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16. 19:22 책과 글, 그리고 시/시를 쓰다
출처 : https://deskgram.org
언어의 무게
강상율
생각이 많아질수록 입은 더욱 굳게 다문다. 내뱉은 언어의 무게가 날 내리누룬다.
무수한 언어들은 또 다른 의미를 가지고 내게 묻는다.
너는 누구더냐.
재해석되는 언어에 대해서 다시 설명하고 싶지 않다.
이해하고 싶은대로 받아들여라. 나는 단지 방관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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