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원룸 구할 때 유의사항 및 점검항목

2016. 9. 9. 14:43 자료공유/생활정보

 

원룸 구할때 유의사항 및 점검항목

 

안녕하세요, sharing입니다. 원룸을 구할때 어떤 것을 살펴봐야 할지 고민스러울 때가 많잖아요? 저도 이번에 원룸을 찾으러다니면서 좋은 곳을 찾기위해 고생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원룸 구할때 유의사항 및 점검항목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자신에게 필요한 옵션을 검토하라


원룸에서 잠만 잘지 아니면 오랜 시간 동안 방에 있으면서 식사와 일상생활을 할 것인지에 따라 고려해야 할 옵션이 달라집니다. 저의 경우는 취침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은 외부에 있기 때문에 취사공간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잠을 잘 때 침대가 없어도 숙면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침대의 유무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책을 많이 소유하고 있으며 가끔 집에서 공부나 업무를 봐야 하기 때문에 책상과 책장은 꼭 필요합니다. 이렇듯 본인에게 필요한 옵션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미리 생각한 다음 방을 보러 가는 것이 좋습니다.

 

 

2. 빛이 잘 들어오는지(채광) 확인하라

 

빛이 잘 들어오면 아침과 저녁을 잘 구분할 수 있어 일상의 리듬이 잘 유지됩니다. 또한 방에 채광이 잘 되면 집 분위기가 온화해지요. 고로 방에 햇볕을 잘 들어와야 일상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다는겁니다. 저는 빛이 잘 들어오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햇볕이 좋은 날에 방을 보러 다닙니다. 중개사가 아무리 빛이 잘 들어온다고 해도 직접 보지 않으면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모든 중개사가 거짓말쟁이는 아니지만, 대부분이 방을 대충보여주고 대답도 건성건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빛이 너무 잘 들어오면 여름에 방 온도가 많이 올라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출처: www.pressblog.co.kr]

 

 

 

3. 습기가 차지 않는지 확인하라


방에 습기가 차면 사람의 몸에 나쁜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옷에 쉽게 곰팡이가 핍니다. 방이 습하면 몸이 축축 처지고 빨리 지치는 느낌 아시죠...? 그러니 습기 유무를 잘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방에 빛이 들어오면 당연히 습기가 잘 차지 않겠지만, 그래도 책상 뒤나 옷장 뒤를 잘 살펴서 벽지에 곰팡이가 핀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lqaa&logNo=220756672902]

 

 

 

4. 화장실 배수구에서 냄새가 나는지 확인하라


대부분의 원룸은 방안에 화장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배수구에서 냄새가 나면 일상 생활을 하는데 불쾌감을 느낄뿐 아니라 방 전체에 나쁜 냄새가 스며들게 됩니다. 따라서 화장실의 배수구에서 냄새가 나는지 확인하고 화장실 환풍기도 잘 작동되는지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공용시설을 확인하라


원룸의 월세가 낮을수록 옵션의 개수는 줄어들게 마련입니다. 월세가 싼 원룸은 보통 취사실과 세탁실을 공용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공용 시설에 세탁기나 취사시설(정수기 or 가스/전자레인지)이 잘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전 층을 통틀어 사용할 수 있는 세탁기가 두 대라면 많이 불편하겠지요...?

 

 

다들 좋은 방 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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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밤_마종기

2012. 9. 11. 21:04 책과 글, 그리고 시/시에 울다


첫날밤

                                      

                                         마종기

 

 

일시 귀국을 마치고 돌아온 첫날밤,

지구 반바퀴의 시차 때문이었겠지만

새벽 세시에 잠이 깨었다.

밖에는 늦봄의 빗소리 들리고

다시 잠들지 못 하는 몇 시간,

밤이 어둡고 무겁게 나를 짓눌렀다.

내일 당장 돌아가서 살고 싶다는,

이제는 그만 끝내고 싶다는,

늙어가는 내 희망을 짓눌렀다.

그랬었다, 내가 처음 외국에 도착했던

삼십 년 전 밤에도 비가 왔었다.

사정 없는 외국의 폭우가 무서워

젊은 서글픔들이 오금도 펴보지 못하고

어두운 진창 속에 던져 버려졌었다.

그렇게 비가 내리고 있었다.

당신을 포기하던 첫날밤에도

나는 갈 길을 찾지 못하고 술을 마셨다.

시간이 타고 있는 불 속에 뛰어들어야

내 불을 끌 수 있으리라 믿고 있었다.

화상의 상처를 다 가릴 수는 없었지만

이제는 맨 마지막 장을 뒤집어야 할 때,

푸르던 희망은 창밖으로 날아가고

시차를 넘어서는 한 사내의 행방을 찾아서-

 




 

# 단돈 90만원 들고 대구로 올라갔다. 월 15만원인 첫 자취방에서 첫 날밤, 가을 스산함이 꺼질 수 없었던 외로움을 불태워 홀로 울음을 삼켰다. 이 시를 처음 읽었을 때, 그 때의 아픔들이 되살아나 시에서 한 동안 눈을 뗄수 없었다. 첫 날밤, 나 또한 잠들었다 깨기를 몇 번, 다시 잠들지 못하는 시간, 모든 것이 멈춘 듯 했고 그 모를 무거움이 내 몸을 짓눌렀다.

 

 

 



 

# 탄자니아, 먼 이국땅에서 사역의 고단함과 일상의 무료함이 엄습했을 때, 이 시를 꺼내들어 읊조렸다. 내일 당장 돌아가서 살고 싶다는, 이제는 그만 끝내고 싶다는. 단어 하나 하나가 가슴팍을 쳤고, 그 울림은 날 잠 못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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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희망, 이국 땅, 자취방, 첫날밤, 탄자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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