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9. 09:44 신앙/말씀 묵상(默想)
기도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강렬한 의지가 나를 새벽에 깨웠다. 고요한 새벽에 온전히 하나님 앞에 나아갔던 적이 언제이던가. 자주 가던 집 근처 순복음교회의 예배실로 향했다. 오랜만에 찾은 곳이었지만, 편했다. 아하, 이 시간들이었다. 내 영혼이 깊이 숨쉬던 시간들, 안되는 건 왜 안되냐며 하나님께 울며 떼쓰던 그 시간들. 아마도 난, 그 시간들속에서 성장했던 것 같은데, 아련하기만 하다.
본문은 호세아 6장 말씀이었다. 하나님 앞에서 가증스러운 죄를 범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내용이었다. 며칠전 목이 뻗뻗한 이스라엘 백성과 다를바 없다는 생각을 했다. 세상사람들과 내 삶의 차이가 무엇인지 자주 물었다, 도긴개긴. 가던 발길을 멈추는 것이 먼저다. 말씀대로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살길은 그 길밖에 없다.
호세아 6장
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2.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힘써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4.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5. 그러므로 내가 선지자들로 그들을 치고 내 입의 말로 그들을 죽였노니 내 심판은 빛처럼 나오느니라
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7. 그들은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에서 나를 반역하였느니라
8.길르앗은 악을 행하는 자의 고을이라 피 발자국으로 가득 찼도다
9. 강도 떼가 사람을 기다림 같이 제사자의 무리가 세겜 길에서 살인하니 그들이 사악을 행하였느니라
10. 내가 이스라엘 집에서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거기서 에브라임을 음해하였고 이스라엘은 더협혀졌느니라
11. 또한 유다여 내가 내 백성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네게도 추수할 일을 정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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