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초청 2차 TV토론회는 사회 분야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토론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참석하였습니다. 아래에 주요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1. 분야별 후보 발언 내용 요약
사회 갈등 극복 및 통합 방안
이재명 후보: 사회 통합을 위해 내란 사태에 대한 엄정한 심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헌정 질서 파괴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문수 후보: 이재명 후보의 과거 행적을 언급하며, 거짓말과 부정부패가 국민 통합을 저해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후보: 정치의 세대교체를 강조하며, 낡은 세대의 퇴진이 사회 통합의 시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권영국 후보: 극우 세력의 퇴출이 사회 통합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BC, 노컷뉴스, 연합뉴스)
연금 및 의료 개혁
이재명 후보: 국민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구조개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연금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준석 후보: 과학적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의료 혜택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재명 후보의 정책을 '차베스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
기후 위기 대응 및 에너지 정책
이재명 후보: 윤석열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을 비판하며, 재생에너지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문수 후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며, 원전 확대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이준석 후보: 재생에너지 장비의 중국산 의존도를 지적하며, 안보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영국 후보: 원전 확대를 '화장실 없는 아파트를 짓는 것'에 비유하며, 재생에너지 중심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 노컷뉴스)
2. 논란이 된 주제
과거 행적 및 사법 리스크: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과거 '형수 욕설' 논란과 대장동 비리 의혹 등을 언급하며 집중 공세를 펼쳤습니다.
부정선거 발언: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과거 부정선거에 대한 발언을 했다고 지적하며, 이 후보의 입장을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국정원 댓글 조작을 언급하며 해명했습니다.
에너지 정책 관련 의혹: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재생에너지 정책이 특정 기업과의 연관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BBC, 노컷뉴스, 연합뉴스)
3. 향후 일정
3차 TV토론회: 정치 분야를 주제로 한 3차 TV토론회는 2025년 5월 27일 오후 8시,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