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를 복기하다

2020. 9. 24. 19:58 삶을 살아내다/실수(失手)

 

1. 횡설수설하다

1) 상대방의 질문을 제대로 듣지 않을 때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하게 된다. 오늘 동료가 유선상으로 질문한 내용에 대해 조리있게 답변해주지 못했다.

2) 그러므로, 이에 대한 해결방안은 첫째, 상대방의 질문은 정확하기 듣는다. 둘째, 질문에 대해 장황하게 이야기 하지 말고, 상황을 순차적으로 이야기하되 논리를 가지고 답변해야 한다. 

 

2.  집중하지 못하다

1) 재택 근무를 하면서 업무 태도가 흐트러지고 이 일의 순서가 없다. 일의 중요도에 따라 일의 순서를 생각하여 일을 효율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2) 따라서, 이에 대한 해결방안은 첫째, 일할 목록을 작성한다. 둘째, 일의 중요도에 일의 순서를 정한다. 셋째, 일의 순서에 따라 해당 일에만 집중하여 빨리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넷째, 해당 일이 끝나면 잠깐의 틈을 두고 바로 다음 일로 넘어가서 진행한다. 

 

다시 실수로부터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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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실수(11.06)

2016. 11. 6. 22:27 삶을 살아내다/실수(失手)






실수에서 배우지 않으면 실수는 계속 반복된다. 




1. 지체들에게 말을 함부로 했다. 


치졸한 자는 약자 앞에 강하고 강자 앞에 약하다. 말을 함에 있어서 강자 앞에서는 할말은 해야하며, 약자 앞에서 겸손한 말투로 상대방을 무시해서는 아니된다. 허나, 나는 오늘 나보다 나이가 어리고 착한 지체들에게 말을 함부로 했다. 내가 말을 함부로 하게 한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이 착하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분명 잘못된 행동이다. 그들이 착하고 여린만큼 그에 맞게 대해줄 필요가 있다. 


2.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지 않았다. 


상대방의 말을 들을때, 상대방의 말이 끝나기 전에 말을 끊고 치고 나가서는 아니된다. 더욱이 상대방의 말을 경히 여기면서 내 말만 하는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대화의 기본은 듣는 것이다. 경청하는 것이 우선이다. 듣는 연습을 하자. 아주 귀기울여서 듣는 연습부터 하자. 


3. 웃지 않았다. 


상대방의 질문과 말에 아무런 웃음기 없이 건조하게 말했다. 상대방이 웃음으로 묻는다면 나 또한 웃음으로 대응해야 한다. 그것이 예의다. 기분을 속일 필요는 없지만 서로간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감정을 잠시 제쳐두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웃는 얼굴에는 웃는 얼굴로 맞이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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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실수(10.17-10.31)

2016. 11. 1. 01:15 삶을 살아내다/실수(失手)




1. 너무 많이 지껄였다. 


본래 말을 많이 하지 않은편인데 오랜만에 사람을 만난탓인지 생각보다 많이 지껄였다. 의도하지 않게 가벼운 말을 많이 하고 나면 갑자기 공허해진다. 빠져나간 말들 만큼 한동안 아프다. 나를 잃어버린듯한 느낌이랄까. 다시 채워지기 위해서 입을 다물어야 한다. 다시 한번 생각을 가다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니 좋게 생각하자. 누구를 만나든 가벼이 행동하거나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행동과 말은 나를 드러내는 하나의 수단이며, 더욱이 내뱉어진 말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는 것 아닌가.



2.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스터디를 했다. 다소 마음이 급했다. 무언가 하지 않으면 안 될것 같아 스터디원을 모으고 조장으로 스터디를 진행했다. 조장의 책임감 때문에 생각보다 스터디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스스로 면접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 스터디를 통해 인성 예상 질문들을 뽑고 모의 면접을 할 수는 있었으나 토의 면접은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 모든 것은 계획에서 시작된다. 일주일의 일정을 짜고 그에 맞는 시간을 배분하는 것은 모든 일에서 중요한 것이니 더욱 연습할 필요가 있다. 



3. 아침 잠이 많아졌다.  


날씨가 추워져서 아침에 이불에서 나오기가 쉽지 않다. 지금 딱히 준비하고 있는 시험도 있는 것도 아니고, 준비해야 할 것도 분명치 않아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계속 드러누워 있는다. 올바른 삶은 규칙적인 일상을 바탕으로 작은 목표를 계속 세우고 그것을 성취해 나가는 것이라고 본다. 그래야 진보가 있다. 현실에 안주하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분명, 변화가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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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서 저지른 실수들 (10.29)

2016. 10. 31. 17:18 삶을 살아내다/실수(失手)




#1 너무 솔직했다. 


 인성면접에서 면접관이 지원한 직무외에 다른 일을 할 수도 있는데 관심이 있느냐고 물었다. 유연하게 대답할 수도 있었을텐데... 나는 '관심이 없다'고 돌직구를 날려버렸다. 관심이 안가는 것은 솔직한 심정이긴 한데, 그렇게 이야기하면 어떤 면접관이 좋아할까... 이번 면접에 대한 미련은 버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2 횡설수설 하다


 토의 면접 주제를 보는 순간 '멍'해졌다. 당일 주변 사람들로부터 문제를 들어 예상은 했으나 설마 나오겠냐며 어설프게 짐작했고, 난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다. 문제를 파악하는데 주어진 시간은 5분. 주어진 기사를 여러번 읽었으나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지 못했다. 5분 준비시간이 지난 후 면접관은 토의를 시작하라고 했다. 내 차례는 두번째였고, 말할수 있는 아무런 준비를 하지 못했다. 내 차례가 왔기때문에 생각나는대로 지껄였다. 그 후로 몇 차례의 발언 기회가 있었고, 나는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주장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타당한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 했어야 한다. 하지만 나는 짐작과 추정을 근거로 장황하게 이야기 했으며 ,더욱이, 횡설수설 했다. 발언자들의 의견은 잘 듣지 못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고 메모해놓은 다음, 그것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끌어갔어도 되는 것인데... 생각을 정리하는데 너무 급급했다. 


토의 면접을 치르면서 저지른 실수를 크게 세가지로 나누자면, 


1. 사회 이슈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었다. 건설관련 이슈들을 좀 더 꼼꼼하게 검토하고 준비했어야 했다. 하지만 사회이슈가 자체가 광범위하다는 이유만으로 그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2.  주장의 근거가 타당하지 않았다. 그말인 즉슨 말의 설득력이 없었으며, 전혀 논리적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의 주장은 자꾸 산으로 갔고, 다른 사람들은 자꾸 먼산만 바라봤다. 


3.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기울이지 않았다. 토의라 함은 하나의 주제에 대한 의견을 서로 교환하여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결론을 내리는 것이다. 주제에 대한 적절한 의견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는 것도 토의자가 마땅히 해야할 임무다.  


※ 개선방안

1. 매일 신문을 읽고 사회 이슈를 정리한 다음, 그에 따른 자신의 의견을 정리한다. 

2. 어떠한 주장을 펼칠 때, 타당한 근거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 습관을 기른다. 

3. 남의 말을 경청하고 잘 메모하는 습관을 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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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4. 13:41 삶을 살아내다/실수(失手)

 

 

 

실수 하나. 넓은 오지랖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고전 10:23

 


부부사이의 일에 괜히 끼어들어 헛된 말을 해버렸다. 오지랖이 넓었다는거지...그 둘 사이에서 옳고 그름을 따지는건 올바른 행동이 아니었다 생각되며, 더욱이 제 3자인 내가 관여할 일은 아니었음을 뒤늦게나마 깨달았다. 행동의 가벼움은 생각이 행동으로 옮겨지기 전에 신중하게 고려하지 못함에서 비롯되었다고 본다. 고로 행동하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할 필요가 있다.

 

 

 

 

실수 둘. 하늘을 찌르는 교만함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 16:18     

 

 

 

 

지체와의 대화에서 교만함이 하늘을 찔렀다. 누가 누구를 판단한단 말이냐. 교만함으로 교회의 지체들을 나의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았는가. 무슨명목으로 남을 그리 재단하다니...너는 무엇이 그리 잘났다고. 참 어이가 없다.  

 

 

 

 출처: www.asiatoday.co.kr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프로크루테스와 다를바 없었다. 프로쿠르테스는 지나가는 행인들을 붙잡아 집으로 데리고 가서 자신의 철제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나서 침대보다 크면 몸을 잘라버렸고 침대보다 작으면 몸을 잡아 늘여서 죽였다 하지 않았는가.

 

 

많은 은혜를 받은자일수록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더욱 깨닫는다 하였다. 오직은혜로 구원받았다는 것을 안다면, 자기 의를 그렇게 내세우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대화의 끝에서 내 뒤통수를 쳤다. 돌아오는 길에 생각했다. 어찌 이리 악한가. 어찌 이리 자기 의로 똘똘 뭉쳐 있는가. 나는 과연 하나님의 은혜를 알기나 한 자일까.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게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딤후 3:16

 

 

 

그래도 다행인 것은 몇가지 말씀이 나를 책망했고, 그릇된 생각과 말을 다시 되새기면서 올바른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아직 내 안에 성령님이 살아계셔서 말씀으로 책망하시여 바른 길로 이끄신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려면 아직 한참 멀었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꼈고, 하나님께 구할 것은 오직 은혜뿐임을 알아 바짝 엎드려야 했다. 

 

 

 

 

"주여 자비를 베푸시옵소서"

 

"My lord, have mercy on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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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나큰 실수(2015.12.29-2016.1.6)

2016. 1. 12. 00:33 삶을 살아내다/실수(失手)


1. 아버지께 화를 내며 언성을 높였다. 

자식된 입장에서 부모님의 선택과 행동에 대하여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한동안 스스로에게 묻고 또 물었다. 고심끝에 부모님이 선택한 방향은 선하지 않다고 판단했고, 그리고 나는 몰아부쳤다. 그 결정은 옳았다고 생각되나, 그것을 행하는 과정이 올바르지 않았다. 아버지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아버지의 강압적인 태도와 말투에 나는 화가났고, 분을 삭히다가 결국 언성이 높아졌다. 당신이 그러시니 내가 그러는거 아니냐고... 부모님에게 나의 의견을 차분하고 조리있게 말했으면 좋았으렸만... 감정을 앞세워 결론만을 내세웠고, 다그쳤다. 어찌 그리했는가... 가슴이 미여진다. 



2. 엄마가 내 눈치를 봤다. 

아버지께 언성을 높이고 나서, 엄마와 단 둘이 식당에 저녁을 먹으러갔다. 아버지와의 일 때문에 나의 표정은 굳었으며, 말을 나오지 않았다. 뼈다귀 해장국을 먹는 것에만 집중했다. 엄마는 아무 말없이 밥만 먹는 내게 인상 좀 펴라고 조심스레 말씀하셨다. 그 때 나는 엄마의 표정을 봤다... 우리 엄마가 나의 눈치를 보고 있었다. 아하...이런...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고, 난 의식적으로 엄마에게 몇마디 말을 건네면서 말문을 열었다. 무엇을 그리 잘했다고 엄마가 내 눈치를 보게 해야 했는지...이 빌어먹을 자식아






내가 얼마나 이기적인 인간인지... 얼마나 파렴치한 인간인지... 얼마나 은혜를 모르는 인간인지... 적나라하게 나를 직시하는 시간들이었음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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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실수(10.4-10.6)

2015. 10. 7. 01:10 삶을 살아내다/실수(失手)


1. 말의 가벼움

자주 기분이 좋을 때 말을 생각없이 할 때가 많아지는 것 같다. 그저 나오는대로 말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말에 어떠한 목적도 의미도 없다. 또한 말이 가벼워지면 한 사람의 상황이나 행동을 대상으로 다수의 재미를 추구하기 위한 말을 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렇게 될 때는 어떻게 재밌는 말을 할까에 집중하다 보니, 그 대상이 되는 사람의 입장과 기분 따위는 생각하지 못할 때가 있다. 말을 하고 나서, '아차'하고 후회할 때가 많게 된다. 



2. 상대방의 말과 태도에 대한 미흡한 대처 

상대방이 뜬금없이 기분이 나쁜 말을 하거나, 어이없는 행동을 해서 나의 기분을 상하게 할 때가 있다. 그러한 행동이 처음이고 악의가 없다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다만... 그러한 행동이 반복된다면, 정확하게 그 행동이 어떻게 잘 못되었고, 그로인해 내가 왜 기분상했는지를 분명하게 이야기 해줘야지, 감정이 갑자기 폭발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3. 비효율적인 시간 사용

매일마다 24시간이 주어지는데, 그 중에 기본적으로 수면 7시간, 식사 약 2시간(점심, 저녁)을 빼면 15시간이 남는다. 15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는지가 중요한데... 뚜렷한 목적이 없다보니, 시간을 허비할 때가 많은 것 같다. 일일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장기 계획을 세워놓음으로써 일일 계획을 유동적으로 변경할 수 있게 해야 한다. 



4. 행동을 점검하지 못함

고시원 방 열쇠를 분실했다. 키로 방문을 잠그고 가방 오른쪽 주머니에 넣고, 지펴를 잠그지 않아서 지퍼사이로 열쇠로 흘러 내린 것 같다. 어떠한 일의 행동 순서를 기억하고, 전/후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 






실수에서 배우지 않으면, 실수는 계속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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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실수들 (9.20-9.21)

2015. 9. 21. 16:39 삶을 살아내다/실수(失手)



출처: raonnews.com



1. 혼자 있을 때 자주, 쌍욕을 한다. 

고등학교때 거칠게 말하는 것이 멋있어 보이는 줄 알고, 입에 욕을 달고 살았다. 지금의 고등학생들처럼 욕이 빠지면 대화가 되지 않는, 그러한 삶을 살았었다, 욕쟁이였지. 20살 초반, 욕을 하는 행동은 욕을 하는 당사자의 인격을 저하시킨다는 것을 깨닫고, 욕하는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 2-3년간 부단히 노력했다. 내 입에서 욕이 한 마디도 안 나왔을때, 욕하는 습관을 완전하게 고쳤다고 생각했다. 그러한데, 지금 다시, 혼자 있을 때, 자주 욕을 한다. 사회에 대한 불만의 표출일까... 고등학생처럼 멋있게 보인기 위한 욕과는 조금 차원이 다르다. 욕이 쌍스럽다. 다시 말의 습관을 고쳐야 한다. 



2. 삶을 즐긴다는 것이, '나태'의 삶으로 치닫고 있다. 

나 자신을 어떠한 계획과 틀 안에 가둬두지 않으면, 스스로 불안해하는 성향인 것을 알지 않는가. 왜 스스로를 방치하는지. 정해진 틀안에서 여유와 문화생활을 시가늘 배분하면 좋을터인데. 무작정 시간을 낭비하고 있으니... 다시 계획적인 삶을 꾸려나가야 한다. 신자로서 내게 주어진 시간을 허비하는 것도 죄이지 않은가. 



 
 

3. 고립을 자처한다. 

실수라고 하긴 뭐 하지만, 고립을 자처한다. 다름을 인정해달라, 다투기 싫고, 나를 아느냐, 반문하기도 싫고, 나에 대해 일일이 설명하기도 싫다. 차라리 고립을 선택하고, 외로워지는 것이 낫겟다, 자주 속삭이다. 하지만 교회론을 배우는 이가, 지극히 개인적인 삶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은, 배우는 것과 삶이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무엇을 위해 배우는 것인지 자문하지 않을 수 없다.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다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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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실수들(7.18)

2015. 7. 18. 14:22 삶을 살아내다/실수(失手)



1. 쓸데없는 승부욕

연구실 후배들과 오목 시합을 하면서 쓸데없는 승부욕으로 인해 흥분해버렸다. 괜한 자존심으로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고, 우기기도 했다. 그리고 후배의 비아냥거리는 말투가 거슬리기도 했다. 그건, 그 녀석의 성품이 그렇다고 인정하는 되는 것이고. 쓸데없는 것에 목숨걸지 말도록. 

-> 자존심 세우지 않기 

-> 헛된 것에 목숨걸지 말기 



2. 가벼운 관계에서 적절하지 못한 행동

자신만을 아는 사람들, 지기 싫어하는 사람들, 모든 것이 자기 위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하다보면, 정신적으로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무슨 말을 하면 쉽게 상처받고, 화내니, 상화에 따라 어떤 말을 해야할 지 많이 고민해야 할 뿐 아니라 상대방의 반응에도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많이 소비하게 된다. 근데 어제는 그런 성향의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나도 그들과 같이 행동해버렸다. 나도 예민해지고, 들이받고 화내는. 굳이 나까지 그럴 필요는 없었지 않았는가. 요즘 들뜬 기분 탓인지, 행동이 다시 가벼워진 듯 하다. 진중한 말과 행동이 다시 필요한 때이다. 

-> 경거망동하지 말지 

-> 생각하고 말하기 

 
 



3. 적절한 관계 유지 하기 

사람과의 사이에는 분명 지켜야 할 예의가 존재하는 것이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고 해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고 예의가 있는 것이다. 친하다는 핑계로 예의가 무시된다면, 그 관계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특히 나라는 인간에게서는 말이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대방이 어느정도 편안함을 가지게 해주되, 지켜야 할 선을 지킬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 상대방에게 해줘야 할 말은 해주기 

-> 나부터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실수에서 배우지 않으면, 실수는 계속 반복된다. 

  





Soli Deo G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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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실수들 (7.2)

2015. 7. 2. 20:36 삶을 살아내다/실수(失手)


긍휼을 행하지 아나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야고보서 2 : 13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야고보서 2 : 22






1. 나태함 

최종발표가 끝나고 3일이 지났다. 조금 여유를 가지고 지낸다는 것이, 나태해져버려 먼저 처리해야 할 일들을 하지 않고 계속 미루고 있다. 스스로에게 긴장을 부여하고, 나아가야 할 삶의 목표와 방향성을 다시 한번 되짚어 지금 내가 무슨일 해야 할 지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목적없는 배는 표류하기 마련이니. 

-> 졸업 후 나아갈 방향을 다시 설정하고, 하루의 목표와 해야할 일을 바탕으로 삶을 살아내자.  



2. 말과 행동의 가벼움

무언가를 끝냈다는 성취감이 나를 들뜨게 하는 것 같다. 카톡에서나 실제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말과 행동들이 다시 가벼워지고 있다. 이젠 너무 무겁게만 살고 싶지는 않으나, 절대 경박하게 살고 싶지는 않다. 상대방에 대한 예의는 지키면서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필요한 듯 하고. 관계의 도를 넘지 않는 것도. 자칫하다가 관계가 틀어지면 다시 사람을 버리고야 말테니... 조심하자. 스스로 조심하자. 

-> 장난 치는 것은 자제하고, 말은 되도록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자. 



3. 게을러진 말씀묵상

최종발표가 끝나고 연이틀 말씀을 제대로 묵상하지 못했다. 내 안에 말씀이 제대로 거하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나의 생각들이 가득차서 결국에는 나의 욕구가 자아를 향하게 될 것은 자명한 일이 아닌가. 말씀을 읽어야 되기 때문에 읽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에 대한 갈망으로 말씀앞에 나아가 그 말씀을 먹어야 한다. 영적양식을 먹지 않았는데, 아무런 허함도 없다면 스스로에게 참된신자인지 다시 한번 물어볼 필요가 있는 듯 하다.       

-> 남은 한 해 성경을 더욱 구체적으로 공부해서 말씀이 전적으로 내 삶을 이끌어가는 형태가 되게 하자. (로마서 DBS, QT) 





Soli Deo G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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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실수들 (6.15)

2015. 6. 15. 01:22 삶을 살아내다/실수(失手)



1. 말의 가벼움 


계속 반복되는 실수다. 삶을 너무 진지하게 사는 것이 싫어, 조금 가벼워진다는 것이 경박해지고 있다. 가벼워 진다는 것은 쓸데없이 진지해지거나 삶의 무거움을 혼자지려고 아둥바둥 하지 않겠다는 거였는데, 지금은 그저 말이 가벼워 쌍스럽다. 가령, 아래로 띠동갑인 자매를 만나 결혼을 하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말들은 아무리 장난이라 해도, 신자로서 할 소리는 아닌 것 같다. 나의 말은 신자의 이성관과는 완전 다른, 세상 사람들의 이성관을 따른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말은 그래서 함부로 할 수 없는 것이다. 말이 한 사람의 사상을 대변해 줄 수 있는 하나의 도구이지 않은가. 


습관적으로 내 뱉는 말

1) '띠동갑을 만나서 결혼하겠다.' 

2) 자매들에게 살찐다고 '그만 먹어라'

3) '저리 가'

4) '미친거 아니냐'

5) '도망갈거야, 사라지면 찾지마'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잠 10 : 19 







2. 시간 허비 


이것 또한 계속되는 실수다.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즐거움을 위해 야구시청 및 재밌는 동영상 시청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다. '절제'의 덕목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어른이라 함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들에 대해 마땅히 책임질 줄 알아야 하는 것일텐데, 아직 어른이 되기에는 먼 것 같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라 악하니라 

엡 5: 15- 16




Soli Deo G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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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실수들 (5.29)

2015. 5. 29. 21:31 삶을 살아내다/실수(失手)



1. 논문에 집중하지 못함

   - 대책 : 논문에 대해서 해야 할 일들을 주단위, 일단위로 정해놓기, 그리고 코멘트를 받을 수 있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물어서 개선해야 할 점들을 찾기  

2.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집중하지 못함 

3. 이성에게 스킨쉽을 함

4. Youtube 및 Navercast 시청

   - 대책 : 사이트 차단

5. 저녁에 야구를 시청

6. 7시간 이상 취침

   - 대책 : 취침시각과 기상시각을 정해놓기 

7. 해야할 일을 미룸

   - 대책 : 일하지 않는자, 먹지도 말라.

8. 성경말씀을 깊이 묵상하지 못함 

   - 대책 : 본문을 정해서 꾸준하게 묵상할 필요가 있음

9. 생각없고 가벼운 말들을 내뱉음 

   - 대책 : 무조건적인 침묵이 필요함

10. 아침에 해야 할 일을 계획하지 않음

11. 기도에 집중하지 못하고 졸았음

   - 대책 : 기도의 제목들을 구체적으로 적고, 지인들의 기독제목들을 가지고 읽으면서 기도하기








실수에서 배우지 않으면, 실수는 계속 반복된다. 









Soli Deo G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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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실수(12.25)_예의없는 것들

2014. 12. 26. 11:56 삶을 살아내다/실수(失手)







출처 :http://www.maniadb.com/album/144578







# 예의를 상실하다.  



무리속에 들어가 나 자신의 말투와 행동에 대해 신경쓰지 않으면, 과거 거칠었던, 나만 생각하면 했던 행동들과 말투들이 자연스레 튀어나온다. 간혹, 말이 가시가 되어 사람을 찌르기도 하고, 당혹스럽게 하니, 참, 안타까운 일이다. 사람들과 보드게임을 하는데, 게임에 몰두한 나머지 기본적인 대화예절를 생략해버렸다. 남의 말을 잘라먹는 것은 기본이고, 반말, 거친 말투, 큰소리, 그리고 삿대질. 부끄러울 따름이다. 




상대의 성별, 나이를 막론하고 말과 행동의 정중함을 지키는 것은 타자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인 것이다. 그러한데, 나같은 경우는, 상대방과 친밀할수록 기본적인 예의를 무시하는 경향이 더욱 강해지는 것 같다. 몇번의 곤혼스러운 경험을 하고서도, 잘 고쳐지지 않는 습관들이다. 




공손하고 신중하되, 무겁지만은 않은 말과 행동을 몸에 익혀야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실수에서 배우지 않으면, 실수는 매번 반복된다. 

-율-





고치는 방법 


1. 말을 할 때, 한번 생각하고 말하고, 느리고 부드럽게, 평서문으로 말한다.

2. 과장된 행동은 삼간다. 

3. 상대방의 제안이나 요청이 싫을 때는, 정중히 거절한다. 

4. 상대방의 약점을 가지고 놀리거나, 비웃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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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실수들 (10.21)

2014. 10. 21. 19:15 삶을 살아내다/실수(失手)



1. 비효율적인 일처리를 하다.


교수님께서 연구실에 전화를 하셔서 더블 A 건전지 여분이 있냐고 물으셨다. 예전에 사무용품 캐비넷에서 본 기억이 있어, 바로 갖다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캐비넷을 열어 건전지를 찾아 보았으나, 건전지는 보이지 않았다. 건전지가 없다고 말씀드리기 위해서 전화를 드렸는데, 전화를 받지 않으셨다. 그리고 내게 든 생각, 교수님께 건전지가 있어서 갖다드린다고 했으니, 갖다드리는게 맞다. 그래서 건물 근처에 사무용품점에 가서 건전지를 사왔다. 빨리 사와야 한다는 생각에, 우산없이 비를 맞으면서 말이다. 말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 때 나의 상황을 고려하면 그것은 분명 현명한 선택은 아니었다. 


전화가 오기 전, 나는 과제 최종보고서를 마무리하는데 열중하고 있었다. 오늘까지 제출해야 한다는 부탁을 받았으니, 일을 마무리하는데 전념하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런데 나는 갑자기 생긴일 때문에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일을 놔두고 시간과 힘을 낭비한 것이다.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일을 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교수님이 전화를 안 받으셨기 때문에, 굳이 그때 달려가지 않았어도 되는 것이다. 그리도 다른 후배들에게 건전지를 사와달라고 부탁할 수도 있었을 터. 굳이 비를 맞으면서 달려갈 필요는 없었다는 것이다. 



보완방법:

1. 일의 우선순위를 정한다. 

2. 다른 사람에게 일을 시킨다. 일을 잘 분배한다. 






2. 장난이 화를 불렀다.


박사님에게 일을 받아서 후배에게 일을 부탁했는데, 이 녀석 표정이 못마땅하다. 결국엔 일을 부탁한 박사님께 자기 일이 많다고 토로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그 일을 시킬 것을 요청했다. 순간, 화가 났고, 당황스러웠다. 내가 일을 부탁할 때 자신이 일이 많다고 박사님에게 말을 하겠다고 했지만, 진짜 박사님께 그렇게 말 할 줄 몰랐기 때문이다. 까라면 까야 된다는 군대식 문화가 내 머릿속에 확고히 잡혀 있었기 때문에, 박사님께 그런 요청을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내가 융통성 없고 보수적인 사고를 갖고 있음을 한번 더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가장 큰 실수는 장난스럽게 일을 부탁한 것과, 그리고 후배가 자신의 상황을 말하는 것을 장난으로 받아들인 것이라도 본다. 


 보완방법:

1. 일을 부탁할 때, 어떻게 해야되는지 올바르게 가르쳐 주고, 왜 해야 하는지 잘 설명한다. 

2. 까라면 까야 된다는 사고를 버릴 수 있으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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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실수들.

2014. 10. 21. 00:18 삶을 살아내다/실수(失手)


어제보다 나은 나를 위해서.





1. 동문서답했다.


말을 할 때 어떻게 말할지 생각하지 않았다. 목사님의 질문의 요지를 먼저 파악하지 않았다. 그 질문 중에 내가듣고 싶은 내용만 미리 들었고, 하고 싶은 말을 했다. 그리고 말을 하는 중간에 내용이 갑자기 다른 곳으로 빠져버렸다. 아차! 싶어, 말의 흐름을 바꾸긴 했지만, 듣는 사람들이 혼란스러웠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보완방법 :

1. 질문을 끝까지 듣고 생각하자. 

2. 답변을 생각할 때는 크게 1,2,3 으로 나누어 대답할 것을 알려주고, 그에 대해 구체적으로 대답하도록 하자.

3. 만약 질문을 잘 못 알아들었다면, 내가 이해한 것이 맞는지 정리해서 다시 물어보자. 



2. 공격적으로 대화했다. 


친하다는 근거로 대화가 거칠어졌다. 편하다는 이유로 말이 짧아졌고, 그에 따라 말을 내뱉기 전 생각하는 시간도 단축되었다. 그러다 생각없이 말을 해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상대방의 말에 따지면서 몰아 세웠고, 남의 말을 중간에 잘라먹었다. 


보완방법:

1. 남의 말을 끝까지 들어라. 

2. 대답은 자상하게 하라. 

3. 말을 하기 전에 생각하라. 



3. Youtube를 시청하면서, 시간을 낭비한다. 


일을 하기 싫다는 이유로, 잠시 머리를 식히기 위해서 Youtube 동영상을 시청한다. 약간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동영상을 보게된다. 그러다가 관련 동영상을 연달아 보게되면서,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보완방법:

1. 일을 하기 싫을 때는, 동영상 시청말고 노래를 들어라. MP3로 노래를 들어라.

2. 만약 동영상을 보게 된다면, 몇분을 볼 것인지 정하고, 시간을 계속 확인하라.

3. 폭력적인 동영상을 의식적으로 클릭하지 말라.

 




실수에서 배우지 않으면, 실수는 계속 반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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