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를 복기하다

2020. 9. 24. 19:58 삶을 살아내다/실수(失手)

 

1. 횡설수설하다

1) 상대방의 질문을 제대로 듣지 않을 때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하게 된다. 오늘 동료가 유선상으로 질문한 내용에 대해 조리있게 답변해주지 못했다.

2) 그러므로, 이에 대한 해결방안은 첫째, 상대방의 질문은 정확하기 듣는다. 둘째, 질문에 대해 장황하게 이야기 하지 말고, 상황을 순차적으로 이야기하되 논리를 가지고 답변해야 한다. 

 

2.  집중하지 못하다

1) 재택 근무를 하면서 업무 태도가 흐트러지고 이 일의 순서가 없다. 일의 중요도에 따라 일의 순서를 생각하여 일을 효율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2) 따라서, 이에 대한 해결방안은 첫째, 일할 목록을 작성한다. 둘째, 일의 중요도에 일의 순서를 정한다. 셋째, 일의 순서에 따라 해당 일에만 집중하여 빨리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넷째, 해당 일이 끝나면 잠깐의 틈을 두고 바로 다음 일로 넘어가서 진행한다. 

 

다시 실수로부터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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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_일상의 기록

2018. 1. 10. 23:05 삶을 살아내다/일상(日常)




# 실수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


 입사한 지 한달이 지났다. 신입사원으로 여러가지 새로운 업무를 하면서 실수를 많이 했다. 처음이니까 다 잘 할 수는 없다. 작은 실수 하나 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실수의 원인을 찾아서 같은 업무에서 실수가 반복되지 않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신입이라 당연할 수 있는 실수도 여러번 반복되면 그건 실수가 아니라 본인의 능력이 그것밖에 안되는 것이다. 실수때문에 움츠러들지 말되 수에서 교훈을 배워 날마다 성장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 다시, 책을 읽다


 한동안 퇴근 후 무의미하게 저녁시간을 보냈다. 누적된 긴장감과 피로감 때문이었는지,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날들이 많았다. 집에 누워 천장만 바라보다가 나도 모르게 잠든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회사 생활에 익숙해지고 신체리듬이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퇴근 후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했다. 가장 만만한 것이 독서여서 회사 앞 책을 읽을만한 곳을 찾았다. 건물도 깨끗했고 생각했던것보다 면학 분위기가 상당히 좋았다며칠전부터 퇴근 후 바로 도서관에서 '결혼'에 관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고 문장들을 베껴 쓰고 다시 생각하면서 문장들을 되뇐다. 


한없이 고통스럽지만 그만큼 근사한 일, 이것이 성경의 결혼관이다


ㅡ 팀켈러, 최종훈 역, 결혼을 말하다』, 두란노. 

 

 

결혼은 헌신에 대한 약속이다. 부부는 서로에 대한 언약으로 맺어진 관계다. 언약을 바탕으로 서로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선언한 관계다. 그러므로 결혼은 나의 욕구 충족을 위한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서로에 대한 책임이 나를 옭아맬 수도 있지만 그 책임이 부부를 더욱 묶어주는 하나의 요인이 된다고 책은 말했다. 아무튼 결혼에 대한 기대가 생겼으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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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발표때 실수, 그리고 개선된점

2015. 4. 6. 10:04 삶을 살아내다






실패를 감추기 위해 노력하는데 힘을 낭비하지 말라.

실패로부터 배우고 다음 단계의 도전을 향해 나아가라실패라는 것은 괜찮다.

실패하지 않는다면성장하지 않을 것이다.

 

스탠리 저드H. Stanley Judd


- 실패를 딛고 전진하라 중에서-  








# 실수



1. 학생 중 하나가 연구배경을 묻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고, 그 학생은 재차 물었다. 나는 내용을 조리있게 정리해서 말해줄려고 하지 않고 생각나는대로 말해서 그 학생을 다시 의아하게 했다. 



2. 다른 방 교수님께서는 내 연구의 목적과 방향에 대해서 물으셨는데, 나는 계속 엉뚱한 대답으로 일관했던 것 같다. 발표 자료에 포함된 단어에 대해서도 궁금해하셨는데 그에 대해 납득갈만한 대답을 하지 못했다. 



3. 스스로 부족하니 발표자료를 만들 때 다른 사람의 조언을 듣는 것은 좋다. 허나 그 조언을 발표자료에 적용지에 대한 최종결정은 내가 해야하는 것이고, 결정에 따른 책임도 내가 져야 하는 것이다. 인생을 누가 살아주는 것도 아닌데, 나는 왜 그들의 말을 따라만 갔는가. 그들은 책임져주지 않아. 






실패를 이기는 8가지 질문

 

 

 

1. 실패는 원인은 무엇인가?

 

2. 일어난 일이 진정한 실패인가아니면 다만 기대에 못 미친 것인가?

 

3. 실패에 담겨진 성공은 어떤 것인가?

 

4. 일어난 일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5. 나는 경험에 대해 감사하고 있는가?

 

6. 이것을 어떻게 성공으로 바꿀 수 있는가?

 

7. 이런 문제에 대해 누가 나를 도울 수 있을까?

 

8. 여기서 어디로 가야 하나?







# 개선된점



1. 교수님을 피하지 않고 계속 부딪혔다. 

매주마다 실험을 하고 결과를 정리하여 교수님께 보고드렸다. 새벽늦게까지 실험을 하면서 고되기는 했지만, '삶은 고해'라 생각하면서 버티면서 꾸역꾸역 참아냈다. 교수님을 부딪히는 것이 때론 두렵고 겁났지만, 그렇다고 피할수만은 없는일. 

'여기가 로도스다. 여기서 춤추어라'



2. 난관에 부딪혔을때, 낙담하여 손을 놓고 있지 않았다. 

발표 전 날, 발표자료 중에 잘못계산된 데이터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서 멘붕(?)이 왔을 때, 넋 놓고 있지만은 않았다. 참고문헌을 통해 제대로된 계산식을 찾아서 발표자료에 넣고 그에 따라 흐름에 맞지 않는 데이터는 다 지웠다. 












Soli Deo G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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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실수들.

2014. 10. 21. 00:18 삶을 살아내다/실수(失手)


어제보다 나은 나를 위해서.





1. 동문서답했다.


말을 할 때 어떻게 말할지 생각하지 않았다. 목사님의 질문의 요지를 먼저 파악하지 않았다. 그 질문 중에 내가듣고 싶은 내용만 미리 들었고, 하고 싶은 말을 했다. 그리고 말을 하는 중간에 내용이 갑자기 다른 곳으로 빠져버렸다. 아차! 싶어, 말의 흐름을 바꾸긴 했지만, 듣는 사람들이 혼란스러웠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보완방법 :

1. 질문을 끝까지 듣고 생각하자. 

2. 답변을 생각할 때는 크게 1,2,3 으로 나누어 대답할 것을 알려주고, 그에 대해 구체적으로 대답하도록 하자.

3. 만약 질문을 잘 못 알아들었다면, 내가 이해한 것이 맞는지 정리해서 다시 물어보자. 



2. 공격적으로 대화했다. 


친하다는 근거로 대화가 거칠어졌다. 편하다는 이유로 말이 짧아졌고, 그에 따라 말을 내뱉기 전 생각하는 시간도 단축되었다. 그러다 생각없이 말을 해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상대방의 말에 따지면서 몰아 세웠고, 남의 말을 중간에 잘라먹었다. 


보완방법:

1. 남의 말을 끝까지 들어라. 

2. 대답은 자상하게 하라. 

3. 말을 하기 전에 생각하라. 



3. Youtube를 시청하면서, 시간을 낭비한다. 


일을 하기 싫다는 이유로, 잠시 머리를 식히기 위해서 Youtube 동영상을 시청한다. 약간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동영상을 보게된다. 그러다가 관련 동영상을 연달아 보게되면서,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보완방법:

1. 일을 하기 싫을 때는, 동영상 시청말고 노래를 들어라. MP3로 노래를 들어라.

2. 만약 동영상을 보게 된다면, 몇분을 볼 것인지 정하고, 시간을 계속 확인하라.

3. 폭력적인 동영상을 의식적으로 클릭하지 말라.

 




실수에서 배우지 않으면, 실수는 계속 반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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