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13. 16:14 삶을 살아내다/일상(日常)
<출처: brunch.co.kr>
당신과 나 사이에 쉼표를 찍기에는 우리사이가 너무 멀어졌습니다. 마침표를 찍듯이 우리사이에 명확한 선을 긋고 서로의 독립성을,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나의 독립성을 확보하겠습니다. 마침표을 찍고, 두 개의 문장으로 나눠 문맥의 연관성은 유지하되 문장의 독립성은 보존하듯이 말입니다. 나에겐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자아와 분리된, 관계성이 없는 '타자'로 규정하고 당신의 어떠한 일에도 감정을 내어주지 않는건, 흔한일이니 말입니다.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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