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a fan. 팬인가, 제자인가 _Come and die

2013. 1. 19. 10:36 책과 글, 그리고 시/서평(書評)

 

 

카일 아이들먼 지음 / 정성묵 옮김

 

 

 

 모든 악기가 갖추어진 웅장한 예배당에서 찬양과 함께 시작된 예배, 많은 젊은이들이 열정적으로 찬양한다. 하늘을 향한 두 손은 거룩해 보인다. 이 순간만큼은 모든 걸 바치듯, 다윗처럼 뛰논다. 하지만 모든 찬양이 끝나고 말씀이 선포될 때, 찬양을 부르던 열정은 어디로 가고 무거운 침묵만이 예배당을 채운다. 말씀에 대한 반응이 없다. '아멘'이라 응답하는 믿음이 부족하다. 꾸벅꾸벅 조는 이들도 허다하다. 그들이 다윗처럼 뛰놀았지만, 누구를 위한 찬양이었던가. 그들에겐 하나님만을 향한 다윗의 마음은 없었다. 그저 예배당을 울리는 멜로디에 흥겨워 춤췄을 뿐이다. 그들은 그저 찬양을 즐긴 것이다.

 

 

 

 

 

 

 

 

 

 

 

 

 

 

 

 

 

 

 

 

 

 

 

 

 

 

 

 

 

 

 

 

 

 

 

 

 

 

 

 

 

 

 

 

 

 

 

 

 

 

나는 이들을 ''이라 부르고 싶다.

 

 

 

 

 

 

 

 

 

 

 

 

 

 

 

 

 

 

 

 

 

 

 

 

 

 

 

 

 

 

 

 

 

 

 

 

 

 

 

 

 

 

 

 

난, 당신에게 묻고 싶다.

 

팬인가, 제자인가.

 

 

 

 

 

 

 

 

 

 

 

 

 

 

 

 

 

 

 

 

 

 

 

 

 

 

 

 

 

 

 

 

 

 

 

 

 

 저자는 많은 팬들이 남들과 비교해서 스스로 제자라 착각한다고 했다. 자신보다 못한 사람과 비교해서 상대적 우월감을 통해 자신의 제자됨을 입증하려는 것이다. 스스로 팬임을 자처하는 행위다. 또한 팬은 자신이 주일마다 교회에 나가고, 십일조를 꼬박꼬박 하고, 주일학교 교사를 섬기기 때문에 자신이 진정한 제자라고 말한다. 특히, 팬은 단순한 열광을 예수님에 대한 헌신이라 착각하고, 예수님에 관한 지식을 친밀함으로 오해한다.

 

 

 

 

 

 

 

 

 

 

 

 

 

 

 

 

 

 

 

 

 

 

 

 

 

 

 

 

 

 

 

 

 

 

 

 

 

 

 

 

 

 

 

당신은 정말 팬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눅 9:23

 

 

 

하나님의 제자는 제 능력으로 살아갈 수 없음을 고백한 자다. 날마다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구한다. 이 때, 우리 자신을 비우지 않으면 성령님이 우리 안에 거하 실 수 없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기를 부인해야 한다.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께 삶의 모든 것을 맡겨드린다. 그러니, 제자는 삶의 권리를 주장할 수 없는 것이다. 예외 조항도 있을 순 없다. 내 재산만은, 내 가족만은, 나의 젊은만은...아직 내려놓지 않은 것이 있다면 정말 제자인지 다시 자문해보라.

 

 

저자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아무런 고난과 희생도 없는데 과연 내가 십자가를 제대로 짊어지고 있는 건가?" 이 질문에 잠시동안 생각해보자. 만약 그동안 당신의 삶에서 어떠한 희생과 불편함이 없었다면, 당신은 십자가를 짊어지지 않고 있는것이다.

 

 

 

 

 

 

 

 

 

 

 

 

 

 

 

 

 

 

 

 

 

 

 

 

 

 

 

 

 

 

 

 

 

 

 

 

 

제자의 슬로건을 다음과 같다.

 

 

 

 

 

 

 

 

 

 

 

 

 

 

 

 

 

 

 

 

 

 

 

 

 

 

 

 

 

 

 

 

 

 

 

 

Come and die

와서 죽으라

 

 

 

 

 

 

 

 

 

 

 

 

 

 

 

 

 

 

 

 

 

 

 

 

 

 

 

 

 

 

 

 

 

 

 

 

 

 

제자가 되는 것이 두려운가.

 

 

 

 

 

 

 

 

 

 

 

 

 

 

 

 

 

 

 

 

 

 

 

 

 

 

 

 

 

 

 

 

 

 

 

 

 

 

 

 

 

 

 

 

 

저자는 이야기한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우리가 자기를 부인하고 삶을 포기할 때,

그토록 참던 삶을 만나게 된다고.

 

 

 

 

 

 

 

 

 

 

 

 

 

 

 

 

 

 

 

 

 

 

 

 

 

 

 

 

 

 

 

 

 

 

 

 

 

 

 나도 짤막하게나마 고백하자면, 1년의 선교를 통해 나 자신의 연약함을 철저히 깨닫기 시작했을 때 하나님 앞에 엎드릴 수 밖에 없었다. 성령의 도우심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하게 되었다. 성령이라하면 오순절에 임했던 불 같은 성령을 떠올리는가? 성령의 은사들, 방언과 예언, 치유와 같은 기적들만을 생각하는가? 분명, 이것들도 성령의 특징들이다. 하지만 날마다 나와 동행하시는 보혜사 성령님은 자비롭고 인자하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를 항상 도우시는 분이다. 성령님은 나보다 더 좋은 길을 예비하시고 인도하신다. 내가 머리 굴리지 않아도 된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이다.

 

 

 이 시대에 많은 기독교인들이 있지만,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는 기독교인들의 상당수가 이기 때문이다. 팬은 절대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신이 다 할 수 있다고 자만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만하고 완악하다.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 구별되지 않는 것이다.

 

 

 정말 우리가 자신의 삶의 포기하고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맡겨 드릴 때, 우리의 삶을 통해 큰 일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한다. 그 삶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제자로서의 영향력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 때 비로소 우리를 통해 하나님이 일하시며 그 위대한 계획이 실현되기 때문이다.

 

 

 

 

 

 

 

 

 

 

 

 

 

 

 

 

 

 

 

 

 

 

 

 

 

 

 

 

 

 

 

 

 

다시 묻자.

 

진정, 당신은 제자가 되고 싶은가?

 

 

 

 

 

 

 

 

 

 

 

 

 

 

 

 

 

 

 

 

 

 

 

 

 

 

 

 

 

 

 

 

마음이 동한다면, 망설일 것 없다.

 

먼저 철저하게 엎드리어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하자.

 

날마다 성령님의 도우심만을 구하자.

 

말로는 더 이상 설명할 수 없다.

 

포기한 자만이, 엎드려 본 자만이, 내어 드린 자만이,

알 수 있는 평안기쁨을 어찌 말로 표현하겠는가.

 

 

 

 

 

 

 

 

 

 

 

 

 

 

 

 

 

 

 

 

 

 

 

 

 

 

 

 

 

 

 

 

 

 

 

 

 

 

 

 

 

 

 

 

 

 

 

 

 

 

 

 

Come and die

 

와서 죽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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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 5년후 _ 5년 후, 완전히 달라진 나를 꿈꾼다.

2013. 1. 17. 21:42 책과 글, 그리고 시/서평(書評)

 

 

 

 

 

 

 

하우석 지음

 

 

 

 

 

 

"네가 지금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따라서 네 5년 후가 달라질 수 있다"

 

 

 

 타국에서 교수님과 함께 생활할 때, 교수님이 내게 하셨던 말씀이다. 그때는 아무 의미없이 들었다. 흘려듣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새겨듣지도 않았다. 

 

 

 

 

 

허나, 기억은 찢겨지지 않는다.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고르다 '내인생 5년후'란 책을 보게 되었고, 희미한 기억의 편린이 잠시 마우스를 멈추게 했다. 그 때 교수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내심 책 속의 내용이 궁금해졌다. 망설임 없이 책을 주문했다.

 

 

 저자는 하우석이다. 경희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을 졸업했다. 졸업 후 광고계에 몸을 담아 기획과 마케팅에 분야에 두각을 나타냈다. 대기업의 스카웃 제의를 만류하고 자신이 속한 회사에서 계속 몸값을 키웠다. 대기업에서 스카웃 제의를 하며 그를 데려가려 했지만, 그는 정중히 거절했다. 그러다 7년간 몸 담았던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만의 회사를 차려 운영했다. 자신이 하고자 했던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서, 현재 여러 대기업과 단체에 활발할 강연을 펼치고 있으며, 여러권의 책을 썼다. 또한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후학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저자는 인생을 '전략'이라 정의한다. 무조건 열심히 살아서는 인생을 완전히 바꿀 수 없다고 강조한다. 전략적으로 살되, 보다 큰 목표를 가지고, 현재 발 딛고 있는 토대를 송두리째 혁신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저자는 왜 인생을 바꾸는 데 5년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일까?

 

 

 

 

 

 "미켈란젤로가 인류 최고의 걸작, 시스티나 성당벽화를 완성하는데 5년이 걸렸다. 셰익스피어가 인류불며의 문학작품으로 평가받는 4대 비극을 만드는데 5년이 걸렸다. 콜럼부스가 신대률을 발견하기까지도 5년이 걸렸다. 사법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의 평균 시험 준비기간은 '4.7년이었다."           

 

 

  성공한 사람들을 분석해보니 대략 5년이 걸렸기 때문에, 그는 5년이란 시간을 통해 인생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5년이란 시간을 일반화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본다. 5년이라 하더라도 그 시간을 얼마만큼의 집중력으로 어떻게 실천하느냐에 따라 5년 보다 줄어들 수도 있고 늘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5년이란, 시간은 어찌보면 추상적인 기간이다. 혹자는 '일만시간의 법칙'이라 하여 어떠한 일을 하루에 3 시간씩, 일주일에 20시간씩 10년 하는 것이다. 꾸준함노력을 강조하는 것이다. 책 후반에 일에 대한 집중력과 시간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긴 한다. 허나, 책 초반에 5년이란 시간을 단순히 몇 사람의 인생을 통해 단정짓기엔 무리가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저자는 자신의 삶을 통해 이야기한다.

 

 

 

 

 

 

 

주도적인 삶을 살라.

 

 

 

 

 

 

 

 그는 자신이 속한 회사의 한 사람으로 직장생활을 하지 않았다. 그는 명함에 쓰여진 순서를 지적하며, 회사이름에 가리어 회사의 한사람으로 자족하는 자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 통상 명함은 자신이 다니는 회사명, 소속팀(부서), 직급, 이름 순으로 새겨져 있다. 즉 자신보다는 자신이 속한 회사의 우산 아래에 있는 형국이다. 누구도 이같은 순서에 반감을 갖지 않는다. 너무 쉽게 받아들인다. 바로 이것이 문제다. 회사 이름에 짓눌려 있으면서도, 자신이 그저 화사에 속한 수많은 사람들 중 하나라는 사실에 자족하고 만다."

 

 

 그는 광고회사 AE였다. 광고주 제품을 팔 때, 매출에 도움이 될만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열심을 다했다. 그 덕분이었을까? 광고주들은 그의 회사보다, '하우석'의 이름 세 글자를 먼저 기억해주었다. 그의 회사 또한 광고업계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자신이 그랬듯, 5년 후 완전히 달라진 삶의 꾼꾼다면 '나'라의 기업의 최고 경영자가 되어 자신의 브랜드의 경쟁력을 키우라는 것이다.

 

 

 전략을 세우고 삶을 주체적으로 살보다면, 여러가지 역경에 부딪힐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에서 자존감을 절대 잃어서는 안 된다. 자신이 결정한 일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자신을 존중할 때 자존감을 잃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이 기백(氣魄)이다. 그가 정의하는 기백은 자신이 세운 위대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어떠한 일도 천하게 여기지 않는것이다.

 

 

 단지, 자존감이 높고 기백이 있다해서 성공할 수 없다. 자신이 성공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소설가 조정래씨가 말했듯, 스스로를 감동시킬만한 노력이 필요한다. 무한반복과 지독한 연습을 통해서만 높은 경지에 오를 수 있다. 짜투리 시간활용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한다.

 

 

 

 

"무가치한 일에서 하루 한 시간씩 떼어 유익한 일에 활용한다면, 

평범한 사람도 과학의 한 분야쯤에는 정통할 수 있다"

 

 

 

 

 

 

 

 

 꿈꾸어보자.

 

 

내 인생 5년후,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마지막 책장을 덮었을 때, 책을 읽은 것만으로 내 인생 5년후가 달라진 것 같았다.

 

 

 

 

하지만 하루의 일과를 돌아볼때, 

 

나는 어제와 똑같은 무가치한 일들을 습관적으로 했으며,

 

주체적인 자세로 일들을 하기보다 누군가 시키는 일만 하려는,

 

노예근성으로 삶을 살았음을 깨달았다.

 

 

 

 

 

 

 

다시 한 번 처절히 깨닫는다.

 

수 천권의 자기 계발서를 읽어 수 만번의 깨달음이 있다 하더라도,

 

그 깨달음을 내 삶으로 살아내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음을.

 

 

 

 

 

 

 

 

우리는 꿈만 꾸어서는 안 된다.

 

전략만 세워서는 더 더욱 안된다.

 

다이어리에 스케쥴만 짜서도 안 된다.

 

 

 

 

 

 

 

 

 

 

 

 

 

 

 

 

 

 

 

 

 

 

 

 

 

 

 

 

 

바로 지금,

 

을 실현하기 위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아주 작은 실천이라도 시작해야 한다.

 


8쪽

"이 세상에는 너무 지나치면 안 되는 세 가지가 있는데, 빵에 넣는 이스트와 소금과 망설임이다."

 

12쪽

 '언제나 한 발 앞서가는 사람, 수립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는 사람, 인생의 모든 꿈을 체계적으로 실현해가는 사람, 탁월한 성과를 지속 유지하는 사람에게는 한결같은 공통점이 있따. 그들은 인생을 5년 단위로 계획하고 그 5년 동안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집중한다는 것이다.'

 

15쪽

 5년은 260주, 1,825일, 4만 3,800시간, 262만 8,000분이다. 지금 당신 앞에 이 황금 같은 시간이 선물로 주어져 있다. 이 선물을 받고 싶은가?

 그렇다면 다음의 질문을 가슴에 간직하고 이 책을 잃어나가라. 

 5년 후 오늘, 당신은 어디에 있을 것인가?

 5년 후 오늘, 당신은 어떤 사람들과 함께 있을 것인가?

 5년 후 오늘,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을 것인가? 

 

30쪽

 눈 앞의 생계를 핑계로 인생의 참된 본질을 무한정 미루어두고 살아가는 것만큼 커다란 비극도 없다. 잠시 책장을 덮고 생각해보라. 지금부터 5년 후 당신의 모습을 떠올려보라. 그때로 지금과 같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데 매달려 있다면 어떻겠는가? 그것보다 더 큰 두려움이 있겠는가? 5년 후에도 뻔한 삶을 살고 있다면 모골이 송연해지지 않겠는가? 세계적인 동기부여가 찰수 존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금부터 5년 후의 내 모습은 두 가지에 의해 결정된다. 지금 읽고 있는 책과 요즘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들이 누구인가 하는 것이다."

 

45쪽

둘째, 학습능력의 부재 때문이다. 

 물론 그들은 공부를 잘했을 것이다. 좋은 대학을 나왔고, 어려운 입사시험을 통과했을 것이다. 직장을 다니면서 대학원을 졸업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만족'했을 것이다. 자기 분야에서 석,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업계에서 전문가로 점점 인정받는 것을 미래에 대한 '준비'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발품을 팔며 삶의 생생한 현장을 찾아다니기보다는 책상머리에 앉아 머리로만, 이론으로만 시대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했을 것이다. 그러다가 회사 문을 마지막으로 나서는 순간, 그 모든 것은 무용지물이었음을 깨달았을 것이다. 화려한 명함 없이 두 주먹만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과연 그런 것들이 있기나 한 것인지, 그들은 너무나 모르는 세상에 갑자기 떨어지고 말았을 것이다.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51쪽

 당신의 현재 삶이 5년 후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어도 상관없다면, 당신의 인생은 매우 위험해진다. 혹시라도 특별하게 만족스럽지 않아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지금 즉시 그 생각을 버려라. '나쁘지 않은 인생'의 끝은 결국 나쁘다. 

 

54쪽

"작은 계획을 세우지 마라. 작은 계획에는 사람의 피를 끓게 하는 마법의 힘이 없다. 보다 큰 계획을 세우고, 소망을 원대하게 한 후에 일을 하라."

 

57쪽

"실패하는 사람은 능력이나 소질이 없어서가 아니다. 목표가 없기 때문에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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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낮은 데서 피는 꽃 _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교육에서 '희망'을 이야기하다

2013. 1. 12. 20:15 책과 글, 그리고 시/서평(書評)

 

 

이지성, 김종원 지음 / 유별남 사진

 

 

 "한 명의 뛰어난 인재가 만 명을 먹여 살린다"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한 말이다. 이 말은 소수 엘리트에 집중되는 한국 교육의 일면을 보여준다. 서울의 사립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성적에 따라 '알짜, 예비, 잉여'로 나눴다. 학교측은 알짜에게만 집중적인 심화교육을 시키고, 그들만의 쾌적한 면학실을 만들어줬다. 또한 성적에 따라 책상의 크기와 질이 달랐다. 성적순위가 높은 학생에겐 더 넓고 깨끗한 책상을 나누어주었다. 신발장도 성적순이다. 학교제도 자체가 학생들의 우열을 구분짓게 한다. 

 

 

 

 

 

 학교교육에서 경쟁에서 이겨야 함을 가르친다. 승자가 대접받고, 패자는 철저히 관심밖에 난다는 것을 사회에 진출하기 전에 학교에서 처절하게 몸으로 체득한다. 이러한 구조속에서 올바른 의식을 가진 학생들이 배출되긴 쉽지 않다. 교육의 혁신이 필요한 것이다. 

 

 

 

 

 

 앞선 이야기에서 볼 수 있듯이  분명히, 한국 교육은 무너지고 있다. 그리하여 몇 번의 서평을 통해 한국 교육의 문제점과 그에 따른 폐해들을 지적했다.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거듭 강조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제시하지 못했다.

 

 

 

 

 

 '가장 낮은 데서 피는 꽃'의 톤도 교육센터를 통해 그 방안의 실마리를 조금씩 발견할 수 있었다. 톤도 교육센터는 인격적 성숙을 중요시하며 먼저, 사람됨을 가르친다. 교사는 한 '과목'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과목을 배우려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방적인 주입방식으로 학생들을 가르치지 않는것이다. 학생들의 이해가 우선이다. 더 나아가 교육의 초점은 공부 잘하는 학생들보다 못하는 학생들에게 맞춘다. 경쟁을 유도하는 않는다. 너와 내가 함께 잘되는,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환경에서 배우면서 성장한 학생들은 결코, 자신의 유익만을 위해 살지 않는다. 그렇게 살지 않았다.

 

 

 

 

 

 

 살로나 우바스, 톤도에서 태어나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여 필리핀 최고의 명문대 국립 필리핀 대학교를 입학했다. 대학에서 공부를 마쳤을 때, 수많은 대기업과 다국적 기업들의 제의를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그 제의들을 뿌리치고 톤도로 돌아와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책에서 저자는 그녀와 같은 이들을 '승천하지 않는 용'이라 부른다. 그녀는 자신의 삶을 통해 '기적' 이야기 했고, 현재 '절망'의 톤도에서 '희망'을 전하고 있다.   

 

 

 

 

 

 

 

 

 

 

 

 

 

 

 

 

 

 

 

 

 

 

 

 

 

 

 

 

 

그런데 톤도는 어떤 곳일까?

 

 

 

 

 

 

 

 

 

 

 

 

 

 

 

 

 

 

 

 

 

 

 

 

 

 

 

 톤도를 잠깐 설명하자면, 세계의 3대 빈민도시로써 폭이 1미터로 되지 않는 골목에 금방 무너질 것 같음 판잣집에 수만채가 도열해 있다. 마을 인구의 80%가 극빈층이다. 사회 인프라시설은 기대하기 어렵다. 전기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 좁은 집은 낮에도 암흑 상태다. 그야말로 처참한 삶을 살아내는 곳이다.

 

 

 

 

 

 

 

 

 

 

 

 

 

 

 

 

 

 

 

 

 

 

 

 

 

 

 

 

 

 

 

 

허나, 지금 톤도는 교육을 통해 어린이는 물론 학부모의 올바른 가치관이

제대로 정립되고 있다.

 

 

 

간혹 성장통을 앓긴 하지만, 분명 성숙해가고 있다.

 

 

 

 

 

 

 

 

 

 

 

 

 

 

 

 

 

 

 

 

 

 

 

 

 

 

 

 

 

 

 

 

 

 

 

 

 

 

 

 

 

 

 

 이러한 곳에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은 헌신적인 교사들이 있있기에 가능했다. '승천하지 않은 용'들은 자신을 낮추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항상 바라보았다. 항상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교육의 모든 부분에서 가치관 교육을 시켰다. 특히, 그들은 잘못된 행동이나 태도를 가진 학생들에게 '변화'를 강요하지 않았다. 교사, 자신들의 삶을 통해 그들이 변화하게 했다. 이것이 톤도교육의 큰 특징 중 하나다.

 

 

 

 

 

 

 

 톤도교육은 단지 학교에서만 적용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를 가르쳐야 사람과 교육이 실행되고 있는 어떠한 장소에도 적용 가능하다. 단, 가치관 교육을 바탕으로 교육제도의 기반을 잡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며, 가르치는 자의 철저한 헌신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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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매곡 정수장, 달서천 하수처리장을 견학하다.

2013. 1. 10. 16:21 삶을 살아내다

 

 

상수처리 과정

 

1. 매곡 정수장

 

 매곡 정수장에 도착해서 강당에서 정수장에 대한 간략한 영상을 본 후 중앙통제실로 들렀다. 중앙통제실에서 실시간으로 공정별 물의 처리 상태나 수질 등을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다. 공정의 대분분이 자동화됨으로 인해 실제 필요한 인력은 감소하지 않았나 생각했다.

 

 

 

 

그 다음 공정별로 시설을 찾아가 견학했다. 각 공정별 처리 시설이나 시스템이 체계화되어 있었다. 먼저 응집, 침전지로 향했다.

 

 

 

침사진 전경

 

 

 

 

 

 

응집, 침전지 전경

 

 

 

 

 

 

 그런 다음, 여과지와 오존처리시설을 차례로 들렀다. 여과지와 오존처리시설을 보면서 느낀 것은 상수를 처리하는데 막대한 시설규모와 대량의 기계들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환경 공학적 이론체계를 바탕으로 시설적인 면도 제대로 설비되어야 깨끗한 수질이 얻어 지겠다 생각했다. 만약 설비상의 문제가 생긴다면, 이론적으로 제대로 설치되었다 하더라도 좋은 질의 상수를 얻을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넓은 여과지 시설 부지

 

 

 

 

오존처리시설 1

 

 

오존처리시설 2

 

 

 

 

오존처리시설 3

 

 

 

 

오존처리시설의 막대한 부지 기계들

 

 

 

 

 

그리고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들여 여과지나 약품을 통해 원수가 수처리 되는 것을 보았지만, 여전히 수돗물의 질에 대한 의문은 사라지지 않는다. 과연 당장 수돗물을 마시라고 한다면, 견학한 학생들 중 몇몇이나 주저함 없이 마실 수 있겠는가.

 

 

 

 

 

 

 

 

 

2. 달서천 하수 처리

 

 

  도착해서 강당에 모여 간단한 영상을 본 후, 처리장 시설을 견학했다. 악취가 약간 나긴 했지만, 그럭저럭 견딜만 했다. 공단폐수와 생활하수가 함께 유입되기 때문에 물은 생각보다 탁하고 더러웠다. 침사지를 거쳐 최초침전지로 향했다. 우리를 가이드 해주신 처리장 과장님은 최초침전이에 냄새 많이 나서 몇 해전에 지붕을 새로 지었다고 말씀하셨다. 실제 주민들은 하수 처리장을 어떻게 바라볼까?

 

 인근에 하수처리장이 있다는 것은 그리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않을 것이다. 하수처링장 운영에 있어서 실제 하수처리장에서 나는 악취를 어떻게 처리하여 시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느냐도 중요할 것이다.

 

 

 

 

 

지붕 덮은 최초 침전지

 

 

 

 

 

 최초침전지 다음으로 생물 반응조를 둘렀다. 악취가 전 과정보다 더 났으며, 학생들 주변으로 벌레들도 많이 날라들었다. 수업시간에 배웠던 슬러지 팽화(Bulking Sludge)현상거품현상을 직접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나서 농축조, 소화조를 견학했다. 소화조에서는 기계자동화로 수처리 과정이 진행되었다. 이 곳 또한 공단폐수와 생활하수를 처리하는데 기계시설을 무시할 수 없음을 느꼈다. 막대한 부지와 시설들을 보면서 수처리하기 위해서도 엄청난 돈이 들어가고 있음을 느꼈다

 

 

거품현상 1

 

 

거품현상 2

 

 

 

 

 

 

    이번 견학의 통해 수처리장의 한계를 발견할 수 있었다. 각 처리시설시을 위한 막대한 부지와 대량의 기계가 없인 제대로된 수처리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수처리공학은 일정 수준의 사회 인프라가 구축된 나라에서 적용가능 하다고 할 수 있다. 개발도상국에도 시설을 지을 수 있는 넓은 부지는 많다. 하지만 투자되어야 할 건물 구축과 시설설비에 비해 상,하수도를 설치함으로써 생기는 이익효과가 적다. 따라서 수처리를 위한 쉽고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적정기술이 필요하다. 막대한 부지와 대량의 기계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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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3.0 _ 배가 성장을 추구하는 유기적 교회로의 변화

2012. 12. 30. 22:44 책과 글, 그리고 시/서평(書評)

 

 

닐 콜 지음 / 안정임 옮김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님이 1만성도 파송보내기 운동을 하고 있다. 운동의 취지는 잘 훈련된 성도들을 기반이 약하거나 미자립 교회에 역파송하여 교회의 크기를 줄이자는 것이다. 많은 대형교회들이 성도들의 수평이동으로 몸집을 키우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기쁜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여기서 역파송의 성공여부는 보내어진 성도가 얼마나 잘 훈련되어 있으며, 실제 삶에서 예수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삶을 살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 질것이다. 선교 전략가 앨런 허시는 보내는 교회의 역할과 목표에 대해 명확히 이야기 해준다.  

 

 

 

P.96

"보내는 교회의 신학은 전도 사명이 교회 기본 사역이 되는 것으로면 만족하지 않는다. 다만 모든 성도가 그런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예수님의 제자는 누구나 하나님 나라의 대사이기에 모든 제자가 삶의 전 영역에서 그분의 사명을 수행해야 한다.우리는 모든 비기독교 세상에 파송된 선교사다."  

 


 

 역파송 운동을 하는 분당우리교회는 책에서 말하는 교회 3.0의 전형적인 모델은 아니지만, 보내는 교회로써 교회 3.0으로 도약할 수 있는 요소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또한 분당우리교회는 기신자를 받지 않는다. 여기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분당우리교회는 교인수를 성공여부의 척도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교회 3.0'의 주요 특색을 더 살펴보면, 교회의 새신자를 늘리려하기보다 기존의 성도들을 더욱 강력한 주의 군사들로 훈련시키는데 중점을 둔다. 따라서 그들의 원하는 것은 외적팽창이 아니라 내적 견고함이다. 또한 평신도가 사역의 주체자가 되어 능동적으로 여러가지 일들을 도모해나간다. 교회 2.0에서는 프로그램을 다양화 및 활성화하여 성도들을 이끌어 당기는 반면, 교회 3.0 성도들이 실제적 삶의 변화를 꾀할 수 있도록 현장위주의 교육을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성도 개개인이 사역의 주체자로 만들어서 교회 성장을 더하기 형식이 아니라 곱하기 형식으로 나가도록 돕는다. 저자는 교회의 배가 성장을 막는 한 요소가 목회자 중심의 사역이라 지적한다. 걸출한 목회자에 의존하는 형태는 첫째, 평신도를 무력하게 한다. 둘째, 교회 요직에 있는 소수 지도자만 칭송 받게 된다.

 

 

 

 교회 3.0을 대체 할 수 있는 말이 유기적 교회이다. 저자가 책 처음에서 밝히듯이, 유기적 교회는 새로운 유형이 아니라 하나의 개념이다. 하나님께 자연스럽게 나아가는 방법을 모색하고 교회안에서 더욱 친화적인 교제를 나누며 사람들을 전도하는 하나의 방식이라 정의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유기적 교회가 다른 교회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증명하려 하지 않는다. 이 시대 교회들이 하나님의 과업을 더욱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한다. 그런 방법을 통해 목회자 중심의 전통적인 교회에서 교회 3.0으로 변모함으로써 더욱 재생 강력한 교회로 발돋움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와 더불어 교회의 정의에 대해 되짚어 주고 있는데, 이 부분이 내심 마음에 든다. 교회는 교인들을 섬기는 곳이 아니라, 섬기는 사람들이 곧 교회라는 것이다. 즉, 하나님을 섬기면서 서로 섬기고 세상을 섬기는 사람들이 교회라는 것이다. 교인들은 교회를 예배드리는 곳으로만 생각지 말고 '하나님의 가정'로 여겨야 한다. 그리하여 결국은 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곳이 되어야 한다. 절대 세상과 교회는 분리되어서는 안된다. 단지, 구별되어 세상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야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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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깨우다.

2012. 12. 26. 16:48 신앙/기도(祈禱)

 

 

 

#1 새벽을, 깨우다.

 

 2012년을 거론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새벽기도다. 종교를 떠나 이른 새벽 4:40분에 일어난다는 것은 나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이며, 잠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다. 본디 잠이 많은 사람인데, 인생의 앞 길을 열기 위해서 기도가 더욱 필요한 것 같았고, 아침형 인간이 되고 싶은 욕구가 내 안에 잠재되어 있었다. 하지만 5월 초부터 시작된 새벽녘 나 자신과의 싸움은 학기 내내 계속되었다. 특히, 추운 겨울엔 포근한 이불을 박차고 나오기가 쉽지 않았다. 지독한 게으름의 습관은 좀처럼 버리기 어려웠기에, 새벽녘 비몽사몽간 새벽기도 가야 하는 동기를 부여해야 했다. 이러한 스스로와의 긴 사투 과정을 통해 변화했다, 고 감히 말하겠다. 이젠, 무익한 종으로서 의무를 다하기 위해 적막한 새벽길을 투덜거리면서 걷지 않는다. 정말 감사하게도, 새벽기도는 내 삶의 일부이기에 찬양을 부르며 감사의 마음으로 기도의 자리에 나아간다

 

 

 

 

 

 

 

 

 

 

 

 

#2 새벽기도를, 예찬하다

 

 

 새벽기도를 통해 스스로 삶의 변화를 느끼며, 기도의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를 체험하고 나서 만나는 많은 이들에게 새벽기도를 예찬하며, 권한다. 내가 그토록 새벽기도를 권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첫째,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섰다.

 

  내겐 잠을 자는 시간에 대한 상한선이 있었다. 다음 날 일정에 지장받지 않을 만큼의 시간, 최소 6시간은 꼭 자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했기에, 마무리 하지 못한 일 앞에서 다음 날 일정도 중요하다고 스스로 설득하며 잠자리에 들기 일쑤였다. 하지만 학기에 5시 새벽기도를 다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욱이, 대학년 마지막 일년은 지독하게 살아야 되겠다는 다짐과 함께 학기를 시작했기에, 일찍 잠을 들 여유가 없었다. 밀려오는 과제와 스스로 부여한 일정량의 몫들을 마무리하면 거의 자정이거나, 자정을 넘겨야 했다. 내가 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은 많아야 4시간 30분, 적으면 3~4시간이었다.

 

 

 

 

 

 

 

 

 

 

 

 

 

 

 

 

 

 

 

 

 

 

 

 

 

 

 

 

 

 

 

한계에 봉착했다.

 

 

 

 

 

 

 

 

 

 

 

 

 

 

 

 

 

 

 

 

 

 

 

 

 

 

 

 

 

 

 

 

 

 

 

 

 

 

 

 

 

 

 

 

 

 

 하지만 새벽기도, 공부 둘 다 포기 할 수 없었다.

 

한계를 넘어서는 것 밖에 방법이 없었다.

 

 

 

 

 

 

 

 

 

 

 

 

 

 

 

 

 

 

 

 

 

 

 

 

 

 

 

 

 

 

 

 

 

 

 

 

 

 

 

 

 

 

 몸이 하나의 행동을 기억하여 하나의 습관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21이 필요하다. 그리하며, 21일간 시간 효율성은 무시하기로 했다. 근 한달간 병든 닭처럼 조는 건 예삿일이었다. 한달이 지날 무렵, 중간고사를 준비할 때 2시간 잠을 자고 새벽기도를 가야 했다. 잠들기 전, 어떻게 2시간 자고 새벽기도를 가며, 2시간 자고서 내일 생활이 엉망이 될거라는 두려움으로 인해 스스로 가지 말자고 되뇌며 잠들었다.

 

 

 

 

 

 

 

 

 

 

 

 

 

 

 

 

 

 

 

 

 

 

 

 

 

 

 

 

 

 

 

 

 

 

 

 

 

 

 

 

 

 

 

 

 

 

 나, 몸은 4시 40분을 기억하고 있었다.

 

 

 

 

 

 

 

 

 

 

 

 

 

 

 

 

 

 

 

 

 

 

 

 

 

 

 

 

 

 

 

 

 

 

 

 

 

 

 

 

 

 

 

 

 

 나는 잠에서 깼고, 짧은 시간 치열한 고민을 했다. 갈까, 말까. 한 번 해보자는 오기가 생겼고, 반쯤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옷을 챙겨입고 새벽기도를 갔다. 그 날, 하나님은 말씀 가운데 예상치 못한 은혜를 주셨고, 어느 때보다 뜨겁게 기도할 수 있었다. 또한 새벽기도 이후의 일정도 제정신으로 감당하였다. 

 

 

 

 

 

 

 

 

 

 

 

 

 

 

 

 

 

 

 

 

 

 

 

 

 

 

 

 

 

 

 

 

 

 

 

 

 

 

 

 

 

 

 

 

  그 날부로, 일정시간 잠을 자야 한다는 나만의 한계를 넘어섰다.

 

 

 

 

 

 

 

 

 

 

 

 

 

 

 

 

 

 

 

 

 

 

 

 

 

 

 

 

 

 

 

 둘째, 사용할 시간이 많아진다.  

 

  모든 사람에게 24시간은 주어지지만, 우리가 사용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자고 밥먹는 시간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잔일을 처리하는 시간을 빼면 실제 사용할 시간은 생각보다 적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시간이 많고 적음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시간은 잘 활용하지 못한다. 따라서, 내게 절대적으로 주어지는 시간이 많으면 많을 수록, 내가 사용하는 시간은 많아진다. 

 

 

 

 

 

 

 새벽기도를 다녀오면 오전 6시 30분에서 7시 사이다.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도서관에 도착하는 시간은 7시 30분 정도다. 첫 수업이 있다 하더라도 최소 1시간 20분 정도를 활용할 수 있다. 솔직히 고백하건대, 아직 1시간 20분을 잘 활용하진 못한다. 2013년부터 구체적인 계획을 통해 활용해 볼 참이다.

 

 

 

 

 

 

 

 

 

 

 

 

 

 

 

 

 

 

 

 

 

 

 

 

 

 

 

 

 

 

 

 

 

 

 

 

 

 

 

 

 

 

 

 

 

 

 

 

 

 

 

 

 

 

 

 

 

 

 

 

 

 

 

 

 

 

 

 

 

 

 

 

 

 

 

 

 

 무엇보다, 새벽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와 도우심을 명확하게 체험했다. 그 받은 은혜를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새벽녁, 간절히 부르짖었던 기도제목들 가운데 응답받는 횟수가 점점 늘어갔고, 기도할 제목들도 동시에 더 생겨났다. 모든 일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게 되었다.

 

 


 또한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섰던 것이 삶에 대한 태도를 바꾸었다. 어떠한 육체적 한계, 능력의 한계에 대해 부딪혔을 때, 예전같으면 스스로를 비하하며 포기했겠지만 지금은 마음 속에서 한계를 극복하자는 의지오기가 스멀스멀 기어 올라온다. 때때로 한계를 극복하지 못할 때도 있다. 그러나 실패에 좌절하지 않는다. 다시 해서 극복하면 되리라, 당차게 다짐한다.     

  

 

 

 

 

 

 

 

 

 

 

 

 

 

 

 

 

 

 

 

 

 

 

 

 

 

 

 

 

 

 

 

 

 

 

 

 

 

 

 

 

 

 

 

 

 

 

 

 

 

 

 

 

 

 

 

 

 

 

 

 

 

 

그리하여, 묻고 싶다.

 

 

 

 

 

 

 

 

 

 

 

 

 

 

 

 

 

 

 

 

 

 

 

 

 

 

 

 

 

 

 

 

 

 

 

 

 

 

 

 

 

 

 

 

 

 

 

 

 

 

 

 

 

 

 

 

 

 

 

 

 

 

 

 

새벽을 깨워 하루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릴 때 

 

감당할 수 없이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누리지 않으실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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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2012. 12. 7. 12:27 자료공유/신재생 에너지

 신 재생에저지는 재생에너지와 신에너지로 분류된다. 재생에너지는 8개로 태양열, 태양광, 바이오, 풍력, 수력, 해양, 지열, 폐기물 에너지이다. 신 에너지는 3개로 수소에너지, 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이다. 재생에너지 중 몇 개는 신 재생에너지 카테고리에 포스팅 되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신 에너지 중 연료전지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연료전지의 최종생성물은 물이다. 가장 무공해적 재생에너지라 할 수 있다.

 

 

 

1. 기본원리

 

 

 연료전의 기본원리는 수소와 산소가 가지고 있는 화학에너지를 전기화학반을 통하여 직접전기에너지로 변화시키는 고효율 무공해 발전장치다. 연료전지는 연료극과 공기극으로 나뉘어진다. 나중에 그림을 통해 자세히 설명하겠다. 연료극(anode)에 수소, 공기극(cathode)에 산소가 공급되고 물의 전기분해 역반응을 통해 산소이온과 수소이온이 결합하여 전기, 물, 빛을 생성한다.

 

 

 

 

 

 

 

 

 

 

 

 

  연료전지 반응과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

 

 

 

 

 

 

 

1. 연료극에 공급된 수소가 수소이온과 전자로 분리된다. 연료전지는 산화반응을 통해 전자를 내어놓고, 환원반응을 통해 전자를 받아들이는 전기화학적 기초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2. 수소이온은 전해질을 통해 공기극으로 이동하고, 전자는 외부회로를 통해 공기극으로 이동한다.

 

3. 공기극에서 수소이온과 산소이온이 만나 최종산물인 전기, 물, 빛을 생성한다.

 

 

 

참고로, 전류는 (+)에서 (-)으로 흐르고, 전자는 그 반대로 흐른다.  

 

 

 

 

 

 

 

 

2.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은 개질기, 연료 단위전지, 전력변환기(Inverter) 등으로 구성된다. 각각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면, 개질기는 천연가스, 메탄올 등을 수소가 많은 연료로 변화시킨다. 연료 단위전지는 전해질을 포함한 판, 연료극, 공기등으로 구성되면 통상 0.6~0.8V의 낮은 전압이 발생된다. 전력변환기 연료전지에서 나오는 DC전류를 가정에서는 사용하는 AC전류로 변화시키는 장치이다.

 

 

      *아래는 연료전지의 종류와 특성에 대한 표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현재 연료전지는 전기자동차의 배터리를 대체하는 수송용 동력원을 비롯하여 이동 및 비상용 전원, 군사용 전원등으로 활발히 개발중이다. 하지만 연료전지는 재료의 물리적 한계와 동작에 따른 고열발생 등으로 인해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 구성재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소재기술 개발이 절실히 필요하다.

 

 

 

 

 

 

 

 

 

참고 사이트

1. energynatura.org

2. howeng.co.kr

3. 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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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대학원 결과, 발표나다.

2012. 12. 5. 14:17 자료공유/대학원 진학

 

 

 

Soli Deo Gloria

 

 

대학원 진학 관련 글

 

1. 서울대학교 대학원, 가다 #1
    http://kangsy85.tistory.com/49

 

2. 서울대학교 대학원, 면접가다.
    http://kangsy85.tistory.com/65

 

3. 대학원 진학을 위한 사전 컨택시 유의할 점 1
    http://kangsy85.tistory.com/85


4. 대학원 진학 및 연구실 컨택시 유의할 점 2(교수 스타일, 인건비 지급)

    http://kangsy85.tistory.com/786


5. 대학원 진학 및 연구실 컨택시 유의할 점 3

    http://kangsy85.tistory.com/793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원 합격 지원서 다운로드(유료):

 http://www.happycampus.com/doc/11633939/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2012년 11월 30일(금) 19:00 이후였다. 그 주 월요일부터 합격자 발표가 기다려지기 시작했다. 하루 하루가 더디게 흘러갔다. 다행인것은, 전공 프로젝트 과제가 만만치 않아, 며칠 밤을 꼬박 프로젝트만 붙잡고 있느라 생각보다 시간은 빨리 흘러갔다.

 

 

 

 

 

 11월 30일 아침, 함께 지원한 분으로 부터, 카카오 톡 메시지가 왔다.

 

 

 

 

 

 

 

 

 

 

 

 

 

 

 

 

"합격 하셨나요?"

 

 

 

 

 

 

 

 

 

 


 

 

 

발표시간이 아직 안 되었기에 되 물었다. "발표 오늘 저녁 아닌가요?"

 

 

 

그 분 왈

 









 

"벌써 뜬 것 같아요!" 

 

 듣고 있던 인터넷 강의를 일시정지 해놓고 빛의 속도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합격자 발표홈페이지로 이동했다. 주민등록번호를 통해 합격여부를 확인가능했다. 13자리의 숫자만 입력하면, 고대하던 대학원 합격여부를 알 수 있다. 시험을 준비할 때는 많이 떨리고 걱정되지만, 막상 시험지를 받아 시험을 칠 때면 무덤덤해지는 그런 기분이랄까. 어차피 결과는 서울대에서 결정했으니, 떨어졌다 한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결과에 수긍하는 것 밖엔. 침착하게 주민등록번호 13자리를 입력했다. '조회' 버튼을 조심스럽게 클릭했다.

 

 

 

 

 

 

 

 

 

 

 

 

 

 

 

 

 


결과는 '합격'

 

 

 

 

 


 

 

 

 

 처음엔 무덤덤 했으나, 계속 보고 있으니 합격했다는 실감이 나길 시작했다. 그래 붙었구나. 그간 대학원 진학을 위해 준비한 과정들이 하나씩 떠올랐다. 만만치 않았던 텝스, 601점을 넘지 못하면 지원조차 못할거라는 두려움이 텝스 준비기간동안 늘 나를 괴롭혔다. 또한 처음 써 본 자기소개서를 읽고 또 읽으며 몇 십번 수정해나갔던 번거로움, 중간고사와 면접을 같이 준비해야 했던 부담감, 그간 어려움들이 추억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대학원 진학에 대해 한 번 살펴볼 것은, 나와 같은 랩에 지원한 사람은 나를 포함 두명이었다. 그 중 한 분은 불합격했다. 나는 지원자가 두명이니, 당연히 두명 다 합격시킬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그 분은 교수님과 사전에 접촉 하지 않았다. 한번 지원에 대해 문의메일을 보냈으나, 교수님이 답장이 없어서 그 다음에 다시 보내지 않았다 이야기 했다. 사전 컨택이 어느정도 합격에 비중을 차지 할지 모르나, 분명 합격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법이다.

 


 

 

 

 


 

 

 

 

그리하여 난, 이렇게 말하고 싶다.

 

 

 

 

 

 


 

 

 

 

대학원 지원자에게 꼭 필요한 것은,


대학원 지원전에 교수님과 컨택하는 것이라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교수님 컨택시 메일 작성요령(유료):

http://www.happycampus.com/doc/16846551/




 

아무튼, 대학원 지원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올려드린다.

 





Soli Deo Gloria


 

대학원 진학 관련 글

 

1. 서울대학교 대학원, 가다 #1 
    http://kangsy85.tistory.com/49

 

2. 서울대학교 대학원, 면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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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학원 진학을 위한 사전 컨택시 유의할 점 1
    http://kangsy85.tistory.com/85


4. 대학원 진학 및 연구실 컨택시 유의할 점 2(교수 스타일, 인건비 지급)

    http://kangsy85.tistory.com/786


5. 대학원 진학 및 연구실 컨택시 유의할 점 3

    http://kangsy85.tistory.com/793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원 합격 지원서 다운로드(유료):

 http://www.happycampus.com/doc/1163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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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대학원, 면접가다.

2012. 12. 3. 13:56 자료공유/대학원 진학

대학원 진학 관련 글


1. 서울대학교 대학원, 가다 #1
   http://kangsy85.tistory.com/49

 

2. 서울대학교 대학원 결과, 발표나다.
    http://kangsy85.tistory.com/66


3. 대학원 진학을 위한 사전 컨택시 유의할 점
   http://kangsy85.tistory.com/85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원 합격 지원서 다운로드(유료):

 http://www.happycampus.com/doc/11633939/

 

 

 

 

 

Soli Deo Gloria

 

 면접날짜가 중간고사 시험기간이랑 겹쳐버렸다. 면접일에 전공과목 시험이 있었다. 교수님께 찾아가 상의한 결과,  기말시험을 100%으로 환산해 주시기로 했다. 다행이다. '면접가는건 니 사정이고!'라고 교수님께서 말했으면, 아마 심히 따졌으리라. 편의를 봐주셔서 감사하다.

 

 

 

 

 

 

 

 면접시간은 오후 3시였다. KTX 시간만 고려한다면, 오후 12시나 1시에 올라가도 된다. 하지만 서울지리에 익숙하지 않을 뿐더러, 가는 길에 예측못한 일이 발생할 수 도 있을 거란 생각에 11시 서울행 KTX 표를 끊었다. KTX가격은 무려 39,500원이다. 왕복하면 대략 80,000 원인데, 출혈이 커도 너무 크다.

 

 

 

 

 

 

 싼 가격에 서울에 갈 수 있는 길을 검색하다, 'KTX 동반석 카페'을 발견했다. 온라인에서 출발날짜, 시간, 장소가 같은 사람들 4명이 모여 동반석 1set을 끊으면, 한 명은 25,000만 내면 된다. KTX원 가격을 생각하면, 아주 괜찮은 방법이다.  

 

 

 

 

 

 서두른 까닭에, 면접장소인 서울대 공대 건물에 20분정도 일찍 도착했다. 면접 대기실에 들어가니 서울대학교 재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여럿이 앉아 있었다. 의외로 서울대 학부 재학생들이 대학원에 많이 지원했다. 정확히 수를 헤아리지 못했으나 어림잡아 15명은 넘었다.

 

 

 

 

 

 

 

그렇다면, 경쟁률은 얼마인가.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대학원 TO 27명에 지원자가 67명이라고 했으니, 경쟁률은  2.5:1 정도다. 지원자 수를 행정실 직원으로 부터 들었다. 실제 집계된 지원자 수는 다를 수도 있다.   

 

 

 

 

 

 

 

 

잠깐, 면접 복장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나는 대학생으로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을 거란 생각에 청색 니트티에 짙은 베이지색 면바지를 입고 갔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면접 대기실에 앉아 있는 지원자중 90%가 정장을 입고 있었다. 허걱! 그렇구나. 공식적인 면접에는 정장을 입는 것이구나.

 

 

 

 

 

 



#면접대기실

 

 

 면접대기실 화이트보드에 면접순서표가 붙어 있었다. 3장으로 분류되어 있었는데, 전공을 크게 세 분야 나누어 놓은 것 같았다. 지원순서는 박사 지원자가 면접 순서가 빨랐고, 그 다음 석박사 통합 지원자, 마지막으로 석사 지원자 였다.

 

 3시가 되자 행정실 직원이 와서, 지원자 출석여부를 확인했다. 그리고서 수험표를 배부해줬다. 실제 수험표를 받으니, 조금 떨리기 시작했다.

 

 

 

 

 

 잠깐의 대기 시간이 있었다. 전공을 3개로 분류 해 놓았듯이, 면접장소도 세 군데 였다. 각 면접실에는 3분의 교수님이 계신다고 했다. 내가 지원한 교수님의 전공은 상하수도이나, 현재 빗물관리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하고 계신다. 

 
 

 

 

 

 

 

 

 

 

 


#면접

 

 

 실제 면접이 시작된 후 40분 정도 흐른 뒤, 내 이름과 다른 지원자 이름이 함께 호명됐다. 그 지원자와 나는 면접실 앞 대기의자에 앉아서 기다렸다. 먼저 그 지원자가 면접실로 들어갔고, 면접시간은 약 10분 정도 걸렸다. 교수님들이 앞 지원자의 면접결과를 정리하신다 하여 잠깐 기다렸고, 약 5분 후 안으로 들어오라는 면접도우미의 안내를 따라 면접실로 들어갔다.

 

 

 

 

 

 


 

 

두둥!

 

 

 

이제 진짜구나!

 

 

 

 

 

 





 

 면접실 내 지원자 의자와 세 분에 교수님과의 거리는 약 4m 되는 것 같았다. 자리에 앉으니, 교수님이 자기 소개를 하라 했다. 간략한 신상소개를 하고, 바로 지원동기를 이야기 했다. 내가 왜 지원했으며, 어떤 것을 공부하고 싶은지.

 

 

 

 

 

 

 


 

 

그리고서 두 가지 질문을 더 하셨다.

 

 

 

 

 

 

 

 


 

 

 

1. 휴학을 2년 했는데, 그 때 무엇을 했는가?

 

 

2. 만약 지원한 과에서 떨어지면, 희망하는 분야는 어디인가?

 

 

 

 

 

 

 

 두개 다 별 의미 없다고 생각되지만, 면접관들의 의도는 알 수 없는 법. 1번 질문에 대한 대답은 별 의미가 없을 것 같고, 2번을 질문 하셨을 때, 난 단호하게 말했다.

 

 

 

 

 

 

 

 

 

 

"전 '빗물'밖에 모릅니다"

 
 

 

 

 

  

 

 

 

 

세 분의 교수님은 나의 근거없는 단호함에 기가 차신 듯, 허허 웃으셨다.

 

 

 

그리고서, 끝났다고 나가도 좋다고 하셨다. 면접실 분위기를 화기애애 했으며, 면접시간은 5분 남짓 걸렸던 것 같다.

 

 


 

 

결론적으로 면접실 분위기는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다. 다른 지원자들은 어떻게 면접을 치뤘는지 잘 모르겠으나, 나는 편안히 즐겼다 하겠다. 그리고 면접을 치르고 나서, '면접은 의례적인 하나의 과정인가.' 라고 계속 되물었다.  

 


 



 

Soli Deo Gloria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원 합격 지원서 다운로드(유료):

 http://www.happycampus.com/doc/11633939/

 


대학원 진학 관련 글


1. 서울대학교 대학원, 가다 #1
   http://kangsy85.tistory.com/49

 

2. 서울대학교 대학원 결과, 발표나다.
    http://kangsy85.tistory.com/66


3. 대학원 진학을 위한 사전 컨택시 유의할 점
   http://kangsy85.tistory.com/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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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전지에 대한 논의, 기본원리

2012. 11. 30. 13:49 자료공유/신재생 에너지

 

  태양전지는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화시키는 반도체 소자다. 한국은 반도체 강국으로써, 충분히 발전된 반도체산업을 기반으로 태양전지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수 있다. 그러나 현재 태양전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곳은 현대중공업 뿐이다. 반도체 산업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삼성과 LG는 태양전지 사업에 뛰어들지 않고 있다. 왜냐면 사업이라는 것이 일단 경제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투입되는 시간과 돈만큼의 수익이 창출되어야 한다. 삼성과 LG는 태양전지를 개발하지 않더라도 현재 개발한 반도체분야만으로도 막대한 수익을 거둘수 있으며, 거두고 있다. 굳이 태양전지 사업에 뛰어들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태양전지는 정부가 추진 중인 4대 신성장 동력 에너지의 하나기 때문에 태양전지발전 산업에 대한 투자는 계속 증가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면 태양전지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

 

 

 

 

 

 

 

 

 

 

 

 

 

 

 

 

 

 

 태양전지는 크게 실리콘 태양전지와 화합물 태양전지로 나누어진다. 현재 상용화되어 널리 쓰이고 있는 것은 실리콘 태양전지다. 아래의 산업별 태양전지 분류표다. 목록중에 CIGS계 화합물 박막형 태양전지는 광흡수계수가 가장 높아 얇은 층으로도 고효율의 성능을 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요즘 각광받고 있다. 참고하기 바란다.

 

 

 

 

 

 

 실리콘 태양전지는 태양에너지를 전자에너지로 변화시키는 반도체로써 P층과 N층으로 나누어진다. P-N 결합에서 P층은 정공, 즉 전자가 빠져간  빈자리에 전공이 생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N층은 전자를 많이 가지고 있다. 여기서 하나 알아둘 것은, 전자가 흐르기 위해서는 두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자유전자가 많아야 한다. 두번째, 정공이 존재해야 한다. 전자가 들어갈 자리가 있어야 전자의 이동이 쉽게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실리콘(Si)에 자유전자를 많이 가진 5족 원소 인, 비소, 안티몬 등을 N층에 첨가시키고, 전공을 보유한 3족 원소 붕소, 칼륨등을 P층에 첨가시킨다. 참고로, 전자의 이동은 음극(-)에서 양극(+)으로 이루어지지만 전류는 그 반대 방향으로 흘러간다. 태양에너지를 의해 P층에 전자가 발생되고, 발생된 전자는 빈자리를 채우면서 전자-정공 쌍을 만들어 N층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때, 전류가 발생된다.  

 

 

 

 

 

 

 

 

 태양전지 제조 기술은 신뢰성 및 에너지변환 효율 향상, 저가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비비의 40%를 태양전지가 차지하고 있어, 태양전지의 저가화는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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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장려금, 획득하다.

2012. 11. 30. 12:59 삶을 살아내다/일상(日常)

 

 

 

 

 

 

 

 내가 수학하고 있는 대학교에서는 '천마독서장학생'이라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학교에서 이 제도를 통해 창의성과 진취성을 겸비한 Y형 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 했다. 독서장학생 선발조건은 먼저 학부 재학생이야하며, 학교에서 선정한 도서목록 중에서 매 달 최소 1권을 읽어야 한다. 그런 다음, 책에 대한 줄거리와 감상평을 제출기한에 맞게 제출해야한다. 기간은 2012년 5월에서 9월까지 총 5달간이었다.

 

 

 

 

 

 

 

 

 

 

 

 

 

 

 

 

 

 

 

 

 

 

 

 

 

 

 

기회구나, 자발적 구속력으로 독서를 하게 할 수 있는. 훗  

 

 

 

 

 

 

 

 

 

 

 

 

 

 

 

 

 

 

 

 나도, 장학금을 준다는 것에 혹하여 천마독서장학생에 신청했다. 순전히 돈에만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간 처음 접하는 타 전공을 공부하느라 독서에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다. 궁색한 변명이지만 말이다. 어째든, 독서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고 싶었다. 또한 서평을 통해 머릿속에 책을 읽은 흔적을 남기고 싶은 욕구가 있었다. 책을 읽고나서 스스로 그 내용들을 정리하지 않으면 읽을 당시의 큰 깨달음은 시간과 함께 저 멀리 사라져버린다. 나의 성격상, 나 자신과 한 약속은 강제적 구속력을 함께 수반한다.

 

 

 

 

 

 

 굳은 다짐으로 시작했지만, 매 달말 제출기한에 쫓겼다. 도서목록 중에 양서를 고를 틈 없이, 끌리는 제목의 책 한권을 선정해 밤 새워가며 읽었다. 하루가 지나면, 읽었던 내용들이 연기처럼 사라져 버릴까봐 몇 시간을 들여 서평을 작성했다. 나약한 의지와 게으른 탓에, 매 달마다 하나의 서평밖에 작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천마독서장학생을 지원할 때 목표는 한 달에 하나의 서평을 적자는 것이었으니, 목표 달성은 한 셈이다.

 

 

 

 

 

 

 

 총 다섯편의 서평을 올리고서, 그저 자족하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 선발된 천마독서장학생이 공개되었고, 그 아래에 독서 장려금 명단이 있었다. 그 곳에 참 기쁘게도, 내 이름 석자가 써 있었다. 오호라! 돈 벌었다. 

 

 

 

 

 

 

 

 결론적으로, 매 달마다 꾸역꾸역 적었던 서평을 통해 책 5권을 내 것으로 소화했다. 책을 소화한다는 것의 범위가 어디까지라고 명확히 정의하기는 어려우나, 타인에게 책 5권을 부담없이 소개해주고 추천해줄 수 있는 정도라 하면, 소화했다는 것이 무리는 아닐 것이라. 부수적으로 문화상품권 5만원도 받았으니, 더할나위 없이 만족한다.

 

 

 

 

 

 

 

 

 

 

 

 

 덧붙여 말하자면, 김훈 작가가 "책을 읽기 전이나 읽은 후나 그 사람이 변하지 않았다면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고 독서을 통한 긍정적인 변화성장을 강조한 바 있다. 책 한 권을 읽고 그냥 책장에 꽂아두면 머릿속에 그 내용이 오래가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사람의 단기 기억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기억력을 향상시키려면 읽은 내용을 반복해서 보면 된다. 그 방법 중 하나가 읽었던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다. 서평이나 독후감을 통해 읽은 내용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정리하다면 그 기억력은 오래갈 것이다. 더욱 좋은 것은 읽었던 책의 내용을 지인에게 설명하면서 소개해주는 것이다. 입으로 내 뱉은 것은 더욱 선명히 우리의 것이 될 확률이 높다.    

 

 

 

 

 

 

 

 

 

 

 

 

 

 

 

 

 

 

 

 

 

 

 

 

 

 

 

 

 

 

 

 

 

 

 

 

 

 

 

 

오늘부터라도 책을 읽고나서 느낀점들을 간단하게 적어보는건 어떨런지. 

 

부담이 된다면, 큰 감동을 준 구절들이라도 공책에 꾹꾹 눌러 써 보지 않겠는가. 

 

 

 

 

 

 

 

 

 

 

 

 

 

 

 

 

 

 

 

 

 

 

 

 

 

 

 

 

 

 

 

 

 

 

 

 

 

 

 

 

 

 

 

 

 

 

 

 

 

 

지금 실천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더 더욱 하기 어려워진다. 

 

'나중'이라는 단어는 잊어버려라.

 

지금이, 바로 실천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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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에너지

2012. 11. 27. 21:59 자료공유/신재생 에너지

해양 에너지 자료 다운로드 (유료):

http://www.happycampus.com/doc/11635196/

 

 

 

해양 에너지

 

1.해양 에너지

   1)정의

  해양에너지는 해양의 조수·파도·해류·온도차 등을 변환시켜 전기 또는 열을 생산하는 기술로써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은 조력·파력·조류·온도차 발전 등이 있다.

 

   2) 분류 

      (1) 에너지원별 분류 : 조력발전, 조류발전, 파력발전, 해양 온도차발전, 해수 염도차발전 등

     - 종류별 입지조건

 

구 분

입지조건

조력발전

평균조차 : 3m이상 폐쇄된 만의 형태, 해저의 지반이 견고, 에너지 수요처와 근거리

파력발전

자원량이 풍부한 연안육지에서 거리 30미만 수심 300m미만의 해상항해, 항만 기능에 방해되지 않을 것

조류발전

조류의 흐름이 2m/s 이상인 곳

조류흐름의 특징이 분명한 곳

온도차발전

연중 표·심층수와 온도차가 17이상인 기간이 많을 것

어업 및 선박 항행에 방해되지 않을 것

 

(2) 기술적 분류

   가) 후보지 해양특성 평가 및 예측 기술

   나) 에너지 직접, 추출, 변환 기술

   다) 발전 시스템 기술

   라) 해양 구조물 설계 및 시공기술

   마) 발전기 및 전력 변환 기술

   사) 환경영향분석 및 피해저감기술

 

3) 해양 에너지 SWOT 분석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지리적 우수성

고급 연구인력 보유

산업체 시공경험 풍부

발전기, 전력변환장치, 증속기등 연구 인력풍부

외국 설계/시공사례 , 단기간에 선두그룹 진입가능

국내 시장 활성화시, 해외 시장 선점 가능

국제 표준화 활동을 선도함으로써, 시장 주도권 확보 가능

해양발전 잠재량 우수

기회(Opportunity)

위협(Threat)

기술개발 적용사례 미미, 경험

발전 터빈에 대한 국내 기술수준 낙후

B/C비율이 유동적, 초기투자비 ,

단기간 회수 불가능

대용량 전력변환기술 연구 부족

  자체기술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분위기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투자 여력 낮음

현재 수준으로는, 시공기술개발과 활용에 많은재원이 소요됨에 반해 에너지 생산량

상용 운전 발전소 모델 미흡

해양E 개발에 대한, 국내의 불리한 규제, 표준

국내의 지리적 우수성

- 남해안은 조력조류발전의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총 해양에너지 부존량은 1,400

kW 이상

 

구분

조력

조류

파력

부존량

650

100

650

1400

 

 

 

2. 해양 에너지 종류별 특성

   1) 조력 발전

     (1)발전 방식

조석이 발생하는 하구나 만을 방조제로 막아 해수를 가두고, 수차발전기를 설치하여 외해와 조지내의 수위차를 이용하여 발전하는 방식이다

 

 

      (2) 단점

             ①장 점

- 조력발전은 발전을 하는 지점이 결정되면 그 지점에 있어서 조위(潮位)의 변화를 예측 할 수 있다.

- 청정에너지이다.

 

          단 점

- 얻어지는 유효낙차가 적고, 또한 조위의 변화가 연간을 통하여 균일하지 않으며, 조위가 일정한 시간대에서는 발전할 수 없다는 문제점들이 있다.

      - 간만의 차가 심해야 하므로 지역적으로 한정된 장소에만 적용할 수 있다

 

          (3)국내 현황

                 ① 시화호 조력 발전소 개요

-발전시설 용량: 254MW(수차 발전기 10, 세계최대 규모)

-발전 방식: 단류식 창조 발전(밀물 때 낙차이용)

-연간발전량: 552GWh (하루평균 8.8시간 발전시, 소양감댐의 1,56, 국내 연간 전력 소비량

0.09%)

-연간 이산화 탄소 저감 효과 315000t

 

 

 

 


 

 

 

 

         (4)국외 현황

- 프랑스 : 랑스 조력발전소

발전용량 : 240MW (1MWx 24, 벌브형)

연간발전량 : 540GWh(‘68년부터 상용 가동중 )

평균조차 : 8.5m

전체방조제 길이 : 750m

 

프랑스 랑스 조력발전소 전경

 

 

 

 

 

 

 

2) 조류 발전

       (1) 방식

조류의 흐름이 빠른 곳을 선정하여 그 지점에 수차발전기를 설치하고, 자연적인 조류의 흐름을 이용하여 설치된 수차발전기를 가동시켜 발전을 하는 방식이다.

 

 

 

조력 발전 원리

 

 

(2) 특징

- 조류발전은 풍력발전과 같이 유체의 운동에너지를 이용하여 터빈을 회전시켜 전기를 생산하게 되는데 바람대신 해수의 흐름을 이용한다.

- 유체흐름에 의한 에너지는 유속에 지수함수로 증

가하기 때문에 유속이 큰 곳이 조류발전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 조류발전 터빈은 터빈의 회전방향에 따라서 수평축터빈과 수직축터빈으로 분류되며, 수평축인 경우 일방향 흐름, 하천과 같이 일정한 흐름을 유지하는 경우에 적용이 유리하고, 수직축인 경우는 조류와 같이 흐름의 방향이 변하는 경우에 유리하다.

- 다만 수평형은 대부분 발전기가 물 속에 위치해 유지보수가 어렵고 프로펠러에 이물질이 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반대로 수직형은 수면 위에 발전기가 있어 대형 구조물이 필요하고 선박운행에 방해가 될수 있다.

 

(3) 단점

- 발전에 필요한 수차발전기만을 설치하기 때문에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 적지를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발전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조력발전에 비해 자연적인 흐름의 세기에 따라 발전량이 좌우 된다는 단점이 있다.

 

 

          (4)국내 현황

                - 울돌목 조류 발전소

 

 

 

 

 

 

 

 

3) 파력 발전

   (1) 발전 방식

 바닷가에 가면 파도가 쉴사이 없이 육지쪽으로 밀려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파도 때문에 수면은 주기적으로 상하 운동을 하며, 물입자는 전후로 움직인다. 이 운동을 에너지 변환장치를 통하여 기계적인 회전운동 또는 축방향 운동으로 변환시킨 후, 전기에너지로 변화시키는 것을 파력발전이라 한다.

 

 

   (2) 발전 분류

파랑의 운동에너지를 1차 변환하는 방식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할 수 있으나, 중요한 것으로는 수면에 떠있는 부체가 파랑의 운동에 의하여 상하 또는 회전운동을 하도록 하여 발전기를 회전시키는 가동물체형 방식과, 파랑의 작용에 의하여 공기실 내의 수위가 변동함에 따라 공기실 내의 공기가 압축, 팽창될 때 노즐을 통하여 발생하는 공기흐름으로 터빈을 돌려 발전하는 진동수주방식이 있다.

 

 

 

 


 

 

 

 

 

 

 

    (3) 국내현황

         -제주도 파력 발전소

 

 

 

 

 

      (4) 해외현황

 

- 포르투갈과 영국이 합작하여 펠라미스를 만들었다. 포르투갈 정부는 펠라미스를 조만간 상용화해 3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프랑스 국립과학개발연구원(CNRS)파력발전개발연구팀이라는 독립 연구소를 만들어 펠라미스와 비슷한 실험을 하고 있다. 2010년에 프랑스 인근 바다에서 직접 실험한 뒤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바다 표면에 거대한 부표를 띄워 파도의 힘을 바다 속 터빈으로 연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은 공기보다 밀도가 1000배나 높기 때문에 바다 속 터빈은 풍력발전보다 훨씬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4) 해수온도차

 

     (1) 발전 방식

 해양 표층과 심층간의 섭씨 20도 전후의 수온차를 이용하는 발전 방법으로서, 표층의 온수로 암모니아, 프레온 등의 끊는 점이 낮은 매체를 증발시킨 후 심층의 냉각수로 응축시켜 그 압력차로 터빈을 돌려 발전하는 방식이다. 

 

 

                     (2)국외 현황

 

- 온도차 발전은 열대지방에서 일부 상용화가 진행된 상태다. 상아 해안으로 유명한 서아프리카 아비잔에서는 30℃ 가량의 표층수를 -25기압으로 감압해 증기를 발생시킨 뒤 여기서 7MW의 전력과 1만4000톤의 담수를 얻고 있다. 이 발전소는 프랑스 민관합작 회사인 해양에너지 개발공단에 의해 건설됐다.

 

- 프랑스가 남태평양 타히티 섬에 5MW급 온도차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며 영국이 10MW급 해상 발전소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등 온도차 발전의 상용화는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3)국내

우리나라는 동해안에서 심층수가 본격 개발되고 있고 온대성 쿠로시오 난류가 이 일대와 남해안을 지나 비교적 적합한 조건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계절적 편차가 심해 개발착수까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5) 해수 염도차

 

 해수와 담수가 만날 때 발생하는 압력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다. 해수와 담수 사이에 멤브레인 필터를 넣으면 삼투압 현상으로 담수가 해수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때의 압력을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6) 해류 발전

 육상에서 바람을 이용하여 거대한 풍차를 돌리는 것처럼 바다 속에 큰 프로펠러식 터빈을 설치, 해류를 이용하여 이를 돌려 전기를 일으키게 하는 것이다.

 



 

3. 해양에너지에 대한 고찰

 

 

 해양에너지는 대규모로 개발이 가능한 무한한 재생에너지자원으로서 오염문제가 없는 무공해에너지 자원이며 미래의 유망 에너지 자원이다. 70년대 두 차례의 오일쇼크 이후 심각한 에너지파동을 겪은 세계 각국은 각종 대체에너지 개발방안을 강구 중에 있고 특히 자연에너지로서 가치가 재인식되고 무한한 에너지 자원인 해양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최빈국으로 에너지 해외의존도가 약 97%, 380여 억불을 에너지 수입에 소비했고 또한 세계 10위권의 온실가스 배출국이기도 하다. 최근 해외에너지 자원 확보를 위한 노력이 국가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기는 하나 그 성과는 아직 미한 정도이고, 수입 원유의 상당부분을 중동지역에 의지하고 있는 형편에서 에너지자원의 확보문제는 우리나라가 당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다행히 우리나라의 서․남해역은 조력 ․ 조류에너지 개발여건이 아주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고 자원량도 조력에너지 부존량 약 650만 kW, 조류에너지 부존량은 약 100만 kw 정도로 추산되고 있어 대체에너지로서의 개발 가치가 높다.  앞으로 본격적인 해양에너지 개발시대가 우리 앞에 열리기를 기대해 본다.

 

 

 

 

참고 사이트

 

1. 조선일보 http://news.zum.com/articles/292196

2. http://blog.daum.net/_blog/BlogTypeMain.do?blogid=0Z8gQ#ajax_history_home

3.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3607875&cloc=

4. http://www.kps.or.kr/storage/webzine_uploadfiles/345_article.pdf

5 한국 해양 과학 기술원 http://www.kiost.ac/kordi_web/main/main.jsp

6.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hmyr&logNo=80053984999

7. http://cont2.edunet4u.net/~lsb9014/haeyangen.htm

8. http://curlyapple.egloos.com/4755093

 

 

해양 에너지 자료 다운로드 (유료):

http://www.happycampus.com/doc/11635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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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을 이용한 생활용수 시스템

2012. 11. 26. 16:25 자료공유/물, 인간의 최소한의 권리

 

 

학사논문(빗물을 이용한 생활용수 시스템) 다운로드:

http://www.happycampus.com/doc/11654288/

 

 

논문에서도 언급한 사항이지만, 세계는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물의 공급, 각종 용수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계 국제기구들은 물 부족의 위기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빗물이용 및 관리에 관심을 증대시키고 있다. 따라서 먼저 빗물의 수자원으로서 가치 및 수질에 대해 조사한 다음, 빗물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사한다. 마지막으로, 빗물이용시설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목 차

 

 

Ⅰ. 논문 개요

 

 

1. 논문 작성의 배경 및 필요성

--------------------

1

2. 논문의 기대효과

--------------------

1

Ⅱ. 서론

 

 

1. 세계 물 부족 현상

--------------------

1

2. 우리나라 수자원 현황

--------------------

2

Ⅲ. 본론

 

 

1. 수자원으로서의 빗물

--------------------

3

1.1 빗물의 가치

--------------------

3

1.2 빗물의 수질

--------------------

3

1.3 빗물이용의 효과

--------------------

3

2. 빗물이용시설

 

 

2.1 빗물이용시설 정의

--------------------

4

2.2 빗물이용시설의 구성

--------------------

4

2.3 빗물이용시설 적용사례

--------------------

4

2.3.1 서울대학교

--------------------

6

2.3.2 스타시티

--------------------

6

Ⅳ. 결론

--------------------

7

 

 

Ⅰ. 논문의 개요

 

1. 논문작성의 배경 및 필요성

 세계 곳곳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홍수, 태풍 등 자연재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로 인해 물의 공급, 각종 용수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국제기구들은 물 부족의 위기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빗물이용 및 관리에 관심을 증대시키고 있다. 따라서 먼저 빗물의 수자원으로서 가치 및 수질에 대해 조사한 다음, 빗물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사한다. 마지막으로, 빗물이용시설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2. 기대 효과

본 논문을 통해 첫째, 빗물에 대한 오해를 해소시키고 부정적인 인식을 바로 잡는다. 둘째, 빗물이용시설에 대한 이해를 도움으로써 각 가정에서도 설치 이용할 수 있게 한다.

 

Ⅱ. 서론

 

1. 세계 물 부족 현상

 지구상에 있는 물은 <그림 1>과 같이 약 13.51억㎦에 달하는 97.47%가 염수이다. 실제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은 지하수와 호수하천들을 합쳐도 약 0.76% 지나지 않는다.

 

            <그림 1> 세계 물 부존량

 

 세계 인구의 1/3은 생활에 필요한 물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계 인구 중 300만 명 이상이 오염된 물로 사망하고 있으며, 그 중에 어린이는 200만 명에 달하는 실정이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경우, 5명중 1명이 안전한 음용수(Safe Drinking Water)부족현상을 겪고 있으며, 3명중 1명이 하수도 시설과정을 거치지 않은 물을 마시고 있다.

 

  전 세계 물 사용현황을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인간이 사용하는 전체 물의 양 중, 69%는 농업용수로 사용되며, 공업용수 23%, 음용수나 위생을 위해 사용되는 생활용수로 8% 정도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세계 평균 수치는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이는데, 예를 들어 아프리카에서는 농업용수 88%, 생활용수 5%, 공업용수 7%를 사용하고 있는 반면 유럽에서는 공업용수 54%, 농업용수 33%, 생활용수로 13%를 사용하고 있다.

 

  농업에서의 지하수 과다 사용은 지하수 고갈의 주범이다. 세계 주요 곡물 생산지의 대부분은 지속적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의 비율로 지하수를 소모하고 있다. 특히 인도, 중국, 미국, 북아프리카 및 아라비안 반도의 연간 물 소비는 나일 강 두 개 정도의 연간 총 유출량에 맞먹는 1,600억㎥ 규모에 달하고 있다.

 

 산업발달과 인구증가는 지구의 물 소비를 지속적으로 증가시켜, 현재 세계 60 억 인구는 이미 강, 호수, 지하수 등 모든 접근 가능한 담수자원의 약 54%를 사용하고 있으며, 인구 성장률을 감안하면 2025년에는 약 7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지금과 같은 비율로 물 소비 증가 추세가 지속된다면, 인류는 25년 내에 모든 사용가능한 담수의 90% 이상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체 수자원 마련과 수요관리를 통한 수자원의 절약이 절실하다.

 

2. 우리나라 수자원 현황

 

<표 1>을 보면 연평균 수자원 총량 1,240억㎥중 42%에 해당되는 517억 ㎥가 증발, 침투 등에 의하여 손실되며, 나머지 58% 697㎥는 하천을 통하여 유출된다. 하천유출량 697억㎥중 522억㎥는 홍수시 바다로 유출되고, 201억㎥ 평상시에 유출된다. 실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물의 양은 337억㎥으로 총의 27%에 불과하다.

 

▲<표 1> 수자원이용현황(수자원 장기계획, 2006)

 

 우리나라는 수자원 중 많은 부분이 손실되거나 바다로 유실되게 하는 물 관리에 문제가 있다. 물이용량은 1965년 51억㎥에서 2003년 337억㎥으로 약 30년 동안 6배 이상 증가(인구는 2,870만 명에서 4,780만 명으로 1.7배 증가)하였다. 인구증가 및 경제성장 등 수요의 증가와 함께 댐 및 광역상수도 건설 등 용수공급시설의 확충이 그 원인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90년대 후반 이후 물 수요관리 강화, 인구 및 경제성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물이용 증가추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

 

물의 사용용도는 2003년을 기준으로 생활용수가 76억㎥(23%), 공업용수가 26억㎥(8%), 농업용수가 160억㎥(47%),하천유지용수가 75억㎥(22%) 이며, 물의 공급은 댐에서 177억㎥(53%), 하천에서 123억㎥(36%), 지하수에서 37억㎥(11%)을 분담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물 공급의 안정성이 취약한 지역이 많아 90년대 이후 62개 시․군이 가뭄으로 인해 2회 이상의 제한급수를 경험하였으며, 도시와 농․어촌간 물 공급의 형평성도 취약하여 특․광역시와 시지역의 상수도보급률은 99% 및 97%이지만 읍과 면지역은 81% 및 33%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기상이변으로 인해 하천설계기준을 초과하는 홍수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나, 제방건설 만으로는 치수대책에 한계가 있다.

 

▲<표 2> 수자원 이용현황 변화

 

 

 

-------------------<중략>----------------------

 

 

참고 문헌

1. 한무영 외, ≪빗물과 당신≫, 알마 출판사, 2011

2. 한무영, ≪지구를 살리는 빗물의 비밀≫, 그믈코 출판사, 2009

3. 빗방물연구회(Group Raindrops), ≪빗물을 모아쓰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그믈코 출판사, 2009

4. 국토해양부, <도시 빗물관리시설의 빗물활용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연구>, 2008

5. 국토해양부, <빗물관리 및 활용계획 수립과 저변 확대방안 조사연구>, 2008

 

 

학사논문(빗물을 이용한 생활용수 시스템) 다운로드:

http://www.happycampus.com/doc/11654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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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단상

2012. 11. 26. 12:08 책과 글, 그리고 시/작문(作文)

 

 

 

 

 

 

 

 미국의 포춘지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이란 제목으로 해마다 언론에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기업 순위을 평가하는 8개의 항목 중에 사회공헌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포함되어 있으며 다우존스의 지속가능성 지수(DJSI) 역시 사회공헌 실적을 높은 비중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렇듯 현 사회는 기업에게 일차적 목표인 이윤추구뿐만 아니라 사회적 측면에서의 책임요구가 커지고 있다.

 

 

 

 

 

 

 

 

 

 

*참고: Fortune의 기업명성을 평가하는 요소를 8개 항목(숫자는 차례만을 나타냄)

1.   Quality of Management

2.   Quality of products and services

3.   Innovation

4.   Long-term investment value

5.   Financial soundness

6.   People management : Ability to attract, develop and keep talented people

7.   Social Responsibility

8.   Use of Corporate assets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사회공헌활동이 대표적이며, 그 예로는 불우이웃돕기, 재해복구 지원, 직접적인 사업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환경오염에 대한 방안 모색과 실천 등이다. 최근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업정책연구원에서 사회공헌 잘하는 기업이 어디인지 조사했다. 조사결과 유한킴벌리(13.7%), 삼성전자(9.3%), 포스코(9.3%) 순으로 나왔다. 유한킴벌리는'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대표적 기업이다. 유한양행의 고(故) 유일한 회장의 기업경영에 대한 신조가 사회적 환원에 대한 책임감을 여지없이 드러낸다.

 

 

 

 

 

 

 

 

 

 

 

 

 

 

 

 

 

 

 

 

 

 

 

 

 

 

 

 

 

 

 " 기업은 개인의 것이 아니며, 사회와 종업원의 것이다.

 

기업은 이익을 키워 일자리를 만들고,

 

정직하게 납세하며,

 

남은 것은 기업을 키원 준 사회에 환원한다."

 

 

 

 

 

 

 

 

 

 

 

 

 

 

 

 

 

 

 

 

 

 

 

 

 

 

 

 

 

 

 

 

 

 

 

 

 

 

 

 그러나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 해서 만족감을 얻는 감상적인 결과에만 그친다면 기업의경제적 합리성에 어긋나는 것이다. 또한 감상적이며 체계적이지 못한 광범위한 사회공헌활동은 경영자의 교체, 재무적인 악화 등의 나쁜 결과를 초래 할 수 있다. 기업존립의 일차적 목표는 이윤창출, 극대화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사회적 활동을 마케팅의 일부분으로써 인식하여 그에 따른 부서를 조직하고 사회적 활동에 관한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 실행하므로 기업의 이미지 향상과 매출상승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공기업은 어떠한 자세로 사회적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가?

 

 

 

 

 

 

 

 

 

 

 

 

 

 

 

 

 

 

 

 

 

 

 

 

 

 

 

 위에서 언급했듯이 민간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이익을 위한 전략적 행동이어야 하나 공기업은 사회적 책임은 선택의 문제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기업의 사회적 활동의 활성화가 되도록 앞장서서 노력해야 한다.

 뉴스보도에 따르면 공기업의 사회공헌활동비용이 복리 후생비에 비해 지나치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고, 민간기업과 비교해서 사회공헌활동의 비용도 별반 차이 나이 않았다. 보도자료에 나타난 결과는 현 한국사회에서 공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아직 출발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절실하게 보여준다. 이러한 시각을 극복하기 위해서 공기업은 먼저 앞서서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에 힘써 민간 기업에 모범이 되어야 한다.

 

 

 

 

 

 

 

 

 공기업은 국민의 세금을 걷어 운영되고 있는 만큼, 국민의 복지와 사회발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한국전력은 자사와 관련된 사업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공기업 한국전력을 예로 들자면, 정부와 한국전력의 재정적 지원과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전기가 들어가지 않은 낙후된 시골에 전기를 설치해줌으로써 그 지역주민들에게 문명의 혜택주는 일도 가능할 것이다. 사회에 강압적인 분위기에 못 이겨 수동적인 자세로 임할 것이라 아니라 적극적인 주체자의 모습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이다.

 

 

 

 

 

 

참고 사이트

1. http://www.b-mdigital.com/

2. http://www.yuhan-kimberly.co.kr/, 유한킴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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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에너지.

2012. 11. 14. 21:57 자료공유/신재생 에너지

바이오 에너지 자료 다운로드(유료):

http://www.happycampus.com/doc/11647411/

 

 

 

바이오 에너지

1. 바이오 에너지 정의

▹ 태양광을 이용하여 광합성 되는 유기물(주로 식물체) 및 동 유기물을 소비하여 생성되는 모든 생물 유기체(바이오매스)의 에너지를 바이오에너지라 한다.

▹ 바이오에너지 생산기술이란 동 생물 유기체를 각종 가스, 액체 혹은 고형연료로 변환하거나 이를 연소하여 열, 증기 혹은 전기를 생산하는데 응용되는 화학, 생물, 연소공학 등을 일컫는다.

 

 

 

참고) 바이오매스(Bio-mass)란?

태양에너지를 받은 식물과 미생물의 광합성에 의해 생성되는 식물체,균체와 이를 먹고 살아가는 동물체를 포함하는 생물 유기체를 일컬는다. 따라서 바이오매스자원은 곡물, 감자류를 포함한 전분질계의 자원과 초본, 임목과 볏짚, 왕겨와 같은 농수산물을 포함하는 셀룰로오스계의 자원과 사탕수수, 사탕무와 같은 당질계의 자원은 물론 가축의 분뇨, 사체와 미생물의 균체를 포함하는 단백질계의 자원까지를 포함하는 다양한 성상을 지님 이들 자원에서 파생되는 종이, 음식 찌꺼기 등의 유기성폐기물도 포함한다.



 

2. 바이오 에너지 종류

1) 바이오 디젤

(1)개요

콩기름 등의 식물성 기름을 원료로 해서 만든 바이오연료로 바이오에탄올과 함께 가장 널리 사용된다. 보통 메탄올을 이용해 3가의 지방산에 글리세롤이 결합한 트라이글리세리드로부터 글리세롤을 분리한 다음, 지방산에스터를 만들어 내는 에스테르 교환방법을 통하여 만든다. 이때 만든 바이오디젤이 바로 지방산 메틸에스테르(FAME)이다.

(2)생산 공정

① 바이오디젤의 생산과정은 트랜스에스테르화 공정(Transesterification Process)과 바이오디젤 정제공정(Biodiesel Refining Process)으로 구분할 수 있다.② 트랜스에스테르화 단계에서는 원료인 식물성 오일과 메탄올을 촉매와 함께 적정한 온도와 압력에서 반응을 시키고 이 과정을 통하여 생성된 메틸에스테르와 글리세린은 분리시켜 각각 정제공정을 거쳐 바이오디젤과 글리세린 제품으로 생산된다.

 

 

 

 

(3) 장 ‧ 단점

1) 장점

① 국내 자급이 가능하고,재생가능한 식물자원(바이오매스)에서 생산되므로 에너지자원의 고갈 문제가 없고,폐식용유 등 폐자원을 유효 활용할 수도 있다.

② 공정의 전 주기(Life cycle)에서 볼 때, 연료 사용에 의해 배출된 CO2는 바이오매스의 생산과정(식물의 광합성)에서 회수되므로 CO2의 순 배출량이 대단히 적다.

③ 산성비의 주범인 SOx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함산소연료(산소 10% 이상)이므로발암물질인 입자상물질 등을 크게 저감할 수 있다.

④ 세탄가가 경유보다 높아 압축착화엔진에 그대로 적용이 가능하며, 경유와 20%정도 혼합 사용하는 경우에는 기존 엔진이나 연료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출력이나 연비 변화도 거의 문제시되지 않는다.

⑤ 윤활성이 좋기 때문에, 경유의 저황화에 따른 윤활성 저하 대책으로 사용할 수 있다.(1%첨가에 30%의 윤활성 향상)

⑥ 벤젠 등을 배출하지 않아서 독성이 적고, 생분해도가 높아서(3주 이내에 90% 이상 분해), 유출시 환경오염이 적은 등 여러 장점이 있다.

 

 

항목

B100

B20

미연탄화수소(THC)

-36.7 %

-7.3 %

황산화물(SOx)

-100 %

-17.6 %

질소산화물(NOx)

+8.9 %

+1.8 %

일산화탄소(CO)

-46.2 %

-9.3 %

입자상물질(PM)

-68.1 %

-13.6 %

오존발생잠재도(OFP)

-50 %

-10 %

발암성 방향족화합물(PAH)

-80 %

-13 %

질화 발암성방향족화합물(nPAH)

-90 %

-50 %

Life Cycle CO2 저감량

-78.45 %

-15.66 %

▲ 바이오 디젤의 공해 저감효과 출처 : 미국 NREL

 

2) 단점

①경유보다 점성이 높아서 연료분사 인젝터의 막힘이나 실린더 내 카본퇴적이 증가한다.

②한냉 시 유동성 저하에 따른 냉시동성의 악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4)산업 현황 및 전망

① 해외

국가

생산량(천톤)

시장규모(억원)

독 일

1,035

8,280

미 국

581

4,648

프랑스

348

2,784

이탈리아

320

2,560

▲바이오 디젤 주요 국가별 시장 규모

 

 

② 국내

가.바이오 보급 실적 및 전망

 

 

 

 

시장규모

중장기 보급계획으로 BD7로 혼합비율이 해마다 0.5%증가, 시장규모는 2020년 2조원으로 확대

시장환경

향후 오일 피크 이론에 따라 유가 다시 고공행진 가능성

미국 정부의 의지등에 따라 국제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가속 전망

정유사

혼합비율 확대에 따라 바이오 디젤 거부감 감소예상

안정적인 공급능력을 갖춘 대형 BD업체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 구축

원료수급

대두유 원료 퇴조하고 팜오일이 주력 원료로 부상

비식용 원료(예:자트로파)의 시장 진입

선진국 중심으로 해조류/미세조류 바이오 디젤 상업화, 국내 연구 가속화 예상

 

1세대 바이오 디젤 기술

- 지방산 에스테르화

2세대 바이오디젤기술

-열분해&합성가스

수소에너지 시대

 

 

 

 

 

▷농작물의 유지를 원료로 사용

▷당분 및 목질부분 사용불가

▷알코올과 촉매 필요

 

▷농작물 전체를 원료로

사용

▷모든 탄화수소 사용

▷알코올 촉매 등 불필요

 

▷합성가스를 연료전지 원료로

사용

▷2세대 바이오디젤 기술로

수소의 생산 및 활용 가능

 

 

(5) 문제점

- 자동차 배출가스의 유해물질 저감을 위해서는 바이오디젤의 배합비율이 높아져야 하는데 바이오디젤은 엔진을 부식 시키는 특성이 있어서 엔진의 고장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 오래 저장하는 경우 변질될 위험이 있다.

- 바이오디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식물자원이 필요한데, 이를 재배하기 위한 토지를 확보하기 어렵고, 기후 변화에 따라 생산량의 변동이 있어 가격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등 사용량을 늘리는데 한계가 있다.



 

 
 

2) 바이오 에탄올

(1) 개요

사탕수수·밀·옥수수·감자·보리 등 주로 녹말작물을 발효시켜 차량 등의 연료 첨가제로 사용하는 바이오연료이다.

 

(2) 제조 과정

 대표적인 원료는 사탕수수·밀·옥수수·감자·보리·고구마 따위의 녹말 작물이다. 바이오매스 안에 있는 탄수화물을 글루코스(포도당)로 전환시킨 뒤, 다시 포도주나 양조 맥주를 발효시키는 것과 비슷한 발효과정을 거쳐 만든다.

 

 

 

(3) 장·단점

 

 

장 점

단 점

▷일반 대중에 잘 알려져 있으며 독성이 적다.

▷유기 배출물의 반응성이 낮다.

▷유독 공해물질 배출량이 적다.

▷엔진 효율이 높다.

▷CO2 배출이 적다.

▷황, 질소 성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다.

▷재생가능 바이오매스 자원으로부터 생산이 가능하다.

▷현재 기술로는 가격이 비싸다.

▷원료 공급원의 제한이 있다.

▷식용 알코올로 전용될 소지가 있다.

▷부피당 열량이 가솔린 대비 1/3 정도 작아 연료통이 커진다.

▷ 저온 시동성이 나쁘다.

 

 

 

 

 

 

 

 

(4) 현황 및 사업전망

① 해외

 

 

3) 바이오 가스

(1)개요

미생물의 작용에 의하여 유기질 폐기물에서 생성되는 메탄가스. 이것을 이용하여 발전이나 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바이오가스 생성 시스템으로는, 소규모의 것으로 축산물 쓰레기용 메탄 발효 장치 등이 이용되고 있고, 대규모의 것으로 전력 소비량이 많은 제지·펄프 공장 등에서 이용되고 있다.

 

 

(2) 생산 원리

바이오가스 생산 공정으로 투입된 유기물은 공정운전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이물질을 제거, 분쇄, 혼합하여 혐기성 소화조로 유입하며, 혐기성 소화조 내에서의 메탄생산 단계는 기능적으로 서로 다른 미생물에 의해 세단계로 구분된다.

 

 

 

첫 번째 단계 :복합 고분자 유기물이 가수분해 미생물에 의해 단순 단위화합물로 쪼개지는 가수분해(hydrolysis) 단계이고, 두 번째는 단순 단위화합물이 메탄생성의 원료로 사용되는 각종 휘발성지방산, CO2, H2를 생산하는 산생성(acetogenesis) 단계, 마지막으로 전 단계에서 생산된 산물을 이용하여 CH4를 생산하는 메탄생성(methanogenesis) 단계로 구분한다.

 

 
 

 

 

(3) 산업 현황 및 전망

① 국내

    가. 바이오 가스 산업 활성을 위한 정책 및 법 제도수립

- 정부는 2009년 3월 신재생에너지사업의 보급 확대와 관련 기술개발 등을 위해 바이오가스 및 석유가스, 나프타부생가스, 합성가스 등을 도시가스에 포함시키는 관련법(도시가스사업법 제2조)을 개정됐다.



-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 및 국가비전으로 ‘폐자원에너지화사업’을 제시함과 함께 2009년 7월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대책’을 수립, 2020년까지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에 총 3조4565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 여기엔 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석탄가스 등도 포함된다.

나. 국내 바이오가스 연료화 추진 현황

- 환경문제의 심화와 석유자원의 고갈위기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 교토의정서 발효에 의한 온실가스 감축의무 본격화는 바이오가스 개발에 대한 중요성을 증대되고 있다

- 2009년에 바이오메탄서울(주)이 주축이 되어 선진국의 기술·자본 유치를 통해 물재생센터(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정제해 CNG버스 등 CNG차량에 사용하고 있다.

- 2011년 9월 인천환경공단 가좌하수처리사업소가 자체 하수처리장 소화조의 음식물쓰레기와 하수슬러지를 정제하여 발생된 바이오 메탄(CH4)을 이용한 연료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도 2011년 6월 자동차연료용 바이오가스 공급에 착수했다. 기존의 CNG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해 앞으로 시장 활성화는 가속화 될 전망이다.

 

② 국외

- (주)글로벌인포메이션은 BCC Research가 최근 "바이오가스 업그레이드 : 기술과 세계 시장 (Biogas Upgrading: Technologies and Global Markets)"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바이오가스 업그레이드 : 기술과 세계 시장" 보고서에서는 세계 바이오가스 에너지 변환 시스템 시장 규모가 2011년 1억 2,540만 달러를 기록하고, 이후 연평균 성장률(CAGR) 22%로 성장해, 2016년 3억 3,85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의 바이오가스 에너지 변환 시장은 북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기타 지역의 4개 지역으로 분류되며, 각 지역 시장 규모에 대한 전망은 아래와 같다.

 

지역

2011(5millions)

2016(5millions)

CAGR%

2011-2016

북미

1.5

2

5.9

유럽

92.7

250.5

22

아시아 태평양

30.1

83.9

22.8

기타지역

1.1

2.1

13.8

 

 

4)BTL 디젤

 

 

 

 

 

 

 

3. 바이오 에너지 기술

  1) 분류

 

 

대 분류

중 분류

내 용

바이오액체연료

생산기술

연료용 바이오

에탄올 생산기술

당질계, 전분질계, 목질계

바이오디젤 생산기술

바이오디젤 전환 및 엔진적용기술

바이오매스 액화기술

(열적전환)

바이오매스 액화, 연소, 엔진이용기술

바이오매스

가스화기술

혐기소화에 의한

메탄가스화 기술

유기성 폐수의 메탄가스화 기술 및 매립지 가스 이용기술 (LFG)

바이오매스 가스화기술

(열적전환)

바이오매스 열분해, 가스화, 가스화발전 기술

바이오 수소 생산기술

생물학적 바이오 수소 생산기술

바이오매스생산,

가공기술

에너지 작물 기술

에너지 작물 재배, 육종, 수집, 운반, 가공 기술

생물학적 CO2 고정화 기술

바이오매스 재배, 산림녹화, 미세조류 배양기술

바이오 고형연료 생산,

이용기술

바이오 고형연료 생산 및 이용기술

(왕겨탄, 칩, RDF(폐기물연료) 등)

 

 

2) 최근 바이오 기술

(1) 지금까지 바이오매스자원을 이용하여 주로 연료(eg. bio-ehyanol, hydrogen etc.)나 화학원료(eg. organic acid, other platform chemical) 생산기술은 석유자원(protrochemical feedstocks)를 이용한 화학적 합성공정에 의존하였으나 이로 인한 환경문제 및 자원고갈등의 문제가 대두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공해 유발형 및 고에너지 소비형 화학원료 생산공정을 재생가능한 자원(renewable feedstocks)인 바이오매스(biomass)를 이용한 생물공학적 발효공정으로 대체하여 탈공해 및 저공해의 청정생물공학기술(green- biotechnology)을 이룩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 생물유기체(바이오매스)를 구성하는 탄수화물은 석유를 구성하는 탄화수소와 마찬가지로 이론적으로는 화학, 생물공학기술을 응용하여 우리 일상생활에 쓰이는 거의 모든 화학제품을 만들 수 있다.

예) 미국의 카킬사(Cargill corp.)는 네바라스카 주에 건설된 Biorefinery에서 옥수수를 원료로 Lactic acid(젖산)를 포함한 수개의 화학제품과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Polylactic Acid를 생산하기 시작 이와 같은 바이오 매스를 이용한 범용 화학제품의 생산은 비 연료유용 석유(나프타)의 소비를 절약할 뿐만 아니라 공정자체의 에너지소비를 줄일 수 있어 석유소비를 절감하며, 유화계 플라스틱 등을 대체하여 환경오염을 저감시킨다.

 

참고) Biorefinery 기술이란?

(목질계 바이오연료/ 및 화학원료 생산기술)

- 식물체 등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BT(Bio-Technology)를 이용하여 바이오 연료류(에탄올,부탄올,아세톤 등)와 화학원료(젖산,숙신산)를 만드는 기술과 이를 실현한 플랜트를 말한다.

 
 

 

 

 

4. 국내 바이오 에너지 산업의 발전 방향

1) 바이오 에너지 도입에 따른 사회적 편익에 대한 가치 인식 필요

바이오 에너지를 도입하면서 화석연료 에너지 소비감소라는 직접적인 이익 이외의 사회적 편익에 대한 가치를 인식할 필요가 있다. 추가적으로 얻게 되는 사회적 편익은 농가소득증대, 온실가스 저감, 대기오염 감소, 에너지 안보 강화 등을 들 수 있다. 시장가격만을 고려하지 않고 사회적 편익까지 고려한 경제성 판단이 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2) 인프라 구축과 기술 개발의 고도화

바이오 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해서는 바이오 연료와 화석연료를 혼합하는 혼합시설과 저장 시설설비를 위한 투자와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결국, 생산과 유통채널까지의 인프라 구축이 선행되어야 하며 경제성평가부분에서 효익이 발생 할 수 있도록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고도의 기술개발까지 필요하다. 바이오 에너지의 확대는 생산비용 낮추는 것이 관건이다.

3) 시장 메커니즘을 보완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제공

상용화가 시작된 바이오 디젤의 경우 제조와 판매가 이원화됨으로써 혼합 및 판매를 담당한 정유업체에 대한 인센티브가 불충분하다. 바이오 디젤의 제조는 3개 중소기업(BDK, 에코에너텍, 3M안전개발)에서, 혼합 및 판매는 4곳 정유회사(SK, SK인천정유,GS 칼텍스, S-Oil)에서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비자와 생산자는 시장가격에 따라 행동하므로 시장에 개입하여 보조금 지급이나 면세혜택을 통해서 사회적 편익에 대한 국가의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

4) 정부의 적극적인 바이오 에너지 활성화 대책 필요

에너지 문제와 환경문제의 해결책으로 대두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조치가 더욱 더 강화 되어야 한다. 해외자원 개발 및 석유비축 2007년 예산은 1조 1773억원 인데 비해서 신재생 에너지 관련예산은 전력산업기반기금까지 더해서 4300억원 대에 불과하다. 2011년까지 1차 에너지 중에서 재생가능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5%로 확대하겠다는 정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재원마련과 공공기관에 재생가능 시설 의무화 제도 등이 필요하다.

 

 

 

 

 

 

 

참고 사이트

1. 조선 일보, www.chosun.com

2. 중앙일보, joongang.joinsmsn.com

3.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odms0611&logNo=110121354921

4. http://knowhow-textcube.blogspot.kr/

5. http://blog.daum.net/8902ksh/95

6. http://racer.kemco.or.kr/html/main5_1_5.jsp

7. http://blog.naver.com/energyplanet?Redirect=Log&logNo=10138284938

 

바이오 에너지 자료 다운로드(유료):

http://www.happycampus.com/doc/11647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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