상 유지공 유실


    1) 상황


둔치의 침식을 방지하고자 깔아둔 침식방지용 돌망태(매트리스 개비온)도 죄다 뜯기고, 뭉치가 날아갔다. 사석을 강철로 묶어 둔치 침식을 방지하고자 깔아놓은 개비온이 강한 물살의 흐름에 거의 다 뜯겨나갔다.


   2) 원인


      자연적인 하도계수 를 무시하고 경사를 급격히 높임으로써 일정 이상의 소류력이 발생했         다따라서 소류력으로 인한 침식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3) 대책


자연적인 하도계수를 유지해주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정밀안전 진단이 필요하다.


 

5. 낙동강 물고기 떼죽음


    1) 상황


20121023일부터 낙동강에서는 죽은 물고기 수천마리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물에 떠 오른 물고기 대부분은 입을 벌린채 죽었으며, 일부는 물가로 밀려나와 썩고 있다.

 

 


   


낙동강 물고기 떼죽음


  2)원인


물고기들의 산소 공급원이던 여울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 산소가 부족한 탓이다.


흐르던 강물을 보로 막아버려 유속이 사라졌고, 수심이 깊어지면서 강물의 아래쪽은 빛을 받지 못해 광합성 작용을 하지 못했다. 따라서 식물들이 자랄 수 없었기 때문에 산소를 생성할 수도 없었다.


 3)대책


   ① 보문을 열려 강물이 원래 흐르던 대로 흐르게 해야 한다.


   ② 민관 공동 정밀진단조사를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


참고 사이트

http://apsan.tistory.com/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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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Tanzania)에서 장기거주 시 집(compound) 선택

2013. 11. 3. 00:08 신앙/선교(宣敎)


 아프리카에서 장기 거주를 위해 집을 알아 볼 경우, 가장 고려해야 할 것중에 하나가 안전입니다. 제가 1년동안 거주했던 탄자니아는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에 비해서 덜 위험한 편이지만최근들어 무장강도들이 현지 선교사님들 집에 들이 닥친 경우가 몇 번 있었습니다. 그러니 무엇보다 조금 비싸더라도 안전한 집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탄자니아에서 한국 선교사님들이나 외국인들이 오랫동안 살기에 가장 적합 한 곳은 컴파운드입니다. 컴파운드(compound)는 한 담장 안에 여러 가구가 사는 것을 말합니다. 한 명의 경비원이 컴파운드를 지킵니다. 총을 들고 있는 수위도 있습니다. 경비원 주된 역할은 컴파운드에 외부인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며, 그외에 컴파운드의 정문을 열어주거나 정원관리마당 청소, 세차 등 여라가지 일을 합니다. 집세에 경비원월급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제 제가 살았던 집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집은 한달에 $250 (2011년 기준) 이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빨간색을 경계로 우측이 제가 사는 곳이었습니다. 집 내부에는 콘크리트벽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안 나와 있지만 좌측에 파란색 동그라미를 표시한 곳에 또 다른 현관문이 있습니다. 제 집 좌측에는 미국에서 수학(修學)한 지식인 탄자니아 부부가 살았었습니다그리고 제 마당에는 야자수 나무가 아주 많이 심겨져 있었습니다. 






 

집은 방 두개, 거실, 부엌,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2. 거실





3. 부엌






4. 화장실









이 정도 크기면 혼자 살기엔 크고, 둘이 살기엔 적당한 공간입니다.

 


아프리카, 탄지나아에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적은 물이 안 나올 때 였습니다. 탄자니아는 상하수도 시설이 안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집집마다 물탱크가 지상에서 5~6m 위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자동펌프를 이용해 지하에서 물을 끌어 올려 탱크에 저장시켜 놓습니다. 자동펌프는 전기로 작동됩니다. 그런데 전기가 수시로 장시간 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기가 나가버리면, 자동적으로 펌프는 작동되지 않습니다. 탱크에 저장되어 있던 물을 다 쓰면 근처 물을 구할수 있는 곳에 양동이를 들고가서 물을 길러 와야 합니다. 현지 적응을 못해 물을 어디 구해야 되는지 몰랐을 때는 4L양동이 하나로 이틀을 버텼다는. 설거지를 못해서 냄새가 좀 나고, 못 씻어서 몸 구석구석이 가렵고 찝찝해지만, , 견딜만 했습니다.

 

한국보다 기반시설이 조금 덜 갖춰진 환경에 맞춰 살아가면서 느낀 것은 살아가는데 조금 불편 할 뿐 아무 지장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경험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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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간의 우정은 존재하는가, 친구가 가능한 것인가.

2013. 11. 2. 23:27 삶을 살아내다



이성친구 관련 글

 

1. 이성친구간에 '우정'은 존재할까.
   http://kangsy85.tistory.com/195

 

2. 이성간에 친구사이, 의심해봐야할 때.
   http://kangsy85.tistory.com/191

 




작년까지만 해도 이성간의 친구가 가능하다, 생각했다. 남녀사이에서도 끈끈한 우정이 생길 수 있는 것이고, 아무런 사심없이 관계가 지속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런 관점에서 이성친구과 친하게 지내다 보니, 간혹 제 3자로부터 둘이 사귀는 거 아니냐는 오해를 받은 적이 많다. 혹자는 나에게 그 이성 친구에게 어떤 의도적인 마음이 있지 않느냐고 묻는다. 난, 남자들보다 여자들과 더 잘 소통된다, 동문서답하곤 했다.






요즘들어, 이성간의 '친구' 사이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최근 이성친구들이 결혼을 하게 되면서 느끼는 것은, 결혼과 동시에 그 '친구'란 관계는 흔적조차 없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당연히 한 가정의 아내가 되었으니, 결혼 전에 알고 지내던 다른 남자들과의 관계를 그대로 지속해 나갈 수 없는 법. 나 또한 결혼하게 되면, 내 아내가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으면 한다. 다만, 내 입장에서 보면, 난 그들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진심을 다해서 관계를 이어왔다. 그런데 내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관계가 산산조각 나 버리는 것이 큰 아픔이다.  










남자와 여자가 정말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다시 생각해보건대, 이성끼리 만나서 밥먹고 영화본다는 것은 서로간에 어느정도 호감이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서로간이 아닌, 일반적인 호감일수도 있긴하다. 내 인간관계의 경우로 보자면, 애정의 편차가 커서 관심과 무관심의 경계가 뚜렷하게 나뉜다. 내가 맺고 있던 이성과의 친한 관계는 관심을 바탕으로 형성된것이다. 고로, 나는 이성친구들에게 우호적인, 더욱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이성적인 호감이 있었던 것인데, 스스로에게 솔직하지 못했던 것이다'우정'란 이름으로 포장해서 호의를 베풀고, 남자친구처럼 챙겨준 것이 아닌가 싶다. 

 
 





오래 전, 이성친구와 관계가 너무 가까워져, 내 행동과 말투가 남자친구인냥 되어버렸다. 친구란 관계를 확실히 하고 싶어서 적정선을 가지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해서, 서로를 당황하게 한 적이 있다. 이성간에 단 둘이 있으면 없던 감정도 생길 가능성이 크다. 

 



단지, 친구이기 때문에 옆에 있어줘야하고,


아픔을 같이 아파해야 한다는 개소리는 하지 말도록 하자. 


'감정'을 속이고 ''이란 이름으로 포장하는 일도 이젠 그만하자. 




이성친구 관련 글

 

1. 이성친구간에 '우정'은 존재할까.
   http://kangsy85.tistory.com/195

 

2. 이성간에 친구사이, 의심해봐야할 때.
   http://kangsy85.tistory.com/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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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티스토리 초대장 5장 받으실 분들

2013. 11. 1. 08:41 초대장 배포


초대장 신청 해주신 모든 분들께.

 

  

 안녕하세요티스토리 블로그(kangsy85.tistory.com)운영자 Sharing입니다초대장을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신청 하신 모든 분들께 초대장을 배부해드리지 못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아울러블로그를 조금 먼저 시작해서 초대장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신청하는 분들을 주관적인 기준으로 평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 올려드립니다뚜렷한 기준을 세워서 선정한 것은 아닙니다제 나름의 기준 몇 가지 일러드립니다.

 

 

 

1. 직종과 직분이 전혀 다른 분들이 신청해주셔서골고루 뽑았습니다.

2.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분들을 더 눈여겨 보았습니다.

3. 실명을 적으신 분들을 우선적으로 뽑았습니다.

4. 소소할지라도 목표가 있는 신청자를 뽑았습니다.

 

 





 초대장 받으실 5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P*0*0@naver.com

     2. pa*re**@gmail.com

     3. l**ejm*7100*@hanmail.net

     4. *ee*19**@naver.com 

     5. d**ing0*@gmail.com

 

 

   

 

  블로그 운영을 통해 여러분들의 삶이 더욱 풍성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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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5장)

2013. 10. 30. 20:50 초대장 배포

Soli Deo Gloria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께.



 안녕하세요티스토리 블로그(kangsy85.tistory.com) 운영자 Sharing입니다. 벌써 블로그를 운영한 지 1년이 넘었습니다. 블로그통해 써 내려온 제 삶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돌아봅니다. 매 번 포스팅 할 때마다 적잖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되지만, 그 하나 하나의 글들이 모여 지금 제 블로그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뿌듯한지 모르겠습니다. 

 

 머릿 속을 스쳐지나 가거나 갑자기 떠오른 생각들은 시간이 지나면 쉬이 사라지지만, 구체적인 글로써 기록하면 하나의 자산이 됩니다. 기록의 중요성, 블로그 운영을 통해 한번 더 깨닫습니다. 기록의 중요성과 위대함을 알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블로그 운영을 권해드립니다.

 

 저는블로그 예찬론자 입니다예찬글(http://kangsy85.tistory.com/75)을 한 번 읽어보시면 블로그 운영을 통해 얻는 이익이 무엇인지 아시게 될것입니다그럼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 하도록 하겠습니다.

 

 

 

 

 

 

티스토리 초대장 5

신청 기간: 2013/10/30~2013/10/31(22:00 PM)

 

 

신청시 아래 사항을 참고하여 작성 부탁드립니다.

 

 

 

 

경 고

  다른 블로그에 초대장 신청하신 분은 제발 신청하지 마십시요.

 

1. 초대 신청은 비밀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2. 블로그 개설 이유와 앞으로 운영해나가실 방향에 대해 적어주시길 바랍니다 

3. 이메일 주소를 적어주시길 바랍니다.

▶ 초대장은 이메일을 통해 발송되므로이메일 주소를 적지 않으시면 초대장을 받으실 수 없습니다.

 

 

 

신청기간이 끝나고 나서운영자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5명을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5명보다 신청자가 적으면선정자 공지 후 바로 이메일로 초대장 배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당첨되지 않으시더라도맘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와 함께 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신청 해주십시요.

 

그럼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Soli Deo G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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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절반 구하기 (The white man's burden) - 계획가 vs 탐색가

2013. 10. 29. 20:14 자료공유/국제개발협력



                                         William Easterly 지음 / 황규득 옮김




Ch. 11  서구원조의 미래 





        ▣ 공적원조

 

   ▷ 만약 유토피아적 목표가 원조기관들이 실제적인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게 한다면,

- 첫 번째 방법은 유토피아적 목표를 포기

- 관찰가능성에 대한 인센티브 편향 (Incentive bias toward observability)

- 내가 다른 나라 사람들의 문제를 더 잘 해결 할 수 있다는 후견인적인 자신감을 버려라

정부나 사회를 고치려고 하지 마라

다른 나라를 침범하지 말고, 내전을 치르고 있는 나라에 무기를 보내지 마라

조건부융자를 멈춰라

- 목표는 정부나 사회를 변혁시키는 것이 아니라 개인을 더 잘 살게 하는 것

 

     ▷ 서구가 정부보다 개인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할 때, 대외원조를 혼란스럽게 했던 문제들이     풀리게 됨. (서구는 군벌들과 약탈형 독재자들을 받아주는 IMF, 세계은행, 다른 원조기     관의 우수꽝스러운 광경 종식가능)

 

     ▷ 원조는 빈곤의 문제를 끝낼 수 없음 --> 자유시장안에서 개인과 기업의 역동성에 기초한 자     생적 발전만이 빈고의 문제를 성취 가능케 함

 

        ▷ 원래의 초점으로 돌아가라.

    - 예방접종, 항생제, 식품보충제, 개량된 종자, 비료, 도로, 시추공, 수도관, 교과서, 간호 인력       과 같이 분명한 물품을 공급하라; 최빈층에게 보건, 영양, 교육 및 다른 부분에서의 투입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려는 그들이 노력에 더 큰 보상을 해주는 것임.


- 은행체계와 주식 시장의 운영에 실용적인 지식을 뽑아내기.

- 거시 경제적 경영에 조언

- 사업상 규제를 단순화

- 성과중심의 행정 업무를 장려할 수 있는 점진적 개혁

 

해결책들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

- 원조를 실행하기 위한 관심부족

- 유토피아적 계획 설정

- 개입을 위한 실제적인 책임을 지려 하지 않기 때문

      1) 지역상황을 잘 알고 있고, 2) 개입으로부터 경험적 결과를 가지고 있으며, 3) 빈민들의 의견을            얻을 수 있는 탐색가 --> 효과적인 원조운영에 대한 모든 변수와 복잡한 해답을 발견 가능.

 

탐색가를 위한 조언

- 여러 다중 목표에 대해 집단적인 책임을 지는 인센티브 제도를 재정비하라.

- 개별적인 목표에 대해 개별적 책임을 지우도록 하라.

- 원조기관들이 자신들 스스로 가장 잘 모울 수 있는 부문과 국가를 전담하도록 하라

- 원조기관들은 자신들의 노력에 대한 확실한 독립평가로, 자신들의 결과에 책임지도록 하라.

독립평가를 위한 예산의 일부분 떼어놓기

원조기구의 노력에 대한 표본들 무작위 평가 (무작위 대조시험 포함)

- 적은 수의 업무들을 전문화하고 독립평가에 따른 두려움과 보상제도 정비

성취여부에 대한 평가에 대한 전문화와 간소한 업무는 계획가에서 전문가로 힘을 이동

- 가장 중요한 것은 운용가능성을 통한 빈민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것.

 

  ▷ 관찰가능성에 대한 편향 조정

- 실용주의(pragmatism) 필요함.

- 국제원조기관들이 주도하여 관찰가능한 일들을 실행하도록 하라 .

- 국제원조기관들이 결과를 창출하도록 책임을 지우라.

 

  ▷ 개혁을 실행하는데 어려움

- 결과들을 관리하기 --> 원조 산업이 하향식 계획과 집단책임의 결정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

- 우유에서 크림 떠내기 -->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가장 유망한 프로젝트 선정하는 것.

 

   ▣ 프로그레사 만들기

      프로그레사 (교육, 건강식량 분야의 국가 프로그램) : 어머니의 역할(아이들을 계속 학교 다       니게 하고, 보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하고, 영양제를 받기 위해 보건소에 아이들을 데       려오고 정기 검진은 받게하면) 을 충실히 이행할 결우, 보조금 지원하는 프로그램

      프로그램 적용하는 253개 마을 선정, 비교를 위해 적용받지 않는 253개 마을 --> 국제식량       정책연구소에 프로그램 평가 의뢰 --> 통계학적 수치를 통해 프로그램 효과 입중 --> 새 정       부는 도시 빈민에까지 확대




      자유로운 선택 + 과학적 평가 --> 운영가능한 일들을 빠르게 확산시킬수 있음

 

          ▣ 케냐와 인도의 어린이 교육 돕기

- 교육을 장려하는 사람들은 어린이 교육에 지나치게 개입함

- 탐색가들은 다른 접근 방법을 취함

무상 아침급식 실시 --> 출석률 25 % 높아짐

교과서 지급 --> 학급의 상위 40 %의 학생들은 성적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해서 효과를 입증하면서 실행가능한 방법들을 찾아내라.

 

    ▣ 무엇이 실행 가능한가?

       원조기관들이 과학적 평가, 통계적 분석, 현장 학습을 하도록 유도하는 인센티브를 갖게 할        까? --> 프로젝트 전후에 프로젝트의 혜택을 받지 않는 대조군과 함께, 수혜자의 의견을            조사를 통해서 모든 노력과 결과를 공개적으로 발표하라. 관심을 가지고 있는 관찰자 집단        으로 원조기관이 책임을 지게 하라.


       원조기관에 대한 언론의 자유 및 민주주의 대한 압력을 증대시켜라.

    ▣ Your idears are crazy, but are they crazy enough?

        - ebay가 대외원조를 만나는 식으로서 중앙 계획적 접근방식 대신에 시장을 제안.


      (1) 자신들의 필요충족을 위해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빈민들과 가까운 사회적 기업가들

      (2) 기술 및 실용적 지식을 갖춘 개인과 기관

      (3) 자금을 제공하고 싶어 하는 기증자들




- 프로젝트들은 자금을 얻기 위해 경합

- 기술전문가들은 채용되기 위해 경쟁

- 기증자들은 결과를 얻기 위해 경합





그림 1 상호작용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




중앙집중화된 관료제의 족쇄에서 자유롭게 했고, 현장에서 실행가능한 방안 발견

 

       *글로벌 기빙닷컴: 시장과 같이 대워원조와 자선행위를 취급하여, 시장에서 기증자들과 수혜자들이 정보를 공유 가능

 

      ▣ 개발바우처

   특정한 빈민층 집단에 개발 바우처 발행 --> 빈민들이 원조기관으로부터 자신들이 원하는 개    발물자를 얻을 수 있음. (물자를 배달해주는 기관과 필요한 물자 선택권) --> 원조기관들은 적    은 금액으로 많은 물품을 보내기 위한 비용부담을 가질 것임. 혁신적인 서비스의 제공을 시도     하면서 사회적 기업가와 같이 행도하도록 요구 받게 됨.

    - 글로벌 기빙과 바우처 계획안은 일종의 실험으로 취급

    현지의 엘리트가 모든 바우처 또는 투표권을 사들임으로써 빈민들을 기만할 수 있고

    지도층의 이익을 위해 원조프로젝트 진행 가능

 

빈민들과 피드백

    - 원조가 빈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었는가에 대한 점검이 필요.

    - 원조를 제공하는 행위자들이 직접 빈민들에게 물어보라.

           - 서구의 공공서비스에 대한 피드백과 책임의 주요 메커니즘은 민주주의.

    - 원조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들을 찾는데 필요한 인센티브를 지닌 행위자 집단        으로서 민간 기업들을 더 잘 활용할 수 있음.

 

       ▣ 기본으로 돌아가기

빈민들 돕기 원한다면 다음과 같은 사항 들을 주지하라

1) 원조 관련 행위자들은 빈민들이 스스로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개별적으로 개인 실행 가능한 분야에서 책임을 지도록 하라.

2) 원조 관련 행위자들이 과거에 맡았던 분야의 경험에 비추어 실행 가능한 것을 탐색하도록 하라.

3) 탐색결과에 기초하여 실험해보라

4) 수혜자의 과학적 검증 결과로부터 얻은 피드백에 기초하여 평가하라.

5) 성공에는 보상을 하고 실패에는 벌칙을 주어라. 실행 가능한 개입에 대해 더 많은 자금을 지급하고 실행 불가능한 개입에서는 자금을 회수하라.

- 부국의 국민들이 추가로 1달러를 지원했던 것이 세계 최빈층의 절박한 필요에 부응하기 위한 1달러로 쓰였다는 사실을 알면 원조에 대한 지원을 증대시키지 않았을까.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 계획가들은 빈민구제에 실패했음

- 12센트짜리 약품이 말라리아로 죽어가는 어린이들에게 공급되지 못함.

- 4달러짜리 침대모기장이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빈민들에게 공급되지 못함.

- 영아 사망률 방지를 위한 3달러가 어머니들에게 전달되지 못함.

이제 탐색가들에게 기회를 줄 차례

탐색가들로 하여금 약품, 모기장, 원조금이 빈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자.

- 당신이 원조 관련 운동가라면, 더 많은 원조금을 모금하는 것에서 원조금이 빈민들에게 지급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당신의 쟁점을 바꿀 수 있음.

- 개발학을 연구하는 사람이라면 원조체제 개선을 위한 방안을 강구할 수 있음.

- 원조 관련 종사자라면, 유토피아적 목표에 대해서는 잊어버리고 빈민구제를 위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에 의지 하라.

- 시민으로서 빈민들에게 원조물자를 전달하는 것에 대해 당신의 의견을 피력하라.

- 여러분 모두는 계획가들에 대한 여러분의 불만을 나타낼 수 있으며, 더 많은 탐색가을 요구할 수 있음




코멘트 


1. 과연 개발도상국이 원조없이 자생적 발전이 가능한가 묻고싶다. 생산능력이 없는 개도국이 자유시장에서 경쟁한다는 것은 라이트급 선수와 헤비급 선수가 싸우는 것처럼 처음부터 불리한 경쟁이다. 따라서 보호주의를 통해 보조금 정책, 수입금지령, 수출 보조금 지원, 관세리베이트 등으로 국가 경제기반을 이룰 수 있게 도우면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해야 한다. 


2. 지역 탐색가들을 통해서 지역 개인에게 직접 전달하자고 한다. 여기서 묻고 싶은 건, 

    1) 지금의 규모를 감당할만한 그만큼의 탐색가들이 있는가

    2) 탐색가들의 일의 효율성을 믿을 수 있는가

    3) 탐색가들의 자금운영의 투명성을 믿을 수 있는가


3. 개도국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이나 학교정책에 대한 지원을 해주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옳은 것인가. 이러한 방법들은 단기간 내에 어느정도 성과를 낼 순 있는 반면, 무상 지원을 받는 수원자들에게 거지근성을 키워줄 가능성이 있다. 또한 그들이 지원받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면, 그 지원이 끊겼을 때 역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 



   저자는 국제원조를 바라보는 사람들은 크게 계획가와 탐색가로 나눈다. 계획가를 대표하는 사람은 MDGs를 만들어낸 제프리 삭스이고,  탐색가를 대표하는 사람은 저자 윌리엄 이스터리 이다. 탐색가의 입장에서 책을 저술해서 그런지, 책 곳곳에서 너무 편파적인 견해와 입장을 견지할 때가 많은 듯 하다. 그리고 책 초반에는 계획가들의 빅푸시나 많은 원조 사업들을 비판하지만, 책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이스터리도 결국 원조를 많이 하자는 것으로 결론내리는 것 같아 전체적인 흐름이 맞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한번 읽어보시길. 판단은 독자에게 맡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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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로 하자

2013. 10. 26. 21:44 책과 글, 그리고 시/작문(作文)

법대로 하자라는 말의 의미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 글을 쓰라.




<조건>

1. “자체에 대한 신뢰의 여부를 전제 내용으로 기술할 것.

2. “법대로 하자을 절대적 의미로 이해해야 하는지, 아니면 도구적 의미로 이해해야 하는지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

3. 이때 발화자는 문제해결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것으로 간주해야 하는지, 아니면 없는 것으로 간주해야 하는지 자신의 생각을 보일 것.

4. 글의 형식은 중수필(칼럼, 비평문 등)로 쓰되, 분량은 1,200(±150)자 내외로 할 것.



 

 고 3시절, 친구가 시비를 걸어 말다툼 끝에 주먹다짐까지 하게 되었다. 홧김에 먼저 주먹을 휘두르긴 했지만, 별로 때리진 못했고, 많이 맞기만 했다. 코뼈까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집에서 내 몰골을 보고 화가 나신 부모님께서는 친구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어 법대로 하자고 말씀 하셨다. 법의 기준으로 판단하면 당연히 내가 피해자가 되고, 충분한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상대방 부모님도 법대로 해라고 당당히 맞서는 것이었다. 그 이유인즉슨, 내가 먼저 주먹으로 자기 아들을 때렸기 때문에 법적으로 처리해도 손해 볼 것이 없다는 것이었다. 법에 의하면 많이 맞았다 하더라도 먼저 주먹을 휘둘렀을 경우에는 쌍방 폭행으로 간주한다. 하지만 나는 코뼈가 골절된 실제적 피해자로서 법을 통해 보상 받고 싶었다. 그런데 과연 우리 부모님께서 말한 대로 법대로하면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어린 나이였지만 한국사회의 법 집행에 대해 그리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은 법치국가이다. 법의 원칙에 따라 갖가지 문제들이 중재되거나 해결되어야 한다. 법을 통해 사회 질서를 확립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구현해야 한다. 법을 집행함에 있어서는 법적 근거 외에 다른 요소가 개입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 법은 만인에게 공평해야 한다. 그러나 한국은 권력과 부가 법 위에 군림하고 있는 듯하다. 정치인들이나 대기업 총수들이 수천억의 돈을 횡령, 탈세하고도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 다시 사회로 진출한다. 법의 형평성과 공정성에 금이 가고 있는 것이다. 법 집행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만 키우고 있다. 법이 국민들에게 폭력이 되는 것도 문제지만, 무력(無力)한 법은 더 큰 문제다. 국민들에게 법을 준수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해서 사회를 혼란에 빠뜨릴 위험이 크다. 법대로 살면 손해 보는데, 누가 법을 지키겠는가?







 영화 부러진 화살의 실제 주인공 김명호 교수는 대 입시 수학문제의 오류를 지적했다는 이유로 학내에서 징계 및 재임용 거부를 당해 퇴출당했다. 검찰부에 소송을 걸었으나 교수로 복직하지 못했다. 판결에 부당함을 느낀 김명호 교수는 법대로 하자고 검찰부와 맞섰다. 그가 법대로 하자고 한 것은 법치국가의 한 국민으로서 국가가 법의 원칙에 근거해 자신의 억울함을 해소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패소했다. 검찰부란 권력을 상대로 한 싸움이었으니 법의 공정성이 그대로 지켰는지는 의문이다.


 법치국가에서 법대로 살면 이득을 봐야 한다. 아니, 손해는 보지 말아야 한다. 자식들에게 법대로 살아라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법의 원칙이 살아있는 사회가 구현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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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 recall crisis

2013. 10. 26. 21:36 책과 글, 그리고 시/영작(英作)

Toyota Motor Co. is recalling 885,000 vehicles worldwide over electrical problems that could prevent airbags from deploying in a crash, the latest in a series of major safety-related actions for the carmaker


Oct. 17, 2013 ,NBC NEWS -


This is not the first time Toyota recall defective cars. I think, Toyota seems not to learn lesson form the mistakes. 



The source of image : http://www.theguardian.com



In February 2010, there were a lot of recalls about Toyota's car in the United States because of gas pedal defects. The situation was unprecedented in modern times.

Recall is the system by which the product already sold is defective, and the company of the product replaces it with a new one or they should check it thoroughly free of charge. Recall is usually divided into compulsory and spontaneous. At that time, Toyota announced that they would recall spontaneously all of the defective cars, but actually Media force in the United Stated had forced them to recall. Recall is a signal that they admit the defect. Then, the reason why the situation happened is mainly because of two problems

 

The first thing is Toyota’s difference to raising the question about the gas pedal defect to customers. 3 years ago, and they said "There is no defect". Toyota had been known for high quality cars and security, and they were proud of them. Some people died because of the groundless confidence After that accident, situation got worse and worse and led to a lack of confidence.

The second thing is Toyota used the specific components for all of the Toyota' cars. Initially, Toyota had used separate components depending on the model. Since they launched a branch In the US, there had been considerable rise in demand. To meet the demands, they had to produce in large quantities. And they decided to use the same component for all models and expected cost-benefits by using them. Media consider this a cause for the situation, Toyota said "Almost all of the components that caused error were made by subcontractors in the US. The subcontractors didn't admit the problem. Even though they made the component poorly, Toyota must have done the final inspection of all parts. I think that is Toyota's fault.

 

Toyota is an icon in Japan. Toyota is the best selling company in the world. Due to this kind of situation, their reputation has fallen fast and their income has dropped considerably. In November 2010, the media reported Toyota announced that they would recall spontaneously IQ models in Europe and Japan due to a handle defect. As Toyota’s nightmare keeps going on, I wonder when the situation will re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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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Étranger by kangsy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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