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일 _ 김사인

2016. 7. 7. 22:29 책과 글, 그리고 시/시에 울다



<출처 : thewritingant.wordpress.com>




조용한 일 



                                김사인 




이도 저도 마땅치 않은 저녁

철이른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그냥 있어볼 길밖에 없는 내 곁에 

저도 말없이 그냥 있는다 


고맙다 

실은 이런것이 고마운 일이다

 




반응형

'책과 글, 그리고 시 > 시에 울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꿈 _ 마종기  (0) 2016.08.09
가을의 생애 _ 마종기  (0) 2016.08.09
냉장고 _ 김경미  (0) 2016.06.18
수첩 _ 김경미  (0) 2016.06.13
서 있는 종이 _ 마종기  (0) 2016.06.06
반응형

L'Étranger by kangsy85

Notices

Search

Category

First scene (1195)
프로필 (20)
삶을 살아내다 (406)
책과 글, 그리고 시 (255)
산업단지 (13)
도시재생 (4)
토목직 7급 수리수문학 (8)
토목직 7급 토질역학 (8)
자료공유 (107)
편집 프로그램 (8)
신앙 (286)
초대장 배포 (55)

Statistics

  • Total :
  • Today :
  • Yesterday :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Trackbacks

Copyright © Nothing, Everything _ Soli Deo Gloria All Rights Reserved | JB All In One Version 0.1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