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15. 17:04 신앙/로마서 묵상
로마서 5장 1~11절 - 믿음으로 신자가 누리는 복
안녕하세요, sharing 입니다.
이번에 묵상할 본문은 로마서 5장 1~11절입니다.
1문단(1~4절): 믿음으로 신자가 누리는 복
- 신자는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1절 상). 믿는 대상이 주 예수 그리스도이며, 믿는 내용이 십자가 죽음과 부활입니다. 그러므로 주 예수 그리스도에 의지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감으로 화평을 누릴 수 있습니다(1절 하). 예수 그리스도의 피 외에는 구원받을 방법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의 은혜를 누릴 수 있으며(2절 상),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 할 수 있습니다(2절 하). 그렇기 때문에 환난 중에도 즐겁게 인내할 수 있으며, 더욱 견고해져서 하나님이 주신 소망을 향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것들이 신자가 누리는 복들입니다.
2문단(5~8절): 믿음으로 인한 소망의 근거 1
- 소망이 우리에게 확실한 근거가 되는 이유는 우리에게 주신 성령이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기 때문입니다(5절). 신자 안에 성령님이 내주하시기 위해서는 먼저 신자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믿어야 합니다. 십자가 사건은 하나님이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으면서까지 보여주신 사랑의 결정체입니다. 여기서, 생각해야 되는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명령때문에 그렇게 하신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6절), 아직 죄인일 때에(8절) 기꺼이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3문단(9~11절): 믿음으로 인한 소망의 근거 2
- 신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습니다(9절 상). 그의 피가 의미하는 것은 우리가 받아야 할 하나님의 진노를 예수님께서 다 받으셨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의 피를 믿을 때에 하나님의 진노에서 벗어나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9절 하). 즉, 인간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원수가 되었을 때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그의 피에 의지하여 하나님과 화목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의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자의 구원은 그의 부활에서도 증명됩니다(10절). 따라서 신자는 거저 받은 은혜로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아니, 마땅히 즐거워해야 합니다 . 이것이야말로 신자에게 주어진 특권입니다.
Soli Deo G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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