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처럼_존 스토트

2014. 8. 8. 00:39 책과 글, 그리고 시/서평(書評)

Soli Deo Gloria

 

 

 

                                                        존 스토트 / 이은진 옮김

 

 

 

 '그리스도처럼'은 존 스토트 목사님이 1965년부터 2007년까지 케직사경회에서 설교하신 말씀을 묶어놓은 것이다. 사경회를 하실 때의 본문을 강해 설교하신 것인데, 그 설교는 온전히 성경에 근거한 것이다. 특히, 1965년의 로마서 5-8장의 강해 설교를 통해 복음의 진리를 더욱 명확하게 깨달을 수 있다. 5장에서 언급되는 칭의 교리를 통해 신자가 얻게 되는 3가지 유익을 알게 됨으로써, 신자로서 누리고 있는 현재의 은혜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6장의 연합 교리를 통해 그리스도와 합한 신자는 실제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뚜렷하게 알게 된다. 죄의 종노릇 하던 무능력한 존재가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써 그리스도가 가진 모든 의를 옷 입은 영광스러운 존재가 된다는 것이다. 오직 값없이 주어지는 은혜로 말미암아 이루어지는 존재 자체의 변화라니, 놀라울 따름이다. 이외에도 존 스토트 목사님의 디모데후서, 마태복음, 에베소서. 데살로니가전서, 고린도전서 강해 설교를 통해 진정한 복음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된다. 

 

 

 


 

 

p 20

여기에서 칭의의 주요 열매는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하나님과의 화평', 우리가 현재 서 있는 '은혜', 그리고 우리가 바라고 소원하는 '영광'입니다. 

 

p 53 

그리스도는 자신의 속죄가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지금 하나님께 대하여 영원히 살아 계십니다. 

 

p 61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죄 가운데 거하던 예전처럼 살 수 있겠습니까? 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안에서 그리스도와 연합했음을 보여주는 세례를 떠올리고 그에 걸맞는 삶을 살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계속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p 87

자기를 혐오하고 자신에게 절망하는 위치에 도달하는 사람은 성숙한 그리스도인뿐입니다. 

 

p 138

은혜가 자격 없는 사람들에게 값없이 주는 것이라면, 긍흉을 약하고 무력한 자들에게 베푸는 것이고, 평강은 안식이 없는 자들에게 주는 것입니다. 

 

p 288

여러분은 "죄죽임이란 무슨 뜻인가? 어려운 신학 용어 같은데 죄죽임은 어떻게 실천하는 건가?" 하고 물을 것입니다. 보는 것을 통해 유혹이 찾아오거든, 그래서 눈이 너희로 죄를 짓게 하거든 눈을 빼어 내버리라는 말은 한마디로 보지 마라는 말입니다. 눈을 빼어 내버려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맹인처럼 행동하라는 뜻입니다. 보지 마십시요. 

 

p 298

선을 악으로 갚는 것은 악마 같은 행동이다. 선을 선으로 갚는 것은 인간적인 행동이다. 악을 선으로 갚는 것은 신성한 행동이다.  - 알프레드 플러머 -

 

 


 

 

Soli Deo G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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