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문장] 최재천의 공부 _ 어떻게 배우고 살 것인가

2023. 5. 1. 13:44 책과 글, 그리고 시/좋은 문장

22쪽

 우리가 마스크를 쓸 때 뜻밖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왜 그렇게 마스크를 성실히 쓰느냐고 물었는데, 우리 국민의 60퍼센터 이상이 "남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면 스스로 용서할 수 없을 것 같다"라는 답을 했어요. 그런 생각이 '서양 교육을 받아서 습득한 합리성인가?라고 반문하면 아닐지도 몰라요. 

 ->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으려는 태도는 서양의 선진국가의 개인주의적 사고에서 비롯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타인의 삶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으려는 시민들의 태도는 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이 성장했다는 증거이다. 다만, 개인주의적 사고가 성장했다는 것은 공동체적 사고가 약화되었다는 반증일 수도 있다. 

 

 우리는 오랜 세월  일종의 공동체 생활을 해왔죠. 나 때문에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우리 문화속에 이미 상당히 잠재해 있을 겁니다. 그렇다 하더라고 어떻게 이렇게 놓은 퍼센터가 나올 수 있었을까요? 설문조사 결과가 신선했어요. 그렇지 못한 면을 많이 봐았잖아요. 일단 내 것 챙기고 보자는 행동이 심했죠. 부모는 자식을 위해서 물불 가리지 않아도 된다는 이기적 태도를 당연시했고요. 코로나19 시대에 이런 기막힌 결과가 나온 것을 보면, '우리 국민의 마음속에는 공동체 의식이 있구나' 싶었습니다. 

 

28쪽

 박쥐는 주로 열대에 삽니다. 박쥐는 1,400여 종이 있는데, 거의 전부 열대에 있다고 보면 될 정도로 완벽한 열대 포유동물입니다. 그런데 지구온난화가 심해지면서 계속 온대로 이동했어요. 사람은 온대에 밀집해서 살죠. 바로 열대에 사는 박쥐가 우리 가까이 오고 있다는 겁니다. 

 

37쪽

 사회의 고통은 과목별로 오지 않는데,  아직도 교실에서는 20세기 방식으로 과목별로 가르친다. 그 점이 오늘날 복합적으로 융합하는 산업 사회에서 살아갈 방법을 찾기 힘들게 한다"라고 하셨어요. 생각해보니 시대에 발맞춰가지 못하는 교과목식 분류가 교실뿐 아니라 우리의 통치 프레임에도 싶게 새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95쪽

 긍정심리학자 칙센트미하이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바로 그거였어요. "창으력은 혼자서 몰입한 시간이 만들어낸다." 자기가 뭔가를 하고 있다는 것조차 잊고, 홀로 집중하며 만들어낸 작업을 사람들으은 '창조적이다!'라고 감탄한다고요. 

 

96쪽

 깨어 있는 동안 쓸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애써 잠을 청하거나, 게임이나 스포츠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것이며 멍 때리고 있는 시간은 낭비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을 너무 열심히 살고 있다. 행복하기 위해 게으름을 피워햐 하는 게 아니라 게으름을 피우기 위해 행복해야 한다. 

 

144쪽

 최 "독서는 일이어야만 합니다. 독서는 빡세게 하는 겁니다. 독서를 취미로 하면 눈만 나빠집니다. 한동안 마음을 비우기 위해서 독서를 하자는 말까지 버젓이 권해졌어요. 그러나보니 아주 말랑말랑한 책만 팔렸죠. 김난도 교수님과 친하긴 하지만, 가끔 저는 '아프냐?'라고 묻는 책을 뭐 하러 읽느냐고 대중 앞에서 말합니다. 언젠가 제 강의가 끝나고 김난도 교수님이 다음 차례로 대기하고 있으셨는데요. 제가 그렇게 말하니, "선생님, 어떻게 그러실 수가 있어요"라고 하시더라고요."

 -> 감성팔이식 책을 읽는 것을 지양하는 편이지만, 어떤 책에서도 건질 문장 하나 정도는 있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으면 감성팔이식 책이라도 내 마음속에 남길 문장 하나는 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중략>

최 "독서는 일입니다. 빡세게 하는 겁니다. 읽어도 되고 안 읽어도 되는 책을 그늘에 가서 편안하게 보는 건 시간 낭비이고 눈만 나빠져요. 책은 인류의 발명품 중에서도 최악의 발명품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눈은 3차원을 보게끔 진화했어요. 책은 평면에 글자를 새겨서 만든 2차원 물건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눈이 아파요. 책은 눈을 망가뜨린 원흉이에요." 

 

145쪽

최 "독서량이 늘어날수록 완전 새로운 분야의 책을 접할 때, 전보다 덜 힘들어하는 자신을 발견할 거예요. 평생 다양한 책을 읽으며 살아온 제 경험담입니다. 학문은 모두 연결되어 있잖아요. <중략>

 독서를 일처럼 하면서 지식의 영토를 계속 공략해나가다보면 거짓말처럼, 새로운 분야를 공략할 때 수월하게 넘나드는 나를 만나게 됩니다. 그날이 오면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우실 거예요. 100세 시대에 20대 초에 배운 지식으로 수십 녀 우려먹기가 불가능합니다. 학교를 다시 들어갈 게 아니라면, 결국 책을 보면서 새로운 분야에 진입해야 하죠. 취미 독서를 하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독서를 기획해서 씨름하는 '일'입니다." 

<중략>

 어른이 배우고 훈련받을 곳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지금, 결국 책밖에 없어요. 취미 독서는 아예 깨끗이 잊으세요, 독서는 일입니다. 

 

156쪽

최 "실수하면 사과하면 된다는 생각, 그리고 실수를 실수로 받아준 환경을 경험하면서 떨림을 극복할 수 있었죠. 저도 제 연구실에서, 또 국립생태원장으로 일하던 시절에도 실수한 사람을 탓하지 않았습니다. '실수한 사람을 꾸짖지 않는다'라는 철칙을 마음에 새기고 살아요, 제 경영 십계명 중 하나입니다. <중략>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내 실수를 별로 기억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실수하면 완전히 그 동네에서 매장된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더라'가 제 결론이고요. '너무 겁먹지 말고 들이대라'가 제 조언입니다." 

 

164쪽

 최 "우리는 상대성에 대한 교육을 너무 안 합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만 상대성이 아니죠. 다윈의 이론을 핵심만 말하라 하면 상대성이에요. 다윈이 이야기한 건 처음부터 끝까지 상대성입니다. 상대와의 관계 속에서 조금이라고 적응을 잘했으면 살아남을 수 있음을 설명해냈습니다. 

그런데, 적자생존이란 말이 부각되면서 진화에 대한 오해가 생겼습니다. 다윈이 친구인 사회학자 허버트 스펜서의 표현을 받아들여 쓴 말이 '적자생존'입니다. '적자생존'을 'survival of the fittest'라고 최상급으로 썼어요. 이 말이 다윈 진화론의 존폐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해요. 

 스펜서는 다윈의 진화론을 제대로 잘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흥분한 마음으로 견해를 열정적으로 풀어냈습니다. 저는 그를 다윈의 전도사 중에 한 명이었다고 표현하는데요. 다만 한 가지 단서를 붙이죠. 아직 하나님 말씀을 제대로 다 이해하지 못한 전도사님이라고요. 그런 사람이 적자생존을 최상급으로 표현하는 바람에 우리가 무지무지 적응을 잘해야만 살아남는 것처럼 이해하게 됐어요."

"가장 적응을 잘한 하나만 살아남고 다 죽는 것이 아니라 풍요로운 시대에는 아무도 안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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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을 되돌아보며 - No pain, No gain.

2019. 7. 25. 18:28 프로필/연도별 기록

 

2018년은 교회에 대한 고민을 끝내리라, 굳게 다짐하고 묵혀둔 고민과 생각을 하나씩 풀어간 의미 있는 한해였다. 물론 생각보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고 중간에 그만두고 싶기도 했다. 다른 명분으로 도망치려고도 했다. 하지만 결과론적으로 잘 견뎠다. 지난 과정을 통해서 얻은 몇 가지 유익은 있다. 

 

 

나를 둘러싼 환경을 바꿀 수 있는 힘이 당장 나에겐 없다. 그러나 그 굳건한 환경앞에서 어떻게 반응할지 그 태도는 내가 정할 수 있다. 그걸 정할 수 있는 자유는 나한테 있다.
-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中에서-

 

첫째, 깨진 관계를 다시 회복하려는 첫 시도였다. 인간관계가 틀어지면 뒤돌아보지 않고 관계를 끊고 달아난다. 인간관계는 유리와 같아서 한번 깨지면 처음 상태로 회복할 수 없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도 다르지 않았다. "교회" 공동체와 나 사이에 갈등이 발생했고, 다시 원상태로 돌이킬 수 없다는 판단 아래 공동체와의 인연을 끊으려고 했다. 결정적으로 말씀이 나를 가로막았지만 거부하려면 모른척하고 도망갈 수도 있었다. 그렇지만 말씀을 직면했고 결정을 돌이키기로 했다. 그 시점 이후로 내적으로 혼란스러웠다. 왜냐면 깨어진 관계를 다시 회복한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버티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교회 공동체에 있는 것 자체가 불편하고 어색했지만 견뎌야 했다. 왜냐고? 결정에 관한 책임을 져야 하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편해지는 것 같았지만, 여전히 마음 한편에는 "언제든 떠날 수 있다"는 가정이 전제되어 있었기 때문에 불안한 상태였다. 불편한 관계를 견디면서 깨달은 사실 하나, 버티는 것만으로 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는 것. 어떤 방향으로든 관계의 회복을 위해 움직여야 했다. 그 첫걸음이 '봄나들이' 였던 것 같다.  첫걸음을 디뎠으나 넘어졌다고 할 수 있다. 나들이가 끝나기 전에 도망쳤으니까. 그러함에도 스스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둘째, 나를 더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였다. 35년 동안 나를 잘 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내 마음을 도통 알 수가 없었다. 고민하는 어떤 지점에서 이해는 되지만 어떤 이유 없이 납득하지 못하는 상태가 너무 혼란스웠다. 내 안의 어떤 감정들이 특정한 것을 부정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었다. 답을 내릴 수 없는 문제를 계속 생각하면 생각은 쳇바퀴를 돌 수밖에 없다. 결국 미치는 거다. 생각의 실타래를 끊기 위해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했다. 상담 전문가를 찾아갔다. 몇 달간 나와 관련된 사건을 진지하게 이야기하면서 몰랐던 '나'를 알아갔다. 내가 어떤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내가 왜 친절하지 않은지, 내가 왜 침묵을 즐기는지. 상담을 통해 느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나는 더 복잡한 인간이었다.

 

2018년, 힘들었지만 유익한 한해였음은 틀림없다. 2009년, 2012년도 그러했다. 아프니까 청춘이라는 헛소리는 믿지 않는다. 다만, 아픔이 나를 성장시킨다는 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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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몹시도 따가웠던 아프리카

2019. 2. 28. 14:03 삶을 살아내다/당신과 함께

 

 

 

 

햇볕이 몹시 따가웠던 아프리카에서 1년. 사역을 마칠 즈음 방향을 잃고 헤맸다. 떠날 때 품었던 희망의 끈을 놓은 채 한국 땅을 밟았다. 1년간 잃어버린 것이 많았다. 허나, 잃어버린 것이 많았기에 다시 채우기 위해 발버둥쳤다.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아픈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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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장려금, 획득하다.

2012. 11. 30. 12:59 삶을 살아내다/일상(日常)

 

 

 

 

 

 

 

 내가 수학하고 있는 대학교에서는 '천마독서장학생'이라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학교에서 이 제도를 통해 창의성과 진취성을 겸비한 Y형 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 했다. 독서장학생 선발조건은 먼저 학부 재학생이야하며, 학교에서 선정한 도서목록 중에서 매 달 최소 1권을 읽어야 한다. 그런 다음, 책에 대한 줄거리와 감상평을 제출기한에 맞게 제출해야한다. 기간은 2012년 5월에서 9월까지 총 5달간이었다.

 

 

 

 

 

 

 

 

 

 

 

 

 

 

 

 

 

 

 

 

 

 

 

 

 

 

 

기회구나, 자발적 구속력으로 독서를 하게 할 수 있는. 훗  

 

 

 

 

 

 

 

 

 

 

 

 

 

 

 

 

 

 

 

 나도, 장학금을 준다는 것에 혹하여 천마독서장학생에 신청했다. 순전히 돈에만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간 처음 접하는 타 전공을 공부하느라 독서에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다. 궁색한 변명이지만 말이다. 어째든, 독서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고 싶었다. 또한 서평을 통해 머릿속에 책을 읽은 흔적을 남기고 싶은 욕구가 있었다. 책을 읽고나서 스스로 그 내용들을 정리하지 않으면 읽을 당시의 큰 깨달음은 시간과 함께 저 멀리 사라져버린다. 나의 성격상, 나 자신과 한 약속은 강제적 구속력을 함께 수반한다.

 

 

 

 

 

 

 굳은 다짐으로 시작했지만, 매 달말 제출기한에 쫓겼다. 도서목록 중에 양서를 고를 틈 없이, 끌리는 제목의 책 한권을 선정해 밤 새워가며 읽었다. 하루가 지나면, 읽었던 내용들이 연기처럼 사라져 버릴까봐 몇 시간을 들여 서평을 작성했다. 나약한 의지와 게으른 탓에, 매 달마다 하나의 서평밖에 작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천마독서장학생을 지원할 때 목표는 한 달에 하나의 서평을 적자는 것이었으니, 목표 달성은 한 셈이다.

 

 

 

 

 

 

 

 총 다섯편의 서평을 올리고서, 그저 자족하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 선발된 천마독서장학생이 공개되었고, 그 아래에 독서 장려금 명단이 있었다. 그 곳에 참 기쁘게도, 내 이름 석자가 써 있었다. 오호라! 돈 벌었다. 

 

 

 

 

 

 

 

 결론적으로, 매 달마다 꾸역꾸역 적었던 서평을 통해 책 5권을 내 것으로 소화했다. 책을 소화한다는 것의 범위가 어디까지라고 명확히 정의하기는 어려우나, 타인에게 책 5권을 부담없이 소개해주고 추천해줄 수 있는 정도라 하면, 소화했다는 것이 무리는 아닐 것이라. 부수적으로 문화상품권 5만원도 받았으니, 더할나위 없이 만족한다.

 

 

 

 

 

 

 

 

 

 

 

 

 덧붙여 말하자면, 김훈 작가가 "책을 읽기 전이나 읽은 후나 그 사람이 변하지 않았다면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고 독서을 통한 긍정적인 변화성장을 강조한 바 있다. 책 한 권을 읽고 그냥 책장에 꽂아두면 머릿속에 그 내용이 오래가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사람의 단기 기억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기억력을 향상시키려면 읽은 내용을 반복해서 보면 된다. 그 방법 중 하나가 읽었던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다. 서평이나 독후감을 통해 읽은 내용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정리하다면 그 기억력은 오래갈 것이다. 더욱 좋은 것은 읽었던 책의 내용을 지인에게 설명하면서 소개해주는 것이다. 입으로 내 뱉은 것은 더욱 선명히 우리의 것이 될 확률이 높다.    

 

 

 

 

 

 

 

 

 

 

 

 

 

 

 

 

 

 

 

 

 

 

 

 

 

 

 

 

 

 

 

 

 

 

 

 

 

 

 

 

오늘부터라도 책을 읽고나서 느낀점들을 간단하게 적어보는건 어떨런지. 

 

부담이 된다면, 큰 감동을 준 구절들이라도 공책에 꾹꾹 눌러 써 보지 않겠는가. 

 

 

 

 

 

 

 

 

 

 

 

 

 

 

 

 

 

 

 

 

 

 

 

 

 

 

 

 

 

 

 

 

 

 

 

 

 

 

 

 

 

 

 

 

 

 

 

 

 

 

지금 실천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더 더욱 하기 어려워진다. 

 

'나중'이라는 단어는 잊어버려라.

 

지금이, 바로 실천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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