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가 되려면_선교는 선택이 아닌 의무다.

2012. 7. 26. 14:03 책과 글, 그리고 시/서평(書評)

 

        오스왈드 스미스(Oswald J. Smith) 지음

 

 

 

 

 

당신이 직접 가든지 아니면 다른 사람을 보내야 한다.

 

 

 

 ‘사탄의 패배’라는 우화로 책은 이야기를 시작한다. 우화에서 사탄들은 선교사들이 알래스카, 티베트, 아프가니스탄에 복음 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온갖 방법을 다 쓴다. 그로 인해 복음을 전하러 가는 선교사들은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여러 날을 추위와 배고픔에 시달려야 했다. 몇 명의 선교사들은 순교의 피를 흘리면서 죽기도 한다. 하지만 그 후 50년이 지났을 때, 알래스카, 티베트와 아프가니스탄은 복음이 유입되기 시작했고 회심하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다. 사탄은 패배한 것이다. 복음 전파가 사람의 노력과 힘으로만 되는 것이었다면, 사탄이 이겼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복음이 전해지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몫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원대한 선교사역은 항상 성공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세계복음화는 이루어 질 것이다.

 

 

 

 

 

 

 

 

 

 

 

 

 

 

 

 

 

 

 

 

 

 

 선교는 하나님의 일이니까 우리는 제 삼자로서 방관하고만 있으면 되는 것일까?

 

 

 

 

 

 

 

 

 

 

 

 

 

 

 

 

 

 

 

 

 

 

 

 

 

 

 

 

 

 

 

 

 

 

 

 

 

 

 

 

 

절대,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상명령을 주셨다. 저자는 지상명령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선교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선교사를 보내든지 아니면 가든지, 둘 중에 하나는 하라는 것이다. 저자는 나가는 선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소명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소명을 확인하는 방법은 첫째, 사역에 대해서 기도하기를 시작하고, 둘째 선교사들의 전기를 읽으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확신하는 단계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소명을 확인한 다음에는 그에 맞는 실제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선교사가 실제로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가 그 동안 선교사역을 감당하면서 정립해온 자신만의 원칙들은 소개한다. 선교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선교가치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저자가 소개한 선교사 중에 데이비드 리빙스턴이 기억에 남는다. 데이비드 리빙스턴은 아직도 복음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로 가서 뒤에 따라올 선교사들을 위해 길을 만들라고 우리들에게 요구 한다. 개척자가 되라는 것이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많은 선교사 지망생들이 복음화가 많이 진행된 곳에 선교를 나가려고 하고 있고, 또 나가고 있다. 그래서 현재 선교사 수는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한 번도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곳은 줄어들고 있지 않다. 우리는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변화를 주도할 필요가 있다.

 저자는 선교사역이 현지인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 한다. 선교사는 스스로 청지기라고 생각하면서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 현지인을 영적 지도자로 키우고 세운 다음, 뒤 돌아 보지 말고 선교지를 떠나거나 중심적인 위치에서 물러나야 한다. 현지 지도자와 동역자의 자세로서 하나님의 일을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선교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감당해야할 몫이다.

 

 

선택이 아니라 의무다.

 

 

 

 

 

 

 

 

 

 

 

 

 

 

 

 

 아직도 복음이 전파되지 않는 곳이 무수히 많이 남아 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주님 오시는 날까지 세계복음화의 명령을 몸소 실천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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