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도] 모든 일에 때가 있나니

2022. 6. 6. 16:36 신앙/기도(祈禱)

 

만물을 창조하시고 운영하시는 나의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삶에 개입하시며,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시는 분입니다. 그러하기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장 잘 아시며, 가장 좋은 때에 우리에게 가장 선한 것을 주시는 분임을 알고 있습니다. 

2011년 아프리카 선교를 떠날 때, 2014년 대학원을 졸업하지 못하고 삶의 구렁텅이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 2016년 취업의 늪에서 한발짝도 내딛지 못하고 있을 때 하나님을 내게 가장 선한 것을 마련해주셨습니다.

하나님, 지금 결혼을 앞두고 있고 이 길 또한 주님께서 내게 마련해주신 가장 선한 길이 믿고 나아갑니다. 혼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걱정에 휩싸여 있을 때 나의 배필을 만나게 하시고, 갖가지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함께 의지하며 살아가는 법을 알게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6월 11일 결혼예식까지 부족함 없이 준비하게 하시고, 저와 해리가 분주한 마음을 내려놓고 예배가 주님께 온전히 드려질 수 있도록 기도하길 원합니다. 참여하는 양가 부모님과 교회 지체들, 그리고 믿지 않는 모든 이들에게 주님의 보편적인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나의 하나님, 서로 다른 환경에서 30년여간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 이제 하나의 과정을 이루려고 합니다. 살아온 습관, 태도가 다르지 서로 부딪힐 일은 많겠지만 그 가운데 서로의 결점을 바라보기보다는 서로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길 원합니다. 나는 여전히 이기적이고 부족하며 연약하여 주님의 도우심 없이는 한순간도 제대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나의 길을 지키시고 나의 앞길을 이끌어 주시어 내 모든 삶이 주의 은혜의 산물이며, 도우심의 결과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 정금같이 나오리라"

욥기 23 : 10

 미약하고 비천한 자가 하나님의 앞에 엎드리오니 나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오직 주의 은혜와 은총을 부어주시옵소서.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을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일하는 자가 그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전도서 3:1~11

 

만사의 때가 있게 하신 하나님, 곧 있을 예식 가운데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다시 한번 구하오며, 이 모든 기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반응형

[일상의 기도]

2022. 6. 1. 21:56 신앙/기도(祈禱)

 

나의 구원자되시며 피난처 되신 하나님, 

하나님은 어떤 죄악도 그냥 넘기실 수 없는 공의로우신 분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의 지은 모든 죄를 감당할 사람이 필요했고, 완전한 사람이자 완전한 신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의 그 십자가 죽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함받았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죽음을 의지하며 나아갈 때 우리의 모든 죄에 대가는 다 치뤄졌습니다. 그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의 온전히 깨끗해졌습니다.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예수님을 죽음에서 살아나게 하심으로 그 모든 죄가 사해졌다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이제 이전의 죄된 존재에서 벗어나 하나님 앞에 새로운 존재입니다. 그러나 존재론적으로 새로우나 우리는 아직 연약한 육체를 입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늘 실수하고 늘 죄를 지으며 새롭게 창조된 존재로서 살아가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함에도 우리는 우리의 존재가 우리의 노력으로 된 것이 아님을 알기에, 다시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절대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사람이는 뜻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회개하고 다시 일어나 몇 번이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사람 - 그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생명이 매번 그를 회복시키며 그리스도처럼 일종의 자발적인 죽음을 반복할 수 있게(어느정도까지는) 해 주므로 - 이라는 뜻입니다."

- C.S. Lewis, 「순전한 기독교」, 112쪽 -

 

"옛 사람은 걱정 근심에 파묻혀 자신을 입증해 보이고 싶은 욕구, 좀처럼 떨쳐 버리지 못하는 나쁜 습관, 쉽게 빠지는 여러 가지 죄와 단단히 자리 잡은 성격적인 결함들로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다. 새사람도 여전히 자신의 모습이지만 모든 죄에서 벗어난 존재다. 하지만 완성된 상태가 아니라 완성되어 가는 중이다. "

- 팀 켈러, 「결혼을 말하다」, 161쪽 - 

 

 일상의 죄 가운데 우리의 존재를 망각하지 않게 하시고,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새롭게 된 존재임을 깨닫게 하시고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의 힘으로 날마다 새롭게 될 수 있다는 것을 믿게 하시옵소서. 나는 연약하오나,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은 완전하시고 온전하십니다.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만을 의지하여 나아가오니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시편 51편 10~12절

 

다만, 하나님께서 주기도문에서 말씀하셨듯이,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한 것처럼" 우리의 죄를 사해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하지 않고 용서를 구한다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자가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하오니, 하나님 내게 죄지은 자를 용서할 수 있는 의지와 용기를 허락하시고, 실제적인 용서하고 그 사람을 품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의 용서이며 사랑입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온전히 주님의 은혜로만 여기 있사오니, 온전히 나를 지키시옵소서. 날마다 가난한 심령으로 주님만을 붙잡고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세상을 어떤 것도 탐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만 바라보고 주 한분만으로 만족하게 하시옵소서. 

이제, 곧 결혼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결혼이란 제도를 통해 그리스도와 교회의 한 몸 됨을 실제적으로 깨닫게 하시고, 나의 지체를 용서하고 품으면서 살아가는 연습을 하게 하시옵소서. 수많은 갈등과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결국에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자로 오직 주님처럼 살아가는 자로 연단하시옵소서. 오직 주님의 계획만이 선함을 믿습니다. 

"결혼의 목적은 무엇인가? 서로 도와 장차 영광스러운 자아, 곧 하나님이 마침내 이루실 새로운 피조물이 되기 위해서다. 남편과 아내가 함께 바라볼 목표는 하나님의 나라의 보좌, 그리고 장차 얻게 될 티도 흠도 없는 거룩한 인성이다. 이보다 더 강력한 공동의 목표가 또 있을까 싶다. "

- 팀 켈러, 「결혼을 말하다」, 160쪽 - 

 

오늘도 기도의 자리에 나아오게 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모든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주님 홀로 받으시옵소서. 이 모든 기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올려 드립니다. 

반응형

[일상의 기도]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지금 이 순간도 세상을 운영하시는 분입니다.

2022. 5. 23. 10:00 신앙/기도(祈禱)


창조자이시자 구원자이신 하나님께 나아옵니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지금 이 순간도 세상을 운영하시는 분입니다.
하늘에 나는 새도, 땅의 들풀도 하나님의 보살핌 가운데 살아감을 믿습니다. 동물과 식물도 돌보시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으신 인간을 돌보시지 않겠습니까. 그러하기에 우리에게 벌어지는 모든 일이 우연일 수 없는 것이며, 그 일 가운데 하나님의 섭리와 뜻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당시에는 그 뜻을 헤아릴 수 없어도, 아니 시간이 지나서도 그 뜻을 알지 못한다 하더라고 하나님의 선한 계획하심이 있다는 것을 믿고 나아가는 것은 중요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아 33장 2~3절


24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나의 신앙을 고백하고 하나님 뜻대로 살기로 작정했습니다. 무수한 시행착오와 실패를 거듭하며 신앙인의 길을 조금씩 다져갔습니다. 때로는 나의 의로 가득찰 때도 있었지만, 그 마음 중심에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가득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서 6장 8절

27살, 하나님의 마음을 더 알고자 아프리카로 떠났습니다. '선교'란 명분으로 떠났지만 1년의 시간동안 하나님의 복음을 제대로 전한 적이 없었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합니다. 선교사들간의 세력다툼과 비전이란 명목아래 아프리카 땅에 뿌려진 수많은 헌금만 기억납니다. 처참한 현실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한참을 물었습니다. 결국, 답을 얻지 못한 채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열정은 사라지고 원망만 남아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고린도전서 10장 23~24절

29살, 선교 현장에서 좌절했지만, 다시 전문인 선교를 꿈꾸며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스스로의 한계에 부딪혀 절망하는 날의 연속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신다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처절한 몸부림으로 대학원을 졸업했지만, 전문인 선교에 대한 꿈은 산산조각 났습니다. 삶의 방향성을 다시 잃었습니다.

 

"그가 이 모든 말을 마치자마자 그들이 섰던 땅바닥이 갈리지니라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들의 집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들의 재물을 삼키매 그들과 그의 모든 재물이 산 채로 스올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덮이니 그들이 회중 가운데서 망하니라 그 주위에 있는 온 이스라엘이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도망하며 이르되 땅이 우리도 삼킬까 두렵다 하였고 여호화께로부터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명을 불살랐더라"
민수기 16장 31~35절


33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생각지도 않았던 공공기관에 입사했습니다.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던 공공기관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했으니 그 기쁨에 잠시 도취되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길었던 취업기간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한동안 잘 지냈습니다. 하지만, 취업의 문턱을 넘고 나서 마음 속에 처리되지 않았던 교회의 문제가 다시 떠올랐습니다. 교회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시 발버둥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말씀 앞에 섰을 때 나아가야 할 길을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 삶의 각각의 순간에 나아갈 바를 찾지 못하고 하나님께 뜻을 구하였을 때 내게 말씀으로 그 방향을 알려주셨습니다. 지금 다시 결혼의 문제 앞에 놓여 있습니다. 지금의 여자친구와 교제하면서 정말 하나님 안에서 사랑하고 있는가를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성경에서 사랑은 자기부정이며 희생이며 헌신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 그러했고, 우리를 위한 예수님의 사랑이 그러했습니다. 고린도전서 13장에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리라" 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가 추구하는 사랑은 자기 욕구의 실현입니다. 자신의 유익을 위한 이기적 사랑이 이 시대가 원하는 사랑이며, 성경이 말하는 것과 정반대입니다. 나 또한 세상이 추구하는 사랑을 지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묻게 됩니다. 여자친구와의 교제 가운데 희생과 헌신, 온유, 친절이 있었는지 다시 되돌아보게 됩니다.

 하나님, 남의 작은 결점을 보기 전에 나의 큰 부족함을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옵소서. 사람을 내치고 밀어내기보다 끌어안고 수용하는 자가 되게 하시옵소서. 지금의 이 과정들로 나를 성숙하게 하시고 낮아지게 하시고 더 온유한 자로 성장시켜 주시옵소서.

 나의 하나님, 사람이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오직 여호와이심을 고백합니다. 나의 결혼과 그 모든 일정을 주님께서 도우시고 함께하셔서 하나님의 선하심이 그 가운데 온전하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오늘도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나를 붙드시며 하나님께로 나아가게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모든 영광과 찬송을 홀로 받으시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반응형

[일상의 기도]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2022. 4. 28. 20:56 신앙/기도(祈禱)

 

만물의 창조자이시자 구원자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죽을 수밖에 없던 죄인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이 자리에 나아옵니다. 

나의 노력과 힘으로는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사오나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죄를 다 지시고 죽으심으로 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오직 우리 하나님은 아무런 조건 없이 우리를 택하셔서 구원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러한대 나는 내게 아주 작은 해를 입힌 자도 용서하지 못합니다. 그저 욕하고 비난할 뿐입니다. 

나의 하나님! 내가 구원받은 자라면, 아니 '가치없는 자에게 거저 주어진 은혜'를 아는 자라면 내게 해를 끼친 자를 용서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행동이어야 할텐데, '용서'를 흉내내지도 못합니다. 그저 그 자를 미워하고 증오할 뿐입니다. 밀어내고 모른척 할 뿐입니다. 

나의 하나님, 간절히 구하옵기는 제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처럼, 내게 해를 가한 사람을 너그러이 용서하는 것입니다. 용서는 용서받은 자가 마땅히 베풀어야 합니다. 주님의 용서하심을 깊게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옵소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나를 악의 구렁에서 건져주시고, 사탄의 속삭임에 넘어가지 않도록 나를 붙드시며, 선한 것을 따르는 의지와 결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나는 연약하오나 나와 함께 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만물의 주관자이자 통치자이십니다. 그 주님을 의지하오니 나를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게 그 길을 이끌어주시옵소서. 

날마나 그 은혜에 감격하게 하시고, 그 은혜만을 사모하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나의 모든 일상을 돌보시고 이끄시는 우리 주님께 감사드리오며, 모든 영광과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반응형

[일상의 기도]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십니다 2

2022. 4. 13. 22:53 신앙/기도(祈禱)

 

나의 목자되신 여호와 하나님이여, 

갈급한 영혼이 다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마르지 않는 영원한 생명의 물로 내 영혼을 살려주시옵소서. 

내 영혼이 괴롭고 힘드오니 주여 나를 도우소서. 

여러가지 상황 가운데 눌리고 답답한 마음을 녹여주시고, 

오직 주의 은혜로 살아가야 하는 자임을 깨닫게 하시옵소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주님이 나의 목자시이며, 

나를 가장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신 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마음이 빈곤하고 연약하여 넘어질때도 주의 손이 나를 지켜주시옵고, 

지친 영혼 가운데 악을 행하지 않게 도와주시옵소서. 

주의 나의 피난처시며, 나의 구원이며, 나의 도움이십니다. 

주만이 나의 영원한 안식처입니다. 

주님만으로 만족하게 하시고, 주님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의 부르심에 언제나 응답하게 하시고, 

내 삶의 목적과 의미가 오직 주를 따라 사는 것에 있음을 알게 하소서.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가져가는 이도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것이 주님 손에 달려 있사오니 나를 가장 선한 길로 이끄시옵소서. 

오직 주님의 손에 맡겨드립니다. 오직 당신에게만 의지합니다. 

모든 찬양과 찬송을 홀로 받으시오며, 

오직 우리 주께만 영광이 있사옵니다. 

감사드리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반응형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5)

2021. 10. 9. 16:47 신앙/기도(祈禱)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양자 삼으신 아버지께 나아갑니다.
우리의 죄된 존재로서 하나님에 앞에 전혀 나아갈 수 없지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우리가 죄인되었을 때, 우리가 원수되었을 때,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로 삼아주시기 위히여 자기 독생자 아들을 아까지 않고 내어주시어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그러하기에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십자가의 사랑이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근거이기도 합니다. 아멘!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며, 시작과 끝을 아시고, 모든 역사를 주관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으로 모든 악한 권세를 물리치시고 예수님을 만물의 주로 삼으셨습니다. 아멘! 이제 우리는 죄의 아래에 있지 않고, 의와 은혜 아래에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이루신 의로 말미암아 죄를 능히 이길 수 있는 존재임을 믿고 살아갑니다. 죄에 빠져 죽을 죄인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는 우리의 존재를 옛사람으로 인식하고 죄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가 많습니다. 죄의 굴레에 빠져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망각합니다. 우리 안에 내주하신 성령님이여, 날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롭게 지음받은 새새람인 것을 깨닫게 하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날마다 승리하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아버지인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삶을 아시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가장 좋은 때에 허락하십니다. 또한, 우리의 아버지되시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께 간구하고 구하는 것을 기쁜마음으로 들어주십니다. 때때로 우리가 간구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우리의 정욕을 위하여 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며, 우리가 구하는 것이 결국에는 지금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불 구덩이로 뛰어 들어가려고 하는 아이를 그 어느 부모가 허락하겠습니까? 우리의 모든 형편과 상황을 아시고 우리에게 선한 것을 가장 좋은 때에 허락하시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를 믿습니다.

하나님, 회사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팀을 옮길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옮길 팀은 정확하게 발표되진 않았지만, 그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어 가장 선한 길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제 직렬에 맞는 자리를 허락하시고, 좋은 부장님과 팀원들도 허락하시어 앞으로의 회사 생활도 주님이 이끌어주시옵소서. 인사 발령이 날 때까지 조바심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현재 팀에서 맡은 바 일을 책임감 있게 잘 감당하면서 열심히 살아가도록 힘과 지혜를 부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잠 16:9)

또한 여자친구와 교제하면서 하나님을 더욱 바라볼 수 있는 관계가 되게 하시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서로의 마음을 주장하여 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새롭게 일을 시작한 여자친구의 모든 상황을 주관하여 주시고, 좋은 사람들을 붙여주시어 맡은 바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힘과 능력을 부어주시옵소서. 출퇴근 오고 가는 길도 안전하게 지켜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교회생활에 대해서도 기도합니다. 교회 생활에 대한 회의와 불만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이 불만과 불평들이 올바른 생각에서 비롯되었는지 잘 점검하게 하시고, 그러한 생각을 무조건 배척하고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지혜롭게 생각하여 잘 해결할 수 있는 지혜와 의지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올바른 교회와 그에 따른 신자로서의 행동에 대해서도 성경에 근거하여 올바르게 생각할 수 있도록 내 생각과 마음을 지켜주시옵소서.

일상의 모든 삶 가운데 세상에 대한 여러 유혹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세상의 것과 죄된 모든 것을 분별할 수 있는 통찰력을 허락하시고, 죄와 죽기까지 싸우신 예수 그리스도를 날마다 되새겨 죄를 혐오하고 미워하며 죄에 빠지지 않도록 의와 은혜로 붙들어주시옵소서.

오늘도 하나님 앞에 나와 감사와 찬양과 간구를 올려드리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하루도 살 수 없음을 고백하오니, 나를 날마다 이끄시고 도우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모든 영광과 찬양과 존귀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반응형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4)

2021. 10. 4. 18:29 신앙/기도(祈禱)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죽을 수밖에 없던 죄인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로 삼아주시고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구원은 온전한 하나님의 은혜이자 능력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이끄시는 분입니다. 전지전능하시며, 무소부재하시며, 공의하시며, 사랑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홀로 완전하시며 그 어느 것도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을 해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당신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시는 완전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구원 사역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통치가 시작되었사오니, 그 통치가 완전하여 질 날을 기다립니다. 모든 악한 세력이 소멸하고 온전히 주의 위엄과 영광만이 가득한 날을 고대합니다.


완전하게 될 날을 고대하지만 현세를 살아가는 우리는 죄에 자주 넘어지며 스스로 실망하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구원이 우리의 능력이 된 것이 아님을 알기에 다시 일어서는 것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힘입습니다. 넘어지지만 날마다 새 힘을 주시고 일으키시는 주님을 의지하여 살아갑니다. 날마다 살아가 능력과 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날마다 입히시고 먹이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합숙소를 허락하시고 매끼마다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재정도 허락하셔서 감사합니다.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여자친구와 지인을 붙여주셔서 삶을 함께 나누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이 내것이 아님을 알게 하시고, 청지기의 자세로 날마다 살아가며 가진 것을 베풀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요즘 계속되는 민원인과의 갈등과 사건 속에서 몸과 마음이 지쳐가지만, 그러함에도 내게 죄지은 자를 용서할 마음을 허락하시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축복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다윗의 고백처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지킨다는 것을 믿으며 살아갈 수 있는 담대함을 주시옵소서. 또한 여러가지 상황 가운데 맡은 바 역할도 잘 감당하게 하시고, 팀을 옮길 수 있는 상황에서 내게 가장 선한 방법으로 이끄실 주님을 의지하며 나아갑니다. 내가 원하지 않는 상황으로 전개될지라도 그 가운데 주님이 도우실 것을 믿고 감사할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시옵소서.


세상의 모든 악과 더러움에서 지켜주시고, 삶에서 악의 모양이라도 띄지 않도록 죄와 싸우게 도와주시옵소서.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죄와 싸워 이기신 주님을 본받아 죄된 티끌이라도 혐오하며 부단히 죄와 싸울 수 있는 마음을 부어주시길 기도합니다. 죄를 이길 수 있는 것은 나의 능력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의와 은혜의 권능임을 알고 있사오니, 날마다 그리스도의 의로서 나를 새롭게 하시어 마땅히, 능히 죄를 이길 수 있게 하시옵소서.


나의 창조자이자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믿고 살아가오니, 모든 영광과 찬양을 홀로 높임 받으시옵소서. 그 어떤 것도 주님의 영광을 해할 수 없사오니 주님만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반응형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3)

2021. 1. 31. 23:20 신앙/기도(祈禱)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행위와 노력으로는 하나님께 나아갈 자격이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하나님의 양자로 삼아주셔서 하나님나라를 상속받을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로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며, 우리의 모든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그 자체로 완전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와 위엄에 어떤 것을 더할거나 뺄 필요도 없습니다. 당신의 이름이 온전히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길 원합니다. 당신 자체로 당신의 모든 것이 찬양받기에 합당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승리로 이땅 가운에 이미 임하였습니다. 이미 임하였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이 세상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성취로 말미암은 밝은 빛이 어두움을 완전히 몰아낼 그 날을 고대합니다. 당신의 뜻이 완전히 이루어질 그 날을 기도하며 기다릴 뿐입니다. 우리는 그날을 기대하면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의 영광과 뜻에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다만, 더 간구하는 것은 우리의 기도와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십니다. 우리가 구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지만, 우리의 기도를 통해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것을 즐거워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우리가 기도 드릴 때에, 그것이 하나님의 뜻에 맞다면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선한 것을 베풀어 주실 것을 믿고 있습니다. 제가 직면한 직장이나 결혼의 문제도 가장 좋은 때에 가정 선한 것을 베푸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합니다. 

 

고백하건대, 나의 일생가운데 하나님은 내게 가장 좋은 것으로 베푸셨습니다. 나의 아픔이었던 고3의 아픔을 말끔하게 치유하시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었다면 아직까지 자기연민과 자책으로 점철된 삶을 살고 있었을겁니다. 나를 치유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또한, 선교하는 1년간 나를 지키시고 돌보시어 하나님의 일에 조금이나마 동참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미천함을 하나님께서 아시오나, 그 미천함까지 사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학원에서 나의 어리석음과 고집으로 모든 것이 어긋나있을 때도 하나님은 사람을 붙여주시고 길을 열어주시어 대학원을 졸업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할 뿐입니다. 취업하는 과정가운데서도 하나님은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 들어갈 수 있게 미리 공부하게 하시고 공부한 것을 통해 취업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돌이켜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악한 세상의 유혹에서 온전히 나를 지켜주시고 악에서 구하여 주시기를 온전히 구할뿐입니다. 성령으로 온전히 새로운 사람이 되었지만, 아직 연약한 육신 가운데 거하는 자라 세상의 시험에 넘어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넘어지더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음을 온전히 깨달아 날마다 새로운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나의 신음소리까지 들으시는 나의 하나님, 나의 모든 기도를 들으시고 내게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은 일하시며,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베푸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나의 하나님, 날마다 내게 은혜를 베푸시고, 나는 그 은혜를 깨닫고 감사드리기를 원합니다. 나의 아버지,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오늘도 나를 지켜주시고 하나님앞에 나와 기도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반응형

[2월] 기도제목

2021. 1. 31. 19:32 신앙/기도(祈禱)

 

 

1. 경건생활
1) 일상 가운데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 기도 하는 것을 숨 쉬는 것과 같이 여기며 매순간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실천: 매일 40분 이상)
2) 말씀 묵상을 통해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깨닫는 분별력과 지혜를 주시도록(상반기: 성경통독(구약: 1331쪽, 신약: 422쪽)
3) 거룩을 사모하며 죄된 모든 행동을 점검하고 돌이켜 하나님 앞에 정결하고 거룩한 자로 살아가도록

 

2. 연애 및 결혼 
1)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매사에 지혜로우며 사람에게는 온유한 반려자를 만날 수 있도록 
2) 서로의 섬김을 통해 더 온전해지고 교제를 통해 하나님을 더 바라볼 수 있는 배우자를 만나도록
3) 결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잘 정립하여 성경적 남편으로 아내를 내몸같이 사랑할 수 있는 자로 준비되도록

 

3. 직장생활
1) 최근 인사발령으로 부서 인원이 줄어들어 일이 많아졌는데 불평보다는 감사함으로 맡은 바 업무(토목 및 보상)를 지혜롭게 처리할 수 있도록
2) 업무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을 얻는 데 더욱 노력할 수 있도록

 - 소유자 확인불가 물건 관련 보상이 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나도 의지를 가지도록(4월안에 수용재결 날 수 있도록)

 - 토목 기반시설 설치 등 관련 업(2021년 상, 하반기)-기술사  

 - 영업보상 수용재결 마무리 작업(2~4월)

 - 건물 및 해체 관련 업무(2월) - 해체 감리자 지정 잘 할 수 있도록, 실수없이 꼼꼼하게 잘 챙기도록
3) 직원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일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4. 가족
1) 부모님을 더욱 공경하며, 부모님 말씀에 잘 순종할 수 있도록, 부모님을 코로나19로부터 지켜주시기를(실천: 전화해서 자주 안부묻기)
2) 누나의 가정이 복음 안에서 더욱 바로 서게 하시고, 조카(김주원, 김민하)가 말씀안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5. 기타

1) 꾸준히 하고 있는 행위들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독서: 1주일에 한개씩 서평, 블로그: 일 방문자 500명)

2) 체력 증진(운동 3회/일, 20분씩)

 

 

반응형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2)

2021. 1. 26. 23:28 신앙/기도(祈禱)

 

 

 

 

1. 부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양자 삼아주셔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만 하나님의 양자가 된다는 것이 우리에겐 그저 은혜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 크신 사랑과 자비와 긍휼하심이 우리를 하나님 앞에 엎드리게 합니다. 우리에게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을 허락하시고, 우리가 구하는 것마다 응답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괴로울 때나 힘들 때 아버지 당신의 그품 안에서 안식과 평안을 누리길 원합니다. 하나님 당신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2. 첫 번째 간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하나님의 이름은 홀로 찬양받기에 합당합니다. 하나님은 자존 하시며, 완전하시며, 그 이름이 영원토록 무궁하십니다. 하나님의 그 위엄과 영광과 존귀하심은 그 어떤 것으로도 더 보탤 수도 더 뺄 수도 없음을 고백합니다. 다만, 우리의 찬양과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과 그 위엄이 거룩히 여김을 받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3. 두 번째 간구: 나라가 임하시오며
하나님의 구속 역사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완전한 승리로 하나님 나라는 이미 임했습니다. 다만, 아직 하나님 나라가 완전히 도래하지 않았지만, 이미 비친 찬란한 빛이 어둠을 몰아내고 있습니다. 빛 가운데 어둠은 물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권세가 이 땅 가운데 찬란하게 임하여 이 땅의 모든 것들이 새로이 되는 날을 고대합니다. 

4. 세 번째 간구: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 가운데 주님의 통치가 실현되고 있사오니 우리는 그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온전한 구원 역사 가운데 홀로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지만, 우리를 이땅 가운데 불러주시어 조금이나마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동참하게 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새롭게 된 존재로서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데 동참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삶의 터전에서 하나님의 당신이 통치가 실현되고 있사오니, 우리가 서 있는 모든 곳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5. 네 번째 간구: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통해 우리를 필요를 더 채우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가 진정 깨달아야 하는 것은 우리의 힘으로 얻는다고 생각하는 그 모든 것이 그저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것입니다. 주신 이도 하나님이요, 가져간 이도 하나님임을 깨닫게 하시고 그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선한 것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기를 원합니다. 다만, 우리는 인생의 앞길을 알지 못하여 불평과 불만을 내뱉을 수 있으나, 그 때도 우리게 가장 선한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을 주실 하나님을 믿습니다.

6. 다섯 번째 간구: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는 오직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인간의 노력과 행위로는 해결할 수 없는 죄의 문제를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해결해주셨습니다. 그 값없는 은혜를 날마다 깨닫게 하시어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내게 아주 조그마한 피해를 끼친 사람을 용서하지 못한다는 것은 십자가의 은혜를 전혀 모른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용서받지 못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그러하오니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함으로 그리스도께 용서받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삶을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성취하신 사랑의 크기와 너비를 분명히 깨달아, 그 사랑으로 모든 이를 용서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7. 여섯 번째 간구: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새로운 존재가 되었으나, 아직 세상 가운데 거하기 때문에 사탄의 유혹에 현혹될 때가 있습니다. 신자인 우리는 넘어질 수 있으나 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고, 넘어졌으나 다시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힘입어 담대히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믿기를 원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를 눈동자같이 지키시며 돌보신다는 것을 고백하며, 우리를 모든 악한 것에서 구하실 것을 믿습니다.  

8. 송영 :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그 어느 것도 하나님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을 훼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승리하셨고 완전히 승리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승리자 되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필요를 간구하였사오니, 우리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기도를 통해 온전히 이루어지길 간절히 원합니다.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반응형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1)

2021. 1. 24. 18:57 신앙/기도(祈禱)



1. 부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고 완전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모든 세계를 다스리십니다. 만물 중 그 어느 것 하나도 하나님의 주권을 벗어난 것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자비하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은혜로 우리를 자녀로 불러주셨습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아가 필요한 모든 것을 기도드립니다. 아버지 되신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귀기울여 들으시고 반드시 응답하실 것을 믿습니다.

2. 첫 번째 간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하나님의 이름은 찬양받아야 마땅합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시며, 진실하시며, 자비로우시며, 긍휼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완전하신 분입니다. 우리의 전인격을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과 그 위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3. 두 번째 간구: 나라가 임하시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승리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이 땅 가운데 임했습니다. 하나님의 권세가 이 땅 가운데 임하사 날마다 성령의 다스림에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모든 권세로 이 땅의 악한 영들이 다 소멸하고 사라져서 마침내 하나님의 나라가 구원 역사 속에서 완성되기를 고대합니다.

4. 세 번째 간구: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주님의 통치에 순종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다는 것이 분명히 보이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욕망과 욕심을 버리고, 우리의 전인격이 하나님을 향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5. 네 번째 간구: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십니다. 하늘의 새와 들풀도 보살피시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신 우리의 삶을 돌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우리가 구하는 모든 것에 필요를 채우시되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게 하시어, 일용할 양식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6. 다섯 번째 간구: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던 죄인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영원한 형벌에서 건져내시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허락하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죄인이었던 자가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감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 값없는 은혜를 안다면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함이 마땅하오니 그리스도의 은혜를 더욱 깨닫게 하셔서 죄지은 자를 너그러이 용서하게 하옵소서. 그 용서함으로 우리의 일상의 모든 죄도 깨끗하게 용서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7. 여섯 번째 간구: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세상의 여러 시험과 유혹 가운데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새롭게 지음 받은 존재로서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사탄의 간계를 분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다만, 인간적 나약함으로 쓰러질 때도 신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힘입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분명히 깨달아 다시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8. 송영 :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우리의 모든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의 가장 선한 방법으로 응답할 것을 믿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든 것들이 우리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반응형

[일상의 기도] 하나님 앞에 가장 큰 죄가 교만이라고 했습니다

2020. 12. 22. 22:23 신앙/기도(祈禱)

 

 

나의 모든 삶을 이끌어오신 하나님이여, 

만물의 창조자되시고 처음과 마지막이 되시는 나의 아버지여,

 

교만과 무지로 점철된 삶의 끝자락에서 다시 하나님앞에 나의 존재를 깨닫습니다

현재 내 삶의 위치와 내가 걸어왔던 신앙의 길이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인데

어찌 나는 내 힘으로 여기에 서 있다고 생각하는지요

하나님의 은혜로 종 되었던 애굽에서 구원받았던 이스라엘 백성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하나님 앞에 가장 큰 죄가 교만이라고 했습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다시 주님의 은혜앞에 완전히 엎드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것은 십자가뿐입니다

죽을 수밖에 없던 죄인이 오직 그리스도의 은혜로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올 수 있지 않습니까

신자에게 가장 중요한 구원의 문제도 해결해주셨지만

현세의 삶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 이 자리에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나의 앞길을 열어주시지 않았더라면 나는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1년의 선교, 약 2년의 대학원 생활, 그리고 길고 길었던 취업 준비 기간속에서 

하나님은 나를 낮추시고 하나님만을 붙잡게 하셨지 않습니까

때로는 흔들리고 휘청거렸지만,

결국 모든 것을 선으로 이끄시어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리게 하셨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항상 선하십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다시 간절히 원하는 것은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깨달아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주님께 순종하며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신 가장 큰 계명, 

첫째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둘째로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주님의 뜻을

온전히 순종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나의 모든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 외에 다른 것으로 만족과 안식을 누리려고 했던 나의 죄된 모습을 회개하며

다시 하나님이 나의 창조자이자 구원자이심을 온전히 고백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날마다 실수할 수 있고 넘어질 수 있으나 

그러함에도 나는 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자로서 그리스도의 능력을 힘입어 꿋꿋하게 일어납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나를 주의 길로 이끄시옵소서 

 

하늘의 참새와 땅의 들풀도 하나님의 손길 아래 있다는 것을 압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은 인간의 삶은 어떠하겠습니까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나의 삶을 온전히 돌보시옵소서

 

오늘도 주의 은혜가운데 거하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나의 생각와 마음을 지키시고 주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길 간절히 원하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반응형

[일상의 기도]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020. 11. 15. 10:38 신앙/기도(祈禱)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이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내가 높이 외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이다

시 98:1~3

 

 

내게 부족함 없이 채우시는 나의 하나님이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힘입어 하나님앞에 나아갑니다. 

 

나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나의 태생부터 돌보시고 입히시며 지키시어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지 않았더라면 아직도 자기연민과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세상을 원망하고 있었을겁니다.

또한, 이 세상의 풍조를 따라 모든 이기심과 정욕을 채우기 위해 발버둥쳤을 겁니다.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주시고, 

성경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시며, 

주가 보시기에 가장 선한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하시어 

나의 인생가운데 말씀하신 것들을 좇아갈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한해를 돌아볼 때, 하나님이 내게 베풀어주신 은혜들이 이루 말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연초부터 올바른 사람과 참된 신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시어, 

말과 행동의 진중함을 다시 되찾아야함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들이 많지만,

그러함에도 문제점을 인식하게 하시고 바꾸어 갈 의지를 허락하여 주신 것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올바른 사람과 참된 신자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세상은 여전히 세상의 것들로 유혹하지만, 세상의 것들은 유한하며 쉬이 사라지며,

종국적으로는 우리를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인간은 온전히 하나님으로부터만 만족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남의 축복을 허락하시고 이별의 아픔을 알게 하시며 축복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나의 하나님, 기도하는 모든 자들의 소원을 들으시고 

하나님의 때에 그 소원을 이루어 주시기를 간절히 원하옵니다. 

그리하니하실지라도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며

겸허히 주의 뜻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은 완전 무결하시며 한치의 오차도 없이 모든 만물을 다스리고 계심을 믿습니다. 

하늘의 새 한 마리, 땅의 들풀 한 포기까지 돌보시는데

어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은 인간을 돌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나의 모든 인생을 이끄시옵소서.

 

오늘 추수 감사절을 맞이하여 온전히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기를 원합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 홀로 받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기도드립니다. 

 

 

 

 

반응형

[일상의 기도] 나는 무익한 종입니다

2020. 11. 11. 22:46 신앙/기도(祈禱)

 

 

 

 

 

 

날마다 은혜를 부어주시는 하나님이여, 

주의 도우심 없이는 단 하루도 온전히 살 수 없는 자가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피조 세계에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을 창조하시어 하나님이 주시고자 했던 모든 축복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에게 세상을 다스리고 경작하는 사명과 지혜도 허락하셨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스스로 하나님이 되고자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습니다. 

사람의 범죄로 인해 선하기만 했던 창조세계는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러함에도 하나님은 인간을 위한 구원 계획을 다시 마련해주셨지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구원 계획이 성취되었고, 

우리는 그 예수 그리스도만을 온전히 믿을 때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온전한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전적으로 입은 자로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할 바입니다. 

이는 책임감에 따른 수동적인 반응이 아닌 기쁨으로 인한 자발적인 행동이어야 합니다

 

더욱이, 신자로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당연히 칭찬받을 일이지만,

행동의 근본적인 이유가 상급을 받기 위함은 아니어야 합니다.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한 행동은 잘못된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발적 순종으로 인해 그리스도가 주시고자 했던 충만한 은혜와 기쁨을 먼저 되찾아야 합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간절히 간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로서 기쁨과 감사함으로 주가 주신 일들을 감당하게 하시고,

그 일을 감당한 후에 어떠한 보상을 바라기보다는 그 일을 은혜로 감당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내가 하나님께 엎드려 고백했던 것처럼,

'빛도 이름도 없이 하나님만을 섬길 수 있도록' 나의 인생을 이끌어주시옵소서

 

오늘도 이주와 보상을 담당하는 가운데 부족함이 많았지만, 

보상 담당 과장님의 조언을 듣게 하시고 해결할 방안을 찾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나의 어눌함과 어리석음으로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선한 결과를 얻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지혜를 더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원하옵니다. 

 

나의 하나님, 오늘 하루도 나를 온전히 지키시고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반응형

[일상의 기도]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

2020. 11. 9. 21:45 신앙/기도(祈禱)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면 높은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서 6장 6~8절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여, 

주의 은혜가 아니면 살아갈 수 없는 자가 다시 하나님에 나아옵니다. 

 

세상을 창조하시고 모든 세계를 다시리시기에,

그 어느 것 하나 하나님의 주권을 벗어난 것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지혜로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 상황을 주관하시고 하나님의 가장 선한 뜻으로 그 일을 이끌어가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자이시며 통지자이십니다. 

 

다만, 내가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나의 일생 가운데 나의 뜻대로 진행되지 않는 일로 인해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하나님께 모든 원망과 불만을 토하는 우()를 범하지 않는 것입니다.

나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며 묵묵히 삶을 이어나가는 것

또한 주의 자녀로서 마땅히 할 바라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인생이 다 다른 방향과 속도로 진행될터인데

상대적 비교로 인해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가지지 않게 하시며,

더욱이 상대적 박탈감으로 마음이 피폐해지지 않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도 건강검진 가고오는 길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지인의 도움과 격려로 염려하던 일을 진행하게 하시고, 좋은 만남을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매 끼니를 허락하시고, 평안하게 살 수 있는 거처를 마련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부모님께 평안한 거처와 일상을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나의 하나님은 나와 우리 가족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그 단 한가지 사실을 온전히 믿을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할뿐입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날마다 하나님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의 일에 빠져 허우적거리기보다는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는 데 힘쓰는 하루 하루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나의 머릭카락 하나까지 지키시고 돌보시며 입히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찬양과 권세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반응형
반응형

L'Étranger by kangsy85

Notices

Search

Category

First scene (1189)
프로필 (19)
삶을 살아내다 (407)
산업단지 (13)
도시재생 (4)
토목직 7급 수리수문학 (8)
토목직 7급 토질역학 (8)
자료공유 (106)
편집 프로그램 (8)
신앙 (285)
기도(祈禱) (25)
찬양 (20)
창세기 묵상 (11)
로마서 묵상 (13)
여호수아 묵상 (3)
에베소서 묵상 (0)
요한일서 묵상 (4)
말씀 묵상(默想) (116)
선교(宣敎) (6)
감사(感謝) (73)
교회 (14)
책과 글, 그리고 시 (252)
초대장 배포 (55)

Statistics

  • Total :
  • Today :
  • Yesterday :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Trackbacks

Copyright © Nothing, Everything _ Soli Deo Gloria All Rights Reserved | JB All In One Version 0.1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