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실수(10.4-10.6)

2015. 10. 7. 01:10 삶을 살아내다/실수(失手)


1. 말의 가벼움

자주 기분이 좋을 때 말을 생각없이 할 때가 많아지는 것 같다. 그저 나오는대로 말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말에 어떠한 목적도 의미도 없다. 또한 말이 가벼워지면 한 사람의 상황이나 행동을 대상으로 다수의 재미를 추구하기 위한 말을 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렇게 될 때는 어떻게 재밌는 말을 할까에 집중하다 보니, 그 대상이 되는 사람의 입장과 기분 따위는 생각하지 못할 때가 있다. 말을 하고 나서, '아차'하고 후회할 때가 많게 된다. 



2. 상대방의 말과 태도에 대한 미흡한 대처 

상대방이 뜬금없이 기분이 나쁜 말을 하거나, 어이없는 행동을 해서 나의 기분을 상하게 할 때가 있다. 그러한 행동이 처음이고 악의가 없다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다만... 그러한 행동이 반복된다면, 정확하게 그 행동이 어떻게 잘 못되었고, 그로인해 내가 왜 기분상했는지를 분명하게 이야기 해줘야지, 감정이 갑자기 폭발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3. 비효율적인 시간 사용

매일마다 24시간이 주어지는데, 그 중에 기본적으로 수면 7시간, 식사 약 2시간(점심, 저녁)을 빼면 15시간이 남는다. 15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는지가 중요한데... 뚜렷한 목적이 없다보니, 시간을 허비할 때가 많은 것 같다. 일일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장기 계획을 세워놓음으로써 일일 계획을 유동적으로 변경할 수 있게 해야 한다. 



4. 행동을 점검하지 못함

고시원 방 열쇠를 분실했다. 키로 방문을 잠그고 가방 오른쪽 주머니에 넣고, 지펴를 잠그지 않아서 지퍼사이로 열쇠로 흘러 내린 것 같다. 어떠한 일의 행동 순서를 기억하고, 전/후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 






실수에서 배우지 않으면, 실수는 계속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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