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마침표

2016. 11. 29. 18:09 삶을 살아내다/일상(日常)






친구를 통해 보낸 축의금은 마지막 인사였다. 잘 지내라는 말대신, 그간 알고 지냈던 과거의 무게를 담아 보낸 유형의 인사였다. 10년의 시간을 돈으로 환산할 수는 없지만 공유하는 기억만큼 돈을 보냈다. 다시 관계의 마침표를 찍었다. 



잘 가라





반응형

'삶을 살아내다 > 일상(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래, 괜찮다.  (0) 2016.12.03
경멸한다, 천한 것들.  (0) 2016.12.02
이중 생활중  (0) 2016.11.26
봄은 온다.  (0) 2016.11.21
낙서장 - 야구  (0) 2016.11.20
반응형

L'Étranger by kangsy85

Notices

Search

Category

First scene (1195)
프로필 (20)
삶을 살아내다 (406)
책과 글, 그리고 시 (255)
산업단지 (13)
도시재생 (4)
토목직 7급 수리수문학 (8)
토목직 7급 토질역학 (8)
자료공유 (107)
편집 프로그램 (8)
신앙 (286)
초대장 배포 (55)

Statistics

  • Total :
  • Today :
  • Yesterday :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Trackbacks

Copyright © Nothing, Everything _ Soli Deo Gloria All Rights Reserved | JB All In One Version 0.1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