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2장 1~14절 - 하나님을 아는 자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다

2017. 1. 18. 20:27 신앙/요한일서 묵상

[요한일서 2장 1~14절 - 하나님을 아는 자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다]





안녕하세요~Dispora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본문은 요한일서 2장 1~14절 말씀입니다. 


1문단(1~3절)


 요한 사도는 2장을 쓴 목적이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기 위함(1절 상)'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혹시라도 죄를 범한 자가 있으면, 그 죄를 담당해주실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로 하나님께 드려짐으로써 온 세상의 죄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죄인을 위해 죽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자라면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으로 드러나게 마련입니다(3절).    



2문단(4~6절)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아노라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다면 거짓말하는 것입니다(4절). 그를 안다는 것은 예수님과 예수님이 한 모든 일을 믿는 것입니다. 즉 복음을 믿는것입니다. 복음을 아는 자는 죄인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알기에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며 살아갑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계명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계명을 크게 두 가지로 말하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결국 이웃을 사랑하는 삶으로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으로써 신자가 하나님 안에 있음을 드러내게 됩니다(5절 하). 요한은 6절에서 다시 한번 말합니다.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이 말은 곧, 하나님이 너희를 사랑하신 것처럼 너희로 서로 사랑하라는 말입니다. 



 
 

3문단(7~11절)


 요한 사도는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7절)"이라고 설명합니다. 위의 문단에서 강조한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자 새 계명이라는 것입니다. 이 계명은 신자에게 참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도 참됩니다(8절). 왜냐면 예수님이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사랑의 절정을 이루셔서, 신자도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킬 수 있는 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어둠이 지나가고 빛이 비쳤습니다. 그러므로 빛 가운데 거한다고 하면서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거하는 것(9절)입니다. 빛과 어둠은 공존할 수 없습니다. 빛은 어둠을 물리칠 수밖에 없습니다. 즉, 빛 가운데 있는 자는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어둠에 있다는 것은 반증하는 것입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것이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 죄가 눈을 가려 자신이 가야 할 곳도 알지 못하게 합니다(11절 하).

  


4문단(12~14절)


 여기서 요한 사도는 "너희 죄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함 받았다(12절)"고 말합니다. 요한이 교회의 신자들에게 "너희는 어둠에 거하는 자가 아니라 빛 가운데 있는 자다"는 것을 깨닫게 하려고 이 말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단에서는 아비, 청년, 아이들에게 두 번씩 반복해서 이야기합니다. 아비와 아이에게는 비슷한 내용을 말합니다. 아비에게는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고 있지 않느냐(13절 하)"고 묻고 있고, 아이에게는 "너희가 아버지를 알고 있다(14절 하)"고 말합니다. 태초에 계신 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하나님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말한 아버지도 하나님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너희가 빛이신 하나님을 알고 있지 않느냐"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빛 가운데 있는 하나님 같이 너희도 빛 가운데 거하여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하는 것입니다. 청년들에게는 "너희가 악한 자를 이겼다(13절 하)"고 말합니다. 14절 후반에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기 때문에 흉악한 자를 이겼다고 말합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을 아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면서 하나님을 계명을 지키는 삶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즉, 신자는 서로 사랑하는 삶으로 귀결됩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신자가 예수 그리스도 말미암아 모든 죄가 사해져서 빛 가운데 거하는 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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