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4장 1~12절 -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1(아브라함의 믿음이 어떻게 의로 여겨졌는가?)

2016. 12. 14. 19:46 신앙/로마서 묵상


로마서 4장 1~12절 -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1






안녕하세요, sharing 입니다. 


이번에 묵상할 본문은 로마서 4장 1~12절 말씀입니다~ 이 본문은 아브라함의 믿음이 어떻게 의로 여겨졌는지에 대한 논리를 설명합니다. 


1문단(1~4절):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아브라함 


-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 창세기 15장 6절을 살펴보면, "아브라함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믿은 것은 그의 자손을 하늘의 별같이 많게 하실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온전한 믿음을 그의 의로 여겼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브라함이 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믿음 또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이 자발적으로 믿었다'고 행위를 강조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하나님)를 믿는 자에게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신다(4절)고 설명합니다. 


 
 

2문단(6~8절): 믿음은 값없는 은혜다


- 바울은 믿음을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복"(6절)이라고 설명합니다. 왜냐면 믿음에 있어서 우리가 한 것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구약의 시편을 인용하여 설명함으로써 은혜로 받는 믿음에 대해 부연 설명합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신자에게 주신 유일한 구원의 통로입니다. 


3문단(9~12절): 믿는 자의 조상, 아브라함 


- 바울은 여기서 아브라함의 믿음이 의로 여겨진 것이 행위에 근거하지 않음을 다시 한번 설명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믿음을 의로 여기셨을 때(창 15장)는 할례(창 17장)를 받기 전입니다. 할례는 언약의 증표일 뿐 하나님의 의를 받는 근거가 아닙니다. 바울은 아브라함이 할례의 표를 받는 것은 "무할례시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친 것이니 이는 무할례자로서 믿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어 그들로 의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함"(11절)이라고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은 할례받은 자(유대인)와 무할례시에 믿음의 자취를 따르는 자(이방인)의 조상이 다 되는 것입니다. 즉, 육체적 할례의 여부는 중요하지 않으며, 아브라함은 오직 믿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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