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20. 15:25 신앙/로마서 묵상
안녕하세요, sharing 입니다.
이번에 묵상할 본문은 로마서 6장 1~11절 말씁니다~.
1문단(1~4절): 연합의 의의
- 5장의 마지막 부분에 율법으로 죄가 더하게 되고,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 크다라고 말했습니다. 율법으로 죄가 더하게 되는 이유는 율법을 통해 죄를 깨닫는 동시에 스스로 율법을 다 지켜 의인이 될 수 없음을 직시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인간이 율법을 통해 자신의 죄인됨을 더 명확하게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6장 초반에서 바울은 '은혜를 더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고 반문합니다. 당연히 그럴 수 없습니다(2절 상). 왜냐하면 신자는 죄에 대해서 죽었기 때문입니다(2절 하). 신자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았다는 것은 신자가 그의 죽으심에 동참하여 함께 죽었다는 것입니다(4절 상). 이는 하나님의 영광으로 살리심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와 같에 우리(신자)도 새생명으로 가운데 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4절 하)
*교회에서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자에게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것
2문단(5~7절): 연합으로 인해 죄에 대한 죽은 자
- 2문단에서는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는 죄에 대해서 죽었다는 것을 더욱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5절에서 "만일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리라"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와 연합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다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6절에서 '연합으로 인한 죄에 대한 죽음'에 대해 더욱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함께 우리의 '옛사람'이 십자가에서 못박힘으로써 우리가 다시는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않게 되는 것입닙니다. 하지만 이 구절이 신자가 완전히 죄를 짓지 않는 다는 것은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은 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였지만,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써 죄와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7절에서 신자가 더이상 죄의 종이 아님을 증명하는 근거로 '칭의'를 이야기합니다. 죄인은 절대 하나님의 의를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다 지켜 행할때에 하나님 앞에 의롭다고 칭함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육신하셔서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하나님 앞에 의로움을 인정받았습니다. 신자가 그리스도의 연합함으로써 하나님은 예수님의 의를 우리의 것으로 여겨주시는 것입니다.
3문단(8~11절): 연합으로 인해 하나님께 대하여 산자
- 그리스도의 연합은 그의 죽음과 부활에 모두 다 참여하는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그와 함께 살것입니다(8절). 왜냐면 그리스도께서 죽은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기 때문입니다(9절 상).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그리스도는 모든 인간의 죄를 지고 죽으셨고, 다시 살아나심(부활생명)으로써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셨습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의 의인됨이 하나님 앞에서 증명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그리스도와 연합한) 신자는 자신을 죄에 대하여 죽었고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있는자로 여길 수 있는 것입니다(11절).
Soli Deo G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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