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준공인가신청 첨부서류 목록(산업입지법 시행령 제36조)

2024. 1. 15. 12:13 산업단지

산업단지개발 준공인가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이하 산업입지법) 시행령 제36조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산업입지법 시행령 제36조(준공인가) 첨부서류
② 제1항에 따른 준공인가신청서에는 다음 각 호의 서류 및 도면을 첨부해야 한다.<최종 개정 2022. 1. 21.>
1. 준공설계도서(준공사진을 포함한다)
2. 시장ㆍ군수가 발행하는 지적측량성과도
3. 법 제38조의 규정에 의한 개발된 토지ㆍ시설등의 처분계획서
4. 법 제26조에 따른 공공시설 및 토지등의 귀속조서와 도면(법 제16조제1항제2호, 제2호의2 및 제3호부터 제8호까지의 규정에 따른 사업시행자인 경우에는 용도폐지된 공공시설 및 토지등에 대한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감정평가법인등의 평가조서와 새로 설치된 공공시설의 공사비산출내역서를 포함한다. 다만, 실시계획승인권자가 새로 설치된 공공시설의 설치비가 용도폐지된 공공시설 및 토지등에 대한 감정평가액보다 크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
5. 환지계획서 및 신ㆍ구지적대조도(법 제24조의 규정에 의하여 환지를 하는 경우에 한한다)
6.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제46조ㆍ제35조제4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51조의 규정에 의하여 사업시행자가 취득할 대상토지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될 토지등의 내역서(공유수면을 매립하는 경우에 한한다)

 

 이외에도 준공시 산업입지법 외 관련법상 확인해야 될 사항들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산업단지 조성시 계획한 사항들을 실제로 이행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도시촉진법에 따른 교통영향평가 이행확인입니다. 추가저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포함한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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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탁] 절대불확지 공탁시 공탁금 찾는 방법(출급청구권 확인의 소)

2024. 1. 12. 12:16 도시재생

 

출처 : https://www.lawtimes.co.kr/news/182210

 

 사업시행자가 보상계획 공고 후 사업구역 내 토지 및 건축물의 소유자의 알 수 없을 경우 고시 송달 후 해당 토지 및 건축물에 대하여 수용재결을 신청하게 됩니다. 수용재결이 결정되면 수용재결일가지 해당 토지 및 건축물에 대한 수용재결금을 법원에 공탁하게 됩니다. 이때, 공탁을 절대불확지 공탁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 판례[부산지방법원_2007가합4649]에 따르면 해당 토지 및 건축물의 소유자라고 주장하여 공탁금을 받고자 하면 "사업시행자인 공탁자를 대상으로 출급청구권 확인의 소를 제기"하여 법원으로부터 승소확정판결 정본을 받아야 합니다. 

 그 확정판결 정본을 공탁공무원에서 제시하면 공탁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관련 판결문 : 

https://casenote.kr/%EB%B6%80%EC%82%B0%EC%A7%80%EB%B0%A9%EB%B2%95%EC%9B%90/2007%EA%B0%80%ED%95%A9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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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산업단지 개발사업 준공인가 절차(신청, 준공검사, 준공인가)

2024. 1. 3. 12:06 산업단지

 안녕하세요, diaspora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감기조심하세요~

 오늘 다룰 주제는 산업단지 준공인가 절차입니다~일반산업단지(도시첨단산업단지 포함) 사업을 진행할 때 부지조성이 완료되면 실시계획 승인권자에게 준공인가 신청을 해야 합니다~ 준공인가 절차는 간단하지만 실제 준공인가를 받기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그럼 준공인가 절차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준공인가 신청 절차(관련법 :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이하 산업입지법))

자료출처 : 2018년 산업단지개발 업무편람

 

1) 준공인가 신청 : 사업시행자는 산업단지 내 전체 공사(토목, 전기, 통신, 조경 등)가 끝나면 산업입지법 제37조제1항에 따라 실시계획 승인권자에게 준공인가 신청을 해야 합니다! 

제37조(개발사업의 준공인가) ① 사업시행자가 산업단지개발사업을 완료하였을 때에는 지체 없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실시계획승인권자의 준공인가를 받아야 한다.

 

2) 준공검사 : 승인권자는 산업입지법 제37조제2항에 의거 사업시행자로부터 준공인가 신청을 받으면 “지체없이” 준공검사를 해야 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요. 다만, 준공인가 자료가 미비할 시 승인권자는 준공인가 신청 보완 요청을 하기도 합니다. 보완 요청에 따른 서류 보완에 완료되면 승인권자는 준공 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제37조(개발사업의 준공인가)
② 제1항에 따라 준공인가 신청을 받은 실시계획승인권자는 지체 없이 준공검사를 하여야 한다. 이 경우 실시계획승인권자는 효율적인 준공검사를 위하여 필요하면 공기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관에 의뢰하여 준공검사를 할 수 있다.

 

  준공검사 시 주로 검사하는 사항은 실시계획 승인내용과 실제 공사 내용이 일치하는지 여부인데요~ 실시계획 승인이 조건부 승인내용 또는 조치계획을 이행하지 않았으면 산업입지법 제37조제4항에 따라 준공검사 보완조치 명령이 나올 수도 있어요.... ㅠㅠ

  보완 조치 명령이 나오면 보완을 완료하고 나서 다시 준공검사를 받아야 하니, 준공검사를 받기 전에 실시계획내용을 다 이행했는지 꼼꼼하게 점검해야 합니다!

 

3) 준공인가 : 준공검사 시 특이사항이 없었다면 승인권자는 제37조제4항 및 제5항에 따라 사업의 명칭, 사업시행자의 성명 등을 기재한 내용을 공고하고, 사업시행자에게 준공 인가를 통지합니다~ 준공 인가 통지를 받으면 해당 사업은 공식적으로 준공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37조(개발사업의 준공인가)  
④ 실시계획승인권자는 제2항에 따른 준공검사 결과 실시계획대로 완료된 경우에는 준공인가를 하고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이를 공고한 후 사업시행자에게 통지하여야 하며, 실시계획대로 완료되지 아니한 경우에는 지체 없이 보완시공 등 필요한 조치를 명하여야 한다. <개정 2013. 3. 23.>
⑤ 실시계획승인권자가 제1항에 따른 준공인가를 하였을 때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공고하고 이를 사업시행자에게 통지하여야 한다.

 

결국, 준공 인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시계획내용대로 관련 공사를 제대로 진행했는냐입니다~그러니 공사 시 실시계획 사항을 잘 확인해서 공사에 반영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토목공사를 비롯한 각종 공사들이 한번 진행되고 나면 다시 수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사 중에 점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럼 산업단지 준공 인가에 대해서는 여기까지 살펴보고, 다음에는 준공인가 신청시 필요한 서류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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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마무리하며

2024. 1. 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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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니라

2023. 12. 2. 21:38 삶을 살아내다/일상(日常)

출처: https://m.blog.naver.com/seungmiart/221192843862

 

 어젯밤 저녁 아내의 소변에서 핏빛이 비쳤다. 내심 두려웠다. 아직 태중에 있는 자그마한 생명체의 심장박동소리를 듣지 못했다. "어쩌면, 아니야..." 발생하지도 않은 일을 미리 생각하는 건 불안을 가속화시킬 뿐이다. 이순간 내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 무엇인지 생각했다. 욥기의 고백이 떠올랐다.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욥기 1:21)

 

 10월까지 자연 임신이 되지 않으면 시험관을 시도하려고 했다. 근데 때마침 조그마한 생명체가 우리에게 찾아온 것이다.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적절한 때에 아이를 보내주신 것이다. 내가 할 일은 우리가정에 새생명을 보내주신 하나님을 그저 믿고 감사하는 것이다. 그런데, 초음파로 아기의 집을 실제로 보고나서 혹시나 생각하지 않았던 일이 생길까봐 두려워했다. 불신앙의 또 다른 모습이었다. 창조자이자 만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에게 우연이란 없다. 그러니,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우리에게 가장 선하신 것을 베푸신다는 그저 믿으면 되는 것이다.

  이른 아침, 아내와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마음 속 불안함은 여전히 존재했지만, 다시 하나님이 생명의 주관자이심을 기억하며 별일 아닐 거라고 속으로 되뇠다. 다행히, 아내의 상태도 크게 나쁘진 않았다. 병원에 진료 접수를 하고 의사 선생님을 만나기만을 기다렸다. 20분쯤 지났을까, 아내의 이름이 호명되었고 아내를 따라 진료실에 들어갔다. 선생님께 지난밤 소변에서 핏빛이 비쳤다고 말씀을 드렸고, 선생님께서는 초음파로 한번 검사해보자고 말씀하셨다. 아내와 함께 초음파 화면을 응시했다. 선생님께서 초음파 장치로 이곳 저곳을 만지니까 서서히 아기집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번때 보이지 않았던 난황과 아기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 다행이다. 선생님께서는 심장박동 소리도 들을 수 있겠다면서 아기쪽으로 초음파 장비를 가지고 가셨다. "쿵쾅쿵쾅" 조그마한 생명체의 심장이 박동하기 시작했다. 불안이 절정의 기쁨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가면서 다시 생각한 것은 나의 연약함이었다. 나의 마음이 얼마나 빨리 두려움과 불안에 빠지는지, 얼마나 자주 불신앙의 모습을 드러내는지, 신앙의 불편한 민낯을 직면했다. 다시 소망하는 것은 두려움이 몰려올 때마다 나의 마음이 가는 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존재의 위대함과 전능하심을 온전히 바라보는 것이다. 욥의 고백이 나의 진정한 고백이 되기만을 기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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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삶을 기록하다

2023. 12. 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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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취업] 대학원 진학시 유의할 점 - "대학원 진학이 과연 취업이 도움이 될까?"

2023. 12. 2. 14:20 자료공유/대학원 진학

대학원 진학 관련 글

1. 서울대학교 대학원, 가다.    http://kangsy85.tistory.com/49

2. 서울대학교 대학원, 면접가다.    http://kangsy85.tistory.com/65

3. 서울대학교 대학원 결과, 발표나다.     http://kangsy85.tistory.com/66

4. 대학원 진학 및 연구실 컨택시 유의할 점 1  http://kangsy85.tistory.com/85

5. 대학원 진학 및 연구실 컨택시 유의할 점 2 http://kangsy85.tistory.com/786

6. 대학원 진학 및 연구실 컨택시 유의할 점 3 http://kangsy85.tistory.com/793


출처 : https://ppss.kr/archives/218276

 

안녕하세요, diaspora입니다~

요즘 대학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취업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죠... ㅠㅠ 

 그래서 졸업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대학원 진학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입학하려면 등록금도 내야 하고, 또 수업도 듣고, 논문도 써야하는데... 과연 올바른 선택일까?? 그리고 대학원에 입학하는 것이 실제 취업하는 데 과연 도움이 얼마나 될까요!? 특히, 현실을 도피하기 위하여 대학원 진학을 선택하는 것은 결사! 반대입니다!!!!!! 왜냐면 각각의 대학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공대 대학원의 경우 대학원 연구실에서 처리해야 잡일(교수님 수발, 행정업무 등)이 많기 때문에 본인이 하고 싶은 건 못하고 쓸데없는 일만 하다가 졸업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대학원 진학할 때 정말 취업에 유리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그럼 여러가지 경우로 나누어 생각해볼게요~


1.  연구원 취업을 하려는 경우 

 대학원을 진학하는 이유가 향후 연구원에 취업할 목적이라면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왜냐면 대학원 연구실에서 배울 수 있는 주된 업무가 연구와 논문 작성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공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니, 공과 대학원을 기준으로 말씀 드릴게요. 연차가 낮을 때는 주로 연구실이 맡은 국가 연구 과제의 연구원으로 소속되어 연구와 논문을 작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차가 낮으니 본인이 주도적으로 연구와 논문을 작성하기보다는 박사과정이나 석사과정 선배의 지시에 따라 과제와 관련된 업무를 하게 됩니다. 연차가 높아지면 본인의 연구 주제가 결정되고, 그 주제에 맞춰서 연구와 논문을 작성하게 됩니다. 졸업하기 전까지 그 주제와 관련하여 학회지나 포럼 등에 소논문 정도의 글을 기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고 나서 졸업할 때 본인의 연구 주제에 관한 실험 결과, 참고 문헌 등을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정리해서 졸업 논문을 작성하게 되는것이죠. 공과 대학원의 경우, 해당 학과의 수료 학점만 이수하고 논문을 작성하지 않으면 "수료"가 되는 것이고, "학점이수"와 "졸업 논문"을 다 완료 한 경우는 공학 석사로 졸업하게 됩니다. 그니까 대학원 수료를 했다고 하면 수업 학점만 다 채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공과 대학원에서 수료는 뭐, 거의 쓸모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학원 연구실에 주로 한 업무가 연구와 논문 작성이기 때문에 연구원으로 취업하는 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당 학과와 관련된 연구소나 연구원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고, 취업하게 되더라고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으로 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부 출연 연구소(이하 정출연)의 공채를 통해 입사하게 되면 정규직으로 일을 시작할 수 있지만, 공채에서 각 분야마다 최소 인원만 선발하기 때문에 정규직으로 입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본인의 연구 실적이 매우 뛰어나다면 정규직 취업은 노려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대기업 연구원으로 취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제가 아는 경우는 대학원 연구원 시절부터 대기업의 연구지원금을 받는 대신 졸업 후 최소 몇년동안 해당 대기업에 근무하는 조건으로 입사하는 것입니다. 대기업에서 우수 인력을 데리고 오기 위해서 먼저 선수를 치는 것이죠. 그러니 이 경우도 아주 제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사기업 취업을 하려는 경우 

 대학원 졸업 후 사기업에 취업을 하려는 경우에, 대학원 진학이 도움이 되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만약 대학원에서 연구하거나 공부한 내용이 취업하려는 분야의 경험이나 능력치를 올려주는 경우라면 취업에 유리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2년 또는 3년간 대학원에서 연구하거나 공부한 내용을 실제로 가시할 수 없거나 관련 분야의 연관성이 떨어진다면, 면접관 입장에서 굳이 2~3살 더 많은 노땅(?)들을 뽑을 이유가 없죠. 좀 더 어린 지원자들을 뽑아 자신의 회사에 맞는 인재로 키우면 되니까요. 

 그러니, 제 개인적으로 의견은 사기업에 취업할 목적이라면 대학원 진학보다는 관련 분야와 연관된 실적들을 쌓기 위해 더 주력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3. 공기업 취업을 하려는 경우

  저나 제 지인이 다니는 공기업에서는 석사 학위를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공기업에서 블라인드로 공개채용을 진행하기 때문에 2년간 대학원을 공부했는지, 2년간 놀기만 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공기업에 취업할 목적이라면 해당 공기업 필기시험에 적합한 공부를 미리 알아보고 열심히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NCS, 한국사, 전공이 필기시험의 주된 내용이니까 그 부분을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4. 첨언 - 대학원에서 배운 것은 어디에 쓸모가 있는가?

 그러면, 대학원 진학해서 공부하는 것이 아무 쓸모도 없는가? 아닙니다. 쓸모가 있긴 합니다. 대학원 연구실에서 논문을 읽고 정리한 다음 다시 자신의 생각으로 재정리하는 과정을 열심히 거쳐온 분이라면, 공기업이나 사기업에서 일할 때 주어진 문제를 해석하여 문제의 핵심을 찾은 다음 해결방안을 구상하는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좀 더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연구 과제 보고서를 많이 작성해본 사람이라면, 목차를 구성하고 내용의 핵심을 정리하는 회사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기관이나 기업에 취업할 목적이 아니라면 대학원 진학을 그리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삶의 모든 경험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지만, 취업을 위해서라면 대학원에서 2년 또는 3년이란 시간을 들여 연구를 위한 경험을 쌓기보다는, 취업을 위한 분명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본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시간을 사용하시길 추전해드립니다. 

그럼 다들 건승하시고, 추운 겨울에 감기조심하기 바랍니다.  


대학원 진학 관련 글

1. 서울대학교 대학원, 가다.    http://kangsy85.tistory.com/49

2. 서울대학교 대학원, 면접가다.    http://kangsy85.tistory.com/65

3. 서울대학교 대학원 결과, 발표나다.     http://kangsy85.tistory.com/66

4. 대학원 진학 및 연구실 컨택시 유의할 점 1  http://kangsy85.tistory.com/85

5. 대학원 진학 및 연구실 컨택시 유의할 점 2 http://kangsy85.tistory.com/786

6. 대학원 진학 및 연구실 컨택시 유의할 점 3 http://kangsy85.tistory.com/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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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5급, 7급, 9급] 공무원 기출문제 및 정답 다운로드-사이버국가고시센터

2023. 12. 1. 17:25 자료공유/취업

[공무원 5급, 7급, 9급] 공무원 기출문제 및 정답 다운로드-사이버국가고시센터

 

안녕하세요, diaspora입니다!

요즘 날씨가 엄청 추워졌네요~다들 옷 따듯하게 입고 다니세요~

공무원 준비하시는 분들이 기출문제를 어디서 다운받아야 하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공무원 시험은 기출문제만 잘 분석해서 공부하면 합격률이 많이 올라가는 거 아시죠? 

그래서 오늘은 공무원 기출문제 다운로드 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공무원 기출문제를 다운로드 받으려면 사이버국가고시센터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야 합니다!!

아래의 링크 참조하세요~

https://www.gosi.kr/uat/uia/gosiMain.do

 

사이버국가고시센터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메인

가치있는 삶의 시작!

www.gosi.kr

 

1. 위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상단의 "시험문제/정답"에 마우스 버튼을 가져가시면 아래에 목록들이 나올거에요. 거기서 "선택형 문제/정답"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2. 선택형 문제/정답을 클릭하시면 아래의 화면이 보여요~여기서 과목별 조회를 누르면 됩니다. 

 

3. 과목별 조회를 누르면 또 아래의 화면이 나옵니다~

 

4. 이제 여기서, 본인이 원하는 직급별 공무원 시험을 찾아서 클릭하시면 됩니다.

5. 예를 들어 제가 7급 국가직 공문원 2022년 수리수무학 문제와 정답을 알고싶다고 해볼게요~ 그러면 상단의 "7급 공개경쟁채용 시험(국가직)"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시험과목들이 쫙 나옵니다~여기서 "수리수문학"을 클릭하면 시험문제와 정답의 목록들이 나옵니다. 이 목록에서 제가 원하는 2022년 문제와 정답을 다운받으면 됩니다~엄청 쉽죠? ㅎㅎ

 

6. 파일 형태는 한글과 PDF가 있으니 본인이 편한 형태의 파일을 다운 받으면 됩니다~

7. 다시 정리해보면, 

시험문제/정답 -> 선택형 문제/정답 ->과목별 조회 -> 과목 선택 -> 연도별 문제 및 정답 선택

8. 참고로, 최근에 모의고사 문제풀기도 새로 생긴 거 같아요! 한번 이용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럼 다들 공문원 공부 열심히 하시고, 추운 겨울에 감기 조심하세요~

 

[공무원 5급, 7급, 9급] 공무원 기출문제 및 정답 다운로드-사이버국가고시센터

https://www.gosi.kr/uat/uia/gosiMain.do

 

사이버국가고시센터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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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꿈 _ 이현호

2023. 11. 8. 22:53 카테고리 없음

 

 

 

식물의 꿈

 

삶을 이렇게 슬프게 만들 때

신은 도대체 뭘 하고 있었던 걸까.

-잭 케루악, 「길 위에서」에서 

 

이유는 묻지 않을 것이다

각자에게는 각각의 슬픔이 있다

볕이 들지 않는 반지하방에서

밤새 손가락 한 마디쯤 자라 있는 

식물의 기묘함 같은 것

 

유독 눈을 끔벅이지 않고 우는

네 얼굴은 어느 슬픔의 사투리일까

내게는 겨울이면 동쪽 바다를 찾는

내 것만의 비통이 있고

우리에게는 서로의 짭쪼름한 입술을 훔치던 

그 여름밤의 기도가 있다

 

너를 슬쩍 알아챈 적도 있었다. 새점을 보듯이 

신은 엄마의 치맛자락을 놓지 않는 어린애처럼 인간을 붙들고 있다고 믿은 때가 있고

네가 내개 짓는 말은 신이 사람의 입을 빌려 하는 말이라고 믿었던 적도 있지만

 

묻지 않을 것이다, 이유는

우리에게는 발목을 묻고 사는 각자의 습지와 

저마다의 귓속에서 곤잠을 자는 

신의 옹알이가 있어

왜 그러느냐고 이유도 없이

 

이불 밖으로 빠져나온 손이 

곁을 더듬대는 꿈을 번갈아 자주 꾸었을 뿐

똑바로 누워 천장을 올려다보며

속으로만 물을 삼키는 관엽식물의 기묘한 표정을 알아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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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하면서 살아올 수밖에 없었던 청춘의 삶이 안쓰러웠다

2023. 9. 29. 16:03 삶을 살아내다/일상(日常)

 

 지난 목요일부터 왼쪽 눈썹 옆에 조그마한 두드러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포진으로만 생각했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약간의 두통과 함께 얼굴 한쪽 면이 화끈거렸다. 인터넷에 증상을 검색해보니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과 비슷해 보였다. 대상포진은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후유증이 생긴다는 네이버 글에 덜컥 겁이 났다. 퇴근하고 급히 마취통증의학과 병원을 방문했다. 늦은 시간이라 병원은 한산했고 환자는 나 혼자였다. 

 의사 선생님은 내 증상을 보고 현재로선 띠 모양의 포진이 아니라서 대상포진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대상포진의 가능성이 있으니 예방 차원에서 치료를 잘 해보자고 나를 안심시켰다. 주된 치료은 근육 주사 치료였다. 주사를 맞기 전에 근육을 풀어주기 위한 초음파 치료와 물리 치료를 병행했다. 물리치료사가 몸의 근육을 풀어주면서 목 근육이 일반 사람보다 매우 딱딱하다고 말했다. 손가락으로 근육을 누르는데 근육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 등과 목 근육이 많이 경직되어 있으며 몸 전체 근육의 긴장도가 높다고 말했다.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물리치료사의 말에 나는 궁금했다. 내 근육은 평상시에도 이렇게 긴장하고 있는 것일까.

 지나간 세월을 떠올렸다. 제대하고 나서 인생의 올바른 방향을 찾던 시절, 삶의 여러 부분에서 경직되어 있던 20대의 내가 떠올랐다. 실수가 잦았던 스무살 청년의 때 매 순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실수를 할 때마다 자책하면서 말과 행동을 점검했고, 다시 실수하지 않을 때까지 스스로 몰아 붙였다. 스무살의 삶은 녹록치 않았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미래, 그 불안감이 엄습해 잠 못드는 날이 많았다. 스스로 내 삶을 지키지 않으면 이대로 무너져 버릴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도 마음 저변에 깔려있었다. 불확실한 삶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나를 항상 긴장하게 하지 않았을까. 긴장하면서 살아올 수밖에 없었던 청춘의 삶이 안쓰러웠다.  

 이제는 몸에 힘을 빼는 연습도 조금씩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확실했던 20대와 고되었던 30대를 지나 불혹(不惑)의 40대를 바라보고 있다. 이제는 적절한 에너지의 안배가 중요하다. 모든 곳에 에너지를 쓸 수도 없다. 평소에 힘을 좀 빼고 살아야 다시 힘을 줘야할 때 힘차게 앞으로 전진할 수 있다. 그동안 각박한 삶을 사느라 몸에 온 힘을 주고 살아온 나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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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숙소(해병대면회, 포스코출장) - 티트리

2023. 8. 15. 18:43 자료공유/생활정보

[에어비앤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숙소(해병대면회, 포스코출장) - 티트리

 

 안녕하세요, diaspora입니다~

 오늘은 해병대, 포스코 근처에 위치한 포항시 남구 오천읍 티트리 숙소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군대 면회를 가거나, 지방에 출장을 갈 때 모텔보다는 에어비앤비 숙소를 많이 이용하잖아요~ 모텔은 왠진 분위기가 좀... ㅎㅎ 이상하잖아요~ 그에 비해 에어비앤비 숙소는 아늑하고 친근한 분위기라 편하게 묵을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거 같아요~

 포항에 해병대 부대와 포스코가 있어서 포항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이 편하게 머물 수 있는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아늑한 숙소를 소개해드릴게요!

 


  #티트리 숙소

 티트리 숙소의 호스트는 일단 슈퍼호스트입니다! 그말인즉슨, 이용해본 게스트들이 사용 후 높은 점수를 주었단거죠~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입증된 숙소라는거죠!

 레몬트리 숙소의 침대는 저렴한 스프링 침대가 아니라 쿠션감이 좋은 메모리폼이라서 편안하게 꿀잠을 잘 수가 있어요~싱글사이즈 침대가 2개가 있습니다기본적인 조리도구도 다 있기 때문에 숙소에서 편안하게 음식도 조리해서 먹을 수 있어요~

 특히, 해병대 면회를 하러 오신 분들은 좋은 정보! 티트리 숙소에서 해병대 부대까지는 차로 5~10분밖에 걸리지 않아요~ 보고 싶은 아들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지낼 수 있어요!  그리고 포스코에 출장오시는 분들에게도 티트리 숙소를 아주 추천해요! 포스코랑도 아주 가깝거든요~

 또!! 넷플릭스 시청이 가능해요~요즘 넥플릭스에 재미있는 드라마나 영화가 많잖아요~여름에 편안하게 침대에 누워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것도 더 좋은 게 있을까요 ㅎㅎ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자동차를 가지고 오셔도 문제 없습니다!

 

 


포항에 해병대 면회를 오시거나, 출장오시는 분들, 그리고 놀러오시는 분들에게도 남구 오천읍에 위치한 티트리 숙소를 아주 아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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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독서 목록(1~7월)

2023. 8. 15. 12:23 책과 글, 그리고 시/독서 목록

2023년 상반기 독서 목록(1~7월)

 

경제 

1. 보도 섀퍼, 「보도 섀퍼의 돈」, 이병서 옮김, 에포케(2023)

2. 홍춘옥, 「돈 좀 굴려봅시다」, 스마트북스(2012)

3. 로버트 기요사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20주년 특별 기념판), 민음인

 

사회

1. 만프레드 슈피처, 「노모포비아 스마트폰이 없는 공포」, 박종대 옮김, 더난콘텐츠(2020)

2. 요한 하리, 「도둑맞은 집중력」(원제 : STOLEN FOCUS), 김하현 옮김, 어크로스(2023)

3. 애나 렘키, 「도파민네이션」(원제 : Dopamine Nation), 김두완 옮김, 흐름출판(2022)

4. 제임스 볼, 「개소리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는가」(원제 : How Bullshit Conquered the World), 김선영 옮김, 다산초당

5. 게리 켈 · 제임 파파산, 「원씽」(원제 : THE ONE THING), 구세희 옮김, 비즈니스북스

 

자기계발 

1. 최재천 ·안희경, 「최재천의 공부 - 어떻게 배우며 살 것인가」, 김영사

2.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외 2명, 「달리기, 몰입의 즐거움」, 제효영 옮김, 샘터

3. 류리나,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이에스더 옮김, 리드리드출판

4. 폴 스트븐스, 「일터신학」, 홍병룡 옮김, IVP

5. 빌 버넷 외 1명, 「일의 철학」, 이미숙 옮김, 갤리온

 

건강

1. 정희원,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더퀘스트

2. 에다 아카시, 「장내세균의 역습」, 박현숙, 비타북스

3. 신우섭, 「의사의 반란」, 에디터

 

미술

1. 니시오카 후미히코, 「부의 미술관」, 서수지, 사람과나무사이

2. 얼프 퀴스터, 「호퍼」(원제 : HOPPER A-Z), 박상미 옮김, 한길사 

 

에세이 

1. 김지수,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열림원

2. 강신주 · 지승호,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EBSBOOKS

 

고전

1. 애덤스미스, 「한권으로 읽는 국부론」(원제 : The Wealth of Nations), 안재욱 옮김, 박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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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숙소(해병대면회, 포스코출장) - 레몬트리

2023. 8. 10. 20:26 자료공유/생활정보

[에어비앤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숙소(해병대면회, 포스코출장) - 레몬트리

 안녕하세요, diaspora입니다~

 오늘은 해병대, 포스코 근처에 위치한 포항시 남구 오천읍 레몬트리 숙소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군대 면회를 가거나, 지방에 출장을 갈 때 모텔보다는 에어비앤비 숙소를 많이 이용하잖아요~ 모텔은 왠진 분위기가 좀... ㅎㅎ 이상하잖아요~ 그에 비해 에어비앤비 숙소는 아늑하고 친근한 분위기라 편하게 묵을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거 같아요~

 포항에 해병대 부대와 포스코가 있어서 포항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이 편하게 머물 수 있는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아늑한 숙소를 소개해드릴게요!

 


  #레몬트리 숙소

 레몬트리 숙소의 호스트는 일단 슈퍼호스트입니다! 그말인즉슨, 이용해본 게스트들이 사용 후 높은 점수를 주었단거죠~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입증된 숙소라는거죠!

 레몬트리 숙소의 침대는 저렴한 스프링 침대가 아니라 쿠션감이 좋은 메모리폼이라서 편안하게 꿀잠을 잘 수가 있어요~사이즈는 퀸입니다! 기본적인 조리도구도 다 있기 때문에 숙소에서 편안하게 음식도 조리해서 먹을 수 있어요~

 

 특히, 해병대 면회를 하러 오신 분들은 좋은 정보! 레몬트리 숙소에서 해병대 부대까지는 차로 5~10분밖에 걸리지 않아요~ 보고 싶은 아들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지낼 수 있어요!  그리고 포스코에 출장오시는 분들에게도 레몬트리 숙소를 아주 추천해요! 포스코랑도 아주 가깝거든요~

 또!! 넷플릭스 시청이 가능해요~요즘 넥플릭스에 재미있는 드라마나 영화가 많잖아요~여름에 편안하게 침대에 누워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것도 더 좋은 게 있을까요 ㅎㅎ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자동차를 가지고 오셔도 문제 없습니다!

 


포항에 해병대 면회를 오시거나, 출장오시는 분들, 그리고 놀러오시는 분들에게도 남구에 위치한 레몬트리 숙소를 아주 아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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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문장] 도둑맞은 집중력 _ 요한 하리

2023. 7. 18. 12:32 책과 글, 그리고 시/좋은 문장

36쪽

 스페인의 작가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가 한 말이 떠올랐다. "준비될 때까지 삶을 미룰 수는 없다··· 삶은 우리의 코앞에서 발사된다."

 

55쪽

  훈련과 연습을 거치면 속독은 어느 정도 가능하다. 사람들은 글자를 빠르게 훑고 자신이 보고 있는 내용을 기억할 수 있다. 그러나 읽은 내용을 검사하면 글을 빨리 읽을수록 이해한 내용이 적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빠른 속도는 곧 적은 이해를 뜻한다. 다시 과학자들은 전문 속독가들을 연구했다. 그리고 전문가들이 평범함 살마들보도 명백히 낫긴 하지만 결과는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연구 결과는 인간이 정보를 흡수하는 속도에 최대한도가 존재하며, 그 벽을 부수려고 하면 그저 정보를 이해하는 뇌의 능력이 파괴될 뿐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62쪽

 "작업을 전환하고 실수를 바로잡으며 정보 처리에 많은 시간을" 쓴다면, 뇌가 "떠오르는 관련성을 따라 새로운 장소에 도착하고 진정으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할" 기회가 그만큼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66쪽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것들을 최대한 없애는 겁니다."

 

82쪽

 보상만 제대로 하면, 많은 동물이 자신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는 복잡한 대상에 주의를 집중할 것이다. 

 스키너는 이 원칙으로 인간의 행동을 거의 설명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우리는 자신이 자유로운 존재라고 믿는다. 자신을 선택을 내린다고, 어디에 주의를 기울일지 결정하는 복잡한 정신을 가졌다고 믿는다. 그러나 그건 다 환상이다. 우리와 우리의 집중력은 그동안 살면서 경험한 강화 훈련의 총합일 뿐이다. 스키너는 인간에게 정신(우리가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으로서 스스로 선택을 내린다는 의미에서의 정신)이 없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은 그게 무엇이든 현명한 설계자가 선택한 방식으로 재설계될 수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인스타그램의 설계자들을 이렇게 물었다. 만약 우리가 사용자에게 '하트'와 '좋아요'를 줘서 셀카 찍는 행동을 강화한다면, 씨앗을 더 먹기 위해 강박적으로 왼쪽 날개를 펼친 비둘기처럼 사용자들도 강박적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할까? 인스타그램의 설계자들은 스키너의 핵심 기술을 수십억 사용자에게 적용했다.

 

88쪽

 몰입 상태가 되려면 단일한 목표를 택해야 하고, 그 목표가 반드시 자신에게 유의미해야 하고, 능력의 한계까지 스스로를 밑어붙여야 한다.  

 

109쪽

 우리 뇌에는 온종일 아데노신이라는 이름의 화학물질이 쌓이고, 이 아데노신이 우리에게 졸립다는 신호를 보낸다. 카페인은 이 아데노신의 양을 파악하는 수용체를 차단한다. "저는 이 현상을 연료계 위에 포스트잇을 붙이는 것에 비유합니다. 카페인을 마심으로써 스스로에게 연료를 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연료가 얼마나 텅 비었는지를 알아차리지 못할 뿐이죠. 카페인이 없어지면 두 배로 피곤해집니다."

 

111쪽

 우리가 잠들면 뇌와 몸에서 온갖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며, 이 활동들은 사람들이 제대로 기능하고 집중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몸에서 발생하는 일 중 하나는, 수면 중에 우리의 뇌가 낮 동안 쌓인 찌꺼기를 청소한다는 것이다. 록산느는 내게 "서파 수면 slow-wave sleep이 발생하면 뇌척수액의 경로가 넓어져서 뇌의 대사 부산물을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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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문장] 웨스트민트서 신앙고백 1. 7장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

2023. 6. 22. 22:05 책과 글, 그리고 시/좋은 문장

301쪽

 행위언약과 은혜 언약 사이의 구별은 오해의 여지가 있다. 왜냐하면 그 구별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처음 우리와 언약 관계에 들어오셔서 우리에게 줄 필요가 없는 생명을 약속하시기 위해 자신을 낮추시는 것은 이미 은혜로운 역사이다. 즉, 행위 언약은 하나님의 은혜에 기초하고 있다. 우리가 하나님과 가지는 어떤 관계이든지 약속을 수반하는 것은 모두 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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