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감사(3월 중순)

2021. 3. 16. 23:18 신앙/감사(感謝)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말이 있듯이, 

은혜를 상기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당연한 것처럼 생각되게 마련이다. 

 

 

 

1. 공시송달 고시를 잘 할 수 있게 하심에

2. 새로운 만남을 허락하심에 

3. 공탁처리의 문제점을 발견하게 하시고, 법무사님의 도움을 받게 하심에 

4. 법무사님께서 흔쾌히 일을 처리해주시기로 하고 걱정하지 않게 말을 해 주심에 

5. 맡은 업무를 성실하게 할 수 있음에

6. 내 일 외에 다른 일도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게 하심에 

7. 매일 뛸 수 있는 시간과 체력을 허락하심에 

8. 뛸 수 있는 좋은 환경을 허락하심에 

9. 지인에게 책을 선물하게 하심에 

10. 글을 쓸 소재를 생각나게 하심에 

11. 지인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게 하심에

12. 더욱 기도하게 하심에 

13. 더욱 말씀보게 하심에 

14. 공동체에 대한 기도를 하게 하심에 

15. 하나님의 임재를 묵상하게 하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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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날마다 죽노라

2021. 2. 3. 22:36 신앙/말씀 묵상(默想)

 

 

 

 대개의 경우 예상치 못하는 곳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방해하는 진짜 문제에 부딪치는 것입니다. 그것은 매일 아침 눈을 뜨는 바로 그 순간 찾아옵니다. 그 순간 그날의 모든 소원과 희망이 맹수처럼 달려들지요. 따라서 매일 아침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그것들을 모조리 밀어내는 것입니다. 다른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다른 관점을 받아들이며, 좀더 크고 강하고 고요한 생명이 흘러 들어오게 하는 것입니다. 이 일은 날마다 계속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안달복달하며 야단법석을 떠는 자연적 자아에서 물러서야 합니다. 그 세찬 바람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 순전한 기독교, C.S. Lewis, 홍성사, 300-31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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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3)

2021. 1. 31. 23:20 신앙/기도(祈禱)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행위와 노력으로는 하나님께 나아갈 자격이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하나님의 양자로 삼아주셔서 하나님나라를 상속받을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로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며, 우리의 모든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그 자체로 완전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와 위엄에 어떤 것을 더할거나 뺄 필요도 없습니다. 당신의 이름이 온전히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길 원합니다. 당신 자체로 당신의 모든 것이 찬양받기에 합당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승리로 이땅 가운에 이미 임하였습니다. 이미 임하였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이 세상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성취로 말미암은 밝은 빛이 어두움을 완전히 몰아낼 그 날을 고대합니다. 당신의 뜻이 완전히 이루어질 그 날을 기도하며 기다릴 뿐입니다. 우리는 그날을 기대하면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의 영광과 뜻에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다만, 더 간구하는 것은 우리의 기도와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십니다. 우리가 구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지만, 우리의 기도를 통해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것을 즐거워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우리가 기도 드릴 때에, 그것이 하나님의 뜻에 맞다면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선한 것을 베풀어 주실 것을 믿고 있습니다. 제가 직면한 직장이나 결혼의 문제도 가장 좋은 때에 가정 선한 것을 베푸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합니다. 

 

고백하건대, 나의 일생가운데 하나님은 내게 가장 좋은 것으로 베푸셨습니다. 나의 아픔이었던 고3의 아픔을 말끔하게 치유하시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었다면 아직까지 자기연민과 자책으로 점철된 삶을 살고 있었을겁니다. 나를 치유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또한, 선교하는 1년간 나를 지키시고 돌보시어 하나님의 일에 조금이나마 동참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미천함을 하나님께서 아시오나, 그 미천함까지 사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학원에서 나의 어리석음과 고집으로 모든 것이 어긋나있을 때도 하나님은 사람을 붙여주시고 길을 열어주시어 대학원을 졸업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할 뿐입니다. 취업하는 과정가운데서도 하나님은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 들어갈 수 있게 미리 공부하게 하시고 공부한 것을 통해 취업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돌이켜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악한 세상의 유혹에서 온전히 나를 지켜주시고 악에서 구하여 주시기를 온전히 구할뿐입니다. 성령으로 온전히 새로운 사람이 되었지만, 아직 연약한 육신 가운데 거하는 자라 세상의 시험에 넘어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넘어지더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음을 온전히 깨달아 날마다 새로운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나의 신음소리까지 들으시는 나의 하나님, 나의 모든 기도를 들으시고 내게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은 일하시며,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베푸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나의 하나님, 날마다 내게 은혜를 베푸시고, 나는 그 은혜를 깨닫고 감사드리기를 원합니다. 나의 아버지,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오늘도 나를 지켜주시고 하나님앞에 나와 기도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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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기도제목

2021. 1. 31. 19:32 신앙/기도(祈禱)

 

 

1. 경건생활
1) 일상 가운데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 기도 하는 것을 숨 쉬는 것과 같이 여기며 매순간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실천: 매일 40분 이상)
2) 말씀 묵상을 통해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깨닫는 분별력과 지혜를 주시도록(상반기: 성경통독(구약: 1331쪽, 신약: 422쪽)
3) 거룩을 사모하며 죄된 모든 행동을 점검하고 돌이켜 하나님 앞에 정결하고 거룩한 자로 살아가도록

 

2. 연애 및 결혼 
1)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매사에 지혜로우며 사람에게는 온유한 반려자를 만날 수 있도록 
2) 서로의 섬김을 통해 더 온전해지고 교제를 통해 하나님을 더 바라볼 수 있는 배우자를 만나도록
3) 결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잘 정립하여 성경적 남편으로 아내를 내몸같이 사랑할 수 있는 자로 준비되도록

 

3. 직장생활
1) 최근 인사발령으로 부서 인원이 줄어들어 일이 많아졌는데 불평보다는 감사함으로 맡은 바 업무(토목 및 보상)를 지혜롭게 처리할 수 있도록
2) 업무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을 얻는 데 더욱 노력할 수 있도록

 - 소유자 확인불가 물건 관련 보상이 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나도 의지를 가지도록(4월안에 수용재결 날 수 있도록)

 - 토목 기반시설 설치 등 관련 업(2021년 상, 하반기)-기술사  

 - 영업보상 수용재결 마무리 작업(2~4월)

 - 건물 및 해체 관련 업무(2월) - 해체 감리자 지정 잘 할 수 있도록, 실수없이 꼼꼼하게 잘 챙기도록
3) 직원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일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4. 가족
1) 부모님을 더욱 공경하며, 부모님 말씀에 잘 순종할 수 있도록, 부모님을 코로나19로부터 지켜주시기를(실천: 전화해서 자주 안부묻기)
2) 누나의 가정이 복음 안에서 더욱 바로 서게 하시고, 조카(김주원, 김민하)가 말씀안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5. 기타

1) 꾸준히 하고 있는 행위들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독서: 1주일에 한개씩 서평, 블로그: 일 방문자 500명)

2) 체력 증진(운동 3회/일, 20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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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2)

2021. 1. 26. 23:28 신앙/기도(祈禱)

 

 

 

 

1. 부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양자 삼아주셔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만 하나님의 양자가 된다는 것이 우리에겐 그저 은혜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 크신 사랑과 자비와 긍휼하심이 우리를 하나님 앞에 엎드리게 합니다. 우리에게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을 허락하시고, 우리가 구하는 것마다 응답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괴로울 때나 힘들 때 아버지 당신의 그품 안에서 안식과 평안을 누리길 원합니다. 하나님 당신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2. 첫 번째 간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하나님의 이름은 홀로 찬양받기에 합당합니다. 하나님은 자존 하시며, 완전하시며, 그 이름이 영원토록 무궁하십니다. 하나님의 그 위엄과 영광과 존귀하심은 그 어떤 것으로도 더 보탤 수도 더 뺄 수도 없음을 고백합니다. 다만, 우리의 찬양과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과 그 위엄이 거룩히 여김을 받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3. 두 번째 간구: 나라가 임하시오며
하나님의 구속 역사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완전한 승리로 하나님 나라는 이미 임했습니다. 다만, 아직 하나님 나라가 완전히 도래하지 않았지만, 이미 비친 찬란한 빛이 어둠을 몰아내고 있습니다. 빛 가운데 어둠은 물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권세가 이 땅 가운데 찬란하게 임하여 이 땅의 모든 것들이 새로이 되는 날을 고대합니다. 

4. 세 번째 간구: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 가운데 주님의 통치가 실현되고 있사오니 우리는 그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온전한 구원 역사 가운데 홀로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지만, 우리를 이땅 가운데 불러주시어 조금이나마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동참하게 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새롭게 된 존재로서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데 동참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삶의 터전에서 하나님의 당신이 통치가 실현되고 있사오니, 우리가 서 있는 모든 곳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5. 네 번째 간구: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통해 우리를 필요를 더 채우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가 진정 깨달아야 하는 것은 우리의 힘으로 얻는다고 생각하는 그 모든 것이 그저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것입니다. 주신 이도 하나님이요, 가져간 이도 하나님임을 깨닫게 하시고 그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선한 것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기를 원합니다. 다만, 우리는 인생의 앞길을 알지 못하여 불평과 불만을 내뱉을 수 있으나, 그 때도 우리게 가장 선한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을 주실 하나님을 믿습니다.

6. 다섯 번째 간구: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는 오직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인간의 노력과 행위로는 해결할 수 없는 죄의 문제를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해결해주셨습니다. 그 값없는 은혜를 날마다 깨닫게 하시어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내게 아주 조그마한 피해를 끼친 사람을 용서하지 못한다는 것은 십자가의 은혜를 전혀 모른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용서받지 못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그러하오니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함으로 그리스도께 용서받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삶을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성취하신 사랑의 크기와 너비를 분명히 깨달아, 그 사랑으로 모든 이를 용서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7. 여섯 번째 간구: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새로운 존재가 되었으나, 아직 세상 가운데 거하기 때문에 사탄의 유혹에 현혹될 때가 있습니다. 신자인 우리는 넘어질 수 있으나 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고, 넘어졌으나 다시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힘입어 담대히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믿기를 원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를 눈동자같이 지키시며 돌보신다는 것을 고백하며, 우리를 모든 악한 것에서 구하실 것을 믿습니다.  

8. 송영 :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그 어느 것도 하나님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을 훼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승리하셨고 완전히 승리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승리자 되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필요를 간구하였사오니, 우리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기도를 통해 온전히 이루어지길 간절히 원합니다.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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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감사(1월)

2021. 1. 25. 13:53 신앙/감사(感謝)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

 

 

1. 매주 한권씩 서평을 작성하게 하심에 

2. 교회에 직접 가서 예배를 드리게 하심에 

3. 교회 지체와 고민 거리를 진솔하게 나눌 수 있음에 

4.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심에 

5. 재정으로 지체들을 도울 수 있게 하심에 

6. 관계가 소원해진 지인에게 연락하여 안부를 묻게 하심에 

7. 인사발령나지 않게 하셔서 거주문제를 해결해주심에 

8. 겨울 수련회를 잘 참석하게 하심에 

9. 지인에게 수련회를 추천해주어 잘 듣게 하심에 

10. 선교사님을 후원하게 하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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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1)

2021. 1. 24. 18:57 신앙/기도(祈禱)



1. 부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고 완전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모든 세계를 다스리십니다. 만물 중 그 어느 것 하나도 하나님의 주권을 벗어난 것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자비하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은혜로 우리를 자녀로 불러주셨습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아가 필요한 모든 것을 기도드립니다. 아버지 되신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귀기울여 들으시고 반드시 응답하실 것을 믿습니다.

2. 첫 번째 간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하나님의 이름은 찬양받아야 마땅합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시며, 진실하시며, 자비로우시며, 긍휼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완전하신 분입니다. 우리의 전인격을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과 그 위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3. 두 번째 간구: 나라가 임하시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승리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이 땅 가운데 임했습니다. 하나님의 권세가 이 땅 가운데 임하사 날마다 성령의 다스림에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모든 권세로 이 땅의 악한 영들이 다 소멸하고 사라져서 마침내 하나님의 나라가 구원 역사 속에서 완성되기를 고대합니다.

4. 세 번째 간구: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주님의 통치에 순종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다는 것이 분명히 보이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욕망과 욕심을 버리고, 우리의 전인격이 하나님을 향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5. 네 번째 간구: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십니다. 하늘의 새와 들풀도 보살피시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신 우리의 삶을 돌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우리가 구하는 모든 것에 필요를 채우시되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게 하시어, 일용할 양식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6. 다섯 번째 간구: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던 죄인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영원한 형벌에서 건져내시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허락하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죄인이었던 자가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감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 값없는 은혜를 안다면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함이 마땅하오니 그리스도의 은혜를 더욱 깨닫게 하셔서 죄지은 자를 너그러이 용서하게 하옵소서. 그 용서함으로 우리의 일상의 모든 죄도 깨끗하게 용서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7. 여섯 번째 간구: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세상의 여러 시험과 유혹 가운데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새롭게 지음 받은 존재로서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사탄의 간계를 분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다만, 인간적 나약함으로 쓰러질 때도 신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힘입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분명히 깨달아 다시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8. 송영 :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우리의 모든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의 가장 선한 방법으로 응답할 것을 믿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든 것들이 우리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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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마지막을 생각한다

2020. 12. 27. 19:45 신앙/교회

 

 

 

 

 

 

 2년전 교회를 떠나야겠다고 생각하고 교회의 안과밖의 경계선에서 떠날 채비를 했었다. 결국, 수많은 생각들과 고민끝에 교회에 남기로 결정했지만, 그 이후의 시간속에서 나는 어떠한 자세로 있었는가 물어야 한다. 2018년 5월부터 시작된 고민이 공식적으로 9월에 끝났다. 그러고나서 다시 나와의 대화가 2019년 2월까지 계속되었다. 그 이후로 나들이, 10주년 기념행사 등 교회의 굵직한 행사들이 있었지만, 나는 아직도 그 경계선에서 서성였다. 도대체 나와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그렇다고해서 제3자로 방관했던 것은 아니다. 여러가지 측면에서 회복하기 위한 노력은 있었지만, 다시 정상궤도에 진입하지 못했을뿐이다.

 

2019년을 지나 2020년을 맞이했다. 중국 우한으로부터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예기치 못했던 상황들이 이어졌고, 3월부터 온라인 예배가 시작되었다. 온라인 예배가 장기화되면서 몸과 마음이 점점 교회와 멀어져가는 듯 했다. 그리고 지금 나는 여기서 다시, 마지막을 생각한다. 

 

하나님은 나를 2013년에 주님의교회로 발걸음을 인도하셨다. 하나님의 역사에 우연이라는 것은 없다. 백주년기념교회를 가는 길에 주님의교회은 생각나게 하셨고, 마침 2호선을 타고 있었던지라 신도림역에 내려서 주님의교회를 찾아갔다. 서울에서의 삶과 주님의교회 신앙 생활을 같은 시간속에서 흘러간다. 대학원 생활, 졸업, 취업준비, 그리고 취업. 서울에서의 고단한 삶속에 주님의교회에서의 신앙생활의 발자취도 함께 남아있다. 여기서 생각해야할 것은, 발자취를 같이 해왔다고 해서 앞으로 계속 같이 가야하는가이다. 궤도를 달리 할 수 있지 않겠는가. 다만, 생각의 시작점이 과연 불순한지 또는 악의적인지 살펴볼 필요는 있을 것이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 

 

 

교회를 옮기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지 않는 일인가.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더 좋은 신앙생활을 위하여 교회를 옮기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차악(次惡)으로서 교회에 남아 있는 것이 과연 누구에게 좋은 것인지 묻고 싶다. 다른 교회에 가도 지금과 똑같은 행동으로 일관할 것인가...그건 다른 교회에 가봐야 알 수 있는 일이 아닐까...다시, 많은 질문들이 떠오르지만 생각의 쳇바퀴에 빠지지 않으려면 정답이 없는 질문을 자꾸 떠올려서는 안 된다. 어찌되었든, 남아있을지 아니면 떠날지만 확실하게 정하고 그에 따라 지혜롭게 움직이면 되는 것이다. 분명히 믿는 것은 하나님은 항상 선하시다는 것이다. 그 선하신 하나님의 섭리안에 내 삶의 역사도 개입된다는 사실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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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감사(9~12월)

2020. 12. 26. 16:58 신앙/감사(感謝)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네가 알지 못함 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 전도서 11장 5절 

 

 

 

1. 이별과 만남가운데 인연의 소중함을 알게하심에 

2. 직장 업무가운데 남탓하지 않고 스스로의 부족함을 보게하심에 

3. 지인을 통하여 많은 격려과 위로를 주심에

4. 부모님이 코로나 가운데 건강하게 지내게 하심에 

5. 코로나 시대에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주심에 

6. 회사 건물에 확진자가 나왔지만, 우리 회사 층에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게 하심에 

7. 일상 가운데 무너질 때가 있지만, 다시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심에 

8. 매주마다 책을 읽고 서평을 쓰게 하심에 

9. 대구 오고가는 길 안전하게 지켜주심에 

10. 반려 식물들이 잘 자라게 하심에 

11.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허락하심에 

12. 출근길에 항상 말씀을 묵상하게 하심에 

13. 인턴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건내게 하심에 

14. 나의 인생이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있음을 다시 깨닫게 하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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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도] 하나님 앞에 가장 큰 죄가 교만이라고 했습니다

2020. 12. 22. 22:23 신앙/기도(祈禱)

 

 

나의 모든 삶을 이끌어오신 하나님이여, 

만물의 창조자되시고 처음과 마지막이 되시는 나의 아버지여,

 

교만과 무지로 점철된 삶의 끝자락에서 다시 하나님앞에 나의 존재를 깨닫습니다

현재 내 삶의 위치와 내가 걸어왔던 신앙의 길이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인데

어찌 나는 내 힘으로 여기에 서 있다고 생각하는지요

하나님의 은혜로 종 되었던 애굽에서 구원받았던 이스라엘 백성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하나님 앞에 가장 큰 죄가 교만이라고 했습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다시 주님의 은혜앞에 완전히 엎드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것은 십자가뿐입니다

죽을 수밖에 없던 죄인이 오직 그리스도의 은혜로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올 수 있지 않습니까

신자에게 가장 중요한 구원의 문제도 해결해주셨지만

현세의 삶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 이 자리에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나의 앞길을 열어주시지 않았더라면 나는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1년의 선교, 약 2년의 대학원 생활, 그리고 길고 길었던 취업 준비 기간속에서 

하나님은 나를 낮추시고 하나님만을 붙잡게 하셨지 않습니까

때로는 흔들리고 휘청거렸지만,

결국 모든 것을 선으로 이끄시어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리게 하셨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항상 선하십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다시 간절히 원하는 것은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깨달아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주님께 순종하며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신 가장 큰 계명, 

첫째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둘째로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주님의 뜻을

온전히 순종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나의 모든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 외에 다른 것으로 만족과 안식을 누리려고 했던 나의 죄된 모습을 회개하며

다시 하나님이 나의 창조자이자 구원자이심을 온전히 고백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날마다 실수할 수 있고 넘어질 수 있으나 

그러함에도 나는 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자로서 그리스도의 능력을 힘입어 꿋꿋하게 일어납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나를 주의 길로 이끄시옵소서 

 

하늘의 참새와 땅의 들풀도 하나님의 손길 아래 있다는 것을 압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은 인간의 삶은 어떠하겠습니까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나의 삶을 온전히 돌보시옵소서

 

오늘도 주의 은혜가운데 거하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나의 생각와 마음을 지키시고 주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길 간절히 원하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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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도]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020. 11. 15. 10:38 신앙/기도(祈禱)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이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내가 높이 외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이다

시 98:1~3

 

 

내게 부족함 없이 채우시는 나의 하나님이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힘입어 하나님앞에 나아갑니다. 

 

나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나의 태생부터 돌보시고 입히시며 지키시어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지 않았더라면 아직도 자기연민과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세상을 원망하고 있었을겁니다.

또한, 이 세상의 풍조를 따라 모든 이기심과 정욕을 채우기 위해 발버둥쳤을 겁니다.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주시고, 

성경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시며, 

주가 보시기에 가장 선한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하시어 

나의 인생가운데 말씀하신 것들을 좇아갈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한해를 돌아볼 때, 하나님이 내게 베풀어주신 은혜들이 이루 말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연초부터 올바른 사람과 참된 신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시어, 

말과 행동의 진중함을 다시 되찾아야함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들이 많지만,

그러함에도 문제점을 인식하게 하시고 바꾸어 갈 의지를 허락하여 주신 것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올바른 사람과 참된 신자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세상은 여전히 세상의 것들로 유혹하지만, 세상의 것들은 유한하며 쉬이 사라지며,

종국적으로는 우리를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인간은 온전히 하나님으로부터만 만족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남의 축복을 허락하시고 이별의 아픔을 알게 하시며 축복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나의 하나님, 기도하는 모든 자들의 소원을 들으시고 

하나님의 때에 그 소원을 이루어 주시기를 간절히 원하옵니다. 

그리하니하실지라도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며

겸허히 주의 뜻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은 완전 무결하시며 한치의 오차도 없이 모든 만물을 다스리고 계심을 믿습니다. 

하늘의 새 한 마리, 땅의 들풀 한 포기까지 돌보시는데

어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은 인간을 돌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나의 모든 인생을 이끄시옵소서.

 

오늘 추수 감사절을 맞이하여 온전히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기를 원합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 홀로 받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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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도] 나는 무익한 종입니다

2020. 11. 11. 22:46 신앙/기도(祈禱)

 

 

 

 

 

 

날마다 은혜를 부어주시는 하나님이여, 

주의 도우심 없이는 단 하루도 온전히 살 수 없는 자가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피조 세계에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을 창조하시어 하나님이 주시고자 했던 모든 축복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에게 세상을 다스리고 경작하는 사명과 지혜도 허락하셨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스스로 하나님이 되고자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습니다. 

사람의 범죄로 인해 선하기만 했던 창조세계는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러함에도 하나님은 인간을 위한 구원 계획을 다시 마련해주셨지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구원 계획이 성취되었고, 

우리는 그 예수 그리스도만을 온전히 믿을 때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온전한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전적으로 입은 자로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할 바입니다. 

이는 책임감에 따른 수동적인 반응이 아닌 기쁨으로 인한 자발적인 행동이어야 합니다

 

더욱이, 신자로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당연히 칭찬받을 일이지만,

행동의 근본적인 이유가 상급을 받기 위함은 아니어야 합니다.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한 행동은 잘못된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발적 순종으로 인해 그리스도가 주시고자 했던 충만한 은혜와 기쁨을 먼저 되찾아야 합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간절히 간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로서 기쁨과 감사함으로 주가 주신 일들을 감당하게 하시고,

그 일을 감당한 후에 어떠한 보상을 바라기보다는 그 일을 은혜로 감당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내가 하나님께 엎드려 고백했던 것처럼,

'빛도 이름도 없이 하나님만을 섬길 수 있도록' 나의 인생을 이끌어주시옵소서

 

오늘도 이주와 보상을 담당하는 가운데 부족함이 많았지만, 

보상 담당 과장님의 조언을 듣게 하시고 해결할 방안을 찾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나의 어눌함과 어리석음으로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선한 결과를 얻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지혜를 더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원하옵니다. 

 

나의 하나님, 오늘 하루도 나를 온전히 지키시고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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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도]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

2020. 11. 9. 21:45 신앙/기도(祈禱)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면 높은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서 6장 6~8절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여, 

주의 은혜가 아니면 살아갈 수 없는 자가 다시 하나님에 나아옵니다. 

 

세상을 창조하시고 모든 세계를 다시리시기에,

그 어느 것 하나 하나님의 주권을 벗어난 것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지혜로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 상황을 주관하시고 하나님의 가장 선한 뜻으로 그 일을 이끌어가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자이시며 통지자이십니다. 

 

다만, 내가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나의 일생 가운데 나의 뜻대로 진행되지 않는 일로 인해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하나님께 모든 원망과 불만을 토하는 우()를 범하지 않는 것입니다.

나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며 묵묵히 삶을 이어나가는 것

또한 주의 자녀로서 마땅히 할 바라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인생이 다 다른 방향과 속도로 진행될터인데

상대적 비교로 인해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가지지 않게 하시며,

더욱이 상대적 박탈감으로 마음이 피폐해지지 않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도 건강검진 가고오는 길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지인의 도움과 격려로 염려하던 일을 진행하게 하시고, 좋은 만남을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매 끼니를 허락하시고, 평안하게 살 수 있는 거처를 마련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부모님께 평안한 거처와 일상을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나의 하나님은 나와 우리 가족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그 단 한가지 사실을 온전히 믿을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할뿐입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날마다 하나님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의 일에 빠져 허우적거리기보다는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는 데 힘쓰는 하루 하루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나의 머릭카락 하나까지 지키시고 돌보시며 입히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찬양과 권세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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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도]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십니다

2020. 11. 8. 23:11 신앙/기도(祈禱)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 23:1

 

 

나의 목자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이여,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긍휼 가운데 날마다 살아갑니다. 

 

나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구원 계획 아래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주시어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살아가며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던 완악한 죄인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영원한 형벌에서 건져내시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허락하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이기적 본성과 인간적 나약함으로 쓰러지나,

그리스도의 능력을 힘입어 다시 일어납니다. 

내가 그리스도인이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니,

이생을 살아가는 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만을 의지할 뿐입니다.  

 

삶을 돌아보건대, 일생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구원받지 못한 죄인으로 하나님 앞에 나왔을 때, 인생의 고통가운데 허덕일 때,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며 나를 왜 버리시냐고 불평과 불만을 토로했을 때, 모든 것을 체념하듯 하소연했을 때, 

하나님은 나의 모든 기도를 듣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가장 최고의 것을 가장 적절한 때에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살겠다고 고백했던 그 청년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삶의 과정를 생각해봅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믿고 살아온 지나온 모든 과정은 각각의 의미를 가지고 있을겁니다. 

그 과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내가 여기 이자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또한,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나는 내 앞길을 알지 못하오나

하나님은 나의 시작과 끝을 아시오며 모든 삶을 주관하시오니

주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나의 길을 이끄시옵소서

 

예수님이 성육신하셔서 이땅 가운데 보여주신 그 인내와 사랑을 내게도 부어 주시옵고,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약한 자와 소외된 자와, 어둠에 처해 있는 자를 돕게 하시옵소서

 

간곡히 원하는 것은 나의 인생이 내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버리게 하셔서

나의 일생이 하나님에 의한, 하나님을 위한 발걸음의 흔적들로 가득하기를 바라고 기도할 뿐입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아시는 하나님이여, 

내 마음의 중심을 아시오니 나를 주의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옵소서

 

오늘도 온전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긍휼을 부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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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감사(8월)

2020. 10. 1. 21:34 신앙/감사(感謝)

 

 

1. 복음을 전할 때 내가 알고 있는 복음에 대해서도 다시 점검하게 하심에

2. 관계를 잘 마무리하게 하심에 

3. 회사의 여러가지 일들 가운데 다시 평안을 가지게 하심에 

4. 수리수문학 기출 문제를 잘 정리하게 하심에 

5.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합숙소를 허락하심에 

6. 재정적으로 여유롭게 하심에 

7. 선교사님과 지체들에게 재정 후원을 하게 하심에 

8. 나의 우상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심에 

9. 부모님께 재정 지원을 할 수 있게 하심에 

10. 남을 위해 나의 권리를 일부분 포기하게 하심에 

11. 코로나 시대에 안전하게 지내게 하심에 

12. 코로나 시대에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는 직장을 주심에 

13. 만남과 이별을 통하여 감정적 공감을 하게 하심에 

14. 생각나는 지인들에게 진심을 전하게 하심에 

15.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들을 주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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