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감사('24.1~10월)

2024. 9. 2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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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감사(23년 2~5월)

2023. 5. 20. 21:54 신앙/감사(感謝)

가정생활

1. 서로의 부족함을 많이 알아가는 시기이지만, 그러함에도 서로에 대한 사랑과 애정으로 한 몸 됨을 이루어가게 하심에  

2. 가장으로서 가정을 이끌어가는 방향에 대해 더 고민하고 생각하게 하심에  

3. 재정적으로 부족하지 않게 하심에 

 

직장생활

1.  준공 인허가 과정을 순적하게 잘 처리하게 하심에(협의의견 조치계획, 추가 공사 등)

2. 교통 관련 준공검사가 잘 끝나게 하심에 

3. 사업소에 좋은 사람들을 붙여 주심에(직장 동료, 감리단, 시공사)

4.  출퇴근길 안전하게 지켜주심에  

 

교회생활

1. 봄나들이에 잘 참여해서 재밌게 지내다가 오게 하심에  

2. 회계부분에서 조금이나마 섬길 수 있게 하심에   

3. 지체들을 초대할 수 있게 하시고, 아내가 헌신된 마음으로 섬기게 하심에  

 

기타 

1. 웨스트민스터 시험 준비를 잘 하게 하심에  

2. 어버이날을 맞아 양가 어른들 잘 뵙고 돌아올 수 있게 하심에   

3. 자동차 사고가 날 뻔한 상황에서 순간적인 순발력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하심에  

4. 다시 달리기를 시작하게 하심에(5/19, 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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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감사('23년 12월말~1월)

2023. 1. 31. 22:07 신앙/감사(感謝)

가정생활

1. 새롭게 바뀐 거처에서 잘 적응하게 하심에 

2. 서로의 부족함을 보면서 비난하기 보다 채워주려고 노력하게 하심에 

3. 주일 예배 및 성경공부에 더 집중하게 하심에 

4. 아내가 말씀을 배우는 데 더 힘쓰게 하심에 

 

직장생활

1.  연천 공사 및 용역 준공을 잘 처리할 수 있음에 

2. 시설물 인수인계 조서 협의를 잘 하게 하심에 

3. 연천 사업소를 마무리하고 양주 사업소로 무사히 이사하게 하심에 

4. 출퇴근길 안전하게 지켜주심에 

5. 새로 온 후배와 잘 지내고, 후배의 도움을 받게 하심에 

 

교회생활

1. 공동체에 대한 생각을 조금씩 바꾸게 하심에 

2. 말씀 가운데 스스로 돌아보게 하심에 

3. 섬기고 돌봐야 할 지체들을 생각나게 하심에 

4. 조그마한 자리에서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기타 

1. 아버지를 재정적으로 도울 수 있게 하심에 

2. 아버지와 말다툼이 있었지만, 아내의 도움으로 먼저 용서를 구하게 하심에  

3. 설 연휴동안 친가 및 처가 잘 다녀오게 하심에 

4. 친구에서 복음을 전할 마음을 주심에 

5. 복음을 더 체계적으로 배워야겠다는 의지와 마음을 주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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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감사(11~12월)

2022. 12. 15. 23:54 신앙/감사(感謝)

가정생활

1. 신혼집을 잘 구해서 계약하게 하심에 

2. 신혼집을 구하고 결정하는 과정에서 아내와 잘 상의하게 하심에

3. 주택도시기금 전세대출이 순조롭게 진행되게 하심에 

4. 은행직원을 잘 만나게 하시고, 자산 및 소득 심사를 통해 전세보증금에 대출금을 최대로 받게 하심에 

5. 신혼 가전 및 가구를 기한 내에 잘 고르게 하심에

6. 아내와 서로 마음을 맞춰가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게 하심에 

7. 서로 다투지 않게 하심에 

8. 매일 아내와 함께 아침 말씀과 저녁 기도로 살아가게 하심에  

 

직장생활

1. 같은 부서 팀원들이 사업소 일을 추가적으로 도와주게 하심에 

2. 사업 준공의 진행이 더디긴 하지만, 조금씩 나아가게 하심에 

3. 사업 준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수도 많이 하지만, 실수로부터 배우게 하심에 

4. 어려운 상황들이 수면으로 올라오게 하시고, 수면으로 올라온 문제가 해결되게 하심에 

 

교회생활

1. 다시 교회에서 할 일을 찾아가게 하심에 

2. 말씀에 더욱 집중하고, 오후 성경공부도 착실하게 참여하게 하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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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2장] 그리스도의 겸손

2022. 6. 21. 22:45 신앙/말씀 묵상(默想)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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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감사] 22년 5~6월

2022. 6. 18. 23:17 신앙/감사(感謝)

1. 결혼준비가운데 여자친구와 갈등이 있었지만, 그 가운데 서로를 더 알게 하시고 이해하게 하심에 

2. 결혼 예식을 은혜 가운데 마치게 하심에 

3. 많은 분들의 축하 가운데 예식을 치르게 하심에 

4. 웨딩사진, 웨딩홀, 메이크업, 드레스 등 준비하는 모든 것들이 잘 진행되게 하심에 

5. 믿음의 가정을 위해서 서로 기도하게 하심에 

6. 4박 5일간 신혼여행을 잘 다녀오게 하심에 

7. 결혼 예식 버스가 안전하게 왔다 가게 하심에 

8. 결혼식장 음식이 부족하지 않게 하심에 

9. 주례 목사님의 말씀이 은혜롭게 하심에 

10. 축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은혜받게 하심에 

11. 기도로 예식을 준비하게 하심에 

12.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갈등이 있었지만 서로 잘 해결하게 하심에 

13. 경기도 올라오는 길 안전하게 지켜주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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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도] 모든 일에 때가 있나니

2022. 6. 6. 16:36 신앙/기도(祈禱)

 

만물을 창조하시고 운영하시는 나의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삶에 개입하시며,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시는 분입니다. 그러하기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장 잘 아시며, 가장 좋은 때에 우리에게 가장 선한 것을 주시는 분임을 알고 있습니다. 

2011년 아프리카 선교를 떠날 때, 2014년 대학원을 졸업하지 못하고 삶의 구렁텅이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 2016년 취업의 늪에서 한발짝도 내딛지 못하고 있을 때 하나님을 내게 가장 선한 것을 마련해주셨습니다.

하나님, 지금 결혼을 앞두고 있고 이 길 또한 주님께서 내게 마련해주신 가장 선한 길이 믿고 나아갑니다. 혼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걱정에 휩싸여 있을 때 나의 배필을 만나게 하시고, 갖가지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함께 의지하며 살아가는 법을 알게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6월 11일 결혼예식까지 부족함 없이 준비하게 하시고, 저와 해리가 분주한 마음을 내려놓고 예배가 주님께 온전히 드려질 수 있도록 기도하길 원합니다. 참여하는 양가 부모님과 교회 지체들, 그리고 믿지 않는 모든 이들에게 주님의 보편적인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나의 하나님, 서로 다른 환경에서 30년여간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 이제 하나의 과정을 이루려고 합니다. 살아온 습관, 태도가 다르지 서로 부딪힐 일은 많겠지만 그 가운데 서로의 결점을 바라보기보다는 서로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길 원합니다. 나는 여전히 이기적이고 부족하며 연약하여 주님의 도우심 없이는 한순간도 제대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나의 길을 지키시고 나의 앞길을 이끌어 주시어 내 모든 삶이 주의 은혜의 산물이며, 도우심의 결과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 정금같이 나오리라"

욥기 23 : 10

 미약하고 비천한 자가 하나님의 앞에 엎드리오니 나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오직 주의 은혜와 은총을 부어주시옵소서.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을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일하는 자가 그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전도서 3:1~11

 

만사의 때가 있게 하신 하나님, 곧 있을 예식 가운데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다시 한번 구하오며, 이 모든 기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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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도]

2022. 6. 1. 21:56 신앙/기도(祈禱)

 

나의 구원자되시며 피난처 되신 하나님, 

하나님은 어떤 죄악도 그냥 넘기실 수 없는 공의로우신 분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의 지은 모든 죄를 감당할 사람이 필요했고, 완전한 사람이자 완전한 신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의 그 십자가 죽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함받았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죽음을 의지하며 나아갈 때 우리의 모든 죄에 대가는 다 치뤄졌습니다. 그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의 온전히 깨끗해졌습니다.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예수님을 죽음에서 살아나게 하심으로 그 모든 죄가 사해졌다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이제 이전의 죄된 존재에서 벗어나 하나님 앞에 새로운 존재입니다. 그러나 존재론적으로 새로우나 우리는 아직 연약한 육체를 입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늘 실수하고 늘 죄를 지으며 새롭게 창조된 존재로서 살아가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함에도 우리는 우리의 존재가 우리의 노력으로 된 것이 아님을 알기에, 다시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절대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사람이는 뜻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회개하고 다시 일어나 몇 번이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사람 - 그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생명이 매번 그를 회복시키며 그리스도처럼 일종의 자발적인 죽음을 반복할 수 있게(어느정도까지는) 해 주므로 - 이라는 뜻입니다."

- C.S. Lewis, 「순전한 기독교」, 112쪽 -

 

"옛 사람은 걱정 근심에 파묻혀 자신을 입증해 보이고 싶은 욕구, 좀처럼 떨쳐 버리지 못하는 나쁜 습관, 쉽게 빠지는 여러 가지 죄와 단단히 자리 잡은 성격적인 결함들로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다. 새사람도 여전히 자신의 모습이지만 모든 죄에서 벗어난 존재다. 하지만 완성된 상태가 아니라 완성되어 가는 중이다. "

- 팀 켈러, 「결혼을 말하다」, 161쪽 - 

 

 일상의 죄 가운데 우리의 존재를 망각하지 않게 하시고,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새롭게 된 존재임을 깨닫게 하시고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의 힘으로 날마다 새롭게 될 수 있다는 것을 믿게 하시옵소서. 나는 연약하오나,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은 완전하시고 온전하십니다.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만을 의지하여 나아가오니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시편 51편 10~12절

 

다만, 하나님께서 주기도문에서 말씀하셨듯이,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한 것처럼" 우리의 죄를 사해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하지 않고 용서를 구한다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자가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하오니, 하나님 내게 죄지은 자를 용서할 수 있는 의지와 용기를 허락하시고, 실제적인 용서하고 그 사람을 품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의 용서이며 사랑입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온전히 주님의 은혜로만 여기 있사오니, 온전히 나를 지키시옵소서. 날마다 가난한 심령으로 주님만을 붙잡고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세상을 어떤 것도 탐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만 바라보고 주 한분만으로 만족하게 하시옵소서. 

이제, 곧 결혼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결혼이란 제도를 통해 그리스도와 교회의 한 몸 됨을 실제적으로 깨닫게 하시고, 나의 지체를 용서하고 품으면서 살아가는 연습을 하게 하시옵소서. 수많은 갈등과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결국에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자로 오직 주님처럼 살아가는 자로 연단하시옵소서. 오직 주님의 계획만이 선함을 믿습니다. 

"결혼의 목적은 무엇인가? 서로 도와 장차 영광스러운 자아, 곧 하나님이 마침내 이루실 새로운 피조물이 되기 위해서다. 남편과 아내가 함께 바라볼 목표는 하나님의 나라의 보좌, 그리고 장차 얻게 될 티도 흠도 없는 거룩한 인성이다. 이보다 더 강력한 공동의 목표가 또 있을까 싶다. "

- 팀 켈러, 「결혼을 말하다」, 160쪽 - 

 

오늘도 기도의 자리에 나아오게 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모든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주님 홀로 받으시옵소서. 이 모든 기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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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도]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지금 이 순간도 세상을 운영하시는 분입니다.

2022. 5. 23. 10:00 신앙/기도(祈禱)


창조자이시자 구원자이신 하나님께 나아옵니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지금 이 순간도 세상을 운영하시는 분입니다.
하늘에 나는 새도, 땅의 들풀도 하나님의 보살핌 가운데 살아감을 믿습니다. 동물과 식물도 돌보시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으신 인간을 돌보시지 않겠습니까. 그러하기에 우리에게 벌어지는 모든 일이 우연일 수 없는 것이며, 그 일 가운데 하나님의 섭리와 뜻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당시에는 그 뜻을 헤아릴 수 없어도, 아니 시간이 지나서도 그 뜻을 알지 못한다 하더라고 하나님의 선한 계획하심이 있다는 것을 믿고 나아가는 것은 중요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아 33장 2~3절


24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나의 신앙을 고백하고 하나님 뜻대로 살기로 작정했습니다. 무수한 시행착오와 실패를 거듭하며 신앙인의 길을 조금씩 다져갔습니다. 때로는 나의 의로 가득찰 때도 있었지만, 그 마음 중심에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가득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서 6장 8절

27살, 하나님의 마음을 더 알고자 아프리카로 떠났습니다. '선교'란 명분으로 떠났지만 1년의 시간동안 하나님의 복음을 제대로 전한 적이 없었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합니다. 선교사들간의 세력다툼과 비전이란 명목아래 아프리카 땅에 뿌려진 수많은 헌금만 기억납니다. 처참한 현실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한참을 물었습니다. 결국, 답을 얻지 못한 채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열정은 사라지고 원망만 남아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고린도전서 10장 23~24절

29살, 선교 현장에서 좌절했지만, 다시 전문인 선교를 꿈꾸며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스스로의 한계에 부딪혀 절망하는 날의 연속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신다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처절한 몸부림으로 대학원을 졸업했지만, 전문인 선교에 대한 꿈은 산산조각 났습니다. 삶의 방향성을 다시 잃었습니다.

 

"그가 이 모든 말을 마치자마자 그들이 섰던 땅바닥이 갈리지니라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들의 집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들의 재물을 삼키매 그들과 그의 모든 재물이 산 채로 스올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덮이니 그들이 회중 가운데서 망하니라 그 주위에 있는 온 이스라엘이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도망하며 이르되 땅이 우리도 삼킬까 두렵다 하였고 여호화께로부터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명을 불살랐더라"
민수기 16장 31~35절


33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생각지도 않았던 공공기관에 입사했습니다.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던 공공기관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했으니 그 기쁨에 잠시 도취되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길었던 취업기간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한동안 잘 지냈습니다. 하지만, 취업의 문턱을 넘고 나서 마음 속에 처리되지 않았던 교회의 문제가 다시 떠올랐습니다. 교회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시 발버둥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말씀 앞에 섰을 때 나아가야 할 길을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 삶의 각각의 순간에 나아갈 바를 찾지 못하고 하나님께 뜻을 구하였을 때 내게 말씀으로 그 방향을 알려주셨습니다. 지금 다시 결혼의 문제 앞에 놓여 있습니다. 지금의 여자친구와 교제하면서 정말 하나님 안에서 사랑하고 있는가를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성경에서 사랑은 자기부정이며 희생이며 헌신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 그러했고, 우리를 위한 예수님의 사랑이 그러했습니다. 고린도전서 13장에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리라" 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가 추구하는 사랑은 자기 욕구의 실현입니다. 자신의 유익을 위한 이기적 사랑이 이 시대가 원하는 사랑이며, 성경이 말하는 것과 정반대입니다. 나 또한 세상이 추구하는 사랑을 지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묻게 됩니다. 여자친구와의 교제 가운데 희생과 헌신, 온유, 친절이 있었는지 다시 되돌아보게 됩니다.

 하나님, 남의 작은 결점을 보기 전에 나의 큰 부족함을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옵소서. 사람을 내치고 밀어내기보다 끌어안고 수용하는 자가 되게 하시옵소서. 지금의 이 과정들로 나를 성숙하게 하시고 낮아지게 하시고 더 온유한 자로 성장시켜 주시옵소서.

 나의 하나님, 사람이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오직 여호와이심을 고백합니다. 나의 결혼과 그 모든 일정을 주님께서 도우시고 함께하셔서 하나님의 선하심이 그 가운데 온전하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오늘도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나를 붙드시며 하나님께로 나아가게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모든 영광과 찬송을 홀로 받으시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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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도]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2022. 4. 28. 20:56 신앙/기도(祈禱)

 

만물의 창조자이시자 구원자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죽을 수밖에 없던 죄인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이 자리에 나아옵니다. 

나의 노력과 힘으로는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사오나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죄를 다 지시고 죽으심으로 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오직 우리 하나님은 아무런 조건 없이 우리를 택하셔서 구원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러한대 나는 내게 아주 작은 해를 입힌 자도 용서하지 못합니다. 그저 욕하고 비난할 뿐입니다. 

나의 하나님! 내가 구원받은 자라면, 아니 '가치없는 자에게 거저 주어진 은혜'를 아는 자라면 내게 해를 끼친 자를 용서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행동이어야 할텐데, '용서'를 흉내내지도 못합니다. 그저 그 자를 미워하고 증오할 뿐입니다. 밀어내고 모른척 할 뿐입니다. 

나의 하나님, 간절히 구하옵기는 제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처럼, 내게 해를 가한 사람을 너그러이 용서하는 것입니다. 용서는 용서받은 자가 마땅히 베풀어야 합니다. 주님의 용서하심을 깊게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옵소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나를 악의 구렁에서 건져주시고, 사탄의 속삭임에 넘어가지 않도록 나를 붙드시며, 선한 것을 따르는 의지와 결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나는 연약하오나 나와 함께 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만물의 주관자이자 통치자이십니다. 그 주님을 의지하오니 나를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게 그 길을 이끌어주시옵소서. 

날마나 그 은혜에 감격하게 하시고, 그 은혜만을 사모하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나의 모든 일상을 돌보시고 이끄시는 우리 주님께 감사드리오며, 모든 영광과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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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도]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십니다 2

2022. 4. 13. 22:53 신앙/기도(祈禱)

 

나의 목자되신 여호와 하나님이여, 

갈급한 영혼이 다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마르지 않는 영원한 생명의 물로 내 영혼을 살려주시옵소서. 

내 영혼이 괴롭고 힘드오니 주여 나를 도우소서. 

여러가지 상황 가운데 눌리고 답답한 마음을 녹여주시고, 

오직 주의 은혜로 살아가야 하는 자임을 깨닫게 하시옵소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주님이 나의 목자시이며, 

나를 가장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신 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마음이 빈곤하고 연약하여 넘어질때도 주의 손이 나를 지켜주시옵고, 

지친 영혼 가운데 악을 행하지 않게 도와주시옵소서. 

주의 나의 피난처시며, 나의 구원이며, 나의 도움이십니다. 

주만이 나의 영원한 안식처입니다. 

주님만으로 만족하게 하시고, 주님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의 부르심에 언제나 응답하게 하시고, 

내 삶의 목적과 의미가 오직 주를 따라 사는 것에 있음을 알게 하소서.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가져가는 이도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것이 주님 손에 달려 있사오니 나를 가장 선한 길로 이끄시옵소서. 

오직 주님의 손에 맡겨드립니다. 오직 당신에게만 의지합니다. 

모든 찬양과 찬송을 홀로 받으시오며, 

오직 우리 주께만 영광이 있사옵니다. 

감사드리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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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감사(22년 3~ 4월)

2022. 4. 10. 10:00 신앙/감사(感謝)

 

1. 여자친구와 결혼 일정을 잘 정리하게 하심에 

2.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자친구와 싸우긴 하지만 서로 잘 해결하려는 마음과 의지를 허락하심에 

3. 결혼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심에 

4. 회사에서 맡은 전기, 통신, 조경 업무를 조금씩 알아가게 하시고, 해결하게 하심에 

5. 현장을 오고가는 교통편을 마련해주시고, 운전하는 동안 안전하게 지켜주심에 

6. 탄자니아 손 선교사님과 다시 연락이 닿게 하심에 

7. 신앙을 점검하고 다시 나아갈 길을 모색하게 하심에 

8. 코로나 격리기간 동안 잘 견디게 하시고, 격리 해제 후 육체적으로 힘든 시간도 잘 견디게 하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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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4:4~7,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2022. 2. 2. 19:10 신앙/말씀 묵상(默想)

출처: www.pinterest.co.kr

4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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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추천] 해리소리 HAERISORI_⎡고요한 밤 거룩한 밤⎦ 🎄Silent night holy night⎪Sub Eng

2021. 12. 20. 11:01 신앙/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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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몇 년간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어려움으로 하나님과 교회 지체들에게 두터운 벽을 쌓은 채 긴 영적 사춘기를 보낸 30대 청년입니다. 지난 봄 '영적 사춘기'라는 어두운 터널 속에 있는 저를 다시 찾아와 환하게 만나주신 주님을 새롭게 찬양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어서 이렇게 채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사춘기의 끝자락에 머물러 있는지라 어쩌면 찬양 고백의 수준이 너무 낮을지도 모르겠지만, 제 마음에 울림이 되어 선곡 된 찬양들을 통해 가도 가도 어두운 터널 밖에 안 보이는 분들 합력하여 도대체 선을 언제 이루시나 답답하신 분들 '주님의 때 주님의 방법' 이란 말이 식상하신 분들 교회 섬기는 게 지치신 분들 교회 아싸로 주변을 맴도는 분들 마음이 삐딱한 영적 사춘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울림이 되는 위로의 시간이 되길 기도해봅니다. 피아노 반주는 직접 해보려 했으나, 부족한 실력인지라 친 언니가 도와주고 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투닥거리는 시간들도 있었지만, 함께 찬양하는 것이 그래도 참 감사한 것 같아요. 유튜브를 시작하기 위해 마이크 소리도 못 내던 제가 음악 믹싱과 마스터링을 세 달 넘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기계나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루는 편이 아니고, 새로운 세계라 너무 낯설고 어려워서 찬양이 조금 불편하게 들릴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믹싱 실력도 찬양의 고백의 수준도 점점 좋아지는 것을 넓은 마음으로 함께 지켜봐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다들 아시는 그거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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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20. 10:59 신앙/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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