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줘, 란 말이 어슴푸레 빛난 이유

2016. 12. 19. 14:35 책과 글, 그리고 시/시에 울다














차가운 타일 바닥에 

무릎을 꿇고 


믿지 않는 신을 생각할 떄

살려줘, 란 말이 어슴푸레 빛난 이유 


- 한 강, 『피 흐르는 눈 3』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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