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오피스 한글 유용한 기능 - #4. 문단 줄 맞추기(Shift+Tap)

2019. 2. 19. 15:29 편집 프로그램/한글 2014

[한컴오피스 한글 유용한 기능 - #4. 문단 줄 맞추기(Shift+Tap)]

 

안녕하세요, diaspora입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ㅠㅠ 겨울은 추워야 제 맛이긴 하죠 ㅎㅎㅎ

오늘은 한글의 유용한 기능 중 문단 줄 맞추기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관련 포스팅

- 한글 유용한 기능 #1. 서식 복사(alt+C) : kangsy85.tistory.com/961

- 한글 유용한 기능 #2. 페이지 나누기(ctrl+enter) : kangsy85.tistory.com/963

- 한글 유용한 기능 #3. 표 추가 기능(ctrl+enter) 및 셀 너비/높이 같게하기 :

kangsy85.tistory.com/964

 

 


 

문단 줄 맞추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 단축키(shift+tap) 사용

두 번째, 상단 눈금 줄에서 줄 시작 위치 변경

 

첫 번째 방법은 문단 수가 적을 때 사용하면 되고, 두 번째 방법은 문단 수가 많을 때 사용하면 유용해요~

 

그럼 첫 번째 방법부터!

 마우스 커서를 문단 줄을 맞추고자 하는 곳에 두고 shift+tap 만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완전 쉽죠잉~~

 예를 들어 아래의 문서에서 '모세의~'이란 문단의 첫 문장 위치로 문단 줄을 맞추고 싶으면, 마우스 커서를 '모세의~'의 앞에 두고 shift+tap을 누르면 문단 줄이 맞춰집니다~

 

두 번째 방법 - 눈금 줄에서 움직여서 문단 줄 맞추기

 

그런데 문단 수가 많으면 각 문단마다 줄 맞추기가 번거롭겠죠~ 그럴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두 번째 방법이에요~

 

1. 문단 전체를 선택한다(ctrl+a)

2. 상단 눈금 중에서 아래 화살표만 맞추고자 하는 문단 위치로 움직인다. 다시 말하지만, 아래 화살표만 움직여야 합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문단 줄 맞추기 기능 유용하게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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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_ 하완

2019. 2. 19. 14:23 책과 글, 그리고 시/서평(書評)

 

 

 

평점

책 한 줄평

책의 요지는 남의 눈치 보지 말고 자신의 페이스대로 열심히 살되, 결과 지향론적 삶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삶을 살라는 것. 작가 왈 "버티는 삶을 버리고 즐기는 삶을 추구하겠다." 부담없이 읽기 좋은 책이다.

 

 

 

                                     죽일까? ㅎㅎㅎㅎㅎㅎ


책 속의 문장들


 P. 20 

열심히 노력했다고 반드시 보상받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열심히 안 했다고 아무런 보상이 없는 것도 아니다.


P. 21 

왜 노력이 우리를 배신하는지, 그럼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물어도 난 답을 알지 못한다. 다만 괴로움을 줄이는 법을 안다. 분하지만 '인정'해버리는 것이다.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이 있고, 노력한 만큼 보상이 없을 수도, 노력한 것에 비해 큰 성과가 있을 수도 있다'라는 사실을 인정하면 괴로움에서 조금 벗어날 수 있다. 

 

P. 26

뭔가 잘못되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초심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나는 불평불만이 가득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몸에 '독'이 잔뜩 쌓인 걸까? 분명 형편이 더 나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좀처럼 만족하지 못했다. 나는 패배감을 느끼고 있었다. 열심히 달리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는, 경쟁에서 진 패배자라고 느끼고 있었다. 지는 기분은 더럽다.


P. 37

"도대체 왜 결혼을 안 한다는 거에요?"


아주 오래전의 일이다. 독신주의인 내게 누군가 아주 당당하게 그리고 무례하게 물은 적이 있다. 결혼은 당연히 해야 하는 건데 왜 안 하냐고, 이해할 수 없다고 묻는데 나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다. 아니, 하고 싶지 않았다. 악의 없이 순수한 호기심으로 물은 것이었겠지만 나에게 폭력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다수가 옳다고 믿는 가치를 따르지 않는 자에게 행해지는 폭력. 왜 안 따라? 설명해봐.


P. 49

내가 홍대를 갈망했던 이유는 그것이 내 인생을 바꿔줄 것이라는 믿음에서였다. 어른들은 좋은 대학만 들어가면 인생이 성공으로 끝나는 것처럼 말했다. 그리고 다들 미대 중에센 홍대가 최고라며 입을 모았다. 홍대만 나오면 대기업들이 앞다투어 스카우트한다는 소문도 들렸다. 바로 저기다. 저기만 들어가면 내 구질구질한 인생도 한 방에 바뀌겠지. 아무도 날 무시하지 못할 거야. 지금 내 상황에선 저곳만이 유일한 희망이야. 그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고 순진한 생각이었는지 아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P. 72

잘하고 싶어서, 

틀리고 싶지 않아서, 


이런 마음 때문에 힘이 들어간다. 힘이 들어간다는 건 경직된다는 것, 유연하지 않다는 것, 자연스럽지 않다는 것, 욕심을 내고 있다는 것, 겁을 먹고 있다는 것이다.


P. 86

욕망에 좀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놀고 싶으면 놀아야지. 명분은 그다음에 찾자. 그렇게 놀면서 찾은 두 번째 명분은 바로 '올바른 방향을 찾기 위한 잠깐의 방황'이었다. 명분이 좋다. 그래, 이 정도면 다른 사람들 보기에도 설득력이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고민하니까. 


어쩌면 지금 내 방황의 이유는 모두 놀기 위한 명분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나는 그냥 놀고 싶은 거다. 


P. 104

요즘 날 바라보는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 심상치가 않다. 뭐랄까. 딱히 말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안쓰러운 표정으로 날 바라본다든가 같이 밥을 먹거나 카페에 가서도 굳이 자기가 계산하겠다고 떼를 쓴다든가 하는데, 이거 아무래도 위로 같다. 나, 위로가 필요한 사람이 되어버린 걸까?

 "열심히 살지 않겠다"라는 선언이 사람들에겐 "인생을 포기하겠다"라는 말처럼 들린 모양이다. 언제부터 열심히 살지 않으면 인생을 포기하는 것이 되어버린 걸까?


P. 158

3년의 공백기 동안 '진짜 하고 싶은 일'은 찾진 못했지만 몇 가지 깨달은 것이 있다. '진짜 하고 싶은 일'은 '사랑'과 참 많이 닮았다는 것이다. 


'이제부터 진짜 사랑을 찾을 거야.'라면 찾아 나선다고 사랑이 찾아지는 게 아니듯, 진짜 하고 싶은 일도 찾는다고 찾아지는 게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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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번째 이야기 -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2019. 2. 15. 18:01 삶을 살아내다/상담

[열한 번째 이야기 -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입니다"

 

  남에게 말할 수 없는 이야기를 품고 산다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 교회를 떠나려고 마음먹었을 때 아무에게도 할 수 없는 말이 내게도 존재했다. 그 말을 고스란히 가슴에 품고 사건을 터트렸는데, 결국 그 말이 문제가 되었다. 상담을 통해 가슴 속에 맺힌 것을 말할 수 있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상담을 받으러 가면서 오늘 상담이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가벼운 마음으로 열한 번째 상담을 시작했다. 먼저 최근 마음이 불편했던 일부터 이야기했다. 교회를 떠나려고 했을 때 자주 만났던 부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불편한 마음이 든 것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날은 주일 설교 끝난 후 점심시간이었고, 부목사님은 설교 들은 소감에 대해 자세하게 물으셨다. 최선은 아니지만 내가 말할 수 있는 선에서 성심성의껏 말했다. 그런데 목사님은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기를 원하셨다. 그때부터 마음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굳이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자발성이 결여된 것이다. 나는 그 불편함이 지난 사건 때의 트라우마 때문이라고 선생님께 설명했다. 선생님은 말하기 싫은 불편함은 트라우마와는 다르다고 말씀하셨다. 트라우마는 어떤 사건이나 상황때문에 발생한 정신적 외상이다. 지난번 사건은 정신적 충격이라할만큼 큰 사건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단지 그 상황이 마음을 불편하게 만든 것 같다고 설명해주셨다. 

 

 

  다음에 나눈 이야기는 최근에 교회를 떠난 지체에 관한 것이었다. 교회 안에서 제도와 교리 때문에 힘들어하던 지체 한 명이 몇 주전 교회를 떠났다. 정리되지 않은 마음때문에 다시 교회를 떠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선생님은 구체적으로 무엇이 두려우냐고 내게 되물었다.

 

'무엇이 그리 두려웠던 것일까'

 

  교회를 떠나는 것 자체는 두렵지 않았다. 다만, 목사님과 다시 교회를 떠나는 것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맞닥 드려야  고독함과 그로 말미암은 정신적 에너지의 소모가 싫었다. 교회에 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서 감당해야 하는 고독함이다. 문제를 혼자 감당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문제의 과정 중에 있기 때문에 결과가 불확실하다. 성향상 불확실한 것을 언급하는 걸 꺼린다. 둘째, 부정적인 이야기를 언급해서 지체들에게 정신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싶지 않았다. 선생님은 이야기를 듣고 나서 나의 태도에 관해 말씀하셨다.

 

 

"목사님과 대화할 때 많이 긴장하고 경직되는군요"

 

 

  선생님은 정서적 불만을 숨긴 채 표면적으로 드러난 문제만을 이야기하려고 하니까 경직될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셨다. 혹여나 말을 잘못했다가 숨겨 놓은 정서적 불만이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생님은 단순하게 생각하라고 말씀하셨다. 모든 걸 다 설명하고 설득시킬 필요는 없다고 말씀하셨다. 정말 단순하게 생각해서, 교회가 싫거나 자신의 배우자를 찾지 못하면 그냥 떠나면 되는 것이다. 굳이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 선생님의 조언이었다. 근데 사건을 일으킨 그때 교회의 특성상 상황을 단순하게 생각할 수만은 없었다. 경직될 수밖에 없덨다고 하는게 맞는 말일게다.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한다.  

 

  다음 주제는 나의 극단적인 행동이다. 심리학에서 반동형성이란 용어가 있다.한쪽이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면 극단적으로 반대방향으로 가려고 하는 것이다. 나는 평상시 행동이 두 가지로 크게 나뉜다. 장난을 치거나 아니면 진지해지거나. 장난을 치다가 다른 사람이 받아주지 않거나 장난이 실패하면 갑자기 내 행동을 되돌아본다. 실수를 찾거나 고칠 부분을 찾으면서 점점 장난을 덜 치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진지해진다. 행동이 돌변하는 시작점은 "장난을 받아주지 않은 사람에 대한 반감"이다. 나한테 장난이 상대방을 판단하는 하나의 수단이기는 하지만, 갑작스러운 변화는 성인에게 올바른 행동만은 아니다. 장난치다가 실수해도 "그럴 수 있지", "실수할 수도 있지"라며 스스로 스스로 풀어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이 장난을 받아주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상황을 이어나가야 한다. 상대방에 대한 기대와 실망에 관한 기준도 다시 설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여러 상황에서 의지와 노력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중간 지점을 찾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나눈 주제는 학습된 성향 "ISTJ"에 관한 것이다. 내 주위에 친한 사람들은 나와 반대성향인 사람들이 많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기들과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과 잘 지낸다. 여기서, 나의 성향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선생님의 가정은 내가 선천적으로 ISFP이었을 수 있으나, 후천적으로 또는 사회생활에 적응하기 위하여 TJ(T : thinking, J : Judging)을 개발시켰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나도 동의하는 측면이 있다. 왜냐면 학창시절부터 시나 소설을 좋아했고 제도에 구속되는 것을 싫어했다. 선생님은 MBTI에 대한 추가 설명을 덧붙였다. MBTI에서 융이 말한 것은 무의식의 나를 끌어내어 내재된 성향을 계발하여 융합시키는 것이다. 여기서 무의식의 나는 ISTJ가 강한 내가 "FP" 성향을 추구하는 무의식의 나를 말하는 것이다. 성향과 상관없이 다른 측면에서 생각하자면,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모든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성향이 아니냐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나와 성향이 다른 사람과 내가 친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은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상냥하기 때문에 내가 호감이 갔고, 자주 교제하면서 관계가 발전한 것이다. 결국, 나를 받아줄 수 있는 좋은 사람과 친하게 지낸다고 할 수 있다.

 

 

  권위에 관한 반감 때문에 시작한 상담이 열한 번의 만남으로 마무리되었다. 다시 말하지만, 상담을 통해 마속에 쌓인 불편한 감정의 원인을 찾아냈으니 정말 다행이다. 문제의 원인을 찾는 것은 해결의 시작일뿐이다. 상황을 인지하고 감정을 이해한 다음, 적극 감정을 표현하는 단계까지 나아가야 한다. 내게 주어진 인생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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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 등대 3 _ 박 준

2019. 2. 12. 16:19 책과 글, 그리고 시/시에 울다

 

 

 

 

세상 끝 등대 3

 

 

                                                              박  준

 

 

   늘어난 옷섶을 만지는 것으로 생각의 끝을 가두어도

좋았다 눈이 바람 위로 내리고 다시 그 눈 위로 옥양목

같은 빛이 기우는 연안의 광경을 보다 보면 인연보다는

우연으로 소란했던 당신과의 하늘을 그려보는 일도 그리

낯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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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p _ 박 준

2019. 2. 11. 17:03 책과 글, 그리고 시/시에 울다

 

 

84p

 

                        박  준

 

 

받아놓은 일도

이번 주면 끝을 볼 것입니다

 

하루는 고열이 나고

이틀은 좋아졌다가

 

다음 날 다시 열이 오르는 것을

삼일열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젊어서 학질을 앓은 주인공을 통해

저는 이것을 알았습니다 다행히

그는 서른 해 정도를 더 살다 갑니다

 

자작나무 꽃이 나오는 대목에서는

암꽃은 하늘을 향해 피고

수꽃은 아래로 늘어진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것은 제가 전부터 알고 있던 것입니다

 

늦은 해가 나자

약을 먹고 오래 잠들었던

당신이 창을 열었습니다

 

어제 입고 개어놓았던

옷을 힘껏 털었고

 

그 소리를 들은 저는

하고 있던 일을 덮었습니다

 

창밖으로

겨울을 보낸 새들이

날아가는 것도 보았습니다

 

온몸으로 온몸으로

혼자의 시간을 다 견디고 나서야

 

겨우 함께 맞을 수 있는 날들이

새로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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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째 이야기 - 왜 무시당하는 것에 민감한가요?

2019. 2. 11. 16:24 삶을 살아내다/상담

[열 번째 이야기 - 왜 무시당하는 것에 민감한가요?]

 

 

 

  독일 여행을 갔다 온 후 며칠간 시차에 적응하지 못했다. 열 번째 상담이 예약된 그날도 밤잠을 설쳤다. 아침에 일어나 잠깐만 누워있자고 눈을 감은 것이 화근이었다. 눈을 떠보니 시계는 오후 12시 5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화들짝 놀라 정신없이 센터까지 달려갔다. 허겁지겁 상담실로 들어가서 자리에 앉았지만 정신은 멍한 상태였다. '난 어디에 있는가.....' 상담 1시간 중 벌써 20분을 까먹은 상태였다. 여하튼, 오랜만에 다시 선생님을 만났다. 오랜 시간의 틈을 채우기 위해 서로의 안부를 물었고, 난 멍한 상태로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독일 여행은 잘 다녀왔어요?" 

 

 

  선생님께서 여행으로 화제를 돌리셨다. 굳이 여행 이야기를 해야 되나 싶었으나 여행을 통해 다른 이야기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맨 처음 꺼낸 이야기는 독일 공항에서 발생한 일이었다. 독일에서 출국 심사 때 가방에 금속 물품이 감지되어 관세 직원은 나를 줄 옆으로 나오라고 이야기했다. 그런 다음 관세 직원이 가방뿐 아니라 내 몸을 검색하기 위해 영어로 무언가를 지시했는데 잘 알아듣지 못했다. 그러자 관세 직원은 무례하게 행동하면서 명령조로 영어로 지시했다. 그때 그 관세직원에게 "당신은 무례하다"고 말해주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선생님은 생각지 못했던 질문을 하셨다.

 

 

"무시에 대해 민감하시나 봐요. 여행 첫 이야기가 '무시'에 대한 거니까요.

지난번에도 무시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하셨거든요.

무시를 당하신 경험이 많으신가 봐요?"

 


  선생님의 질문에 지난 세월을 곰곰이 생각해봤다. 어린 시절 부모님께 일반 상식에 관한 질문을 했을 때 부모님은 그것도 모르느냐며 핀잔을 주신 적많았다. 부모님은 핀잔을 주었으나 질문에 대한 자세한 답변은 해주지 않으셨다. 맞고 틀림에 대한 지적만 받았을 뿐 왜 그런지에 대한 이해 과정이 없는 성장 과정은 나의 상황을 잘 설명하지 않는 것과 맞닿아 있는듯했다. 아무튼, 가정과 학교에서 받은 무시에 대한 아픈 기억들이 있기에 내가 '무시'라는 주제에 민감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일상적인 무시 외에 다른 특별한 경험을 떠오르지 않았다.  

  다시 독일 여행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독일은 보수적이고 원칙을 중시하는 나라인 것 같다면서 몇 가지 예를 말씀드렸다. 미술관에서 아이들이 떠들면 바로 가서 제재하는 것, 건널목 빨간 불일 때 사람들이 알아서 신호를 지키는 것 등등. 그리고 유럽 사람들 성향상 개인주의적이기 때문에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으며, 첫 유럽 여행지였던 독일은 내게 아주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말씀드렸다. 테이블 중간에 놓인 시계는 우리의 상담이 끝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선생님은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이번 상담은 여기까지 하자고 말씀하셨다.

 

  대화하면서 이제 상담 자체를 끝내도 되겠다는 스스로 확신이 점점 강해졌다. 상담을 통해 문제의 원인을 파악했고 나도 점점 안정을 찾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담이 끝났다고 해서 감정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상담이 끝나도 내 안의 나와 끊임없이 대화하면서 감정의 문제를 지속해서 해결해야 한다. 내게 주어진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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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일지('18.09.01.~'19.02.10.)

2019. 2. 11. 13:44 삶을 살아내다/상담

[상담 일지]

 

 

 

 회 차

일 자 

내 용 

 1

 '18.09.01.

 - 나는 왜 교회를 떠나려고 했는가

 - 권위에 대한 반감

 2

 '18.09.29

 - 나는 언제 화가 나는가

 3

 '18.10.06.

기록없음

 4

 '18.10.13.

 - 나는 왜 감정을 잘 설명하지 못하는가

 - 문학을 좋아하는 이유

 - "타인에게 친절을 베푸세요"

 5

 '18.11.03.

 - 극단적인 나(본능과 당위사이)

 - 관계를 끊고 달아나는 나

 - 정회원의 문제와 나의 불만

 - 선생님의 충고 "친절하세요"

 6

 '18.11.17.

 - 친절함에 대한 권유

 - 인간 관계를 경시하는 이유

 - 연애에 관한 이야기(다가오면 물러선 경우)

 7

 '18.12.01.

 - 화를 잘 다루지 못하는 경우

 - 나는 왜 친절하지 않은가

 - 장난을 많이 치는 나

 - 매정함

 - 관계에 접근하는 태도

 8

 '18.12.08.

 - 갈등에 대한 두려움

 - 자존심에 대한 문제

 - 교회에 대한 정서적 불만

 - 공동체에 한발짝 들어가는 방법

 -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에 대한 감사

 9

 '18.12.15.

 - 권위에 대한 반감 해결방안

 - 세가지 자아(Super Ego, Ego, Id)

10

 '19.01.05.

 - 여행이야기(무시 당한 사례)

 - 나는 왜 무시에 민감한가

 11 

(종결)

 '19.02.10. 

 

 - 목사님에 대한 불편함,

 - 지체가 교회를 떠난 일, 

 - 나는 왜 어른을 만나면 경직되는가

 - 학습된 성향(ISTJ) : 나는 왜 반대성향의 사람들이 편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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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번째 이야기 - 권위에 대한 반감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2019. 2. 11. 12:56 삶을 살아내다/상담

[아홉 번째 이야기  - 권위에 대한 반감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선생님을 만난 지 3달이 지났다. 매주 만난 것은 아니지만 만날 때마다 밀도 높은 대화를 이어나갔다.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하면서 나의 감정과 행동에 대한 이해 기반을 마련하였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싶었다. 상담의 목적이 감정의 해결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왕 시작했으니 문제를 끝맺어야 하지 않겠는가. 이제 왜 그런지 알았으니,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궁금했다. 선생님께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권위에 대한 반감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선생님의 대답을 요약하면 크게 세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상황인지, 해결방안 요구 및 강구, 부정적 이미지 대체. 첫째, 내가 처한 상황을 인지해야 한다. 권위를 가진 사람과 감정이 쉽게 민감해질 수 있는 주제를 다루거나 권위자가 나쁜 어른의 모습으로 행동할 때 나의 감정상태가 달라진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해야 한다. 예를 들면 '권위자가 나한테 부당한 지시를 내려서 내가 지금 화가 났구나', '저 주제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내가 지금 감정이 불편하구나' 등과 같이 나의 감정상태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 둘째, 해결책을 요구하거나 마련해야 한다. 만약 강압적 지시를 내리는 권위자의 모습에 화가 났다면, 그 지시에 대한 설명과정을 요구해서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음으로써 "지시"에 대한 이해를 해야하는 것이다. 셋째, 권위자(어른)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야 한다. 권위에 대한 반감은 어릴 적 가부장적인 아버지로부터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어릴 적 정서 발달에 영향을 끼친 부정적인 경험이나 충격은 원시적 뇌에 저장되기 때문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흐려질 뿐이다. 따라서 권위자(또는 어른)을 만나거나 대할 때 상대방이 내가 생각하는 나쁜 어른과 다르다는 것을 매번 확인시켜줘야 한다. 즉, 부정적으로 인식된 어른에 대한 정서 기억을 어른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으로 대체하라는 것이다. 수많은 경험의 축적을 통해 기억을 바꿀 수 있기때문에 단시간 내에 권위에 대한 반감을 해결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이제 회복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다른 주제로 넘어갔다. 세 가지 자아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선생님은 자아는 크게 세 가지로 도덕적 자아(ego), 본능적 자아(Id), 중재적 자아(Super ego)로 나뉜다고 말씀하셨다. 도덕적 자아는 신념과 가치관에 따른 의지적인 것이며, 본능적 자아는 욕구 그대로 반응하려는 것이고, 중재적 자아는 도덕적 자아와 본능적 자아 사이에서 중재하는 실재적 존재, 즉 행동하는 나를 가리키는 것이다. 나 같은 경우는 도덕적 자아가 상대적으로 발달했다. 20대 중반에 신앙을 가지는 과정에서 하나님에 대한 보상(트라우마 치유)으로 성경에서 말하는 가치관을 따라 살기로 작정했다. 왜냐면 신앙을 갖기 이전에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지 못했는데,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존재론적으로 의미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삶을 움직이는 강력한 원동력은 종교적 가치관과 신념이었다. 인간 본연의 욕구는 억누른 채 종교적 신념과 가치관에 따라 행동의 당위만을 따지며 살아왔다. 근본적인 욕구를 비롯한 다양한 욕구들을 억눌렀다. 내 안에 거대한 도덕적 자아 아래 움츠 본능적 자아를 가진 괴물을 만들어놓은 것이다. 중재적 자아, 즉 행동하는 존재로서 도덕적 자아에 관한 이야기를 덜 듣고 본능적 자아에 대한 요구에 귀 기울이면서 본능적 자아와 도덕적 자아 사이의 균형을 잡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 문제 또한 단시간 내에 해결될 사항이 아니다.

 

 

  오랜 세월 뒤틀린 감정을  내버려두었다.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사치라고 생각했다. 감정을 하찮게 여기거나 무시했다. 외면한 감정들은 내 안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마음속 어딘가에서 차곡차곡 쌓였다. 이제 스스로 그 감정들을 어루만져야 한다. 그게 곧 내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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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목표 설정

2019. 2. 7. 10:27 삶을 살아내다/일상(日常)

[2019년 목표 설정]

 

 

 

 

나는 목표지향적 인간이라 매번 계획을 세워야한다. 으하하하

 


1. 체중 증가

년 6월까지 58kg(2월 : 55, 3월 56, 4월 57, 5월 58)

- 주 4회 운동(월, 화, 목, 토) 

*현재기준(2019.02.07.) 54kg

 

2. 여자친구 만들기

소개팅 분기별 1회 +@

 

3. 블로그 운영

일 방문자 500명

- 포스팅 월 4회(1주 1포스팅 실천) 

 

4. 저축

목표 금액 : 900만원/연(75만원/월)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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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오피스 한글 유용한 기능 - #3 표 추가 기능(ctrl + enter) 및 셀 너비/높이 같게하기

2019. 1. 31. 10:43 편집 프로그램/한글 2014

[한컴오피스 한글 유용한 기능 - #3 표 추가 기능(ctrl + enter) 및 셀 너비/높이 같게하기]

 

안녕하세요, diaspora입니다~

한글 관련 포스팅에서 서식복사, 페이지 나누기 기능들을 알려드렸는데 다들 유용하게 사용하고 계시죠? 그럼 오늘은 한글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 관련 기능들을 알아볼게요~

 

관련 포스팅

한글 유용한 기능 - #1. 서식복사(Alt+C) : kangsy85.tistory.com/961

한글 유용한 기능 - #2. 표 추가 기능(Ctrl+Enter) 및 셀 너비/높이 같게하기 :

kangsy85.tistory.com/963

 


 

1. 표 만들기 (ctrl + n, t)

 한글을 사용할 떄 단축키를 알아두면 작업을 좀 더 빠르게 할 수 있어요. 표 만들기 단축키는 ctrl + n, t 입니다~ ctrl을 누른 다음 n과 t 순서로 키보드를 누르면 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표가 생겨요~

 

 

 

 

2. 표 추가(ctrl + enter)

 표를 작성하다 보면 셀을 추가해야 할 때가 있잖아요~ 그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표 추가 기능이에요~ 표를 추가 하고 싶은 칸에 커서를 놓고 "ctrl + enter"누르면 아래와 같이 표 한 칸이 더 생길거에요~

 

 

 

 

3. 표 셀 너비 및 높이 같게하기

 표를 작성하다보면 셀 너비와 높이를 같게 해야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셀 너비와 높이를 같게 하고 싶으면

1) 셀 아무 곳에나 커서를 놓은 다음 F5번을 세 번 누르면 셀 전체가 선택될거에요~ 2) 그러 다음 셀 너비를 같게 하고 싶으면 W를 누르고, 셀 높에를 같게 하고 싶으면 H를 누르면 됩니다~

 


오늘은 표 추가 기능 및 관련 단축키를 알아봤는데요~참 쉽죠? 표를 작성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바랄게요~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관련 포스팅

한글 유용한 기능 - #1. 서식복사(Alt+C) : kangsy85.tistory.com/961

한글 유용한 기능 - #2. 표 추가 기능(Ctrl+Enter) 및 셀 너비/높이 같게하기 :

kangsy85.tistory.com/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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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오피스 한글 유용한 기능 - #2 페이지 나누기(ctrl+enter)

2019. 1. 30. 14:20 편집 프로그램/한글 2014

[한컴오피스 한글 유용한 기능 - #2 페이지 나누기(ctrl+enter)]

안녕하세요,  diaspora입니다~

오늘은 한컴오피스 한글 기능 중 "페이지 나누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보죠~!

 


 

  한글을 사용하다보면 페이지별 내용을 작성해야할 때가 있죠~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1페이지는 성장배경, 2페이지는 지원동기만 써야한다고 가정해보죠~

 

 

 

 

페이지 상단에 1. 성장배경, 2, 지원동기를 써놓고 문장을 작성하다보면 2페이지 상단에 작성해놓은 제목(2. 지원동긱)이 뒤로 밀리거나 당겨지게 되거든요... 그러면 다시 제목을 상단으로 맞춰줘야 하는데... 참 번거롭잖아요 ㅠㅠ

 

 

 

 

이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페이지 나누기(ctrl+enter)"이에요~

1) 2 페이지의 제목(2. 지원동기)를 1페이지로 이동한 후 커서를 "2. 지원동기"앞에 놓으세요.

2) 여기서 ctrl+enter를 누르면 "2. 지원동기"가 2페이지의 상단에 위치하게 됩니다.

 

 

 

페이지 나누기를 하면 1페이지 내용을 적거나 삭제해도 2페이지 제목 위치는 변경되지 않아요~

 


 

그럼 페이지 나누기 기능 잘 사용하세요~ 다음에 더 유용한 기능을 알려드릴게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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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정보] Thrill of Deception(눈속임의 재미) in Munich(뮌헨)-착시현상

2019. 1. 24. 10:26 삶을 살아내다/일탈(逸脫)

[유럽여행 정보] Thrill of Deception(눈속임의 재미) in Munich(뮌헨) - 착시 현상

 

 

 독일 뮌헨에서 진행중인 "Thrill of Deception" 전시회에서는 예술가의 다양한 접근법과 기술을 통해서 우리의 눈과 뇌를 속이는 여러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주로 인식과 관련된 착시 현상, 눈속임과 관련된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 시각적 즐거움을 더해준다.

 

1. Perception(인식)

 

  우리가 사물을 바라볼 때, 관찰 기관은 눈이지만 최종적 인식 기관은 뇌다. 먼저 눈을 통해 시각적 정보를 입수하고, 뇌는 눈으로부터 전달된 정보를 바탕으로 사물을 인식하게 된다. 입력된 정보가 기존의 경험이나 기억 중에서 비슷하거나 같은 것이 있다면 뇌는 빠르게 그 정보를 현재의 정보와 연결시킨다. 그런데 여기서, 입력된 시각적 정보와 사물의 크기, 형태, 빛깔 등의 객관적 성질사이에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 뇌는 착각을 하게 되는데, 이 현상을 '착시'라고 한다.[각주:1] 예를 들면 아래의 그림에서 수평선은 길이는 같다. 하지만 수평선 양 옆의 대각선으로 인한 간격으로 인해 우리의 뇌는 두 수평선의 길이가 다르다고 인식하게 된다.

 

 

아래는 전시회에서 인식과 관련된 착시의 작품 중 하나이다. 2차원의 타일을 길이, 빛깔, 크기 등의 회화적 기법을 사용하여 3차원을 형태로 보이게 만든 것이다.

 

HANS PETER REUTER, Tile Room without Object No.110, 1976.

 

 

2. Deceving the eyes(눈속임 그림)

 

 눈속임 기법은 물체의 명암, 질감, 양감 등의 회화적 기법을 통해 철저한 사실적 묘사를 함으로써 그림을 실물처럼 보이도록 하는 것이다. 17세기에 많은 네델란드 화가들이 진품과 가품사이의 혼란을 야기시키기 위해 주로 사용하였다. 당시 시민들에게 눈속임 작품이 환영받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사실적 묘사에 의한 착각이 마술적인 효과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Cornelis Gijsbrechts(1630-1683)이 눈속임 그림의 대표적인 화가이다.[각주:2]

 

 

 

Cornelis Gijsbrechts, Trompe-l’œil with Studio Wall and Vanitas Still Life, 1668.

 

Charles Meurer, A Doughboy's Equipment, 1921.

 

Luis-leopold Boilly, Portrait of a Man with Broken Glass, 19세기경.

 

Thomas Demand, Glass(l+ll), 2002

 

 


 

Thrill of Deception 전시회의 다양한 미술품을 보면서 시각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 김종화.(2018.5.). [과학을 읽다]1.착시, 0.1초의 비밀.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052416354749704 [본문으로]
  2. 네이버 지식백과. 트롱프뢰유(두산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53834&cid=40942&categoryId=33050.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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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오피스 한글 유용한 기능 - #1 서식복사

2019. 1. 23. 14:10 편집 프로그램/한글 2014

한컴오피스 한글 유용한 기능 - #1 서식복사

 

관련 포스팅

- 한글 유용한 기능 - #2 페이지 나누기(ctrl+enter) : kangsy85.tistory.com/963

- 한글 유용한 기능 - #3 표 추가 기능(ctrl+enter) 및 셀 너비/높이 같게 하기

  kangsy85.tistory.com/964

 

 

안녕하세요, diaspora입니다~

오늘은 한글 프로그램의 유용한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군대 행정병 출신이라 한글을 조금 다룰줄 압니다~ 하하하 

 


 

한글을 사용하다 보면 문자나 문단 서식을 똑같이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생기죠?

그때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alt+c 입니다.

 

1. 문자 서식 복사

 

  빨간색 14pt의 "겨울"을 서식 복사하는 예제를 통해서 서식 복사하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먼저 "겨울" 단어 바로 뒤에 커서를 놓은 다음 alt+c 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대화창이 뜰거에요~

 여기서, 대화 창에서 글자 모양을 선택하고 복사를 누른 다음 아래의 겨울 단어(서식 복사하고자 하는 단어)를 선택한 다음 alt+c를 누르면 위의 단어와 똑같은 문자 서식으로 바뀌게 됩니다~

 

 

 

 

 

2. 문단 서식 복사

 

 문단 서식 복사를 할 때도 문자 서식하는 방법과 거의 같아요~

아래의 그림에서 "1.그럴수~"는 들여쓰기가 된 문장이에요. 모든 문단을 들여쓰기 해야 한다면 굉장히 번거롭고 귀찮겠죠??

이때, 서식 복사 기능을 이용하면 쉽게 문단을 복사할 수 있어요~

 

 먼저 문단 서식을 복사하고자 하는 문단 제일 끝에 커서를 놓은 다음 alt+c 를 누릅니다~그러면 아래와 같은 대화창이 나타날거에요~

 

 

 위의 대화창에서 문단 모양을 클릭하고 복사를 누르세요~ 그런 다음 "2.그러나~"문단을 다 선택해서 alt+c를 누르면 위의 문단 서식이 복사될 거에요~참 쉽죠잉~

 

 만약에 글자와 문단 서식을 다 복사하고 싶으면, 위의 대화창에서 "글자 모양과 문단 모양 둘 다 복사"를 선택해서 복사를 누르시고 아래의 문단에 서식 복사를 하시면 됩니다.

 


 

 서식 복사(alt+c) 기능이용하면 한글 문서 작업을 효율적을 할 수 있으니 사용해보시길 바랄게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관련 포스팅

- 한글 유용한 기능 - #2 페이지 나누기(ctrl+enter) : kangsy85.tistory.com/963

- 한글 유용한 기능 - #3 표 추가 기능(ctrl+enter) 및 셀 너비/높이 같게 하기

  kangsy85.tistory.com/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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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정보] 독일 뮌헨(Munich) 몽곡 레스토랑(Mongkok)

2019. 1. 16. 09:02 자료공유/여행

[유럽여행 정보] 독일 뮌헨(Munich) 몽곡 레스토랑(Mongkok)

 

 

안녕하세요, diaspora입니다~

오늘은 독일 뮌헨에 아시안 레스토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외곽에 있어서 버스를 타고 가야 하지만, 버스를 타고 가서 먹을만한 식당입니다~~

 

1. 위치

 독일 주소 : Kapuzinerstraße 39, 80469 München

 

 

2. 메뉴

 메뉴는 다양한데요~저는 처음 갔는데 맛있어서, 다시 갔거든요 

 제가 첫날 주문한 메뉴는

1. Sweet & sour chicken : 잘게 썬 닭 조각위에 파인애플이랑 달콤한 소스를 뿌려놓음

2. Inside out shusi - Alaska : 안에 있는 생선 느낌이 참치 같았는데... 확실하지 않음

3. Cocktail - Blue lagon

 

 

주문한 것 중에서 inside out shusi가 정말 맛있었어요~ 다시 먹고 싶어요~

그리고 칵테일도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하하하!

 

 둘째날 주문한 메뉴는 

 1. Gabian chicken : 조금 짰으나 밥하고 같이 먹으니까 간이 맞았음

 2. Dim sum - beef mai : 평범한 딤섬

 3. Cocktail - Strawberry Colada

 

 

 

 

3. 가격

 

Fach. Nat. 0.2 는 물입니다~


 

 

여기까지 독일 뮌헨(Munich) 몽곡 레스토랑 후기입니다~

독일 여행 즐겁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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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정보] 스위스 루체른(Luzern) 쿱 coop 레스토랑 후기

2019. 1. 15. 16:46 자료공유/여행

[유럽여행 정보] 스위스 루체른(Luzern) 쿱 coop 레스토랑

 

 

 안녕하세요, diaspora입니다~

 스위스 여행갔다 왔는데 물가가 너무 비싸서 밥 먹는데 부담이 많이 되더라고요

ㅠㅠ 스위스 물가 너무해  그래서 오늘은 저렴한 쿱 coop 레스토랑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1. 위치

 루체른 중앙역에서 출발하면 약 9분정도 걸리는데요~ 로이스강 주변을 보면서 걸으면 금방 도착할거에요~빈곤한 여행자한테는 좀 더 걷더라도 싸게 먹는게 낫겠죠

 

 

정문은 아래와 같이 생겼어요~쿱 레스토랑은 건물 2층에 있어요~

 

 

 

2. 가격(2019년 1월 기준)

 여행자한테 맛도 물론 중요하지만, 가격은 더 중요하겠지요!!! 접시 크기마다 가격이 다른데요~중간크기 접시면 한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단, 한국 뷔페처럼 한 번 먹고나서 또 음식을 담을 수 없다는 점. 시에 음식을 한 번 담으면 끝이니까 음식 테트리스 잘 해야 합니다

제일 작은 접시 : 6.95 프랑

중간 접시 9.95 프랑

가장 큰 접시 : 14.95 프랑

 

 

그리고 음료수도 파는데 컵당 2.45 프랑입니다. 플라스틱 통에 든 음료수는 더 비싸요 ㅠㅠ 안 먹어봐서 가격은 모르겠네요...

 

 

 

 

 

3. 메뉴

 쿱 레스토랑 메뉴는 다양합니다~밥, 감자, 스테이크, 과일 등등 종류가 많아요~근데 한 접시에 다 담을 수 없으니까 ㅠㅠ 먹고 싶은 걸 잘 골라서 담으세요~

 

 

 


 

스위스 루체른 쿱 coop 레스토랑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여행 즐겁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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