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20. 18:31 책과 글, 그리고 시/시에 울다
Thank You
넬
Hey 참 정말 고마워
이렇게 내 눈물 속에서
매일같이 나와 함께 해 줘서
허전함뿐인 날
그리움으로 채워 줘서
Hey 참 정말 고마워
한 번도 널 잊는 방법을
가르쳐 주지 않고 떠나 줘서
이렇게 평생 널 간직하게 해줘서
So thank you
I miss you
Thank you again
I am so fine I am so fine
매일 울며 잠들고
또 숨 쉴 때마다 아파했던
내 안에 네가 있어
나는 행복할 수 있어
Hey 참 정말 고마워
달아나버릴 따뜻함이
아닌 떠날 수 없는 아픔이라서
이렇게 평생 널 느낄 수 있게 해 줘서
I am so fine I am so fine
매일 울며 잠들고
또 숨 쉴 때마다 아파했던
내 안에 네가 있어
나는 행복할 수 있어
근데 한 가지만 물어볼게요
정말 모두 날 위해서였나요
그래서 이별을 말하고
내 안에 상처로 아픔으로 남은 건가요
그렇다면 Is it okay to believe that we were once in love
I am so fine I am so fine
매일 울며 잠들고
또 숨 쉴때마다 아파해도
내 안에 네가 있어
나는 행복할 수 있어
So thank you
Thank you
I miss you
I'm so missing you
정말 다 나를 위해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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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1. 00:28 삶을 살아내다
청춘연가
넬
그땐 잘 몰랐고 그래서 무모했고
또 그래서 더 아름다웠던 것 같아
상처를 주고받고 하는 게 사람이고
굳이 그걸 겁내진 않았던 것 같아
닦아내면 그만인 게 눈물이니까
안고 가면 그만인 게 또 기억이니까
가끔은 아직도 그럴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 때가 있어
하지만 이내 다시 또
뭔가 좀 낯설고 익숙하진 않아도
또 그래서 더 아름다웠던 것 같아
부서질정도로 힘껏 부딪혀보고
그러는걸 겁내진 않았던 것 같아
버텨내면 그만인 게 아픔이니까
안고 가면 그만인 게 또 슬픔이니까
가끔은 아직 그럴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 때가 있어 하지만 이내 다시
두려움이 앞서고 마음이 무거워져
어느새 또 입가엔 한숨이 맺혀
시간은 날 어른이 되게 했지만
강해지게 하지는 않은 것 같아
시간은 날 어른이 되게 했지만
그만큼 더 바보로 만든 것 같아
그땐 잘 몰랐고 그래서 무모했고
또 그래서 더 아름다웠던 것 같아
부서질 정도로 하는 게 사랑이고
굳이 그걸 겁내진 않았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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