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gsy85 2018. 6. 29. 23:40



출처 : www.socimage.com



# 인간관계에서 영원한 건 없다.

 

이 사람만은 끝까지 갈 수도 있겠다는 믿음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보내주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보내기 전에 해야할 일이 있다. 먼저 마음을 정리하는 일이다. 상처받지 않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서랍에 있던 물건을 버리듯이 대수롭지 않게 사람을 지워내는 나를 보면 가끔 무서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더 씁쓸한 건 지워내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사람들이 잊혀진다는 것이다. 내가 그렇듯 다른 사람들도 그렇지 않을까... 어찌됐든, 부디 잘 살아주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끝날땐 끝나더라도 마음 상하지 않게 잘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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