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아짐.

2014. 6. 11. 22:09 삶을 살아내다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히 2:18



예수그리스도가 당했던 그 고난과 무시, 조롱, 핍박. 그 분이 왜 그러한 대접을 받아야 했는지, 분명히 안다면. 나는 지금 어떠한 모습으로 삶을 살아야가 하는 것인가. 


공동체의 누군가가 그랬다. 예수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라면, 우리는 무시당해도 되는 존재라고. 나를 비난한 사람, 손가락질 한 사람에게 다시 악으로 되받아칠 필요가 전혀 없는것이라고. 그 분을 우리를 위해서 걸어왔던, 행했던 그 일들을 진정 믿는다면 그 알량한 자존심을 내세우면서 그렇게 핏대를 세울 필요도 없지 않는가. 


예수그리스도의 인내를 배우고, 그의 낮아짐을 배울 수만 있다면, 참으면 좋으련만. 고작 나의 이익과 편의를 위해서도 나의 고집을 꺾기가 이리로 힘든 것을. 하나님의 주신 사명을 위해서 나를 내 던지기는 얼마나 어려운지. 


이러한 나의 연약함, 완고함, 팍팍함으로 인해 더욱 하나님을 붙잡을 수밖에 없구나. 내가 어떠한 상황에 처하더라고 온전히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봐야지. 하나님의 이끄심만을 더욱 갈망해야지.

반응형

'삶을 살아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월 17일 감사의 제목들  (2) 2014.07.18
동행, 그리고 나아갈 길  (0) 2014.07.02
잘 사는게 뭔데.  (0) 2014.05.22
Advice from person who overcome bad situation.  (0) 2014.05.22
Fall down  (0) 2014.05.20
반응형

L'Étranger by kangsy85

Notices

Search

Category

First scene (1189)
프로필 (19)
삶을 살아내다 (407)
산업단지 (13)
도시재생 (4)
토목직 7급 수리수문학 (8)
토목직 7급 토질역학 (8)
자료공유 (106)
편집 프로그램 (8)
신앙 (285)
책과 글, 그리고 시 (252)
초대장 배포 (55)

Statistics

  • Total :
  • Today :
  • Yesterday :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Trackbacks

Copyright © Nothing, Everything _ Soli Deo Gloria All Rights Reserved | JB All In One Version 0.1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