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31. 22:14 삶을 살아내다
사람들에게 자꾸 실망하는 이유가 그들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이라면, 그래, 그들에 대한 기대를 아주 낮춰 줄 수 있어. 헌데 난, 이미 그들에 대한 기대를 낮춰 버렸어. 아주 예전에 말이지. 그럼 지금 그들로부터 느껴지는 이 실망감과 허무함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 것인가. 그건, 그저 주관적인 감정이라고 치부해야만 하고, 더 큰것을 다시 기대 하는게 맞는 것일까. 알아, 실망하고 기대하라. 실망하고, 희망하라.
신자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당신들이 인생의 선배니까 내가 당신들에게 무언가를 기대할 수있지 않은가. 일반사회에서도 그 나이에 걸맞는 행동과 말투, 그리고 그에 상응하게 삶을 살아내는 태도는 분명히 요구되는 것인데, 왜 이들에게서 그런 것들을 기대하면 안되는지, 참 모르겠다. 아니, 누가 기대하지 말라고 해서,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기대하면 실망하니까, 애초에 그따위 기대야 하지 않는 것이지. 제발 희망하게 해달라. 당신들을 보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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