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장 - 하나님의 영광을 잃어버린자, 아담과 하와

2014. 8. 28. 22:50 신앙/창세기 묵상


창세기 3장 - 하나님의 영광을 잃어버린자, 아담과 하와





They realized they were naked.



창세기 3장을 보면,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자마자 그들의 눈이 밝아져(7절) 자기들이 벌고 벗은 줄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해 부끄럼움을 느꼈다. 그리고 늘 함께 계시던 하나님이 두려워져(10절) 동산나무 사이에 숨는다. 더욱이, 하나님께서 "왜 선악과를 먹었느냐" 고 아담에게 물었을 때, 아담은 하와 탓을 했고, 하와는 뱀이 자기를 꾀어서 먹었다며, 뱀탓을 한다. 아담과 하와는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남에게 잘못과 책임을 전가시킨다. 



I was afraid because I was naked.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인류에게 죄가 들어왔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사람은 죄가 들어옴으로써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되었고, 그로인해 두려움, 부끄러움, 이기심 등과 같은 사람의 악한 모습들이 드러나게 된다. 이러한 모습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잃어버린 자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사람에게 아무런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죄로인해 하나님과 단절되기는 했지만,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1장 26절)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인격적인 부분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다. 위에서 말한 악한 모습도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의 속성인 사랑, 온유, 절제의 모습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친절히도,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죄짓기 이전의 사람으로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신다. 14절을 보면, '"내(하나님)가 너(뱀, 사탄)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이 발꿈치를 상하게 할것이니라" 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즉, 전적타락한 사람으로서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할 수 없지만,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간을 통해 회복할 수 있음을 알려주시는 것이다. 타락한 인간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긍휼함이라. 어찌 말로 다 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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