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22. 13:28 삶을 살아내다
'다 먹자고 하는 일 아니냐!'
아니, 그딴 개소리 하지마. 의미있는 삶을 살기 위해 아둥바둥 살아가고 있는 것이지, 이 몸뚱아리 하나 먹여살리려고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과 역할, 종교적이거나 사회적, 이 분명히 있는 것이고, 나는 당연히 그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생각하다.잘 먹지 못하고, 덜 자는 한이 있더라도 말이다.
아무것도 안 먹으면 배가 고프고, 잠을 자지 않으면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건 사람의 생리며 본능이다. 하지만 너무 본능에 충실하면서 살아갈 필요는 없는 듯. 하루에 세끼는 꼭 먹여야 된다는, 잠은 6시간이상 꼭 자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그래 그렇게 해. 난, 밥 한 끼 안 먹어도, 하루에 2-3시간만 자도, 삶을 살아갈테니까 말이다.
그러니, 먹을 거, 잘거 다 챙기면서 살지 말고, 분명히 삶에서 해야할 일들과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구분하고, 해야할 일이라면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것을 완수하는 삶을 살아내는 것이 나의 몫인듯.
터벅터벅 힘없이 나아가든, 질질끌면서 앞으로 가든, 기어가든. 뭐, 어찌됐든 상관없어. 퇴보만 하지 않으며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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