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추천] 주의 옷자락 만지며✛Chorus 🌼 Along with your feet

2021. 9. 30. 15:34 신앙/찬양

 

[유튜브 추천] 해리소리 HAERISORI _주의 옷자락 만지며✛Chorus 🌼 Along with your feet

아름다운 목소리로 찬양하는 해리소리 유투버를 추천합니다.

해리소리 정보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몇 년간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어려움으로 하나님과 교회 지체들에게 두터운 벽을 쌓은 채 긴 영적 사춘기를 보낸 30대 청년입니다. 지난 봄 '영적 사춘기'라는 어두운 터널 속에 있는 저를 다시 찾아와 환하게 만나주신 주님을 새롭게 찬양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어서 이렇게 채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사춘기의 끝자락에 머물러 있는지라 어쩌면 찬양 고백의 수준이 너무 낮을지도 모르겠지만, 제 마음에 울림이 되어 선곡 된 찬양들을 통해 가도 가도 어두운 터널 밖에 안 보이는 분들 합력하여 도대체 선을 언제 이루시나 답답하신 분들 '주님의 때 주님의 방법' 이란 말이 식상하신 분들 교회 섬기는 게 지치신 분들 교회 아싸로 주변을 맴도는 분들 마음이 삐딱한 영적 사춘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울림이 되는 위로의 시간이 되길 기도해봅니다. 피아노 반주는 직접 해보려 했으나, 부족한 실력인지라 친 언니가 도와주고 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투닥거리는 시간들도 있었지만, 함께 찬양하는 것이 그래도 참 감사한 것 같아요. 유튜브를 시작하기 위해 마이크 소리도 못 내던 제가 음악 믹싱과 마스터링을 세 달 넘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기계나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루는 편이 아니고, 새로운 세계라 너무 낯설고 어려워서 찬양이 조금 불편하게 들릴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믹싱 실력도 찬양의 고백의 수준도 점점 좋아지는 것을 넓은 마음으로 함께 지켜봐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다들 아시는 그거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ㅎㅎ 

 

구독과 좋아요 눌러주세요!



반응형

[유튜브 추천] 주 사랑이 나를 숨쉬게 해✛Chorus 🌼 The Love of God gives me the air I breathe

2021. 9. 30. 15:31 신앙/찬양

 

 

[유튜브 추천] 해리소리 HAERISORI _주 사랑이 나를 숨쉬게 해✛Chorus 🌼 The Love of God gives me the air I breathe

아름다운 목소리로 찬양하는 해리소리 유투버를 추천합니다.

해리소리 정보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몇 년간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어려움으로 하나님과 교회 지체들에게 두터운 벽을 쌓은 채 긴 영적 사춘기를 보낸 30대 청년입니다. 지난 봄 '영적 사춘기'라는 어두운 터널 속에 있는 저를 다시 찾아와 환하게 만나주신 주님을 새롭게 찬양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어서 이렇게 채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사춘기의 끝자락에 머물러 있는지라 어쩌면 찬양 고백의 수준이 너무 낮을지도 모르겠지만, 제 마음에 울림이 되어 선곡 된 찬양들을 통해 가도 가도 어두운 터널 밖에 안 보이는 분들 합력하여 도대체 선을 언제 이루시나 답답하신 분들 '주님의 때 주님의 방법' 이란 말이 식상하신 분들 교회 섬기는 게 지치신 분들 교회 아싸로 주변을 맴도는 분들 마음이 삐딱한 영적 사춘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울림이 되는 위로의 시간이 되길 기도해봅니다. 피아노 반주는 직접 해보려 했으나, 부족한 실력인지라 친 언니가 도와주고 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투닥거리는 시간들도 있었지만, 함께 찬양하는 것이 그래도 참 감사한 것 같아요. 유튜브를 시작하기 위해 마이크 소리도 못 내던 제가 음악 믹싱과 마스터링을 세 달 넘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기계나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루는 편이 아니고, 새로운 세계라 너무 낯설고 어려워서 찬양이 조금 불편하게 들릴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믹싱 실력도 찬양의 고백의 수준도 점점 좋아지는 것을 넓은 마음으로 함께 지켜봐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다들 아시는 그거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ㅎㅎ 

 

구독과 좋아요 눌러주세요!



반응형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2021. 9. 28. 20:35 신앙/말씀 묵상(默想)

야고보서 1:2~4

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James 1:2~4

Consider it pure joy, my brothers, whenever you face trials of many kinds, because you know that the testing of your faith develops perseverance. Perseverance must finish its work so that you may be mature and complete, not lacking anything.  

반응형

[좋은 문장] 시대를 훔친 미술 _ 이진숙

2021. 9. 19. 10:43 책과 글, 그리고 시/좋은 문장

23쪽
역사의 흐름을 살펴보면 과거에는 의미 없던 일이 유의미한 일이 되기도 하고, 반대로 가치 있던 일들이 무가치해지기도 한다. 인간의 행동 양식은 늘 비슷비슷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어떤 행동에 의미가 부여되고 다수가 그 행동을 반복할 때, 비로소 역사는 바뀐다.

29쪽
「돌아온 탕아」는 1669년 렘브란트가 세상을 뜨기 직전에 완성된 그림이다. 이 그림 속에는 우리 모두가 배워야 할 용서와 화해의 기술이 담겨 있다. 렘브란트의 말년은 가혹했다. 그는 부유한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부모의 지지 아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젊어서부터 화가로 유명세를 떨쳤다. 유복한 상속년인 사스키아와의 결혼도 성공적이었다. 렘브란트가 젊은 시절에 그린 그림 중에도 '돌아온 탕아'를 소재로 한 작품이 있다. 호사스러운 옷을 입고 산해진미가 차려진 식탁에서 아름다운 여인을 무릎에 앉힌 채 떠들썩하게 놀고 있는 모습은 바로 렘브란트 자신과 아내 사스키아가 모델이었다. 사랑, 부, 재능, 명예까지 렘브란트의 젊은 날은 부러울 것이 없었고 그의 앞에는 모든 것을 누리는 장밋빛 인생만이 펼쳐질 것 같았다.
그러나 이 글슬 좋은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대부분 일 년을 못 넘기고 죽었다. 연이는 출산으로 쇠약해진 아내 사스키아는 한 살도 안 된 네 번째 아이를 남기고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렇게 렘브란트의 행복은 차례대로 하나씩 그의 곁을 떠났다. 자신의 작품 세계를 누구보다 잘 알고 고집했던 렘브란트는 주문자의 취향에 맞지 않는 그림을 그렸다. 그의 걸작들은 당대에는 이해받지 못했다. 그를 지켜 주고 사랑했던 사람들이 덧없이 곁을 떠났다. 사스키아가 죽은 후 숨겨진 아내였던 헨드리케도 세상을 떠났고, 그가 죽기한 해 전에는 스물일곱이었던 아들이 먼저 세상을 떠났다. 가난과 고독이 바로 늙은 렘브란트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것들이었다.
그러나 렘브란트는 원망 대신 세상을 껴안는 쪽을 선택했다. 「돌아온 탕아」는 나누어 준 재산을 제멋대로 탕진하고 병든 몸이 되어 돌아온 탕아가 다시 아버지의 품에 안기는 장면을 담고 있다. 아버지는 말없이 아들을 보듬는다. 손끝에 전해지는 아들의 몸, 그 촉감. 떠나기 전 아들의 머리털은 탐스럽고 육체는 탄탄하며 건강했을 것이다. 그러나 돌아와 말없이 아버지의 품에 안긴 아들의 육체를 보듬은 순간, 아버지는 안다. 아들이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는지. 비난보다 앞선 이해, 따지고 묻는 말보다 더 깊은 울림을 가진 포옹, 이 작품은 내가 지금까지 본 모든 그림, 문학, 영화를 통틀어 가장 깊은 용서와 숭고한 화해의 순간을 보여 준다. 구차한 질문은 구차한 변명을 낳을 뿐이다. 화해하고 용서하겠다고 생각한 순간, 유일하게 가능한 것은 그 모두를 그저 끌어안는 것이다. 이렇게 당신이, 그리고 내가 그릴 수밖에 없었던 어떤 이유를 느껴야 하는 법이다. 내 관념에 얽매이고 내 의견 속에서 상대방을 왜곡하는 오류를 범하기보다는 언어가 도달하지 못하는 마음 깊은 곳에 이르러야 한다. 300여 년 전에 그려진 렘브란트 그림의 선명한 붉은색은 지금도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빼앗는다. 이 빛깔은 뜨거운 용서와 화해의 온도를 전해 준다.

49쪽
「롤랭 재상과 성모마리아」의 주인공 니콜라스 롤랭은 미천한 가문 출신으로 재상의 지위에 올라 엄청난 부를 축적한 사람이다. 한데 그의 성공에는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다. 주저 없어 뇌물을 받으며 황실 수입에도 손을 댄다는 말이 나돌았다. 그런 그가 이 그림에서는 성모마리아와 아기 예수 앞에서 기도를 하고 있다. 겸손한 자세로 손을 모으고는 있지만 압도적인 몸체가 화면을 차지한다. 금실로 수놓은 재상의 밍크 코트는 성모마리아의 붉은색 옷보다 화려하다. 중요한 사람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사람은 그보다 작게 그리는 중세의 회화적 관습에서 눈에 보이는 실제 크기대로 그리는 방식으로 조금씩 자리 잡아 가던 시기임을 감안하더라도, 성모 앞의 재상은 지나치게 오만하게 지나치게 거대하다.

얀 판에이크, <롤랭 재생과 성모마리아>(1437),  사진출처 : 조선일보


54쪽

혁혁한 공을 세운 왕이기도 한 샤를 7세를 미술사에서 강하게 각인한 것은 장 푸케가 그린 「천사들에게 둘러싸인 동정녀」다. 이 그림에는 냉혹한 군주의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여기 등장하는 잘록한 허리와 하얀 젖가슴이 인상적인 성모는 우이가 아는 일반적인 마리아상과 전혀 다르다. 중세 말에는 기사문학과 결합한 마리아 숭배 사상이 극에 달해서 마리아가 구원의 여신이자 동경의 여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붉은색과 푸른색 두 가지로만 그려진 천사들은 하얀 성모와 대조되어 마치 부조 장식처럼 보인다. 이 그림에는 동정녀 마리아에 대해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독특한 해석이 들어가 있다. 관능적이다! 드러나 가슴이 모성적이라가보다는 관능적이다. 그런데 따뜻하지 않다. 그것은 차가운 관능이다. 성스러움과 공존하는 관능은 복합적이고 이중적인 감각의 경계에 우리를 세운다. 그 이유는 성모의 모델이 된 여인의 사연에서 나온다.

장 푸케, <천사들에게 둘러싸인 동정녀>(1452), 출처 : https://m.cafe.daum.net/joucheol/587L/1006

성모의 모델은 샤를 7세의 애첩이었던 아그네스 소렐이다. 그녀는 최초로 역사에 기록된 공인된 애첩이다. 이 작품은 그녀가 죽은 지 이 년 뒤에 애첩을 그리워하는 왕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그려졌다. 아그네스 소렐이 지상의 여인이 아닌 천상의 여인으로 등장하는 이유다. 왕은 성을 하사할 정도로 그녀를 사랑했고, 둘 사이에는 공주 세 명이 태어났다. 그러나 그녀의 사치와 오만한 성격은 많은 적을 만들었다. 넷째 아이를 임신했을 무렵 28세에 불과했던 그녀는 갑작스레 죽고 만다. 그러므로 그녀의 창백함은 그녀가 살아 있지 않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죽은 여인에 대한 그리움, 그것도 관능적인 그리움, 죽음의 영역에 침투한 삶의 욕망이 이 작품이 유발하는 복잡한 감정이다.

반응형

[좋은 문장] 하버드 회복탄력성 수업 _ 게일 가젤

2021. 9. 17. 17:38 책과 글, 그리고 시/좋은 문장

21쪽

회복탄력성은 인생의 역경과 도전에 맞설 때 마음의 원천에서 필요한 자원을 끌어올 수 있는 내적인 능력을 말한다. 

 

24쪽

호스피스 환자, 트라우마 생존자, 의사 등 수천 명을 만나본 뒤에 깨닫게 된 중요한 사실이 있다. 생물학적, 환경적 요인과는 무관하게 회복탄력성은 모든 사람의 내면에 본성적인 자질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회복탄력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내면의 힘을 발견하는 것은 아니다.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다. 회복탄력성이 높으면 내 인생의 작가가 되어 과거에 벌어진 일과 상관없이 새롭게 엔딩을 써내려갈 수 있다는 것도 배우지 못했다. 경험에서 얻은 지혜를 존중하는 것이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데 유익하다는 사실도 몰랐다. 

 

27쪽

회복탄력성의 핵심은 뇌가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위협에 반응하는 방식을 강화하는 데 있다. 지금 당신의 스트레스 대처 습관이 불완전하더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현대 과학의 새로운 연구 분야 가운데, 특히 '뇌의 자기 재조직화 역량에 관한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 연구를 통해 우리는 뇌가 자신의 기능을 스스로 바꾸는 놀라운 능력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제 우리는 뇌의 학습 능력을 제대로 활용할 도구를 갖추기만 하면 얼마든지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다. 

 

28쪽

심한 스트레스 자극이 들어오면 감각계(눈, 귀, 코, 입, 피부)가 뇌의 편도체('공포와 경보 중추'라고도 한다)라는 부위에 신호를 보낸다. 그러면 편도체는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킨다. 위험 반응에 초점이 맞춰진 교감신경계의 신경들은 몸 이곳저곳으로 생리적 반응을 촉발시켜 위험이 지나갈 때까지 투쟁하거나 도망치거나 얼음이 되게 만든다. 

 

30쪽 

그 다음은 회복탄력성이 등장할 공간이 생긴다. 위협을 감지하면 투쟁/도망/얼음 반응을 일으키고 전두엽이라는 뇌 영역도 활성화된다. 말 그대로 뇌 앞부분에 있는 전두엽은 복합적 사고, 성격 발현, 의사결정, 사회적 행동 조절 등 모든 행동의 감독과 역학을 한다. 또한 전두엽은 단기적 목표보다 장기적 목표에 입각해 행동하게 만든다. 

 

31쪽

투쟁/도망/얼음 반응이 일어나면 코르티솔cortisol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출된다. 코르티솔은 위험에 대처할 때 자원을 끌어온다. 단기적으로 봤을 때는 괜찮다. 가빠진 호흡과 심장 박동이 신속하게 피와 산소를 근육에 공급해 우리가 위협과 싸우거나 도망치게 한다. 그러나 자주 스트레스를 받아 코르티솔이 누적되면 심신의 건강을 망가뜨릴 수 있다. 코르티솔에 오래 노출되면 불안, 우울, 불면증, 무기력, 집중력 저하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중략>

20여 년 전만 해도 학자들은 인간의 뇌가 청년기부터는 크게 변하지 않는다고 믿었다. 하지만 최근의 뇌과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상은 정반대다. 뇌의 구조와 기능은 '말랑말랑'하고, 일생에 걸쳐 쉬지 않고 변하는데 이러한 능력을 '신경가소성'이라고 부른다. 생각, 행동, 경험의 변화에 적응해 회는 계속 변한다. 

 

32쪽

반복된 활동으로 강하게 연결된 특정 신경망은 생각과 행동의 동선이 된다. 반복된 생각과 행동이 그 동선을 심화하는 것이다. 습관을 바꾸기가 어려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학습하고 실행하고 반복하면 또 다른 뇌의 사고 프로세스가 생겨난다. 

놀랍게도 우리가 훈련하는 것이 진짜 우리 현실이 될 수 있다. 긍정적 경험이나 강점, 성공을 반복적으로 떠올리고 생각하면, 관련된 신경 연결 회로가 자라나고 뇌는 긍정성에 집중한다. 반면, 원망과 불만이 가득해 계속해서 스스로를 비난면 부정성을 키우는 셈이 된다. 

 

33쪽

뇌에서 동일한 신경 경로를 따라 반복적으로 활성화가 일어날수록 뉴런의 연결과 조직화는 더 강해진다. 다시 말해, 한 묶음으로 활성화되는 신경세포는 한 묶음으로 회로화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회복탄력성 계발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개념이다. 

 

35쪽

너그러움과 공감이야말로 회복탄력성의 주춧돌이다. 자신에게 지원군이 되어주어야 한다. 

 

40쪽

완벽한 인생은 없다. 이 책을 읽을 때 제발 자신에게 관대해지길 바란다. 당신에게 맞는 정보는 무엇이든 흡수하되, 맞지 않는 정보를 억지로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낼 필요는 없다.사실 '완벽'이라는 건 애당초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왜 회복탄력성을 계발하는지 명심한다. 현재 많은 일에 둘러싸여 있더라도 부디 분주한 시간에서 벗어나 인생을 성찰하고 쉼을 얻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 시간을 내는 것이 정 어렵다면 회복탄력성 계발을 '인생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해 보자. 이 책은 인생을 새롭게 보게 하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 어떤 사건이 가장 힘겹게 다가왔는가?

- 나는 어디에서 필요한 자원을 얻었는가?

- 어떻게 역경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는가?

- 현재 어려움 속에서 나 자신에 관해 배운 점은 무엇인가?

 

42쪽

어떤 길을 가든 늘 희망은 있다. 상투적으로 하는 말이 아니다. 회복 탄력성이 말라버린 것처럼 느껴질 때라도 여전히 내면에는 생존이 필요한 양분이 들어 있다. 아무리 인생이 암담해도 회복탄력성은 바닥나지 않는다. 내 삶에서, 내가 만난 환자나 내담자의 삶에 거듭 목격할 진실이다. 

 

69쪽

한 사람은 "왜 이런 일이 계속 나에게 벌어질까?라며 불만을 품지만, 다른 한 사람은 불행 속에서 행운을 찾아 긍정적인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다. 

 

71쪽

 '1차 화살'은 사건 그 자체다. 우리는 이 화살을 통제할 수 없다. 톰의 이야기에서 1차 화살은 누구라도 피하고 싶은 실직이다. 이런 경험에는 두려움, 염려, 불안이 따라온다. 인생은 실직, 질병, 사고처럼 힘겨운 사건들로 가득하다. 여기서 필연적으로 고통스러운 감정이 나온다. 

 '2차 화살'은 이미 벌어진 일에 우리가 만든 스토리를 더한 것이다. 스토리에는 자괴감과 불운과 억울함이 담길 수 있다. 2차 화살은 기본적인 사실관계에 더해 과거와 미래를 부정적으로 해석하거나 유추한다. 이 때문에 두려움, 분노, 불안, 근심, 초조, 심지어 우울중에 사로잡힌다. 

 이 반은은 이미 뿌리내린 사고 패턴, 다시 말해 우리가 닳도록 오갔던 신경 경로에 기반한다. 톰의 경우처럼 2차 화살은 자신을 혹독하게 비난하는 목소리로 다가오기도 한다. 톰에게 실직 그 자체도 충분히 나쁜 일이지만, 가혹한 자기판단이라는 2차 화살이 이 경험을 더욱 악화시킨다. 그래서 가족과 명졀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이다. 

 

72쪽

 2차 화살을 보면 어떻게 선입견을 근거로 근심과 불안을 만들어내는지 알 수 있다. 다른 가능한 해석을 생각해보자. 인간 관계의 갈등이 그저 사람과의 교류에서 나타나는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건강 문제가 생각보다 덜 심각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면 어떤가? 사람들이 당신의 노고를 어떻게 평가할지, 상사가 그 프로젝트에 얼마나 큰 비중을 두는지 사실을 당신을 잘 알지 못한다. 앞으로 일어날 일은 누구도 완전히 알 수 없다. 여기서 핵심은 우리가 너무 성급하게 결론을 내린다는 것이다. 바로 그 결론이 우리를 괴롭힌다. 

 

74쪽

 회복탄력성 계발에 중요한 도구들을 사용하려면 먼저 '마음챙김' 훈련이 필요하다. 가장 단순한 형태의 마음챙김은 현재의 순간에 몰입하는 것이다. 그러면 내가 만들어낸 허구적인 서사와 내가 직접 경험한 실재를 구별할 수 있다. 스스로에게 말하는 죄책감, 수치심, 원망의 이야기가 실제로는 허상임을 알게 된다. 마음챙김을 수행하면 과거를 곱씹거나 허무맹랑한 소설을 쓰는 일을 멈출 수 있다. 무엇보다 생각만큼 나쁘지 않은 현재의 순간으로 돌아올 수 있다. 

 마음챙김을 연마할 수 있는 방식은 다양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명상'이다. 조용히 앉아서 자신의 생각에 주의를 기울이면 그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많은 것을 알게 된다. 연구 결과, 매일 인간의 뇌는 무려 2만 개에 달하는 생각을 생산해낸다고 한다. 명상을 통해 자신의 생각에 집중하면 몇 가지 사실을 깨닫는다. 첫째, 우리의 생각은 반복된다. 시키지 않아도 제자리를 계속 맴돈다. 둘째, 대부분의 생각이 부정적이다. 저건 싫어, 난 너무 뚱뚱해, 오늘 하루도 끔찍할 거야, 마치 주변의 상황과 사람과 끊임없이 생중계하는 해설자가 머릿속에 들어앉아 있는 것만 같다. 끊임없이 파도치는 생각의 밀물과 썰물은 진짜 눈앞에서 펼쳐지는 현실을 보지 못하게 한다. 

 

 

반응형

[좋은 문장] 죽음의 수용소에서 _ 빅터 프랭클

2021. 9. 12. 20:01 책과 글, 그리고 시/좋은 문장

 

11쪽 

옮긴이 서문

연단에서 떠는 환자에게 '더 떨어 보라'라는 그의 역설 기법은 나의 대인 공포 클리닉에서 사용하는 핵심 치료 기법이다. 

 

15쪽

프로이트가 성적인 욕구 불만에 초점을 맞추었던 반면, 프랭클은 '의미를 찾으려는 의지'의 좌절에 초점을 맞추었다. 

 

17쪽 

즉, 산다는 것은 곧 시련을 감내하는 것이며, 살아남으려면 그 시련 속에서 어떤 의미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 왜why'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how' 상황도 견딜 수 있다.

- 니체 - 

 

32쪽

정신 의학에는 소위 '집행 유예 망상 Delusion of reprieve'이라는 것이 있다. 사형 선고를 받은 죄수가 처형 직전에 집행 유예를 받을지도 모른다는 망상을 갖는 것이다. 

 

51쪽

정작 참기 힘든 것은 육체의 고통이 아니다. 부당하고 비합리적인 일을 당했다는 생각에서 오는 정신적 고통이다. 

 

67쪽

수용소에서는 신체적으로나 지적으로 원시적인 생활을 할 수밖에 없지만 영적인 생활을 더욱 심오하게 하는 것이 가능했다. 밖에 있을 때 지적인 활동을 했던 감수성 예민한 사람들은 육체적으로는 더 많은 고통(그런 사람들은 흔히 예민한 체질을 가지고 있으니까)을 겪었지만 정신적인 측면에서 내면의 자아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비교적 적게 손상당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정신적으로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가혹한 현실로부터 빠져나와 내적인 풍요로움과 영적인 자유가 넘치는 세계로 도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별로 건강해 보이지 않는 사람이 체력이 강한 사람보다 수용소에서 더 잘 견딘다는 지극히 역설적인 현상도 이것으로 설명될 수 있을 것이다. 

 

72쪽

만약 어떤 사람이 아우슈비츠에서 바바리아 수용소로 이송되는 도중 호송 열차의 작은 창살 너머 석양비층로 찬란하게 빛나는 잘츠부르크 산 정상을 바라보는 우리 얼굴을 보았따면, 그것이 절대로 삶과 자유에 대한 모든 희망을 포기한 사람의 얼굴이라고 믿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 처해 있었음에도 ㅡ 어쩌면 바로 그런 상황에 처해 있었기 때문에 ㅡ 우리는 그토록 오랫동안 그리워하던 자연의 아름다움에 도취되곤 했다.

반응형

[유투브 추천] 해리소리 HAERISORI _⎡이 시간 너의 맘속에 ⎦✛Chorus In your heart at this moment🌼

2021. 9. 12. 19:27 신앙/찬양

 

 

[유투브 추천] 해리소리 HAERISORI _⎡이 시간 너의 맘속에 ⎦✛Chorus In your heart at this moment🌼

아름다운 목소리로 찬양하는 해리소리 유투버를 추천합니다.

해리소리 정보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몇 년간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어려움으로 하나님과 교회 지체들에게 두터운 벽을 쌓은 채 긴 영적 사춘기를 보낸 30대 청년입니다. 지난 봄 '영적 사춘기'라는 어두운 터널 속에 있는 저를 다시 찾아와 환하게 만나주신 주님을 새롭게 찬양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어서 이렇게 채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사춘기의 끝자락에 머물러 있는지라 어쩌면 찬양 고백의 수준이 너무 낮을지도 모르겠지만, 제 마음에 울림이 되어 선곡 된 찬양들을 통해 가도 가도 어두운 터널 밖에 안 보이는 분들 합력하여 도대체 선을 언제 이루시나 답답하신 분들 '주님의 때 주님의 방법' 이란 말이 식상하신 분들 교회 섬기는 게 지치신 분들 교회 아싸로 주변을 맴도는 분들 마음이 삐딱한 영적 사춘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울림이 되는 위로의 시간이 되길 기도해봅니다. 피아노 반주는 직접 해보려 했으나, 부족한 실력인지라 친 언니가 도와주고 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투닥거리는 시간들도 있었지만, 함께 찬양하는 것이 그래도 참 감사한 것 같아요. 유튜브를 시작하기 위해 마이크 소리도 못 내던 제가 음악 믹싱과 마스터링을 세 달 넘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기계나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루는 편이 아니고, 새로운 세계라 너무 낯설고 어려워서 찬양이 조금 불편하게 들릴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믹싱 실력도 찬양의 고백의 수준도 점점 좋아지는 것을 넓은 마음으로 함께 지켜봐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다들 아시는 그거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ㅎㅎ 

 

구독과 좋아요 눌러주세요!




반응형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2021. 9. 8. 22:30 신앙/말씀 묵상(默想)

고린도후서 4장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8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짋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2 CORINTHIANS Chpater 4

7 But we have this tressure in jars of clay to show that this all-surpassing power is from God and not from us. 

8 We are hard pressed on every sied, but not crushed; perplexed, but not in despair;

9 perscuted, but not abandoned; stuck down, but not destroyed.

10 We always carry around in our body the death of Jesus, so that the life of Jesus may also be revealed in our body.  

 

반응형

"삶을 숙제가 아닌 축제로 생각하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2021. 9. 5. 19:12 삶을 살아내다/일상(日常)

출처 : Pinterest

 

"삶을 숙제가 아닌 축제로 생각하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밀라논나라는 예명을 가지고 활동하는 장명숙씨가 방송에서 한 말이다. 정확한 문장을 생각나진 않지만, 요지는 삶을 즐기면서 살라는 것이다. 그 방송을 보면서 언제가 삶을 숙제로만 생각하며 살았던 나를 생각했다. 매번 무언가를 해내야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사면 고단하다.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고 지금도 삶을 숙제처럼 여기고 살고 있다.

이 시대의 현실이 나를 비롯한 젊은이들에게 삶을 숙제처럼 의식하게 만들었지만, 그렇다고해서 환경만을 탓할 수만 없는 것이고 또 모든 젊은이가 삶의 무게에 짓눌려 사는 것만도 아니다. 그러하기에 우리에게 주어진 한번의 인생, 매일마다 주어지는 하루라는 선물을 그냥 대수롭지 않게 살아가는 것이 참 아쉽게 느껴졌다. 인생이 고단할 때가 많은 건 사실이다.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사회는 점점 서로에게 예민해지고, 각자 처한 상황에서 스트레스와 불만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분명 그러함에도 우리에게 주어지는 하루는 값지다고 생각한다. 잠에서 깨어 하루를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이 축복이고, 그 축복된 삶 가운데 맡은 바 일을 감당하며 다시 살아가는 것도 은혜이다. 일상의 고단함이 느껴지는 요즘, 이미 오랜 세월을 살아간 어른의 말이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반응형

[유튜브 추천] 해리소리 HAERISORI _[My desire]소원-삶의작은일에도/한웅재 꿈이있는자유 CCM Cover by 해리소리_HAERISORI

2021. 9. 5. 09:59 신앙/찬양

 

[유튜브 추천] 해리소리 HAERISORI _[My desire]소원-삶의작은일에도/한웅재 꿈이있는자유 CCM Cover by 해리소리_HAERISORI

아름다운 목소리로 찬양하는 해리소리 유투버를 추천합니다.

해리소리 정보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몇 년간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어려움으로 하나님과 교회 지체들에게 두터운 벽을 쌓은 채 긴 영적 사춘기를 보낸 30대 청년입니다. 지난 봄 '영적 사춘기'라는 어두운 터널 속에 있는 저를 다시 찾아와 환하게 만나주신 주님을 새롭게 찬양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어서 이렇게 채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사춘기의 끝자락에 머물러 있는지라 어쩌면 찬양 고백의 수준이 너무 낮을지도 모르겠지만, 제 마음에 울림이 되어 선곡 된 찬양들을 통해 가도 가도 어두운 터널 밖에 안 보이는 분들 합력하여 도대체 선을 언제 이루시나 답답하신 분들 '주님의 때 주님의 방법' 이란 말이 식상하신 분들 교회 섬기는 게 지치신 분들 교회 아싸로 주변을 맴도는 분들 마음이 삐딱한 영적 사춘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울림이 되는 위로의 시간이 되길 기도해봅니다. 피아노 반주는 직접 해보려 했으나, 부족한 실력인지라 친 언니가 도와주고 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투닥거리는 시간들도 있었지만, 함께 찬양하는 것이 그래도 참 감사한 것 같아요. 유튜브를 시작하기 위해 마이크 소리도 못 내던 제가 음악 믹싱과 마스터링을 세 달 넘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기계나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루는 편이 아니고, 새로운 세계라 너무 낯설고 어려워서 찬양이 조금 불편하게 들릴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믹싱 실력도 찬양의 고백의 수준도 점점 좋아지는 것을 넓은 마음으로 함께 지켜봐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다들 아시는 그거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ㅎㅎ 

 

구독과 좋아요 눌러주세요!



반응형

[유투브 추천] 해리소리 HAERISORI _[Day and night] 밤이나 낮이나/레베카황

2021. 9. 5. 09:56 신앙/찬양

 

 

[유투브 추천] 해리소리 HAERISORI _[Day and night] 밤이나 낮이나/레베카황

아름다운 목소리로 찬양하는 해리소리 유투버를 추천합니다.

해리소리 정보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몇 년간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어려움으로 하나님과 교회 지체들에게 두터운 벽을 쌓은 채 긴 영적 사춘기를 보낸 30대 청년입니다. 지난 봄 '영적 사춘기'라는 어두운 터널 속에 있는 저를 다시 찾아와 환하게 만나주신 주님을 새롭게 찬양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어서 이렇게 채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사춘기의 끝자락에 머물러 있는지라 어쩌면 찬양 고백의 수준이 너무 낮을지도 모르겠지만, 제 마음에 울림이 되어 선곡 된 찬양들을 통해 가도 가도 어두운 터널 밖에 안 보이는 분들 합력하여 도대체 선을 언제 이루시나 답답하신 분들 '주님의 때 주님의 방법' 이란 말이 식상하신 분들 교회 섬기는 게 지치신 분들 교회 아싸로 주변을 맴도는 분들 마음이 삐딱한 영적 사춘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울림이 되는 위로의 시간이 되길 기도해봅니다. 피아노 반주는 직접 해보려 했으나, 부족한 실력인지라 친 언니가 도와주고 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투닥거리는 시간들도 있었지만, 함께 찬양하는 것이 그래도 참 감사한 것 같아요. 유튜브를 시작하기 위해 마이크 소리도 못 내던 제가 음악 믹싱과 마스터링을 세 달 넘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기계나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루는 편이 아니고, 새로운 세계라 너무 낯설고 어려워서 찬양이 조금 불편하게 들릴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믹싱 실력도 찬양의 고백의 수준도 점점 좋아지는 것을 넓은 마음으로 함께 지켜봐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다들 아시는 그거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ㅎㅎ 

 

구독과 좋아요 눌러주세요!

 

 

반응형

[유투브 추천] 해리소리 HAERISORI _[It is a blessing] 복이라/어노인팅-CCM Cover by HAERISORI

2021. 9. 5. 09:52 신앙/찬양

 

 

[유투브 추천] 해리소리 HAERISORI _[It is a blessing] 복이라/어노인팅-CCM Cover by HAERISORI

아름다운 목소리로 찬양하는 해리소리 유투버를 추천합니다.

해리소리 정보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몇 년간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어려움으로 하나님과 교회 지체들에게 두터운 벽을 쌓은 채 긴 영적 사춘기를 보낸 30대 청년입니다. 지난 봄 '영적 사춘기'라는 어두운 터널 속에 있는 저를 다시 찾아와 환하게 만나주신 주님을 새롭게 찬양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어서 이렇게 채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사춘기의 끝자락에 머물러 있는지라 어쩌면 찬양 고백의 수준이 너무 낮을지도 모르겠지만, 제 마음에 울림이 되어 선곡 된 찬양들을 통해 가도 가도 어두운 터널 밖에 안 보이는 분들 합력하여 도대체 선을 언제 이루시나 답답하신 분들 '주님의 때 주님의 방법' 이란 말이 식상하신 분들 교회 섬기는 게 지치신 분들 교회 아싸로 주변을 맴도는 분들 마음이 삐딱한 영적 사춘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울림이 되는 위로의 시간이 되길 기도해봅니다. 피아노 반주는 직접 해보려 했으나, 부족한 실력인지라 친 언니가 도와주고 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투닥거리는 시간들도 있었지만, 함께 찬양하는 것이 그래도 참 감사한 것 같아요. 유튜브를 시작하기 위해 마이크 소리도 못 내던 제가 음악 믹싱과 마스터링을 세 달 넘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기계나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루는 편이 아니고, 새로운 세계라 너무 낯설고 어려워서 찬양이 조금 불편하게 들릴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믹싱 실력도 찬양의 고백의 수준도 점점 좋아지는 것을 넓은 마음으로 함께 지켜봐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다들 아시는 그거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ㅎㅎ 

 

구독과 좋아요 눌러주세요!



반응형

[좋은 문장] 기독교 강요 _ 존 칼빈

2021. 9. 1. 23:03 책과 글, 그리고 시/좋은 문장

115쪽

A. 믿음과 한 하나님에 대한 믿음

우리가 만일 우리 자신만을 돌아보고 우리가 지닌 가치만을 생각한다면 거기에는 아무 선한 희망이 남아 있지 않고, 다만 죽음과, 하나님께로부터 내던져진 채로 당하게 될 틀림없는 재앙만이 우리 것이 되고 만다. 

 

116쪽

결과적으로 우리 영혼의 소용을 위한 것이든 육신을 위한 것이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면 무엇이든지 그분이 우리에게 주시리라는 사실, 그리고 성경이 그분에 대해 약속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우리가 확신을 가지고 기대할 수 있다는 사실, 또 예수께서 우리의 그리스도 곧 구세주이심을 의심치 아니하는 사실, 이런 사실들로 인해 우리는 설복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119쪽

믿음이란 것이 여기저기를 기웃거리거나, 여러 다른 것들을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한 분 하나님만을 향하는 것이고, 그분과 연합하는 것이고, 그분과 맺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사실로부터 쉽게 생각해 낼 수 있는 것은, 만일 많은 수의 믿음들이 있다면 하나님도 역시 많이 있어야 하겠다는 것이다. 

 

123쪽

사람들은 때때로 믿음과 의에 대해 논의한다. 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지 이해하는 사람을 많지 못하다. 여기에 우리가 첨가시켜 생각해야 할 것은, 의란 우리의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의요, 그리스도 안에 머무는 의이지 우리 안에 자리 잡은 의가 아니다. 그런데 그것이 전가를 통해 우리의 것이 된다. 우리가 그것을 받았다고 말하기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본래 의로운 것이 아니라, 전가되어 의롭다는 사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의로운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의를 우리가 얻기만 하면 전가에 의해 의롭다고 여김을 받는다는 이 사실이 이렇게 간단하고 복잡스럽지 않은 문제가 되는 것이다. 

 

159쪽

제3장 기도(주기도문 해설 포함)

올바른 기도의 첫 번째 규칙은, 우리가 자기 영광에 대한 모든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자신의 가치에 대한 모든 지각을 던져버리는 것, 우리의 자기 확신을 모든 내버리는 것이다. 반면에 두렵고도 겸비한 자세로 영광을 주님께 돌려야겠다. 

올바른 기도의 두 번째 규칙은, 우리가 자신의 불충분함을 진정으로 자각하고, 우리가 하나님께 구하는 것을 우리 자신을 위해서와 우리 유익을 위해 정말 필요로 한다는 것을 순수하게 생각하고, 그분께 구하는 것마다 그로부터 얻기 위한 목적으로 구해야겠다는 것이다. 

166쪽

간단히 말해서, 우리는 그토록 크고 풍성하게 쏟아 붓는 하나님의 은택에 거의 압도당했고, 또 우리가 보는 곳마다 발견할 수 있는 그의 많고도 능력 큰 기적들에 압도당해서, 우리에게는 찬양과 감사를 위한 이유와 경우가 결코 마르는 법이 없다. 이런 일들을 좀 더 분명하게 설명하도록 하자. 왜냐하면(앞서 이미 충분하게 증거된 것처럼) 우리의 모든 소망과 부요는 하나님에 안에 놓여 있어서 우리 자신이나 또 우리가 가진 모든 소유들도 하나님의 축복이 아니고서는 결코 번창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과 또 가진 바 모든 것들을 끊임없이 하나님께 맡겨야 하겠다(참고. 약 4:14-15). 그래서 우리가 결정하고 말하고 행하는 무슨 일이든지 그것을 그의 손과 뜻 아래에서, 한 마디로, 그의 도우심의 소망 아래에서 결정하고 말하고 행하도록 하자. 사람들이 자기 스스로에게나 다른 어떤 사람에게 신뢰를 두고 스스로의 계획대로 생각하고 실행하는 자들, 곧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또 그를 부르지도 않고 무엇인가를 맡아 시작하려고 하는 자들을 하나님에 의해서 저주받은 자들도 선포되어졌다(참고. 사 30:1; 31:1)

 

167쪽

바울이 다른 곳에서 우리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하는 것은(살전 5:17~18;참고 딤전 2:1, 8), 모든 사람이 언제, 어느 때, 어떤 일에서든지 만사를 하나님으로부터 기대하고, 모든 일로 그를 찬양하면서 자기들의 소원을 하나님께 올리기를 그가 바란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을 우리가 그를 찬양하고 그에게 간구하도록 신뢰할 만한 이유들을 우리에게 제공해 주신다. 

 

172쪽

먼저, 바로 첫 문턱에서부터 우리가 앞서 언급했던 사실, 곧 모든 기도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드려진다는 사실과 접하게 된다. 어떤 기도든지 다른 이름으로 드리도록 명한 일이 없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때 여기에는 그리스도의 이름이 제시되고 있다. 우리가 은혜의 자녀로 그리스도께 합하지 못하였더라면 어느 누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확신있게 부를 수 있었겠는가? 누가 그 자신에게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권세를 함부로 부여할 수 있었겠는가?

 참 아들이신 그리스도를 하나님은 우리의 형제로 주셔서, 그에게 본래부터 속한 것들이 양자의 은혜로 우리의 것이 되게 하셨다. 우리는 이 큰 축복을 확실한 믿음으로 그저 감싸 안기만 하면 된다. 요한이 말한 것처럼,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가 주어졌다(요 1:12). 따라서 하나님은 그 자신을 우리의 아버지라 부르시고 우리에게서 그 같이 불리어지기를 뜻하셨다. 이렇게 감미로운 그의 이름으로써 그는 우리를 불신앙안에서 해방시켜 주신 것이다. 왜냐하면 아버지 안에서보다 더 큰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달리 없기 때문이다. 

 

173쪽

 또 우리의 죄의식 때문에 그것이 우리의 아버지 - 비록 친절하고 부드러우시긴 하나 - 를 불쾌하게 만든다고 하여 우리가 무기력하게 되지는 말도록 하자. 사람들 가운데도, 아들 자신이 자기 죄를 인정하고, 탄원하는 겸손한 자세로 그 아버지의 자비를 구하는 것보다 더 나은 변호자를 그의 아버지 앞에서 가질 수 없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총애를 되찾아 줄 더 나은 중재자를 가질 수는 없는 것이다. 아들의 그런 태도를 보고서 그의 아버지는 동정심을 감추지 못할 것이며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신(참고 고후 1:13) 그분은 어떻게 반응하실까?

 아버지의 긍휼과 친절을 의심해서 자기를 도와줄 다른 어떤 대변자를 구하기보다는, 바로 자신이 눈물과 탄신으로 간청하는 자기의 자녀들에게 그분이 귀 기울이시지 않겠는가?(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런 행동을 특별하게 권하고 계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넘치는 아버지로서의 긍휼을 한 비유에서 생생히 나타내 주신다(눅 15:11-32절)

 한 아들이 그 아버지를 떠나, 그의 재산을 다 탕진하고(13절), 아버지에게 심히 죄를 쌓았다(18절). 그러나 아버지는 두 팔을 벌려 그를 감싸 안고, 그가 용서를 구하러 오기 전부터 그를 기다리고, 멀리서 그를 알아보고, 기꺼이 뛰어나가 맞으며(20절), 그를 위로하고, 자애롭게 그를 받아준다(22-24절)

 

340쪽

 첫째, 신자의 양심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칭의에 대한 확신을 찾는데 있어서 일체의 율법적 의를 잊어버리고, 율법을 넘어서야 하며 그 범위를 능가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다른 데서 설명했듯이, 율법은 어느 누구도 의롭게 하지 못하므로, 우리가 모든 칭의에의 희망으로부터 끊어지든가 아니면 그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하기 때문이다. <중략> 그러므로 우리가 칭의를 논의할 때는, 율법에 대한 언급은 배제하고 행위에 대한 고려도 모두 버려두고 하나님의 자비만을 붙잡고, 자기 자신들로부터 눈을 돌려 그리스도말 바라보아야 한다. 

 

341쪽

 그리스도인들의 전 삶은 경건의 연습과 같은 것이 되어야 하는데, 이는 우리가 성결을 위하여 부름받았기 때문이다(살전 4:7; 참조. 엡 1:4; 살전 4:3). 율법의 기능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본분에 대해 상기시켜서, 경건과 순결을 추구하도록 일깨우는 바로 이것이다. 그러나 양심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호출 받았을 때,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 무엇이라고 응답할까, 그리고 어떤 확신으로 설 것인가를 고민할 때, 거기에서 우리는 율법이 요구하는 바를 고려하지 말고 율법의 완성을 초월하신 그리스도만을 의로써 내보여야 한다. 

  

반응형

Moses _ He chose to be mistreated

2021. 8. 30. 19:37 신앙/말씀 묵상(默想)

 

 

히브리서 11:24~26

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다

 

HEBREWS 11:24~26

24 By faith Moses, when he had grown up, refused to be known as the son of Pharaoh's daughter.

25 He chose to be mistreted along with the people of God rather than to enjoy the pleasures of sin for a short time.

26 He regarded disgrace for the sake of Christ as of greater value thatn the treasures of Egypt, because he was looking ahead to his reward.

 

 

반응형

시리어스 맨(A Serious Man, 2019) - 삶의 모든 의미를 알 수는 없다

2021. 8. 29. 14:55 삶을 살아내다/일탈(逸脫)


래리에게 나쁜 일이 한꺼번에 일어난다. 아내의 이혼 통보, 교통사고, 부정 청탁, 그리고 동생의 위법 행위. 래리는 자신에게 벌어지는 나쁜 일들의 의미를 알기 위해 랍비를 찾아가서 조언을 구하지만 정작 아무런 답도 없지 못한다. 그가 믿는 하솀이 그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서 어떤 것을 원하는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과연 그 의미를 안다고 해서 우리가 마주한 불행한 일을 더 잘 감당할 수 있을까? 우리가 원하는 의미가 아니면 어떻게 하겠는가?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자신에게 벌어지는 일들의 의미와 목적을 알고 싶어한다. '왜 내게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것인가?' 하지만 그 누구도 그 의미와 목적을 알 수 없다. 세월이 지나면 살아온 인생의 흔적들로 그 사건의 의미를 유추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그 의미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니 어떤 때는 맞닥들인 나쁜 일을 편하게 받아들이고, 그 일이 일어난 연유를 깊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 연유를 생각한들 무엇이 달라지겠는가? 내가 그때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내가 그때 그 사람을 만나지 않았으면, 내가 그때 거기를 가지 않으면... 이러한 질문은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냥 그저 그 일을 편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우리의 정신 건강에 좋다.

"Receive with simplicity everything that happen to you"

반응형
반응형

L'Étranger by kangsy85

Notices

Search

Category

First scene (1190)
프로필 (19)
삶을 살아내다 (407)
산업단지 (13)
도시재생 (4)
토목직 7급 수리수문학 (8)
토목직 7급 토질역학 (8)
자료공유 (107)
편집 프로그램 (8)
신앙 (285)
책과 글, 그리고 시 (252)
초대장 배포 (55)

Statistics

  • Total :
  • Today :
  • Yesterday :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Trackbacks

Copyright © Nothing, Everything _ Soli Deo Gloria All Rights Reserved | JB All In One Version 0.1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