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9. 21:45 신앙/기도(祈禱)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면 높은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서 6장 6~8절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여,
주의 은혜가 아니면 살아갈 수 없는 자가 다시 하나님에 나아옵니다.
세상을 창조하시고 모든 세계를 다시리시기에,
그 어느 것 하나 하나님의 주권을 벗어난 것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지혜로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 상황을 주관하시고 하나님의 가장 선한 뜻으로 그 일을 이끌어가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자이시며 통지자이십니다.
다만, 내가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나의 일생 가운데 나의 뜻대로 진행되지 않는 일로 인해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하나님께 모든 원망과 불만을 토하는 우(愚)를 범하지 않는 것입니다.
나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며 묵묵히 삶을 이어나가는 것
또한 주의 자녀로서 마땅히 할 바라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인생이 다 다른 방향과 속도로 진행될터인데
상대적 비교로 인해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가지지 않게 하시며,
더욱이 상대적 박탈감으로 마음이 피폐해지지 않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도 건강검진 가고오는 길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지인의 도움과 격려로 염려하던 일을 진행하게 하시고, 좋은 만남을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매 끼니를 허락하시고, 평안하게 살 수 있는 거처를 마련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부모님께 평안한 거처와 일상을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나의 하나님은 나와 우리 가족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그 단 한가지 사실을 온전히 믿을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할뿐입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날마다 하나님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의 일에 빠져 허우적거리기보다는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는 데 힘쓰는 하루 하루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나의 머릭카락 하나까지 지키시고 돌보시며 입히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찬양과 권세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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