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실수들(7.18)

2015. 7. 18. 14:22 삶을 살아내다/실수(失手)



1. 쓸데없는 승부욕

연구실 후배들과 오목 시합을 하면서 쓸데없는 승부욕으로 인해 흥분해버렸다. 괜한 자존심으로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고, 우기기도 했다. 그리고 후배의 비아냥거리는 말투가 거슬리기도 했다. 그건, 그 녀석의 성품이 그렇다고 인정하는 되는 것이고. 쓸데없는 것에 목숨걸지 말도록. 

-> 자존심 세우지 않기 

-> 헛된 것에 목숨걸지 말기 



2. 가벼운 관계에서 적절하지 못한 행동

자신만을 아는 사람들, 지기 싫어하는 사람들, 모든 것이 자기 위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하다보면, 정신적으로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무슨 말을 하면 쉽게 상처받고, 화내니, 상화에 따라 어떤 말을 해야할 지 많이 고민해야 할 뿐 아니라 상대방의 반응에도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많이 소비하게 된다. 근데 어제는 그런 성향의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나도 그들과 같이 행동해버렸다. 나도 예민해지고, 들이받고 화내는. 굳이 나까지 그럴 필요는 없었지 않았는가. 요즘 들뜬 기분 탓인지, 행동이 다시 가벼워진 듯 하다. 진중한 말과 행동이 다시 필요한 때이다. 

-> 경거망동하지 말지 

-> 생각하고 말하기 

 
 



3. 적절한 관계 유지 하기 

사람과의 사이에는 분명 지켜야 할 예의가 존재하는 것이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고 해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고 예의가 있는 것이다. 친하다는 핑계로 예의가 무시된다면, 그 관계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특히 나라는 인간에게서는 말이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대방이 어느정도 편안함을 가지게 해주되, 지켜야 할 선을 지킬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 상대방에게 해줘야 할 말은 해주기 

-> 나부터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실수에서 배우지 않으면, 실수는 계속 반복된다. 

  





Soli Deo Gloria




반응형

'삶을 살아내다 > 실수(失手)'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의 실수(10.4-10.6)  (0) 2015.10.07
일상의 실수들 (9.20-9.21)  (0) 2015.09.21
일상의 실수들 (7.2)  (0) 2015.07.02
일상의 실수들 (6.15)  (0) 2015.06.15
일상의 실수들 (5.29)  (0) 2015.05.29

일상의 실수들 (7.2)

2015. 7. 2. 20:36 삶을 살아내다/실수(失手)


긍휼을 행하지 아나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야고보서 2 : 13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야고보서 2 : 22






1. 나태함 

최종발표가 끝나고 3일이 지났다. 조금 여유를 가지고 지낸다는 것이, 나태해져버려 먼저 처리해야 할 일들을 하지 않고 계속 미루고 있다. 스스로에게 긴장을 부여하고, 나아가야 할 삶의 목표와 방향성을 다시 한번 되짚어 지금 내가 무슨일 해야 할 지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목적없는 배는 표류하기 마련이니. 

-> 졸업 후 나아갈 방향을 다시 설정하고, 하루의 목표와 해야할 일을 바탕으로 삶을 살아내자.  



2. 말과 행동의 가벼움

무언가를 끝냈다는 성취감이 나를 들뜨게 하는 것 같다. 카톡에서나 실제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말과 행동들이 다시 가벼워지고 있다. 이젠 너무 무겁게만 살고 싶지는 않으나, 절대 경박하게 살고 싶지는 않다. 상대방에 대한 예의는 지키면서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필요한 듯 하고. 관계의 도를 넘지 않는 것도. 자칫하다가 관계가 틀어지면 다시 사람을 버리고야 말테니... 조심하자. 스스로 조심하자. 

-> 장난 치는 것은 자제하고, 말은 되도록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자. 



3. 게을러진 말씀묵상

최종발표가 끝나고 연이틀 말씀을 제대로 묵상하지 못했다. 내 안에 말씀이 제대로 거하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나의 생각들이 가득차서 결국에는 나의 욕구가 자아를 향하게 될 것은 자명한 일이 아닌가. 말씀을 읽어야 되기 때문에 읽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에 대한 갈망으로 말씀앞에 나아가 그 말씀을 먹어야 한다. 영적양식을 먹지 않았는데, 아무런 허함도 없다면 스스로에게 참된신자인지 다시 한번 물어볼 필요가 있는 듯 하다.       

-> 남은 한 해 성경을 더욱 구체적으로 공부해서 말씀이 전적으로 내 삶을 이끌어가는 형태가 되게 하자. (로마서 DBS, QT) 





Soli Deo Gloria



반응형

'삶을 살아내다 > 실수(失手)'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의 실수들 (9.20-9.21)  (0) 2015.09.21
일상의 실수들(7.18)  (0) 2015.07.18
일상의 실수들 (6.15)  (0) 2015.06.15
일상의 실수들 (5.29)  (0) 2015.05.29
일상의 실수(12.25)_예의없는 것들  (0) 2014.12.26

일상의 실수들 (6.15)

2015. 6. 15. 01:22 삶을 살아내다/실수(失手)



1. 말의 가벼움 


계속 반복되는 실수다. 삶을 너무 진지하게 사는 것이 싫어, 조금 가벼워진다는 것이 경박해지고 있다. 가벼워 진다는 것은 쓸데없이 진지해지거나 삶의 무거움을 혼자지려고 아둥바둥 하지 않겠다는 거였는데, 지금은 그저 말이 가벼워 쌍스럽다. 가령, 아래로 띠동갑인 자매를 만나 결혼을 하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말들은 아무리 장난이라 해도, 신자로서 할 소리는 아닌 것 같다. 나의 말은 신자의 이성관과는 완전 다른, 세상 사람들의 이성관을 따른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말은 그래서 함부로 할 수 없는 것이다. 말이 한 사람의 사상을 대변해 줄 수 있는 하나의 도구이지 않은가. 


습관적으로 내 뱉는 말

1) '띠동갑을 만나서 결혼하겠다.' 

2) 자매들에게 살찐다고 '그만 먹어라'

3) '저리 가'

4) '미친거 아니냐'

5) '도망갈거야, 사라지면 찾지마'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잠 10 : 19 







2. 시간 허비 


이것 또한 계속되는 실수다.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즐거움을 위해 야구시청 및 재밌는 동영상 시청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다. '절제'의 덕목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어른이라 함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들에 대해 마땅히 책임질 줄 알아야 하는 것일텐데, 아직 어른이 되기에는 먼 것 같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라 악하니라 

엡 5: 15- 16




Soli Deo Gloria






반응형

'삶을 살아내다 > 실수(失手)'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의 실수들(7.18)  (0) 2015.07.18
일상의 실수들 (7.2)  (0) 2015.07.02
일상의 실수들 (5.29)  (0) 2015.05.29
일상의 실수(12.25)_예의없는 것들  (0) 2014.12.26
일상의 실수들 (10.21)  (0) 2014.10.21

일상의 실수들 (5.29)

2015. 5. 29. 21:31 삶을 살아내다/실수(失手)



1. 논문에 집중하지 못함

   - 대책 : 논문에 대해서 해야 할 일들을 주단위, 일단위로 정해놓기, 그리고 코멘트를 받을 수 있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물어서 개선해야 할 점들을 찾기  

2.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집중하지 못함 

3. 이성에게 스킨쉽을 함

4. Youtube 및 Navercast 시청

   - 대책 : 사이트 차단

5. 저녁에 야구를 시청

6. 7시간 이상 취침

   - 대책 : 취침시각과 기상시각을 정해놓기 

7. 해야할 일을 미룸

   - 대책 : 일하지 않는자, 먹지도 말라.

8. 성경말씀을 깊이 묵상하지 못함 

   - 대책 : 본문을 정해서 꾸준하게 묵상할 필요가 있음

9. 생각없고 가벼운 말들을 내뱉음 

   - 대책 : 무조건적인 침묵이 필요함

10. 아침에 해야 할 일을 계획하지 않음

11. 기도에 집중하지 못하고 졸았음

   - 대책 : 기도의 제목들을 구체적으로 적고, 지인들의 기독제목들을 가지고 읽으면서 기도하기








실수에서 배우지 않으면, 실수는 계속 반복된다. 









Soli Deo Gloria



반응형

'삶을 살아내다 > 실수(失手)'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의 실수들 (7.2)  (0) 2015.07.02
일상의 실수들 (6.15)  (0) 2015.06.15
일상의 실수(12.25)_예의없는 것들  (0) 2014.12.26
일상의 실수들 (10.21)  (0) 2014.10.21
일상의 실수들.  (0) 2014.10.21

일상의 실수들

2015. 5. 26. 21:45 삶을 살아내다


#1. 말의 가벼움

 최근 들어 남들의 이야기를 지인들에게 전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좋은 이야기든지, 아니면 나쁜 이야기든지 제 3자의 입으로 전해지는 누군가의 이야기는 축소 또는 확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하기에, 되도록이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입으로 옮기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 않으려 하는데... 자꾸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직접 보지 않았으면, 직접 이야기의 당사자와 대화를 나눈 것이 아니라면, 되도록이면 말을 옮기지 말도록 하자. 



#2. 관계의 예의

 사람들에게 쓸데없은 말들을 하게 되고, 징징거린다. 지인들에게 편한 마음을 가지고 대하는 것은 좋지만, 그것이 도를 지나칠 경우에는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고, 신경을 거슬리게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예의'는 상황에 따라 필요한 것이 아니라, 관계를 위한 전제조건이 되어야 한다. 그간 죄송했습니다. 다시 예의를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3. 절제력

 집중하지 못하는 시간들이 많다, 지금도 그렇지만 말이다. 나의 상황에 적합한 행동들과, 그리고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을 하지 않고, 순간의 즐거움과 쾌락을 위해 시간을 허비하고 산다. 절제력은 먼저 '즐거움을 뒤로 미루는 일'로 시작될터인테... 그렇게 보자면 지금의 '나'는 자기절제력을 잃은 상태이다. Start over.



#4. 스킨쉽

 이성들에게 장난스레 자꾸 스킨쉽을 하게된다. 이성에 대한 스킨쉽은 아무리 사소한 행동이라 할지라도, 오해의 소지가 분명 될 수 있고, 이러한 행동들로 인해 상대방이 당황하거나 불쾌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않는가. 이성간에 허용되는 스킨쉽의 범위가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애당초 스킨쉽을 시도하지 않는 것이 나에게, 그리고 상대방에게 이익이 되는 행동이 아닐까 싶다.    




#5. 사람 차별

 교회에서, 학교에서 생활할 때 사람들을 차별하게 된다. 내게 맞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애정을 퍼부어주고, 나랑 맞지 않고 눈에 거슬리는 사람에게는 정중한 척 하지만 상대하기 싫어 말하는 것을 거절하고, 여러가지 상황에서 은근슬쩍 배제하고 무시해버린다. 편애가 심해지는 것인데... 고통받는 자와 환난 당한자들의 우두머리가 되겠다던 녀석이. 어찌 사람들을 이렇게도 품지 못하는지.   












실수에서 배우지 않으면, 실수는 계속 반복된다. 


- 강상율 -












 


반응형

'삶을 살아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인생  (0) 2015.06.06
Say Something, A Great Big World  (0) 2015.05.26
'처음'과 '마지막'이라는 단어  (0) 2015.05.26
정신차려  (0) 2015.05.26
자비란 없다  (0) 2015.05.23
반응형

L'Étranger by kangsy85

Notices

Search

Category

First scene (1189)
프로필 (19)
삶을 살아내다 (407)
산업단지 (13)
도시재생 (4)
토목직 7급 수리수문학 (8)
토목직 7급 토질역학 (8)
자료공유 (106)
편집 프로그램 (8)
신앙 (285)
책과 글, 그리고 시 (252)
초대장 배포 (55)

Statistics

  • Total :
  • Today :
  • Yesterday :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Trackbacks

Copyright © Nothing, Everything _ Soli Deo Gloria All Rights Reserved | JB All In One Version 0.1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